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잡기]
1. 정기적인 청소로 여과기의 여과능력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해 한다.
2. 물갈이하기 전에는 미리 직경이 작은 비닐관등으로 수초 사이 구석구석 찌꺼기들을 빨아내고, 먹다 남은 사료 찌꺼기나 사체, 떨어진 수초 잎등은 보이는대로 제거해 준다.
3. 늘 적정량보다 조금 모자라는 기분으로 비료를 사용하고, 특히 인과 칼슘성분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이끼가 끼기 시작하면 조명시간을 조금 줄여본다. 가령 10시간을 비추고 있었다면 8시간 정도로 줄이고 조명시간을 줄여도 수초의 성장에 큰 변화가 없다면 계속 8시간을 유지한다.
5. 열대어는 가급적 적은 숫자를 유지하도록 하고, 혹시라도 많은 숫자를 함께 키우고 싶다면 보다 잦은 물갈이와 충분한 여과시스템을 준비한다.
6. 하이그로필라와 같이 값싸고 빨리 자라는 유경수초를 많이 심어줌으로써 이끼가 먹고 자랄 여분의 영양분을 제거한다. 설치 초기에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7. 이끼 제거용으로 파는 약품은 수초에게도 해가 될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쓴다.
8. 붓이끼의 경우에는 목초액을 사용하기도 한다. 원예점에서 목초액을 구입해 3~10배 정도로 희석시킨 후, 붓이끼 등이 붙은 돌이나 여과기 파이프등을 담갔다가 잘 헹구어 원위치하면 3일 정도에 이끼의 색깔이 변하면서 없어진다. 아누비아스나나 등 단단한 잎을 가진 수초의 경우에는 물 밖으로 꺼내 붓으로 이끼가 붙은 표면에 직접 희석액을 발라주었다가 다시 헹궈주면 효과적이다.^^
[이끼 종류별 대책]
①녹색점 이끼 - 빛이 많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어항의 윗부분이나 성장이 느리거나 빛을 잘 받는 넓은 잎에서 주로 보인다. 칼슘성분의 과잉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제거법은 일반적인 이끼의 경우와 동일하다. 일단 붙으면 제거하기가 무척 힘들므로 물갈이 전에 유리판이나 수초 잎을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②갈색이끼 - 빛이 적을때 주로 발생한다. 어항벽면에 주로 많이 발생하며, 부화통안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이끼를 먹는 열대어를 입수하시거나 주기적으로 스펀지만으로도 가볍게 없앨 수 있다.
③실이기 - 여과가 부족할 때 특히 잘 발생한다. 꾸준히 물갈이를 해주면서 생기는 대로 제거해주면 여과가 안정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블랙몰리가 먹기도 한다.
④붓이끼 - 흑색 또는 갈색의 털 모양의 이끼가 돌, 여과기의 출수구, 오래된 수초잎 등에 달라붙습니다. 여과상태가 좋은 어항에서도 자주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인성분의 과잉으로 시작된다는 설도 있다. 발견되는 대로 즉시 트리밍하거나 손으로 직접 제거하는 쪽이 좋다. 생물병기들도 그다지 효과가 없다. 대형 알지이터(SAE)의 경우에는 굶어죽기 일부직 전에만 먹는다.
⑤시아노박테리아 - 이끼가 아닌 박테리아의 일종. 짙은 녹색의 끈적끈적한 막(거미줄같은...)이 어항 전체에 달라붙는다. 원인은 강한 빛과 부영양화로 추정된다. 일단 부착되면 완전히 제거하기가 힘들고 수초를 모두 뽑아내고 다시 세팅해야 할 수도 있다.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최근에는 항생제인 에리스로마이신(EM)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된다
[이끼제거 생물병기들]
①렘즈혼 - 온통 빨간색이고 애플보다는 작은 달팽이로 번식력은 아주 왕성하다.
②애플스테일 - 온통 노란색이고 렘즈혼보다 많이 크다.
③각종새우 - 생이새우, 줄새우, 체리, 비슈림프, CRS, 야마토 등등 값싸고 비싼 새우가 많다.생이새우 추천한다. 가격도 제일 싸고 채집도 가능하다.
④플레코 - 비파.플레코.안시 라고 많이 불리우죠 벽면에 달라붙고 30cm 급까지 크는데 어항크기에 따라 성장제한이 있다. 순한편이다. 비늘은 딱딱하다. 보통의 이끼라면 무지 잘먹는다. 아! 알지이터.플라잉폭스.오토싱등들도 마찬가지
⑤블랙몰리 - 실이끼나 유막 제거용으로 많이 키운
첫댓글 관상용 물고기 길러보고 싶어서 찾다가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