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 간 집에서는 가스 매연이 샙니다
ㅡ 모니터 하늘새의 눈
서울 중앙에서도 이 글을 꼭 읽어주십시오. ()
ㅣ도로 공사후 사진 찍은 것이 입력이 안 되네요)
<너무나도 기막히는 절도사건>
이란 제목으로 진정서를 썼던 작가 기자(하현옥)입니다.
2023년 4월부터 5월과 6월까지 계속되었던 정신이상자 같은 빈숙이란 여자의 이상 행동으로, 또 근간에 들어서는 한국토지공사에서 신평1동 골목길 포장공사를 하고, 마지막에 바닥에 줄긋기를 하면서 건물을 크게 흔들어대었는데, 그 후에 내가 사는 골목 안 건물이 여러 집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국가공인예언자입니다. 헛소리는 안 합니다.
저는 지은 지 6년 된 새 건물 2층에 살고 있었지요.
그때 골목 포장공사(두 달전쯤)할 때 일으킨 지진 같은 진동으로 인해서, 지은 지 6년 된 새집임에도 불구하고, 골목 가까운 건물 안 바닥 곳곳이 시멘트가 꺼지거나 튀어오르고, 방문도 비틀어져서 이가 안 맞더니, 흔들린 벽에도 균열이 생겼는지 비가 오니까 누수까지 되었지요. 석고보드 벽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천식이 있는 내가 곰팡이 냄새 때문에 몸이 가렵고, 석고보드 벽에 방수제를 칠했다고 하더니만 그 약품이 빗물에 녹았는지, 밤에 잠잘 때 입술과 피부도 따가워서,
또 수시로 무단 침입하는 빈숙이 때문에도 불안으로 살 수 없었기에, 부득이 가까운 이웃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신핑1동 파출소 센터장님(이상국 선생님)이 집주인인 빈영미씨에게 전화하셔서, 피해자인 내가 이사 갈 수 있도록 이사비를 보조해주라고 권유하셨지요.
참으로 고마운 조언이었습니다.
무자년생인 나는 작년부터 시작해서 삼재에 들어있기에
그런 시기에 이사를 하면 안 되었지만, 주변 여건이 내가 이사 가지 않으면 안 되도록 악재가 발생해서 부득이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동네는 집들이 3,40년 전에 지은 지 오래되어서 누수 되는 집들이 많기에 집을 볼 때도 신중하게 봐야 했지요. 2,3년 전에도 이사 다니면서 누수되는 집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누수 안 되는 집을 찾아서 9평짜리 작은 집으로 6/17일에 이사했습니다. 당장 잠잘 곳이 불편했으니까요.
70대 중반으로 늙은 내가 무더운 6월 중순에 혼자서 구루마를 끌면서 닷새 동안 작은 짐들을 옮기고 이사를 하면서, 세상 살기가 왜 이리도 힘들고 어려운지, 이삿짐 운반 과로로 온몸이 마비되는 통증으로 길에다 눈물을 뿌리고 다녔지요.
이사 온 집도 이층인데, 오래된 집은 허름해도 집주인 부부가 착한 사람들이라서 내가 이사 들면서 미비 되고 불편한 곳들을 다 손봐주었기에, 서로 형제처럼 의지하고 살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또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아랫집 일층에서 보일러를 켜면(일층에도 혼자 사는 젊은 운전기사가 거주하는데, 비가 오니까 벽이 젖어서 곰팡이가 발생할까봐, 또 더위로 샤워하기 위해서 보일러를 켜자) 이층인 우리 집 작은방과 화장실 안에 뿌우연 연기가 차면서 숨을 쉴 수 없도록 가스 매연이 차서 너무 놀랐고 집안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천식이 있어서 그런 나쁜 공기를 만나면 질식해서 숨이 막히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사 오자말자 또 악재가 생긴 것입니다.
여자도둑을 피해서 이사 왔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다니오!
그래서 나쁜 삼재 시기에는 이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이곳 이층 방에 배 타는 아저씨가 살았다는데,
그 아저씨가 이사 간 지 한 달반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주인이 말하기를 그때는 가스가 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집앞 골목도 바닥에 줄긋기 공사를 한 곳입니다.
