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안산 89코스 역방향 제2부
대부도펜션시티-상동방조제-전원주택단지-동주염전-
동주염전체험장-신당리-큰골입구-나루터-대선방조제
20240626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서해 어민들의 삶과 갯벌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 전곡항 일대를 지나는 코스
- 농어촌 마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논밭길, 염전길을 걷는 코스
2)관광포인트
- 입파도행 여객선을 운행하며 요트 마리나와 수산시장이 있는 '전곡항(마리나)'
- 어민들의 삶을 보존, 전시하는 공간으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
- 누에섬을 오가는 입구이자 노을 명소로 유명한 '탄도항'
- 간척지의 넓은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마을 '선감어촌체험마을'
3)여행자 정보
- 시점 :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1066 전곡항교차로 탄도방보제 동단
- 종점 :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1284-1 남동보건진료소 입구
- 주요 경로 : 전곡항 1.1Km 탄도항 4.4Km 상상전망대 5.5Km 동주염전 7.6Km 남동보건진료소입구
- 거리 18.6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난도 보통
4)교통안내
- 시점 : 사당역에서 직행 1002번 버스 승차 '전곡항' 하차. 또는 수원역 좌석 1004-1번 버스 승차 '전곡항' 하차
- 종점 : 지하철4호선 오이도역에서 좌석 790번 버스 승차, 종현동정보화마을 하차 727번 환승, 대남초등학교 하차 도보 400m
2.코스 개관
서해랑길 89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으로 넘어가 대부동동을 거쳐 대부남동에서 끝난다. 그런데 안내트레킹팀에서 식사 문제를 해결한다고 서해랑길 89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정방향으로 탐방하여, 지금까지 탐방한 화성과 작별하고 안산으로 넘어가 안산 지역을 북진하여야 순차적 지리 감각이 쉽게 들어오는데, 역방향으로 탐방하면 탐방 중에 지리 감각이 뒤죽박죽되어 혼돈스럽다. 그러나 트레킹안내팀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다. 89코스 역방향 코스를 개략적으로 살펴 본다.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코스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비룰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출발한다. 안산시 대부도는 대부동동(大阜東洞), 대부남동(大阜南洞), 대부북동(大阜北洞) 세 개의 동(洞)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서해랑길 89코스 역방향 탐방에서는 대부남동(大阜南洞)에서 대부동동(大阜東洞)으로 넘어가게 된다. 89코스의 대부남동 탐방은 느릿부리와 중부흥 반도를 거쳐 중부흥 해안으로 나오면 끝이 난다. 대부도펜션시티에서부터 대부동동으로 들어가 상동제방을 돌아 동주염전을 돌아나간다. 거북햄섬을 지나고 대부동동의 신당리 마을을 통과하면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작은햄섬과 큰햄섬을 살필 수 있다. 구릉성 산지를 내려가면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가 동쪽에 있고, 남쪽 선감도에 대부도펜션타운이 화려하게 솟아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은 선감도, 불도, 탄도, 누에섬 등 네 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를 건너 선감도로 들어간다. 선감도 대부도펜션타운을 지나서부터는 구릉선 산지를 통과하는 아주 힘든 긴 산행이 이어진다. 상상전망대, 팔효정을 거쳐 구릉성 산지를 내려와 불도방조제를 건너 불도로 넘어간다. 불도를 지났는지도 모르게 낮은 구릉을 넘으면 대부황금로가 불도와 탄도를 잇는다. 탄도로 넘어가 대부 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서 퇴적암층을 살피고 제부도와 누에섬, 남양만 바다와 그 주변을 전망하는 서해랑길 89코스 탐방길 최고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누에섬 입구의 탄도바닷길 앞으로 이어와 탄도항을 거쳐 탄도방조제를 건너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로 넘어온다. 전곡항로교차로 남서쪽 언덕의 뎈에 화성시 상징탑이 세워져 있으며, 그 아래 서해랑길 안내도와 경기둘레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서해랑길 89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안산시 단원구 4개의 섬인 탄도, 불도, 선감도, 대부도를 잇는다. 네 개의 섬은 모두 이어져 있으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와는 지방도 제301호선이 달리는 탄도방조제로 이어져 있다. 이 탐방길에서 안산시 대부도의 복잡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해안과 구릉성 산지에서의 바다와 들녘을 조망하는 기쁨은 컸으며, 지리적 탐색은 어려웠다. 서해랑길 89코스 탐방을 모두 4부로 나누어 기록한다.
