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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 진주 대평 무우
천성산 추천 0 조회 172 09.02.16 14:0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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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16 14:58

    첫댓글 작년에 텃밭에 배추 무우 심려고 종로5가에 씨를 사러갔더니 무우는 대평무우 씨만 팔더군요. 서울을 제패한 고향 대평무우에 뿌듯한 긍지를 느꼈습니다.

  • 09.02.16 21:13

    옛날 진주 김장시장에서 대평무우 하고 독골 무우 하고가 난형난제였지요.그런데 지금 대평은 호수로 덮이고 독골은 아파트로 덮여 있습니다.금석지 감이현현하지요..

  • 09.02.16 21:43

    님의 수필을 읽으니 마치 그 대평무를 먹던 시원한 맛이 납니다. 동김치 맛이 일품이었지요. 그때는 그것이 대평무인지는 모르고 그냥 먹었는데 그것이 대평무구나 하는 것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시원스레 고향을 한 바퀴 돌고 온 듯한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좋은 글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 09.02.17 09:56

    진주서 살때는 대평무우가 그렇게 맛있는것 몰랐는데 서울와 살면서 그맛을 알았습니다 학교다닐때 지리 선생님 별명이 대평무시였습니다 그래서 늘 대평무시에 대한 기억을 갖고 살았는데 오늘 뜻밖에도 천성산님의 글을 읽으니 대평무우맛도 그립고 그 지리선생님도 보고싶습니다 고향을 생각케 하는글 고맙습니다 봉화

  • 09.02.17 11:43

    ㅎㅎㅎ!봉화선배님 대평무시가 진짜 진주말이네요.

  • 09.02.19 00:10

    입에 군침이 돕니다.대평무시 정말 맛있었지요.종화님이 대평분인줄 알지만 어떻게 여자도 아닌데 그 맛이며 요리까지 아는지 놀랍습니다.내가 이글을 늦게 보는 바람에 이글을 보며 지리선생님 생각이나서 쓰려고 했더니 봉화에게 선수를 뺐겨버렸습니다.그 지리선생님은 진짜 대평무시같이 미끈하셨답니다.이제 많이 늙으셨을 선생님! 지금 어느곳에 살고 계시는지?

  • 09.02.19 05:57

    대평! 한들이라고 불렀죠? 그러나 지금은 물 밑으로 사라진........잃어버린 고향이 돼버렸군요. 한들 무우는 크고 달아서 김장무우 뿐만 아니라 무우밥으로도 많이 먹었던, 배고픔의 아련한 어릴적 추억을 회상하며 한동안 주제넘은 행복을 누려봅니다.

  • 09.02.19 17:37

    수석님 학생시절 대평에 놀다온 기억이 나네요. 강태중친구가 그곳에 살았어요. 소나무 숲속을 거닐던 그시절 대평 무우맛있게 먹었어요.그때 수석님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호수속에 숨어버린 후 그 친구가 울먹이고 같이 마음이 찡했다오. 김상환

  • 09.02.22 16:43

    대평무시를 꼭 닮은 친구가 있어 별명을 2개로 칭하였는데....한 개는 대평무시, 또 한개는 말뚝무시.... 대평무시를 우리할머니가 겨울철 간식으로 밑둥을 잘라서 주셨는데 달작지근 하였습니다. 빈 속에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립니다.

  • 09.02.22 20:10

    대평무우 많이 듣던 이름 입니다.살다보니 그무우도 추억속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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