그렇다면 3,40년 된 집이, 골목 바닥에 줄긋기 공사할 때 또 크게 흔들려서 진동으로 벽 속에 균열이 생겼거나 해서, 일층에서 보일러를 켜면 매연이 연통으로 나가지 않고(밖에 나가서 일층에서 보일러를 켰을 때, 일층 아저씨와 내가 일층 연통을 살펴봐도, 전혀 연통에서 연기나 김이 나오지도 않았지요. 연기가 벽 속으로 들어갔는지 이층 실내로 다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고장은 벽이 금간 곳을 제대로 찾을 수도 없기에 집주인이 수리할 수도 없습니다.
일층 아저씨가 두 번을 보일러를 켰는데,
그럴 때마다 이층 우리 집에 뿌우연 연기가 차고 내가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이 계속되었지요.
이런 집에서 어찌 사나 하고 여주인에게 내가 전화를 했습니다.
여주인이 달려와서 보고는, 천식이 있는 내가 사색이 되어서 숨을 헐떡이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면서, 내가 이 집에 살다가 병나면 안 된다고 또 다른 집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신평 배고개 근처 장평동 지역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이 집에 이사 온 지 겨우 닷새째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생기다니오!
이 집은 화장실에 보일러 기기가 있는데, 벽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집안 공기가 탁해서,
내가 세면실에 환풍기를 달아달라고 하자, 집주인 남자분이 중형 환풍기도 화장실과 세면실을 겸한 곳에 달아주었지요. 집안에서도 현재 나는 마스크를 끼고 삽니다.
그런 후에도 일층에서 보일러를 켜면 이층에 연기가 가득 차는 것입니다.
집주인 부부는 착한 사람들이지만, 가스가 새는 원인을 모르기에 집주인이 수리할 상황도 못된다고 합니다.
내가 이사로 이전신고를 한 후에, 거주조사를 나온 LH한국토지공사 여직원 이형은씨도 집안에 공기가 탁하고 단내가 난다고 했지요. 복지사도 우리 집에 오면 당장 기침을 합니다.
내가 빨리 다른 집으로 이사 가서 정상적으로 잠잘 곳을 알아보라면서, 내가 이삿짐을 옮길 때 이집 여주인 문여사가 자기도 짐을 옮겨 주겠다고 하면서 같이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그 전에 내가 집을 보러 다닐 때 보아둔 빈집이 있었기에.
신평1동 이 동네는 달세로 나와 있는 빈집들이 많습니다.
그 빈집(세번째 집)에 또 급히 20만원 선금을 걸었고
이사가 급하기에, 오래 비어 있었다는 그 빈집을 내가 청소하려고 갔습니다.
여주인은 다대포에 살면서 4층까지 건물 전체가 2년이나 비어있었던 집이었지요.
2년 동안 빈집에 쌓인 먼지가 너무 많아서 천식이 있는 내가 기침이 나고 해로워서, 일층 입구 계단부터 시작해서 빈집을 청소하는데, 밤 11시까지 네 시간이 꼬박 소요되었습니다.
그 집은 15평 크기로 방 두 개에 공간들이 넓었고, 보일러실도 복도에 따로 만들어져 있었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했지요.
곳곳에 쌓인 먼지도 천식에 나쁘기에, 비지땀을 방바닥에 뚝뚝 흘리면서 수없이 물걸레로 닦아내고 또 닦아내고 집안 전체를 내가 혼자서 청소하면서 보니까,
이런! 이 집에도 또 골목공사로 인한 이상이 생겨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청소하려고 들어간 화장실의 세면기와 변기들이 벽에서 떨어지고 이완되어 있었고 흔들흔들 끄덕이고 따로 노는 상태였습니다.
내가 전화로 여주인에게 화장실 상태를 얘기하자, 그럴 리가 없다면서 너무 놀랐습니다.
주방의 수도꼭지도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물을 틀자 집안이 바로 누수 되었지요.
그 집 앞에도 옆 골목에도 역시 골목 포장공사 후에 줄긋기 공사를 했더군요.
그 집도 골목 공사로 인해서 건물이 흔들려서 생긴 고장들입니다.
일층 집안의 전기계량기도 합선 되어서 고장 났다고 했지요.
