인구 7만의 독일 바이에른주 작은 도시 밤베르크를 근거지로 둔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016년 노거장(老巨匠)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와의 첫 내한 이후 7년 만에 내한 연주회를 연다. 정명훈 지휘로 화제 속에 공연을 마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 이어 또 다른 독일 악단이 바통을 이어받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지휘자는 정명훈이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였던 2006∼2007년에 같은 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한 체코 출신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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