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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시의 표현
◈ 시의 표현 방법
(1) 비유하기
① 표현하려는 대상(원관념)을 그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다른 대상(보조 관념)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그 자체의 성질, 모양 등을 뚜렷하고 선명하게 하여 필자의 생각을 좀더 생생하게 전달하거나 좀더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것.
② 비유하기의 종류
㉠ 직유법(直喩法) : 비슷한 점을 지닌 두 대상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표현법. 보조 관념에 ‘~같이, ~처럼, ~인 양, ~듯이’ 등의 연결어가 쓰임. (예)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 은유법(隱喩法) : ‘A는 B이다.’식으로 대상의 본뜻을 숨기고 겉으로 비유하는 대상만을 내어 놓는 방법. 연결어가 없음.
(예) 내 마음은 호수요
㉢ 의인법(擬人法) : 사람이 아닌 사물을 사람처럼 나타내는 표현법.
(예) 위엄 있는 바위
㉣ 활유법(活喩法) : 무생물을 생물로 나타내는 표현 기법. (예) 으르렁거리는 파도
㉤ 풍유법(諷諭法) : 비꼬아 말하고자 하는 원관념을 속뜻으로 숨겨서, 보조관념만으로 원관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표현 방법. 속담, 격언, 우화, 풍자시, 풍자 소설 등에 많이 쓰임.
(예)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더니 - 제 처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저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하려는 사람을 비꼬는 말.
㉥ 대유법(代喩法) : 원관념에서 연상되는 어떤 일부분으로 전체를 표현하는 방법.
(예) 빵만으로 살 수 없다. (빵→먹을 것)
㉦ 의성법(擬聲法) : 사물이 내는 소리를 그대로 흉내내어 표현하는 방법.
(예) 시냇물이 졸졸졸 흘러가고
㉧ 의태법(擬態法) : 사물의 모양을 흉내내어 표현한 방법.
(예) 깡충깡충 뛰는 토끼
(2) 강조하기
①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강력하게 드러냄으로써, 뜻을 한층 더 강하고 절실하게 나타내는 표현 방법.
② 강조하기의 종류
㉠ 과장법(誇張法) :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보다 훨씬 크거나 작게, 또는 많거나 적게 나타내는 표현 방법. (예) 집채 같은 파도
㉡ 반복법(反復法) : 같거나 비슷한 말이나 어구, 문장 등을 되풀이하는 표현 방법.
(예)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을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영탄법(詠歎法) : 감탄하는 말. (예) 아! 그리운 내 고향
㉣ 점층법(漸層法)과 점강법(漸降法) : 작은 것, 약한 것, 좁은 것에서 큰 것, 강한 것, 넓은 것으로 표현을 확대하는 것을 점층법이라 하고, 그 반대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을 점강법이라고 함. (예) 집과 마을, 학교와 직장, 나라와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사회 생활이 또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살찌게 한다.
㉤ 열거법(列擧法):같은 종류의 사물을 크기나 정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 (예) 기쁘고, 슬프고, 노여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들이 모두 다 느낌의 움직임이다.
㉥ 연쇄법(連鎖法) : 앞 구절의 끝 부분을 다음 구절의 머리에서 다시 되풀이하는 표현 방법. (예)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
㉦ 대조법(對照法) : 뜻이나 정도가 상반되는 사물을 맞세워 중심되는 바를 인상 깊게 드러내는 표현방법. (예)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미화법(美化法) :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 나타내거나 높이어 표현하는 방법. (예) 양상군자(도둑)
㉨ 억양법(抑揚法) : 먼저 치올리고 다음에 꺾어 누르든지, 먼저 누르고 나중에 치올리든지 하여 글 뜻을 인상 깊게 강조하는 표현 방법. (예) 그는 많은 단점을 가졌지만, 누구보다도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었다.
(3) 변화주기
① 문장이 단조롭고 평범하게 흘러가지 않도록 표현 방법에 변화를 주어 독자의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글의 뜻을 인상 깊게 하기 위한 수사법.