그 건물에도 이층 주방바닥이 꺼지거나 주방 신장 앞이 흉하게 튀어올라 있는 곳도 있었지요.
골목공사하면서 건물을 흔들어댄 증거입니다.
내가 집을 보러 다니면서 신평동의 세 집이 부서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 처음에는 내가 살았던 다대로 119번길 15 건물 이층
2) 119번길 51 이층. <골목공사 후에 가스 매연이 위로 새는 집>
3) 또 신평1동 소재인 다대로 137번길 23. 4층 건물의 이층 주방과 화장실
그집 여주인(우씨)은 다대포에 살아서, 신평1동에서 골목공사를 하면서 줄긋기를 진동으로 한 후에, 집안에 이상이 생긴 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해서 늙은 내가 그 집 청소를 밤 11시까지 네 시간 동안 죽도록 한 후에
누수 되는 그 집도 또 포기해야 했지요. 여주인이 선금 20만원을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내가 죽도록 빈집 건물을 외부 계단과 복도까지 혼자서 비지땀 흘리면서 청소한 청소비는 전혀 안주더군요.
밤늦도록 청소를 하고는 이 집에 돌아와서
이집 여주인(문씨)에게 그 집은 누수되는 집이라서 또 이사갈 수 없고 포기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녀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집을 같이 가서 보았거든요.
해서 우선 일층 남자에게 여주인 문씨가, 이층에 며칠 전에 세든 할머니가, 일층에서 보일러를 켜면 연기와 가스 매연으로 인한 극심한 호흡기 고통을 얘기하면서, 당분간 보일러를 켜지 말라고 얘기해두고 있습니다. 일층에서 보일러를 켜지 않으면, 우리 집 이층 사방에 선풍기를 여섯 대나 켜두고 환기 시키면서 좀 참을만합니다. 단내로 마스크를 끼고 있지만.
어제(6/30)부터는 매연으로 인한 왼쪽 폐의 통증도 생겨났습니다. 우리하게 왼쪽 폐가 아픕니다. 이사 오기 전에는 폐가 아팠던 적이 없었지요. 쌕쌕거리고 숨 헐떡임, 자궁 통증, 두통, 어지럼증, 피부 가려움증도 생겨났습니다. 또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지. 내게 천식이 있어서 공해나 매연에 약합니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요?
예전 철거민들 거주지역인 이곳만큼 집세가 싼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가난한 내가 집세가 비싼 다른 지역으로 갈 형편도 못됩니다.
골목 공사를 한국토지공사에서 했다는데,
신평1동 골목 줄긋기 공사로 인한 하자를 제발 수리해주세요.
진동으로 연통 쪽 벽이 꺼지면서 연통이 눌렸거나 해서 환기가 안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집의 가스가 새는 곳 벽을 찾아내어서 가스 매연이 새는 곳을 수리해주세요.
집주인 부부가 기독교인으로 둘 다 착한 사람들이기에, 집은 오래되어 낡은 집이고
방이 작아도 이 집을 선택했지요. 나는 비정상 인간들에게 너무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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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둑 빈숙이를 사하경찰서에 고발해놓고 있습니다.
그녀의 여동생 빈영미도 내가 당한 피해를 참지 말고, 경찰서에 정식 고발하라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빈숙이는 백화점 상대로 메이커 옷만 입고 부자니까, 수급자로 가난한 내가 손해본 것도 받아주십시오. 그래야 그 여자가 예사로 도둑질하는 습관을 고칠 것입니다.
빈숙이는 내가 이사 오기 전에 골목에서 나를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돌아서서 다른 골목길로 들어가고 재빨리 숨어버립니다.
우리 집에서,
연두색 서랍장 제일 위쪽 칸에 들어있었던 남편시계를, 빈숙이가 내가 없을 때 들어와서 훔쳐간 것(아들에게서 선물받았던 남편의 이태리제 상표 시계)이, 시계가 10년이상 오래되어서 돈도 안 되는 고물이라면서, 빈숙이 여동생 둘이서 우리집에 찾아와서 대놓고 불평했지요.