3.대부도 펜션시티와 동주염전, 황금산 풍경
제2부 : 대부남동과 작별하고 대부동동 대부도펜션시티로 들어간다. 복합레저펜션단지인 대부도 펜션시티는 4만평 규모의 유럽형 독채펜션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조잡한 자유의 여신상 모형물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서해랑길은 왼쪽으로 꺾어 지중해동 앞으로 이어가는데, 길손은 직진하여 갯벌체험장 앞으로 상동방조제 제방길을 따라간다. 제방길에서 바라보면 대부도의 지형적 특성인 리아스식 해안과 해안으로 돌출한 지형인 곶부리(뿌리)를 살필 수 있다. 대부남동의 중부흥 지역을 반도라고 해야 할지 곶(串)이라고 해야 할지 불분명하지만 중부흥 반도라고 이르는 게 나을 것 같다. 서쪽으로는 중부흥 반도가 남쪽으로 곶(串)처럼 내리벋어 말부흥 선착장으로 이어지고 해안에는 아름다운 펜션들이 즐비하다. 중부흥 반도에 있다고 하는 유리박물관과 베르아델승마클럽은 언젠가 방문할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와 대부동동 상동방조제 사이에는 드넓은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지금은 물이 빠져 있는 상태, 갯벌에 붉은 칠면초들이 끝간 데 없이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검은 갯벌 위에 붉은 칠면초들이 뒤덮여 검은 듯 붉고 붉은 듯 검은 갯벌 풍경에 감탄한다. 갯벌 동쪽에는 동주염전과 그 남쪽에 세 개의 무인도인 거북햄섬, 가운데햄섬, 큰햄섬이 있다고 하는데 그 위치만 가늠되고 형체는 보이지 않는다. 대부도에서는 해무(海霧)를 해미라고 발음하여 안개가 자욱한 섬인 해무섬을 해미섬이라고 발음하는데 이 해미섬이 햄섬으로 변하여 거북햄, 가운데햄, 큰햄이라 부르게 되었다. 대부동동 상동방조제 제방에서 해안을 살피고 내륙 북동쪽을 바라보면, 대부도의 주산인 황금산과 뻐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기 벋어 있고, 그 아래에 대부북동과 대부동동, 대부남동이 자리한다. 이 해안에서 바라보는 해안 안쪽의 대부동 세 개의 동(洞)이 만나는 지역이 대부도의 행정 중심지인 대부북동 지역이고, 남쪽으로는 대부동동 지역이 이어지며 대부도 남쪽 끝에 대부동동 신당리 지역이 있다. 대부동동 신당리는 남쪽의 선감도와 대선방조제로 이어진다.
대부동동 상동방조제 안쪽에는 예쁜 전원주택 단지들과 펜션들이 자리하고, 해안 언덕에는 한옥카페가 있다. 집은 한옥인데 카페 이름이 '카르폰', 카르폰이 무슨 뜻일까? 카르폰(KARPON)은 헬라어로 '열매'를 뜻한다고 한다. 카페 이름에서 영업주의 종교를 알 수 있다. 까치섬마을 입구를 지나 동주염전 둑방에서 내륙의 대부동동 고유지와 분지천을 조망한다. 고유지(古油地)는 대부도의 중심지에 위치한 마을로 예로부터 땅이 기름져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이라고 하며, 고유지 오른쪽에는 분지촌(분지내) 마을이 있다. 분지촌(汾之村) 또는 분지내(汾地川) 마을은 황금산에서 내러오는 물과 봉화산(峰火山) 불당골 물이 이곳에서 합쳐져 개울물이 많아졌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까치섬은 이들 마을 남쪽에 있는 조그만 동산으로 소나무가 많고 까치가 많이 살았다고 하여 까치섬이라고 불리는데 아름다운 전원주택 단지와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다.
동주염전은 넓다. 동주염전 서쪽에는 중부흥 반도와 갯벌이 펼쳐지고, 북쪽에는 까치섬과 분지천, 동남쪽에는 거북햄섬, 가운데햄섬, 큰햄섬과 서해 바다가 펼쳐진다. 서해랑길은 동주염전 제방을 따라 서남쪽으로 돌아 북동쪽으로 올라간다. 길동무가 동주염전에서 소금을 택배고 사고자 하는데 직접 와서 구매하는 게 좋다고 동주염전 관계자가 말한다. 동주염전 남쪽에는 염전에 염수를 공급하는 염전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염전저수지 남쪽으로 세 개의 무인도 햄섬들이 있는데, 해안으로 나가지 않고 가늠만 한다. 동주염전을 나와서 나즈막한 언덕을 오르면 동주염전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연륙된 거북햄섬이 살짝 보이고 그 앞에는 바다낚시터들이 길게 자리하고 있다. 동주염전 공원에는 동주염전 체험장과 작은 풀장은 이미 조성되어 있고, 현재 짚라인 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그리고 동주염전 공원으로 출입하는 도로를 포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짚라인을 탈 고객들은 추측컨대 어린이나 연로자가 될 것 같다.
동주염전 공원에서 고개를 넘으면 신당리 마을이다. 정자와 못이 있는 동네인 신당리(神塘里)로 보기도 하고, 새 방죽을 쌓은 동네인 신당리(新堂里)라고 하는 신당리 지역은 대부도의 남쪽 끝 지역이다. 서해랑길은 신당리 서남쪽 해안으로 이어가지 않고, 신당안길을 따라 대부동동 신당리 구릉지 능선을 이어간다. 신당리 서남쪽 해안에는 첫째골, 가운데골, 큰골이 있는데, 신당안길은 큰골 입구까지 구릉지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 구릉지 능선에서는 가운데햄섬과 큰햄섬, 그리고 맞은편 중부흥 반도의 펜션들이 보인다. 대부동동 신당리 구릉지 능선이 큰골 입구에서 끝나고 서해랑길은 동쪽으로 언덕을 넘어 신당리 동쪽 해안으로 내려간다.
대부동동 신당리 동쪽 해안에서는 맞은편 동쪽의 선감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에 펜션들이 즐비한데 선감도 펜션타운이라 이르는 것 같다. 제방길을 따라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 서쪽 출입구로 가면 앞쪽에 벼랑산이 상어 머리를 하고 동쪽 선감도를 향하여 헤엄치는 형상으로 보인다. 제방길에서 서북쪽으로 보면 포도밭이 넓게 펼쳐지고 그 위쪽에 대부동동 신당리 마을과 아일랜드 골프연습장이 보인다. 서해랑길은 성동리 마을 언덕의 구릉지 능선을 이어왔는데 이 제방길에서 성동리 마을 전체를 살피게 된다.
