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집 본부" 7월 지부별 소식을 전합니다.

"해뜨는 집 본부"에서 지부별 소식을 전합니다. ◎ 7월 3일 토요일엔 강동송파지부에서 공사를 잘 마쳤습니다. ◎ 북부지부 7월 11일 공사예정 1. 성북권의 친구살이 * 가구소개 : 청소년쉼터인데 작년 10월에 불이 나서 새로 짓고 있다구요 . 지난번에 환상의 목수팀들이 1차 지원을 나갔었구요, 이번달에 나머지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 공사내용 : - 도배 : 씰크도배 - 장판깔기 - 전기 : 각종 방에 콘센트며 형광등 - 타일 : 화장실 2개 타일부착 2. 미아권의 진 할머니댁 * 가구소개 : 기초수급권자이신 노부부 가정입니다. 동사무소에서 지원을 받아 도배를 하긴 했지만 천장이 내려앉은 상황 에 바로 도배를 한 상태입니다. 부엌쪽에 천장에서 비가 줄줄 내려와서 씽크대 위가 곰팡이로 가득 피 었습니다. 마당쪽에도 처마를 덧달아 내야 합니다. 썬라이트로.. 너무나 오래된 일이라 앙상한 뼈대만 남아있음죠. * 공사내용 - 천장에 판넬을 새롭게 설치 - 도배 - 지붕에 썬라이트 설치 - 수도설비 3. 번동의 박할머니 * 가구소개 : 평생 혼자서 살고계시는 할머니는 재활용품을 모아서 생계 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한화직원들과 트럭 2.5톤 분량의 짐을 치웠습니다. 주변에 흙벽과 맞닿아 있어서 안으로 습기가 새어 들어오는 집입니다. 이 할머니댁의 임무는 내부에 샌드위치 판넬로 우선 습기 차단을 하고 바닥엔 비닐을 깔아서 다시 보일러를 설치하는 작업입니다. * 공사내용 - 샌드위치판넬 조립 - 보일러깔기 - 도배, 장판 ◎ 동대문지부 7월 11일 9시30분 최할머니댁 과 윤할머니댁 도배, 장판 부엌 페인트 공사할 예정 ◎ 구로지부 7월 4일 고척동 할머니댁 공사를 급하게 마쳤음. 7월 18일 공사 진행 예정 고척 2동 김 할머님댁은 안방은 3.3평이구요, 작은방은 2.5평정도 됩니다. 그리고 부엌겸 거실은 1.5평으로 아주 작습니다. 수도는 고장나서 줄줄 흐르는 정도구요, 선반도 다 떨어져 선반도 설치해야 합니다. 싱크대가 너무 지저분해서 시트지도 붙여야 할꺼구요, 각방에 모기장 설치도 해야 합니다. 도배와 장판을 모두 해야 하구요. 짐이 너무 많습니다. 할머니와 초등학생 손자가 함께 사는데, 할머니는 중복 2급 장애가 있는데다, 몇개월전에 고관절 수술을 하셔서 걷는게 많이 힘드셔서 살림은 주로 방바닥에 두고 생활하시는 편이라 청소가 시급합니다. ◎ 강서-양천지부 7월 18일 공사 예정 석 00님으로 올 해 70세 이시고 독거 노인 이시며 소아마비를 앓으셔서 의사 소통이나 거동이 많이 자유롭지는 않으십니다. 반지하 방이며 장판과 벽지가 형편없었습니다. 장판은 덕지 덕지 찢어 진 채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판을 들추니 습기, 아니 물기가 잔뜩 배여 있었습니다. 참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시나 하는 생각에 어이없고 착잡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면 바닥에서 스며 나온다고 합니다.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또 한 분은 여 00 님이십니다. 역시 70세의 독거 노인 이십니다. 역시 장판이나 벽지가 헐고 바래 있었습니다. 비가 오면 한 쪽 벽의 바닥 모서리 부분에서 물이 스며 나온다고 합니다. 가구들이 의외로 깨끗하고 좋았는데 근처 아파트에서 이사 가며 버리고 간 물건들이라며 아파트 수위 아저씨와 동사무소를 통해 옮겨다 잘 쓰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할머니께서 꼭 해 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덧붙이시며 저희를 배웅하였습니다. 할머님께선 오랜 당뇨로 고생하고 계셨습니다... 도배와 장판 말고도 이 곳 저 곳 손봐야 할 곳이 꽤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인트나 전기, 미장, 목공 등의 공사가 함께 들어 가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서대문-종로지부 7월 25일 공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