자기 형제인 빈숙이가 아래층 남의 집에 몰래 들어와서, 내가 열쇠를 여러 개 잠궈두었을 때는 철문 나사까지 풀고 들어와서, 도둑질한 죄의식이나 부끄러움도 일체 없고, 뻔뻔하기가 말할 수 없더군요. 우리집에서 여러 번 도둑질한 자기 형제 비행은 생각지 않고, 내가 너무 시끄럽다면서, 방이 하나뿐이라서 내가 곰팡이 핀 방에서 잠잘 수가 없기에, 그집 방안 석고보드벽 두 곳의 곰팡이를 밤새도록 직접 닦아내고, 누수를 수리한 재료비 2만원(곰팡이제로, 냄세제거 스프레이, 제습제, 가려움증 연고 값 등)도 안 준다하고, 이사비만 줄 테니까 이사 가라고 하더군요.
여자도둑 빈숙이가,
내가 오른쪽에 새로 부착한 번호키와 열쇠 두 개 등 세 개를 채워두고, 내가 언양에 간 사이에 우리집 이층 현관철문 왼쪽편의 아래 위 나사를 풀고, 내가 없을 때 침입한 것을 그들 형제들도 알고 있었지요. 파출소에서 출동한 경찰(5회째)은, 3층에 올라가서 빈숙이에게 물어보니까, 이층에 들어간 적 없다고 부인하는 말만 듣고는, 여자가 그런 행동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면서 내 말을 부인했지만... 범죄자들은 보통사람들과 다릅니다.
수사관은 범죄를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추리하고 두뇌가 명석해야 합니다. 빈숙이 형제들은 내앞에서 빈숙이가 한 행동을 인정하니까요. 빈숙이가 그런 일에 상습범인 듯.
내가 그날 밤늦게 돌아와서 보니,
내가 시골에 다녀온 사이에 또 빈숙이가 우리집 이층에 들어왔기에, 나사를 풀고 들어온 일 때문에 극도로 화가 난 내가 다음날 현관철문 왼쪽에다 장석을 두 개 달아서, 현관철문이 보기에 흉하게 되었다면서, 바짝 마른 여자가 내 앞에서 작은 소리로 불평했습니다.
여러 번 우리집에 몰래 침입해서 도둑질한 자기 언니 빈숙이가 원인이니까, 내게 철문을 물어내라는 소리도 못했지요. 내가 도둑 맞은 후에 세 곳의 창문 고시들을 다 달았기에, 현관 철문이 아니면 들어올 수 없는 상태였으니까요. 빈숙이가 철문 나사를 풀고 들어왔지요.
내가 집안에 시시티브이를 달았다고 하자, 시시티브이가 우리집 안에 진짜 달려있는지 염탐하려고. 그날 도둑질한 물건을 두 가지 우리 방에 갖다 놓았지요. 나는 신성을 가진 예언자이기에 압니다. 전기선을 빼면 계속 실내에서 찍히던 나도 안 찍힙니다.
빈숙이도, 내가 없을 때 우리집에 철문의 왼쪽편 나사를 풀고 들어온 후에,
내가 언양에 다녀와서 극도로 화가 나서, 열쇠전문가를 불러서 철문에 고리 장석을 두 개 달고 요란한 소리로 철문에다 도둑방지 공사를 하는 것을 계단에서 쳐다보면서도, 놀란 표정이었지만 평소 때의 못된 성질이 내게 아무 항의도 못했지요.
또 내가 빈숙이 때문에, 화가 나서 우리집 앞에다 물통으로 바리케이트를 쳤을 때도,
자기 손으로 물통을 들어서 말없이 치우고 지나가면서도 내게 아무 소리도 못했지요.
자기가 한 철부지 악동 같은 행동을 양심으로는 인정하기에.
집주인 빈영미는 착한 여자인데,
자기 언니 빈숙이의 도둑행위를 알기에, 그 철문에 대해서 양심이 있어서 내가 철문에 구멍을 내고 장석을 달았던 것을 집주인으로서는 속상해했지만, 내가 여러 번 당했던 피해를 알기에 이사갈 때, 변상 요구를 안 했습니다. 미안해 하면서 내게 이사비를 주었지요.
나는 빈숙이 때문에 가난한 내가 그 집에 살면서 도둑방지를 하느라고, 여러 가지 장치를 하면서 백만원도 넘는 손해를 보았지요. 도둑 맞은 것도 여러가지입니다.