② 변화주기의 종류
㉠ 반어법(反語法) :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와는 정반대로 표현함. (예) 참 잘한다, 잘해. (말썽 피운 자녀를 보고 부모가 꾸짖는 말)
㉡ 역설법(逆說法) : 언뜻 보기에는 어긋나는 말이거나 모순되는 말인 것 같으나, 사실은 그 속에 진리를 담고 있는 표현 방법. (예)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도치법(倒置法) : 정상적인 언어 배열 순서를 바꾸어 놓음. (예) 아름답다, 내 나라여!
㉣ 설의법(說疑法) : 분명한 결론을 의문형으로 만들어 독자가 결론을 내리게 함. (예)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 문답법(問答法) : 스스로 묻고 답하는 표현 방법. (예)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가?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 돈호법 : 사물을 부르는 형태로써 주의를 환기시키고 변화를 주는 표현 방법. (예) 검은 손이여, 사라져라.
㉦ 대구법(對句法) : 가락이 비슷한 어구를 짝지어서 대립과 병렬의 운치를 주는 표현 방법. (예)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4) 상징(象徵)
① 어떤 것으로 다른 것을 대신 말하는 표현법으로 비유와 달리 원관념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음.
② 두 사물 간의 연결이 어떤 유사성에도 근거하지 않음.
③ 상징의 종류
㉠ 원형적 상징 : 인생 또는 문학에서 끊임없이 되풀이되어 나타나는 기본적 상황, 심상(원형적 모티브)에 의해 이루어지는 심상. (예) 달(그리움)
㉡ 관습적 상징 : 상징하는 바가 사회적, 역사적 관습 속에서 자연스럽게 약속된 것. 별다른 설명이 없이도 이해되는 상징.(일상 언어의 상징)
(예) 비둘기(평화), 십자가(기독교)
㉢ 창조적 상징 : 시인의 창조적인 상상력에 의해 개성 있게 표현된 상징.
(예) 어머니는 오늘도 어둠 속에서 조용히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눈물=고난, 희생, 슬픔, 진주=기쁨, 가치로운 것, 영광)
(1) 내가 사랑하는 사람
(1) 작가 : 정호승
① 시인.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
②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등
(2) 핵심 정리
① 갈래 : 자유시, 서정시
② 운율 : 내재율
③ 성격 : 서정적, 상징적
④ 제재 : 사랑하는 사람의 조건
⑤ 주제 : 고통과 슬픔이 함께 하는 삶의 가치
⑥ 출전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1998년)
(3) 이 시의 표현
① 이 시는 일상적인 시어를 사용하여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② 설의법과 부정 진술을 통해 시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③ ‘그늘’, ‘눈물’의 상징적인 시어를 사용하고 있다.
④ 두 연이 대구를 이루고 있고, ‘나는 ~ㄴ다.’의 문장 구조를 반복하고 있다.
(2) 배추의 마음
(1) 작가 : 나희덕
① 1966년 충청남도 논산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업. 현재 진명여고 교사.
② 약력 -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1991년. 첫 시집 <뿌리에게>발표.
③ 작품 -시 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등
(2) 핵심 정리
① 갈래 : 자유시, 서정시
② 운율 : 내재율
③ 성격 : 서정적
④ 제재 : 배추
⑤ 주제 : 생명의 소중함.
(3) 이 시의 표현
① 이 시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음을 표현하고 있다.
② 주로 의인법을 사용하고, 시의 화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고 있다.
③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④ 말하는 이의 내면 심리가 대화체, 독백체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3) 낙화
(1) 작가 : 이형기
① 1933년에 경상남도 진주 출생. 1950년 문예 추천으로 등단.
② 초기에는 맑고 고운 서정의 세계가 사물에 대한 기존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로 나타남. 후기에는 서정성이 절제된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경향을 띰.