대선방조제로 올라갔다. 제방길 아래로는 지방도 제301호선 대부황금로가 대부도를 거쳐 선감도로 달린다. 이 도로는 불도와 탄도를 거쳐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교차로로 이어진다. 그곳에 서해랑길 89코스 시작 지점이 있다. 제방길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지금은 육지가 된 터미섬이 작은 산처럼 솟아 있다. 대부황금로에서 터미섬으로 가는 진두길 입구에는 대선방조제가 생겨나기 전 대부도의 가장 큰 포구인 진두 포구가 있었다고 하는데, 시화방조제와 대선방조제가 생겨나면서 포구는 사라지고 이제는 넓은 간척농지로 변하였다. 간척농지와 터미섬 북쪽에 화성시 송산면을 흐르는 마산수로가 있다. 이 수로는 조선시대 지방의 물산을 한양으로 나르던 조운선 등이 이용하던 대표적인 경기만의 수로였으며, 해산물 생산의 장소였고, 연안 문화의 공간이었다고 한다. 오늘날 마산수로 끝에는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을 잇는 탄도방조제가 있다.
대선방조제 제방길에서 눈을 돌려 남쪽 바다를 조망하면 선감도와 대부도 사이로 제부도가, 그 오른쪽에 큰햄섬이 보인다. 화성의 제부도에는 들어가 보았지만 안산 대부동동의 큰햄섬은 들어가지 못했다. 저 섬들을 살피며 대부도를 떠난다. 대부도를 얼마나 알았을까? 대부도 북쪽을 돌지 않고 대부도를 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서해랑길 90코스와 91코스를 탐방하여 방아머리항에 도착하여야 대부도를 조금은 알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다, 서해랑길은 대부도의 서쪽 해안을 돌아가기에 대부도를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번은 더 대부도에 와야 한다. 방아머리항에서 대부도 동쪽 해안을 돌아서, 또 그 중앙을 관통하여 대선방조제로 와 보아야 할 것이다. 대선방조제에서 아쉬움 가득 품고 선감도로 들어간다.
아득히 먼 운해 속 달은 휘영청 밝고(雲海蒼茫澹月華운해창망담월화)
저녁 썰물 뒤 드러나는 드넓은 백사장(暮潮初落見平沙모조초락견평사)
작은 언덕 짙은 숲 사이로 비둘기 우네(鳩鳴小塢深深樹구명소오심심수)
기러기 먹이 쪼는 섬들, 점점이 꽃과 같은데(口妾長洲點點花구첩장주점점화)
예대로 보기 좋은 샘물가의 옹기종기한 민가들(物色依然泉客室물색의연천객실)
밥 짓느라 피어오르는 연기 신선의 동천(洞天) 같아라(人烟宛似洞仙家인연완사동선가)
분명 나는 오늘 삼신산보다 더 좋은 곳에 와 있어(分明此日三山勝분명차일삼산승)
이 만족감 평생 꿈속에서까지 자랑하고 싶네(自是平生夢裡誇자시평생몽리과)
- 이명한(李明漢, 1595~1645)의 '(대부도 객관大阜島客館)' 전문
4.탐방 과정
전체 탐방거리 : 22.81km 중 10.6km
전체 소요 시간 : 6시간28분 중 2시간 29분
복합레저펜션단지인 대부도 펜션시티 운동장을 통과하여 자유의 여신상 모형물과 지중해동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대부도 펜션시티는 4만평 규모의 유럽형 독채펜션단지로 천혜의 섬 대부도에 위치하고 있다. 독채펜션, 카라반, 피크닉존, 오션캠핑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미나실, 레포츠 시설, 대형 잔디운동장, 실내 바비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해랑길은 대부도 펜션시티 지중해동 옆길로 이어가는데 서해랑길을 벗어나 오른쪽 갯벌체험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자유의 여신상은 1883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에 미국의 독립과 자유를 기념하여 프랑스가 미국에 보낸 선물로 1885년 미국에 도착하여 1886년에 뉴욕항 리버티 섬에 세워졌다. 높이 46m의 동상 본체와 47m의 기초 포함 총 높이가 93m로, 프랑스 조각가 바르톨디가 자신의 엄마 얼굴로 디자인하고 내부 구조는 에펠이 설계하였다고 한다. 대부도의 유럽, 유럽형 스타일의 '대부도 펜션시티'에 조잡한 자유의 여신상 모형물이 우스꽝스럽다. 뒤쪽에 쉼터정자와 갯벌체험장이 있다.
대부도 펜션시티 지중해동 앞에 쉼터정자들이 설치되어 있고, 갯벌체험장 입구에 쉼터&전망뎈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에 쉼터&전망 뎈이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에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 동쪽 해안이 남쪽으로 벋어간다. 갯벌에는 붉은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갯벌체험장 언덕에 전망대를 겸한 쉼터 뎈이 조성되어 있으며, 난간에 갯벌체험장 유의사항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대부도의 명품 포도를 홍보하는 포도 송이 조형물이 대부도 펜션시티 해안에 조성되어 있다.
대부동동 대부도 펜션시티 해안에서 남쪽을 조망한다. 오른쪽은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 중앙 왼쪽에 낮은 지붕이 있는 곳이 대부동동 동주염전, 중앙 맨 뒤에 선감도와 탄도를 가늠한다.
대부도 펜션시티 지중해동과 오토캠핑장 앞을 거쳐 상동방조제로 나왔다.