내가 처녀때부터 사용했던 내 루비반지도 최근에 들어와서 훔쳐갔습니다.
내 책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손선풍기는 훔쳐 갔다가 내가 항의하자 며칠 후에 또 들어와서 갖다놓았습니다.
내가 처방받은 약도 한달분을 훔쳐갔지요.(관절염약 한 달분, 칼슘영양제 한 달분)
관절염 약을 훔쳐갔다가, 내가 관절염 약이 없어졌다고 하면 며칠 후에 다시 갖다놓고는,
칼슘영양제를 바꾸어서 훔쳐가는 미친여자입니다.
에어컨 리모컨을 훔쳐갔다가, 온 집안을 다 찾아도 리모컨이 없어서 내가 중고를 구입했는데, 훔쳐갔던 것을 중간에 또 갖다놓고, 나중에는 두 개를 또 훔쳐갔다가, 숨바꼭질 하듯이 우리집 깊은 신장 비닐봉지들 모아놓은 종이가방 속에 깊이깊이 리모컨을 감추어 두었더군요. 어떤 도둑이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합니까.
두 개의 세탁망도 찾아봐도 없더니만, 내가 둔 곳에 없었고, 나중에 보니 엉뚱한 곳에다가 깊이깊이 감추어 두었더군요. 나만 없으면, 환장병 든 여자처럼 빈숙이가 우리집에 마음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한 행동들입니다. 이런 미치광이 도둑을 보았나요?
폭염에도 리모컨이 없어서 오랫동안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내가 이삿짐을 꾸리면서 마지막 신장안 짐들을 챙길 때, 신장 안에서 비닐봉지들 속에 꽁꽁 감추어둔 리모컨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리모컨을 에어컨 아래 가까운 곳에 두지 그런 곳에 감추지 않습니다.
내가 "또 리모컨 두 개가 없어졌다!"고 계단으로 올라오는 빈숙이에게 화가 나서 소리치자
"찾아보면 있다"고 하더니만. 이 여자가 나하고 보물찾기, 숨바꼭질 하자는 것인지.
자기 동생 무당이 재 지낼 때, 일 도와주러 간다고 하더니만
도둑질 하다가 맞아 죽은 일곱 살 어린 악동 귀신이 씌었는지..... 꼭 작은 것들만 훔쳐갑니다.
훔쳐간 것을 갖다놓을 때는 들어와서 꼭 다른 것을 또 훔쳐갑니다.
내 <가을편지> 책도 내가 얼마전 권수를 정확하게 세어(45권) 두었는데,
남은 책 45권 중에서 현재 39권 밖에 없습니다. 6권이 모자랍니다.
이사 나올 때 집주인 빈영미가 현관번호키를 전의 것으로 원상복구하고 가라고 해서
경찰관의 조언으로 5/13일에 20만원 들여서 내가 새 번호키를 설치하고, 특수키(6만원)까지 하나 더 달았다가, 한 달만에 이사가라고 해서 그집에서 나오면서, 예전 번호키를 도로 달고 가라고 해서 새것을 또 떼고 다시 그 전 것으로 바꾸어 다는 설치비 3만원이 또 들었지요.
예전의 그 번호키는 아주 요상한 것입니다. 아무리 비밀번호를 열 번을 바꾸어도 소용없었지요. 제일 처음에 번호를 입력해둔 카드만 갖다대면 바로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내가 최근에 현관 번호키도, 경찰관의 조언대로 20만원 들여서 새것을 부착했고, 추가로 달았던 현관 특수키도 6만원 들었지만 그 비용을 하나도 못 받고 나왔습니다. 현관 철문에 장석을 달 때도 4만원의 설치비가 또 들었지요.
내가 아파트에 긴 세월 살 때도 생전 달지 않았던 CCTV도, 여자도둑 빈숙이 때문에 집안에 설치했습니다. 이래저래 돈을 다 허비하고 죽어나는 것은 나뿐입니다.