③ 시집 <적막강산>, <돌베개의 시>, <꿈꾸는 한발(旱魃)>, <풍선 심장>, <보물섬의 지도>, <심야의 일기 예보>, <죽지 않는 도시> 등
(2) 핵심 정리
① 갈래 : 자유시, 서정시
② 운율 : 내재율
③ 성격 : 전통적, 사색적, 독백적
④ 제재 : 낙화
⑤ 주제 : : 낙화와 이별의 아름다움 (이별의 수용과 정신의 성숙)
⑥ 출전 : : <적막강산>(1963)
(3) 이 시의 표현
① ‘낙화’라는 자연현상을 사람의 이별에 연관지어 표현하고 있다.
② ‘가다, 지다, 낙화, 죽다’ 등의 하강적 시어를 사용하고 있다.
③ 이 시는 ‘주제 제시 → 정경의 묘사 → 이별의 의미’의 구성을 이루고 있다.
④ 이 작품은 이별을 숙연하게 받아들여 이별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이 더욱 성숙해진다는 것을 차분한 어조로 노래하고 있다.
⑤ 이 시에 사용된 한자어(情, 洛花, 訣別, 成熟)은 이 시의 분위기와 완전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전혀 낯설거나 관념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다.
(4) 둑방길
(1) 작가 : 유재영
① 1948년 충남 천안 출생. 1973년 "시조문학"의 추천을 받아 등단.
② 역사 의식에 기초한 현실 인식을 단아한 시적 구조로 형상화하는 시를 씀.
③ 시집 <한 방울의 피>, 4인 시조집 <네 사람의 얼굴>
(2) 핵심 정리
① 갈래 : 현대시조, 정형시, 서정시
② 운율 : 4음보의 외형률
③ 제재 : 둑방길의 풍경
④ 주제 : 화창하고 평화로운 둑방길의 모습
(3) 이 시의 표현
① 이 시는 두 수로 이어진 연시조를 자유롭게 행 배열하였다.
② 화자의 시선의 이동에 따라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③ 다양한 비유법을 사용하여 둑방길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묘사하고 있다.
④ 시조 종장의 첫 3음절을 맞추어 운율을 살리기 위해 시적 허용이 사용되었다.
Ⅱ. 중심 내용 파악하기
(1) 표준어와 방언
(1) 작가 소개
성낙수(1949~ ) 한국 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문학 박사
① 30년이 넘게 국어학의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특히 우리말의 방언학에 거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바쳤음.
② 근래에는 수필가로서도 활동하고, 피교육자들의 논술 쓰기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③ 저서로는 <국어학 서설(공저)>, <제주도 방언의 풀이씨의 이음법 연구>, <우리말 방언학>, <제주도 방언의 통사론적 연구>, <임용고사와 대학원 입시를 위한 예상문제집 >, 수필집으로 <삶과 앎의 터전>, <한세상 살다 보면>을 발간하였으며, <고교생이 알아 야 할 논술(1, 2)>, <중학생이 알아야 할 논술>과 <고교생이 알아야 할 동서고전> 전 5권과 <중학생이 알아야 할 동서양 고전> 전5권을 저술하였고, 또한 고등학교 <작문>을 집필하였음.
(2) 핵심 정리
① 종류 : 설명문
② 문체 : 건조체
③ 성격 : 사실적, 해설적, 예시적
④ 제재 : 표준어와 방언
⑤ 주제 : 표준어와 방언이 지니는 의의와 가치를 바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3) 글의 특징
① 내용 : 표준어와 방언의 개념을 밝히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② 구성 : 크게는 ‘머리말-본문-맺음말’의 3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문에서는 표준어와 방언의 차이점, 특징, 가치, 의의 등을 밝히고 있다.
③ 표현 : 표준어와 방언의 차이점을 구체적인 안내와 다양한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3) 장르 학습
① 설명문의 특성
㉠ 내용의 사실성 :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 관점의 객관성 : 사실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설명한다.