중앙 왼쪽의 뻐꾹산 아래에 대부도의 행정 중심지 대부북동 마을이 자리하고, 앞쪽과 중앙 오른쪽은 대부동동 지역이다. 중앙 오른쪽의 대부동동 대부교회 왼쪽 뒤에 황금산이 솟아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大阜北洞)은 대부동의 행정 중심지이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남양군 대부면 북리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 대부면 북리가 되었고, 1973년 옹진군 관할이 되었다. 1994년 안산시에 편입되어 대부동 관할의 대부북동이 되었다. 2002년 안산시의 구제(區制) 시행에 따라 단원구에 속하게 되었다. 마을 중앙부 뻐꾹산[66.5m] 아래 대부북동저수지가 있고, 여기에서 발원한 뻐꾹천이 서남쪽으로 흘러 서해로 유입된다. 북쪽으로는 북망산과 구봉저수지가 있다. 대부북동의 동북부는 연장 7.4㎞의 시화방조제로 시흥시의 시화공업단지와 연륙(連陸)되었고, 남동쪽으로는 대부동동과 접해 있으며, 북쪽과 서쪽은 황해에 면한다. 시화방조제를 통해서 지방도 301호선이 대부도 북쪽으로 진입한다. 주요 기관으로는 단원구 대부출장소, 대부동주민센터, 대부초등학교, 대부중학교, 대부고등학교가 있으며, 문화 유적으로는 쌍계사 목조여래좌상과 「쌍계사 현왕도」, 「쌍계사 아미타 회상도」가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상동방조제를 따라간다. 대부동동(大阜東洞)이 대부도의 동남쪽으로 이어지고, 맨 왼쪽에 황금산(黃金山)이 솟아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大阜東洞)은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남양군 대부면 동리(東里)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 대부면 동리가 되었고, 1973년 옹진군 관할이 되었다. 1994년 안산시로 편입되어 대부동 관할의 대부동동이 되었다. 2002년 안산시의 구제(區制) 시행에 따라 단원구에 속하게 되었다. 대부동동의 북부와 동부는 시화지구의 농지 조성 공사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부는 황해에 면하여 남쪽으로 거북햄섬, 가운데햄섬, 큰햄섬이 있다. 동쪽으로는 벼랑산이, 서북쪽으로는 황금산이 솟아 있다. 시화방조제를 통하여 대부도로 진입하는 지방도 301호선이 남동쪽으로 뻗어 연륙된 선감도와 탄도를 거쳐 탄도방조제를 통해 화성시로 연결된다. 남부 해안에는 동주염전 등의 염전과 대부포도 재배단지가 있고, 자연마을인 당전동 근처에 대동초등학교가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오른쪽은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의 중부흥 반도, 그 끝쪽에 말부흥 선착장, 왼쪽은 대부동동 지역으로 중앙 왼쪽의 낮은 지붕이 있는 곳이 동주염전, 맨 뒤는 단원구 선감동의 선감도와 탄도가 가늠된다. 갯벌에는 붉은 칠면초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상동방조제가 왼쪽 전원주택마을 앞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중앙의 구릉을 지나 위쪽으로 이어진다. 왼쪽에 황금산(黃金山)이 솟아 있다.
황금산(黃金山)은 대부도의 주산으로, 황금이 매장되었다고 유래되어 붙여진 명칭이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금광이 있었으나 현재는 폐광되었다. 황금산은 높이 167.7m이며, 대부도의 섬 중앙에 있다. 황금산과 이어지는 산지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데, 최고봉인 황금산을 중심으로 하여 선감도의 무명봉[124m]에서 구봉이[96.5m]를 잇는 축과 대부남동의 큰산[106m]에서 영흥면의 선재도로 이어지는 2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근간으로 하여 남서 방향으로 몇 개의 저지대가 갈라지고 있다. 황금산에서 발원한 4개의 작은 지류는 각각 남동부로는 분지천으로, 서측에서 발원하여 남서부로는 뻐꾹천으로, 북부에서 발원하여 북동부로는 영전천으로, 북서부로는 방지천으로 흐르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황금산의 침식으로 인해 형성된 주변 구릉지와 소규모의 충적지에서는 밭작물과 포도 재배가 행해지며,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 종사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안산시에서는 황금산 일원을 대부동 환경생태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상동방조제가 왼쪽 구릉 위쪽으로 이어지고 예전에는 섬이었던 까치섬에 전원주택단지와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에 상동방조제가 이어지고 동주염전이 그 뒤쪽에 자리하고, 오른쪽 뒤는 중부흥 반도 해안이 남쪽으로 벋어간다.
이곳에서 서해랑길과 재회한다. 해솔길마을 전원주택단지가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해랑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상동방조제 곡각 지점에 경기둘레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안쪽에 대부동동 해솔길마을 5차 전원주택단지가 자리한다.
중앙의 대부동동 대부도 펜션시티에서 상동방조제를 왼쪽으로 돌아 해솔길마을 5차 전원주택 단지 앞으로 이어왔다.
대부동동 해솔길마을 5차 전원주택 단지 앞 상동방조제 곡각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왔다.
상동방조제 제방 공마루길을 따라 구릉지로 올라간다.
구릉지 정상에 한옥카페 카르폰이 자리하고 있다. 서해랑길은 카르폰 뒤쪽 해안 언덕길을 따라 내려간다.
한옥카페 '카르폰', 카르폰이 무슨 뜻일까? 카르폰(KARPON)은 헬라어로 '열매'를 뜻한다고 한다. 영업주의 종교가 드러난다.