내 돈으로 현관에 붙여둔 특수키 값(6만원)도 주지 않았기에 이사하면서
여자도둑 빈숙이 때문에, 참다참다가 미칠 듯해서 폭발한 내 극심한 분노로, 내가 없을 때 철문 나사를 풀지 못하도록 현관 왼쪽편에 고리 장석을 달았고, 이사 나오면서 떼낸 두 곳의 구멍은, 내가 빈숙이 때문에 당한 금전적 손해가 너무 크니까, 그들이 부분적으로 수리하라 했더니, 피해자인 내 마음을 감안한 집주인 빈영미와 타협이 되었습니다.
그 대신 내가 떠나가는 그 집을 안팎으로 새집처럼 깨끗이 청소해주고 나왔습니다.
그것은 이사를 다니면서 뒤가 깨끗한 여자인 내 오랜 습관입니다.
집주인 빈영미가 와서 집안을 다 둘러보고는 깨끗하게 청소해주었다고 내게 고마워하더군요.
내가 그 집에 사는 동안 빈영미와도 전화로 언니 동생 하면서 잘 지냈었지요.
골통여자 빈숙이만 없었더라면, 나는 그 집에서 빈영미와 사이좋게 지내면서 3년을 잘 살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둘 다 세상 이치와 정도를 알고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이었지요.
무더위에 닷새 동안 이삿짐을 옮기면서 내 열 손가락 손톱들이 다 갈라지고,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것을 들고 기운없이 비틀거리다가 벽에 부딪혀서 온몸에 멍이 들었고, 어디 성한 곳이 없었지요. 겨드랑이에는 땀띠로 피부가 벗겨져서 몸을 움직일 때마다 너무 따가웠고요. 그런 고통으로 짐을 옮기면서 통곡했던 것입니다.
자기보다 열살 많은 늙은 나를 몇 달 동안 수없이 골탕을 먹이면서 짓밟아대고 이렇게 만든 빈숙이는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빈영미는, 내가 이삿짐을 며칠 동안 다 빼고, 골병이 든 몸으로 마지막으로 복도의 작은 냉장고를 들어서 계단으로 내려야 했을 때 같이 들어주었고, 허리가 굽어져서 못쓰는 나 대신에 새집까지 작은 냉장고를 실은 구루마를 밀면서 운반해주고, 계단에서 이 집 이층까지 올리는 작업을 인정으로 거들어 주었습니다. 나쁜 여자 빈숙이와는 다르고 빈영미는 착한 여자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떠나오는 날.
그 집 화장실에서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씻으면서 이른아침에, 내가 한동안 엉엉 소리치고 울면서 크게 통곡했습니다. 그 집에서 내가 너무나도 억울한 일을 당하고 커다란 손해를 보면서 떠나가니까요. 3층의 빈숙이도 내가 애끓는 소리로 통곡하는 것을 들었을 것입니다.
이삿짐 구루마를 끌고 혼자서 옮기면서도 골목길에서 내내 울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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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 때는 이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집이 깨끗한 그 집에서 내가 처음부터 삼년을 살 생각이었지만,
비정상적 여자도둑 때문에, 또 골목공사로 인한 누수 때문에
불가피하게 떠나오면서 또 새로운 불행과 만나게 되었네요.
늙은 독거노인인 나는 어찌 해야 하나요?
너무 힘들어서 이집에 이삿짐은 그냥 두고, 내가 피신해서 잠잘 방을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중으로 집세 돈이 나가는 것도 내게는 무리합니다.
사건 담당자와 법을 관장하시는 분들과 국가 지도자들은 이 글을 관심으로 봐주십시오.
골목길 포장공사를 한 한국주택공사와 사하구청 건축과, 도시가스에서 내가 사는 이 집에 가스가 차는 것을 제발 고쳐주시기를 애원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꼭 고쳐야 합니다.
아니면 내가 살 수 있는 안전한 곳을 가르쳐주세요.
이 동네는 대부분이 골목공사를 한 곳이라서 다른 동네로 또 이사가야 하는지...
엎드려 눈물로 부탁드립니다. ()....
2023년 6월 30일 / 하늘새 올림
아래는 작가 하현옥이 올라있는 국가에서 만든 연감들과 감사패
첫댓글 7/4(화) 낮에는 집에 있지 않고 밖으로 나가지만
집에 들어오면 공기가 탁해서 1) 왼쪽폐 통증과 2) 잠잘 때 숨 헐떡임. 3) 묵직한 자궁통증, 4) 두통, 5) 어지럼증,
나쁜 공기로 피가 탁해졌는지 모기가 없는데도 6) 피부 가려움증으로도 고생하고 있다.
