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부 정맥 혈전증은 장시간의 침상안정이나 고정된 자세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의 심부 정맥에 혈액의 저류로 응고된 혈액이 생겨 혈관을 막는 것을 말합니다. 때로 이 응고된 피떡이 혈관을 타고 올라가 폐동맥을 막기도 하는데 이게 폐색전증입니다. 통상의 경우 수술후 침상안정중인 환자에서 원인 불명으로 발생하는 다리의 부종과 통증은 이 질환을 시사하며 대부분은 일측성으로 발생하기에 다른 질환들과 감별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폐색전증으로 발생하고 간혹 피떡이 주요 폐동맥을 막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와파린 등의 치료로 회복가능하며 3년이상의 장시간의 치료를 요하며, 심부 정맥의 구조적 이상이나 혈액 응고 인자의 유전적 이상 소인, 반복적 발생 등의 경우, 평생을 치료해야 하기도 합니다.
발생의 예방은 조기에 침상안정을 벗어나 운동하는 것이 최선이며 침상안정중에 발을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올려 혈액의 저류를 방지하기도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 젊고, 수술이 장시간의 안정을 요하는 것이 아니어서 상기한 예방법이외의 추가적인 방법은 시행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술전의 환자에 대한 술후 합병증 설명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과도한 비만의 경우에는 예외로 하고요.
환지분의 경우 유전적 소인이나 정맥의 구조적 질병은 없는 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술전이나 술후에 혈액응고를 촉진하는 약을 투여한 경우 의사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장시간의 진단 지연으로 인한 폐색전증의 경우도 책임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심부 정맥 혈전증의 발생 책임을 묻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첫댓글이스마엘 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속상하고 억울한 생각도 드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힘도 없고 돈도 없고.... 그냥 제가 제수가 없었던거겠죠. 그래도 어쩔수 없이 드는 억울한 맘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네요! 그냥 .......... 답변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스마엘 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속상하고 억울한 생각도 드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힘도 없고 돈도 없고.... 그냥 제가 제수가 없었던거겠죠. 그래도 어쩔수 없이 드는 억울한 맘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네요! 그냥 ..........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