카페 카르폰을 지나 구릉지 언덕길을 내려간다. 대부해솔길 노랑부리백로 표지판이 예쁘다. 아래에는 갯벌이 펼쳐져 있다.
상동제방 곡각지에서 구릉지 언덕의 한옥카페 카르폰을 거쳐 억새풀숲 옆 해안길을 따라왔다.
까치섬 마을은 전원주택 단지와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다.
해안 제방의 까치섬길을 따라 까치섬마을 입구로 이어간다.
서해랑길은 까치섬마을 입구에서 오른쪽 수로의 다리를 건너 이어간다.
수로의 다리 입구에서 까치섬마을을 올려본다. 입구에 까치섬 펜션이 있다. 제방이 있기 전 이곳은 까치섬이었던 듯.
수로 다리에 까치섬 펜션에서 작성한 안내도가설치되어 있는데, 남북이 뒤집어져 있다. 붉은 실선을 따라 위쪽으로 이어간다.
수로 다리를 건너면 동주염전 둑방에 쉼터의자, 대부해솔길 이정목, 노랑부리백로 모형판이 세워져 있다.
대부해솔길 이정목 아래에 노랑부리백로 모형물에 황영주의 시 '짠맛'의 일부가 적혀 있다. 구봉도는 90코스 탐방길에 있다.
주말이면 어설픈 걸음과 단단한 걸음이/ 함께 해솔길을 오른다/ 아버지를 돕는 버들강아지 같은 아들/ 그들이 파는 천 원짜리 하드에/ 구봉도 바닷가의 짠맛이 나서 - 황영주의 '짠맛' 일부
수로 다리를 건너서 수로 다리와 중앙의 까치섬 펜션을 뒤돌아본다.
뒤쪽에 보이는 마을은 대부동동 분지천마을이며 대동초등학교가 왼쪽에 있는 것 같다.
이 제방은 상동제방으로 불러야 하는지 동주염전 제방으로 불러야 하는지? 넓게 상동제방에 포함시키는 게 나을 듯.
서해랑길은 동주염전을 오른쪽으로 돌아 왼쪽으로 빠져 나간다. 제방 건너편 중부흥 반도 동쪽 해안에 펜션들이 즐비하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천일염전 동주염전(東洲鹽田)은 1953년 백범기에 의하여 개설되었으며, 소금 생산이 활발하였을 때는 모두 8개의 작업반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1997년 소금의 수입자유화 조치 이후 염전의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40여 개에 달하던 대부도의 많은 염전이 문을 닫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동주염전에서도 주민들이 각자 소금창고 하나씩과 그에 딸린 염전을 임대해 개별적으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소금 생산은 각자의 몫이지만, 창고에 쌓아둔 소금을 포대에 담거나 출하 때처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할 때에는 공동 작업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서해랑길은 동주염전을 가로질러 왼쪽 뒤 동주염전 체험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중앙 뒤에 거북햄섬이 있을 것이다.
동주염전(東洲鹽田)의 면적은 1,188,000㎡이며, 전체 동주염전의 업무를 관리하는 염부장을 중심으로 8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구역은 반장을 포함하여 5~6명의 염전 종사자가 작업을 진행한다. 동주염전의 바닥은 옹기 타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천일염보다 염도가 10도 정도 낮은 양질의 저염도 소금이 생산되고 있다. 면적 198,000㎡의 학습장에서는 천일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서해랑길은 중앙 뒤쪽의 동주염전체험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동주염전(東洲鹽田)은 대부도 지역에 몇 개 남지 않은 염전 가운데 대표적인 천일염전이다. 현재 동주염전은 고품질 저염도 소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천일염전 학습장을 체험하고자 방문하고 있다. 동주염전에서는 소금의 생산 역사를 소개하는 동주소금박물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동주염전 북쪽으로 지방도 301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주변에는 대동초등학교와 대부초등학교, 대부고등학교, 황금산, 경기도기술학교 등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 수로는 황금산에서 발원한 분지천이 흘러내리는 수로일 것이다. 왼쪽은 까치섬마을, 오른쪽 뒤는 분지천마을이다.
상동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동주염전을 돌아간다. 건너편은 중부흥 반도 동쪽 해안의 펜션단지이다.
상동방조제 남쪽 제방길에서 중부흥 반도 동쪽 해안을 조망한다. 서해랑길은 맞은편 구릉 뒤쪽으로 이어진다.
왼쪽 뒤 해솔길마을 전원주택 단지 뒤쪽으로 돌아 중앙 맨 뒤쪽 마을 앞을 거쳐 오른쪽 뒤 대부도 펜션시티로 들어왔다.
왼쪽 뒤 대부도 펜션시티에서 중앙 뒤쪽의 대부동동 전원주택 단지를 거쳐 오른쪽 뒤 까치섬마을 입구를 거쳐 왔다.
왼쪽에 동주염전이 있으며 오른쪽 건너편은 중부흥 반도이다. 제방길을 따라서 동주염전 입구까지 이어간다.
단원구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 동쪽 해안에 펜션들이 즐비하다. 맨 끝쪽에는 말부흥 선착장이 있을 것이다.