나는 평생을 타고난 봉사정신으로 불우한 사람들을 스스로 도우면서 살았는데,
나는 세상 속에서 왜 이리 수많은 고통을 당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사람이 맑아서 혼탁한 속세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유명 비구니스님이 지난날 내게 말씀하셨다.
나는 생전 남의 것을 탐내거나 훔쳐본 적이 없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남의 것을 욕심내어본 적도 없다.
형제들은 여행을 가거나 집안에 대소사가 있을 때는 빈집을 꼭 내게 맡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기에. 나는 남의 집 보물 같은 것은 관심도 없다.
평생을 수도자처럼 검소하게 사는 청수함을 사랑했다.
어제는 <범죄도시.3> 영화를 경로로 보았다.
범죄도시라는 제목이 싫어서 안 보았다가 그 영화가 인기가 있다고 해서 뒤늦게 보았는데,
마동석 주인공 형사(석두 형님)의 우직한 정의로움과 무적의 철권 맨손 주먹,
오로지 정의를 위해서만 악을 쳐부수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그의 깨끗한 인간미에 감동을 받았고
근간의 내 슬픔들이 위안을 받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나도 그런 인간성을 가졌기에.
칭 드라마에서 재방영하는 <월왕 구천>도 즐겨 본다.
구천왕의 강한 의지력과 검소한 인품과 사사로운 욕망을 모르는 그의 인간성을 좋아한다.
월나라가 오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에 구천왕은 오나라 부차왕의 종으로 말 고삐잡이가 되고 3년간 처절한
노예생활을 한다. 3년이 지난 후에 구천은 조국인 월나라로 돌아왔지만 오나라의 속국으로 살아간다.
산속 높은 곳에 있는 월나라 궁전은 신선의 나라처럼 소박하고 성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구천왕은 성자형이다
맑은 청색 옷을 즐겨 입고 머리에는 길고 높은 길쭉한 관을 쓰고 있는 남자 어른을 내 예언꿈 속에서도 보았었다.
지난날 천제를 지낸 후에 그날밤 친정아버지가 꿈속에서 "조상님들이시다. 인사 올리거라" 하셨는데,
내 꿈속에 나타나신 열 분의 50대 남자 어르신들 모습 중에서, 드라마 속 구천왕의 모습 같은 분도 있었는데
월왕 구천이 내 조상이었나? 길쭉한 검은색 관이 늘 내 기억 속에 남아 있었는데...
<와신상담>(가시나무 위에 앉거나 누워서 잠자고 쓴 쓸개를 먹으면서 참아낸다)이란 말이 생겨났듯이
나는 그런 불굴의 의지를 사랑하고 존경하는데...
그런 인품을 좋아하고 나도 그렇게 살려고 했다.
그래서 유독 내 삶에 수도자처럼 수많은 고통이 뒤따르는 건가?
영화나 그런 류의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한다.
겨울에 태어난 사람들은 앙상한 고목처럼 성정이 맑고 깨끗하다.
일체의 허욕이 없다. 타고난 수도자 타입이다.
국가지도자가 겨울 출생이라면 탐욕심이 없고 맑은 성정을 지녔다.
<월왕 구천> 드라마에 중국 고대의 4대 미인 서시도 나온다. 월나라 미인.
그녀는 월왕 구천의 군사인 범려를 사랑하지만, 오나라 부차에게 미인계형 뇌물로 바쳐진다.
부차는 서시에게 반해서 다른 여인들에게는 일체의 관심도 없다.
구천을 알게 되면서 그의 강한 의지력을 점점 좋아하는 부차는 인간성이 좋은 남자였다.
맑은 자연은 아름다운 미인도 만들어낸다. 역사에 남은 여인 서시가 있기에 드라마가 더 재미있다.
삼국지에서는 여포가 유일하게 사랑한 미인(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 아무개도 있다.
그녀 역시 정계(동탁)의 재물로 바쳐진다. 미인들은 '미인박명'이라고 불행한 운명을 타고났다.
7/5(수) 잠이 안 와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새벽녘부터 또 창밖에는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