㉢ 용어의 명확성 : 뜻이 명확한 용어를 사용한다.
㉣ 구성의 체계성 : ‘머리말-본문-맺음말’로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한다
㉤ 설명의 평이성 : 이해를 목적으로 쉽게 설명한다.
② 설명문을 읽는 방법
㉠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다.
㉡ 글을 쓰는 목적이나 의도를 파악하며 읽는다.
㉢ 설명하려는 내용과 대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읽는다.
㉣ 효과적인 내용 전달을 위해 사용된 설명 방법을 파악하며 읽는다.
(2) 현대 사회와 과학
(1) 핵심 정리
① 종류 : 논설문
② 문체 : 간결체
③ 성격 : 예시적, 설득적, 해설적
④ 제재 : 현대 사회와 과학
⑤ 주제 : 현대 사회 속에서 복잡한 과학 지식에 대한 이해와 노력의 필요성 강조
(2) 글의 특징
① 내용 : 현대 사회에서 복잡해지고 전문화되어 가는 과학 지식이 일반인들로부터 멀어지게 된 이유와 더불어 이러한 과학 지식을 왜 알아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② 구성 : 일반적인 ‘머리말-본문-맺음말’의 3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문에서는 오늘날 과학 지식이 지니고 있는 특성과 일반인들의 오류를 살펴보고 일반 지식인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주장하고 있다.
③ 표현 : 현대 과학 지식의 특징과 잘못된 상식들을 여러 가지 예시들을 통해 논증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3) 장르 학습
① 논설문의 뜻 : 어떤 사실에 관하여 옳다고 믿는 것이거나, 옳지 않다고 믿는 것, 또는 사실이거나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치에 맞게 주장하여, 독자도 자신의 주장을 옳다고 믿거나 그렇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며 쓴 글이다.
② 논설문의 특징 : 설명문은 사물이 '무엇'임을 밝히는 글이지만, 논설문은 사물이 '어떠해야 함' 또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장하여 설득한다는 점에서 다른 글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③ 근거의 제시 : 논설문은 독자를 설득,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거나 믿기를 바라며 쓴 글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정한 사실을 분명하게 나타내어야 한다.
④ 논설문의 구성 : 2단 구성(본론+결론), 4단 구성(서론+본론+보충 설명+결론), 5단 구성 등이 있으나, '서론+본론+결론'의 3단 구성이 대표적이다.
⑤ 문단과의 관계 : 필요 없는 내용을 써서는 안 되며, 주장하는 내용이 뚜렷해야 한다.
⑥ 논설문의 소재 : 논설문의 내용은 대부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이다. 따라서, 문제점을 정확하게 찾아내어 밝히고자 하는 내용들이 글감으로 다루어지며, 용어 또한 분명하고 정확해야 한다.
(4) 논설문을 읽는 요령
① 제목에서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② 글의 짜임을 처음, 가운데, 끝으로 나누어 보아야 한다.
③ 사실이나 까닭을 말한 부분과 의견과 주장을 말한 부분으로 나누어 문단의 요점을 간추려 보아야 한다.
④ 글쓴이의 생각을 간추려 주장하려는 요점을 정리해야 한다.
Ⅲ. 독서와 사회
(1) 서와 사회․문화의 만남
(1) 갈래 : 설명문
① 정보 전달하는 글의 성격 : 정보가 쉽고 빠르게 파악될 수 있도록 명확한 언어(사전적 의미, 지시적 의미)를 사용하여 객관적인 글이 된다.
② 설명문 읽기 : 설명의 대상이 무엇이며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파악한 후,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읽는다.
(2) 작가 : 박인기
(3) 주제 : 사회․문화적 대화로서의 문학 작품 읽기와 사회적 실천
(4) 성격 : 설명적, 체계적
(5) 구성 : ‘처음-중간-끝’의 3단 구성
(6) 특징
① 내용 이해를 위한 구체적인 예를 제시.