중앙에 뻐꾹산, 오른쪽에 황금산이 있다. 오른쪽 까치섬펜션 앞에서 동주염전 제방을 따라 빙 돌아오고 있다. 중앙 구릉지 뒤쪽지역은 대부동동 고유지(古油地) 일대이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인 고유지(古油地)는 대부도의 중심지에 위치한 마을로 예부터 땅이 기름져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고유지라 불렀다. 행정동은 대부동 관할이며 동(東)1리를 고유지라고 부른다. 고유지에 있는 자연지명 중 비선거리는 대부도가 남양부에 속하였을 때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와 감목관(監牧官) 등의 선정비를 세워 놓았던 곳인데, 도로 확장 공사로 대부동사무소 마당으로 이전하였다. 활터는 1910~1933년 고유지에 면사무소가 있을 때 마을 앞 활터가 있었는데, 1934년 면사무소가 상동으로 이전한 후 활쏘기 행사가 없어지면서 활터도 없어졌다. 계로당(啓勞堂)은 현재 마을회관 자리에 있던 서당 이름이다. 웃말우물은 물맛이 좋고 수질이 풍부하여 식수는 물론 가뭄에는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만큼 물이 넘쳐흘렀던 곳이다. 현재도 잘 보존되고 있어 각종 토지 측량을 할 때 기점이 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에 황금산이 솟아 있고 그 아래쪽에 대부동동 고유지 지역이 있으며, 중앙 뒤는 분지천마을이며 대동초등학교가 있다.
고유지(古油地) 주막거리는 비선거리 밑에 주막이 있었고, 누룩술이 맛이 좋기로 유명했다. 염벗은 고유지 앞의 염전으로,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 있었다. 옛날에는 가마솥에 불을 때어 소금을 제조하였으나 근래에는 천일염전이다. 안깨[만아들]는 염벗으로 들어오는 갯고랑으로 말부흥포와 신당포 사이에 있었으며, 나무배와 소금배 등이 드나들던 곳이다. 까치섬은 마을 남쪽에 있는 조그만 동산으로, 소나무와 까치가 많이 살았다. 공마루는 고갯마루가 공처럼 둥글게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반동산은 고유지와 갈마지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중턱에 씨름을 하던 씨름 터가 남아 있으며, 둥그런 산봉우리에서는 정월 대보름과 팔월 추석날 각 마을에서 달구경을 하러 오기도 하였다. 말림산은 고유지 아랫마을에 있는 산으로 분지천[동4리]과의 경계가 된다. 말림산의 능선에서 건너편 까치산으로 활을 쏘았으며 현재도 활터가 남아 있다. 고유지에는 까치섬, 공마루, 말림산 등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동주염전이 운영되고 있다. 비선거리의 소나무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대부감리교회는 옛 건물을 헐고 새로 증축하였다. 고유지는 평택임씨(平澤林氏) 집성촌으로 현재 12~16세손이 세거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서해랑길은 동주염전(東洲鹽田) 중앙의 동주길을 따라간다. 오른쪽 뒤의 섬은 연륙된 거북햄섬이라고 가늠한다.
해무(海霧)가 많이 끼어 해미섬이라고 하였는데 후대로 오면서 변음이 되어 햄섬이 되었다. 세 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을 큰햄, 가운데 있는 섬을 가운데햄, 거북이처럼 생긴 섬을 거북햄이라고 부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정목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동주염전(東洲鹽田)으로 내려간다. 오른쪽 건너편은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이다.
서해랑길은 동주염전(東洲鹽田) 중앙의 동주길을 따라 이어간다.
동주염전 남쪽을 바라보면 제방 바로 뒤에 큰햄섬과 가운데햄섬이 있는 듯. 중앙 맨 뒤는 선감도, 오른쪽 뒤는 탄도일 것이다.
동주염전 동주길에서 동주염전의 시설들을 살핀다. 중앙 구릉지 뒤쪽에 연륙된 거북햄섬이 있을 것이다.
동주염전 동주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 저수지가 있는 둑방으로 올라간다.
동주염전 동주길에서 서해랑길을 벗어나 오른쪽 저수지 둑방길로 올라간다.
동주염전에 염수를 제공하는 염수저수지인 듯. 왼쪽 구릉 뒤에는 거북햄섬, 중앙 뒤에는 큰햄섬이 있을 것이다.
동주염전(東洲鹽田) 뒤쪽에 대부동동이 펼쳐져 있다. 왼쪽에 까치섬마을, 오른쪽에 분지천마을, 오른쪽 뒤에 황금산이 솟아 있다. 중앙의 대부동 동(東)1리 고유지(古油地) 지역은 대부도 중심지로, 비선거리, 활터, 계로당(啓勞堂), 웃말우물, 주막거리, 까치섬, 공마루, 반동산, 말림산, 분지천마을(東4리) 등이 있다고 한다.
동주길을 따라 동주염전 출입구를 나가 동주염전체험장으로 이이간다. 오른쪽에는 동주염전 사무실이 있다.
동주염전 출입구를 나와 동주길을 따라 나즈막한 언덕을 오르면 동주염전 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동주염전 공원 오른쪽에 짚라인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너편에 거북햄섬이 보이며 그 앞에 바다낚시터가 조성되어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세 개의 무인도인 해무도(海霧島)는 해무(海霧)가 많이 끼어 해미섬이라고 부르다가 변음이 되어 햄섬이 되었다. 세 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을 큰햄섬, 가운데 있는 섬을 가운데햄섬, 거북이처럼 생긴 섬을 거북햄섬이라고 부른다. 대부동동 남쪽 해안뿌리 밖에 있는 섬으로 경사도가 완만하고 토질이 비옥하다. 해무가 많이 낄 때면 섬 위의 소나무들만 겨우 보인다. 큰햄섬과 가운데햄섬은 육지에서 400m, 거북햄섬은 150m 떨어져 있으며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차량과 사람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큰햄섬·가운데햄섬·거북햄섬은 포도밭으로 가꾸어져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중앙에 동주염전 체험장, 그 뒤에 짚라인 시설 공사 현장, 왼쪽에 도로 포장 공사, 왼쪽 뒤에 아트에프엠 연수원, 그 오른쪽 앞에 월정암이 있다. 서해랑길은 동주염전 체험장 뒤쪽의 고개를 넘어 신당리 마을로 이어간다.