② 독자의 문학적 실천을 촉구하는 설득적 성격을 지님.
③ 체계적인 구성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도움.
(7) 글의 짜임
① 처음 : 문학 작품 읽기와 세상과의 만남
㉠ 문학 속의 세상은 실제의 세상을 잘 반영하여 작품으로 빚어놓은 것이다.
㉡ 독자는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의 상상력에 공감하거나 비판한다.
㉢ 이것은 문학 독서를 통한 사회․문화와의 만남이다.
② 중간 1 : 문학 작품 읽기와 사회․문화적 대화
㉠ 문학 작품 읽기는 대화의 과정이다.
㉡ 작가․등장 인물․다른 독자와 대화하는 것이다.
㉢ 문학 작품 읽기의 대화의 소통이 확장되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된다.
㉣ 문학 작품 읽기와 더불어 대화적 의사 소통을 실천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은 다양하다.
③ 중간 2 : 문학 속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동기
㉠ 적극적인 문학 읽기 : 작품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동기를 고려하며 읽어야 한다.
㉡ 홍길동전, 올리버 트위스트,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수난 이대, 설화문학의 예
④ 끝 : 문학 작품 읽기와 사회․문화적 실천
㉠ 문학 작품 읽기를 통한 사회․문화적 실천이란, 문학 독서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만나는 사회 현상이나 문화 현상에 대해서 주체적인 자리에 서자는 것이다.
(2) 원미동 사람들
(1) 갈래 : 단편소설, 세태소설, 연작소설
① 문학적인 글 읽기 :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관련지어 읽어야 작품을 올바르게 감상할 수 있다. 독자 자신의 입장과 시각에서 작품 내용의 의미를 해석하고 글을 읽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2) 작가 : 양귀자
① (1955~ ). 전라북도 전주 출생. 1978년 원광대 국문과 졸업. 197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 <이미 닫힌 문>으로 등단.
② 양귀자의 초기소설은 무능한 봉급생활자, 변두리로 내몰린 사람들과 같이 대체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이처럼 소외된 인물들에 대한 작가의 시선은 연작소설 <원미동 사람들>에 이르러, '원미동'이라는 도시외곽지대에 사는 사람들의 생태와 심리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묘사를 통해 작가는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진지한 삶, 순박한 삶을 허락하지 않는 사회라는 것을 보여준다.
③ 작품 : <천마총 가는 길>, <기회주의자>, <숨은 꽃>,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등.
(3) 주제 : 소시민의 일상적 삶과 인간다운 삶에 대한 향수
(4) 배경 : 1980년대, 부천시 원미동.
(5) 시점 : 1인칭 관찰자 시점
(6) 갈등
①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 간의 외적 갈등.
② 같은 물건을 파는 두 슈퍼로 인한 동네 사람들의 내적 갈등.
③ 동맹한 두 슈퍼와 싱싱 청과물과의 외적 갈등.
(7) 특징
①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사건을 전개시킴.
② 등장 인물들에 관한 서술자의 요약적 설명이 보임.
③ ‘1980년대 원미동’이라는 구체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삼아 사실성이 두드러짐.
(8) 글의 짜임 :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① 발단 : 쌀과 연탄만 팔던 경호네가 ‘김포 슈퍼’로 확장하였다.
② 전개 : 그러자 형제슈퍼의 김반장도 쌀과 연탄을 팔며 김포슈퍼와 경쟁하였다.
③ 위기 : 싱싱 청과물이 개업하면서 과일 이외에 부식 일체를 팔기 시작하였다.
④ 절정 : 동맹을 맺은 두 슈퍼와 싱싱 청과물의 경쟁에서 싱싱 청과물이 지게 되고, 개업한지 한 달만에 문을 닫게 된다.
⑤ 결말 : 싱싱 청과물이 나간 자리에 전파상이 들어오게 되어, 써니 전자의 시내 엄마는 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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