동주염전에서 작은 언덕을 넘어 동주염전 공원을 거쳐 왔다. 왼쪽에 짚라인 시설, 맨 오른쪽은 동주염전 체험장이다.
서해랑길은 동주염전 체험장에서 월정암 앞을 거쳐 오른쪽 거북햄길을 따라 고개로 올라간다.
동주염전 공원 공사 현장을 지나 월정암을 통과하여 거북햄길을 따라 고개를 넘는다.
고개를 넘어와서 고개 정상에 있는 풀바다농장 표석과 출입구를 뒤돌아본다.
거북햄길을 따라 뒤쪽의 신당리 마을로 이어간다. 왼쪽 뒤에 아일랜드 골프연습장이 있으며 그 오른쪽 지역이 신당리다.
거북햄길을 따라 신당리 마을 언덕으로 올라가 신당안길로 이어간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신당리는 조선 말기 육지에서 이주한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정자를 크게 짓고 신당(神塘)이라 명명한 뒤로 마을 이름도 신당리[新塘谷]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마을에 안방죽·새방죽 등으로 불리는 방죽이 있어 당(塘)자를 ‘연못’이 아닌 ‘방죽’의 의미로 풀이하면 ‘새 방죽을 쌓은 동네’, 즉 신당리가 된다는 설도 있다. 신당리 삼신우물은 아기를 못 낳는 여인들이 아기 점지를 빌던 우물이며, 고두메기는 물이 외골로 들어와 외골로 나가는 물목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신당안길로 올라와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대부황금로로 나가고 서해랑길은 오른쪽 신당안길로 이어간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신당안길로 들어와 신당안길 20호 집을 지나 신당안길을 따라간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신당안길로 들어서 신당안길 20호 집 앞을 지나왔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대부황금로이다.
신당안길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지방도 제301호선 대부황금로 뒤쪽에 아일랜드 골프연습장이 있다.
신당안길에서 남쪽을 조망하면, 바로 앞의 큰햄섬과 건너편의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의 펜션 단지와 말부흥 선착장이 보인다.
신당안길에 붉은 접시꽃이 피어 있다. 구릉지에 주택과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다.
신당안길에서 서남쪽을 조망하면, 바로 앞에 가운데햄섬이 보이고, 맨 뒤쪽에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의 펜션단지가 보인다.
햄섬(일명 해미섬)은 대부동 동(東)5리 남쪽 해안부리 밖에 있는 섬으로 해무(海霧)가 많이 끼어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도 사람들은 해무를 ‘해미’라고 발음한다. 큰햄섬·거북햄섬·가운데햄섬 등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펄은 큰햄섬 동남쪽에 있는 갯벌로 바지락이 많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신당안길 언덕의 네이베이 풀빌라 펜션을 지나간다. 서쪽 해안에는 첫째골, 가운데골, 큰골의 골짜기가 있다고 한다.
오른쪽 길이 첫째골로 내려가는 길인 듯. 서해랑길은 해안으로 내려가지 않고 왼쪽 신당안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은 가운데골 가는 길이며, 서해랑길은 대부해솔길 노랑부리백로 모형물의 부리가 지시하는 왼쪽 방향으로 따라간다.
신당안길을 따라 큰골 입구로 내려왔다. 바로 아래가 큰골이고, 맞은편의 대부남동 중부흥 반도에 펜션들이 즐비하다. 서해랑길은 뒤돌아서서 동쪽 방향으로 이어간다.
신당안길 큰골 언덕에 예쁜 신당안길117호 집이 있다. 문에 대부해송길 5코스 방향 표지판이 붙어 있다.
큰골 언덕을 넘어 대부동동 동쪽 해안으로 내려간다.
대부동동 동쪽 해안이 대선방조제로 이어지고 왼쪽에 벼랑산이 누워 있다. 해안의 아카시나무 그늘에 방향지시판이 있다.
큰골 언덕 오르는 입구에 경기둘레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으며 건너편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선감도이다.
해안노랑부리백로는 안산시의 시조(市鳥)이자, '바다 위 순백의 신부'로 불린다. 노랑부리백로 모형 방향지시판에 김희의 '대부도'가 적혀 있다. "바다 내음으로 가득한/ 물기를 닦으며/ 해솔길 위에 앉는다/ 새들이 날아간 허기진 하늘에/ 낯달이 창백하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선감도 해안에 펜션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서해랑길은 맨 왼쪽 산 자락과 그 오른쪽 산 중턱을 질러서 중앙 오른쪽의 상상전망대로 이어간다. 서해랑길 선감도 탐방길은 산길을 지나는 코스이다. 맨 오른쪽 뒤는 탄도이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선감도는 고려시대부터 선감미도(仙甘彌島)로 표기되어 왔으며, 옛날에 속세를 떠나 선경에 살던 신선이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을 했다 하여 선감도(仙甘島)라 한다. 선감도는 불도와 탄도를 지나 화성시 서신면과 방조제로 연결되며, 대부도의 시화방조제를 통해 연륙되어 있다. 육지의 일부가 섬으로 분리된 육도(陸島)로, 지형은 동쪽이 높고 서쪽은 평탄하여 서쪽 해안을 중심으로 취락이 분포한다. 지형은 소규모 구릉성 산지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이러한 산세의 방향은 탄도와 불도에서 시작하여 선감도를 지나 대부도 서북단의 구봉이까지 연결되어 있다. 해안은 침강해안의 특징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고 있으며, 다음으로 간석지와 산록 완사면과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맨 왼쪽에 선감선착장이 있으며 중앙에 선감도 펜션타운이 조성되어 있고, 그 뒤쪽에 보은용사촌이 있다.
선감도의 면적은 3.7㎢이며, 섬 둘레는 8㎞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가무락, 맛, 바지락, 굴, 낙지를 골고루 채취하며, 작업은 공동으로 한다. 선감도 지역의 밭은 대부분 등고선 재배법을 이용하여 포도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기타 대지 주변에는 고추, 깨, 콩 등을 소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논은 계곡이나 해안가 평지에 조성되어 있으며, 물이 부족한 관계로 대부분의 필지마다 관정을 설치,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선감도 주변에 염전이 있었으나 지금은 염전 기능을 상실하고 대하 양식장으로 활용하거나 논으로 조성하여 경작하고 있다. 선감도에는 선감청소년수련관, 보은용사촌, 선감약수터,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 경기도 수련원, 각종 숙박시설 등 관광시설이 있으며, 선감도를 중심으로 탄도항, 전곡항, 제부도, 대부도를 하나로 묶는 선감해양체험관광 지구를 조성하여 해양레저, 관광, 생태체험 등 3개 테마지구로 개발될 계획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에 벼랑산, 오른쪽에 선감선착장, 중앙에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가 있으며 대부황금로가 지나간다.
앞에 있는 산은 벼랑산 또는 나루개산이라 이르는데 산이 험하고 가팔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앞이 진두(津頭)이다.
새방죽은 신당리 앞에 쌓은 방죽이고, 안방죽은 갯벌을 막아 논으로 만들면서 쌓은 방죽으로 새방죽 안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두(津頭)[일명 나룻께]는 예부터 대부도에서 가장 큰 포구이자 관문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주막거리는 옛날 진두에 주막이 있던 곳을 말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큰골 언덕을 넘어 중앙 왼쪽의 대부동동 동쪽 해안으로 내려와 제방길을 따라오고 있다.
오른쪽은 대부도, 왼쪽은 선감도, 중앙 뒤의 섬은 누에섬이며, 그 오른쪽 큰햄섬 동남쪽에 있는 갯벌은 '소펄'이라 불리며 바지락이 많았다고 한다.
중앙에 대선방조제, 왼쪽에 벼랑산, 그 앞에는 예전에 대부도에서 가장 큰 포구이자 관문인 '진두(津頭)'가 있었다고 한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의 대부동동과 선감동의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가 이어지고, 중앙 건너편에 선감선착장이 있다.
포도밭 뒤쪽에 신당리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뒤쪽에 아일랜드 골프연습장도 보인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자연마을인 신당리(新堂里)에는 여러 자연 지명이 전해 오고 있다. 삼신우물은 아기를 못 낳는 여인들이 아기 점지를 빌던 우물이다. 손과 발이 삐었을 때 이 우물에 담그고 있으면 낫는다 하여 일명 약수우물이라고도 한다. 질마재는 산의 형상이 소의 길마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고, 서낭당고개는 동4리와의 경계 지역에 서낭당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승백이는 동5리 북쪽 오수로지 쪽에 있는데 장승을 세웠던 곳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대부동동 대선방조제 서쪽 출입구로 올라와 뒤돌아보면 바다수산과 바다집, 세계선교교회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대부도와 선감도를 잇는 대선방조제를 따라 선감도로 이어간다. 왼쪽에는 대부황금로가 지나고 있다.
벼랑산 아래 대선방조제 안쪽에는 예전에 진두 포구가 있었다고 한다. 왼쪽 뒤의 섬은 터미섬(털미섬)이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진두는 시화호가 형성되기 전 대부도에서 가장 큰 포구로 대부도의 관문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룻께라고도 한다. 대부도 동쪽 선감도를 마주보고 있었으나 시화호가 생기면서 대선방조제로 선감도와 이어졌고, 시화방조제로 대부도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포구의 기능을 잃어버렸다. 배가 드나들던 바다는 간석지로 변모하였다. 털미섬(터미섬)은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무인도로, 소나무가 우거진 모양이 사람 머리털처럼 생겨서 털미섬이라고 하였다. 섬 전체에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샘터 하나가 있다. 면적은 3㎢, 둘레 1㎞, 높이 25m, 길이 300m, 폭 50m이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드나들 수 있던 섬이었으나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더 이상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아 섬의 특징을 잃어버리고 육지 속의 섬이 되어 버렸다. 과거에는 주변에 소라, 바지락, 가무락조개, 낙지 등이 많이 잡혔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은 선감도, 오른쪽은 대부도, 그 왼쪽 바로 뒤에 큰햄섬, 중앙 뒤에 제부도가 확인된다.
대부동동 동쪽 해안길을 따라와 대선방조제 서쪽 끝으로 올라왔다.
대선방조제 아래 대부황금로가 지난다. 대부황금로 오른쪽 나루터 버스정류장 오른쪽은 터미섬으로 들어가는 진두길이다.
오른쪽에 선감선착장이 있다. 대선방조제를 건너 선감도 입구로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