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다보면 다리에 쥐가 나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읍니다
특히 총무님께서 산행때 다리에 자주 쥐가 발생하신다기에 여러 문헌을 참고하여 이글을 집필합니다
총무님 꼭 읽어 보시고 참고하셔서 산행중 쥐가 나는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울 회원님들 참고하셔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쥐의 발생요인과 대처법
1.쥐의 의학적 용어
근육이 일시적으로 쥐가나는 것은 수분경직에 의한 급성 근육 경련 입니다.
근육이 피로하거나 영양이 부족할때 자주 발생합니다
쥐가 난다는 것은 평상시에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뜻하지 않게 강한 수축을 일으켜서
근육을 마음대로 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근육은 수의근(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주로 팔다리 근육)과
불수의근(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근육-내장 근육)으로 나누어지는데,
우리가 보통 '쥐'라고 부르는 현상은 수의근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근육의 경련 현상을 일컫는 것이다.
쥐는 흔한 현상이어서 대부분 사람(약 95% 정도)이 일생에 한두 번은 쥐라는 현상을 경험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쥐가 왜 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원인들이 제시되고 있다.
근육피로, 과도한 운동, 탈수, 전해질 불균형, 일부 약물 부작용 등이 쥐를 나게 할 수 있다.
병적으로 쥐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아주 드물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 피로다.
특히 높은 강도의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신체 동작이 포함된 운동 또는 작업을 할 때
자주 쓰지 않던 근육에 쥐가 잘 나는 편이다. 그리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않은 채 운동을 했을 때나
술을 마신 후에는 쥐가 더 잘 생길 수 있다. 만약 쥐가 지나치게 자주 나타나거나 지속되면 드물긴 하지만
일부 병적인 원인에 의해서 쥐가 날 수 있어서 이런 경우는 혈관, 신경 또는 근육 이상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쥐가 나면 수축된 근육을 펴주고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수축된 근육을 펴주면 대개 빠르게 회복된다.
종아리 근육에 쥐가 났을 때는 발끝을 잡고 발을 발등 쪽으로 스트레칭 하듯이 잡아당기면 되고,
근육이 풀리면 가볍게 마사지를 해준다.
쥐가 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확실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평소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시 충분한 수분 섭취, 운동 후 적당한 휴식, 그리고 마그네슘이나 칼슘이 포함된 미네랄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 (현광철 정형외과 의사)
2.쥐가 발생하는 요인
A.장딴지의 근육이 굳어져서 경련을 일으키면 꼼짝도 못 하게 된다.
이런 증상을 쥐가 난다고 하는데 수영을 하다 이렇게 되면 매우 위험다.
밤마다 몹시 쥐가 나서 검사해 보니 심한 당뇨병이 원인이었던 경우도 있다.
또한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도 곧잘 쥐가 난다.
그러니까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어떤 병이 있는지 검사해 봐야 한다.
B.쥐가 나는 중요한 원인으로 각기가 손꼽힌다.
각기는 비타민B1 결핍이 원인인데 장딴지가 항상 굳어 누르거나 꼬집으면 몹시 아프다.
몸이 나른하고 어깨가 결리는 수가 많다. 육류·콩·채소 등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C.장딴지의 근육을 평소에는 잘 쓰지 않다가 갑자기 쓰는 경우에 쥐가 난다.
장딴지의 근육이 수축될 때 근육 속의 피로물질이 충분히 배제되지 못하여 그것이 근육의 수축경련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요컨대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는 데서 쥐가 난다.
D.여름에 쥐가 잘 나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땀이 많아지는 점이다.
1리터의 땀에는 염분이 약 7g이나 함유돼 있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면 염분이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가 된다. 그러니까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는 단 주스보다도
보리차에 소금을 좀 넣어 마시는 편이 갈증을 멎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또 한 쥐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정작 쥐가 나면 무엇보다 먼저 다리의 힘을 빼야 한다.
특히 수영할 때 쥐가 나면 당황해서 다리를 쓰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E.엄지발가락을 발등쪽으로 잔뜩 굽힌다.
누군가가 엄지발가락을 꼭 잡아주고 다리를 서서히 뻗어도 좋다.
장딴지의 통증이 없어지면 따뜻하게 해주거나 마사지를 한다. 누워 있을 때는 벽에다 발가락을 대고
다리를 뻗는다. 나았다가도 곧 다시 재발하는 수가 많으니 한동안은 장딴지를 긴장시키지 않도록 하자.
3.쥐가 났을 때, 아픔을 없애려면
제일 간단한 방법은 수축될 때로 수축된 근육을 어떻게 해서든지 펴 준다.
즉 반대편 근육과 균형이 잡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목을 몸 쪽으로 당긴다든가,
무릎을 굽힌다든가 해서 쥐가 난 근육을 반대편으로 당겨준다.
그런 동작으로 땅겨 있는 것을 원상 복귀시키고 근육 전체의 균형이 제대로 되돌아가게 한다.
아픔이 심하면 본인이 할 수 없으니까 남의 손을 빌려야 합니다. 그러면 비교적 쉽게 낫는다.
4.쥐나는 것을 고치거나 예방하는 약
직접적인 치료약으로는, 원인이 전해질의 이상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염수를 주사하거나 칼슘을 복용.
요사이 갖가지 근육이완제가 개발되어서 효과가 좋다. 직접 근육의 칼슘대사에 작용하는 댄트로렌이라는
약과 척수반사의 흥분을 억누르는 머스칼름, 백로펜등도 유효하지요. 근막이나 세포막의흥분을 누르는
염산키 니네나 아레비아틴도 신경이나 근육의 흥분을 가라 앉히며 비교적 잘 듣는다.
이 약들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써야 한다.
의사의 처방없이 복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반드시 의사와 의논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신경외과 학회지 문헌에서)
쥐가 발생하는 요인은 원활한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수분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는걸 알았읍니다
혈액순환이 안된다면 큰일이죠.혈액의 구성요소를 알아봅시다
일단 혈액은 혈장과 혈구가 있는데 혈구는 고체, 혈장은 액체 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혈장은 물 91%, 단백질 7%, 지방 1%, 당질 0.1%, 기타 무기질이온 0.9%로 거의 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 몸의 70퍼센트가 물이겠지요 혈구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습니다.
이들 세포의 주 구성성분은 단백질이고요 ,원소 단위까지 원하신다면 물은 H,O가 있고
단백질은 C,H,O가 있습니다.많은 순서라 하면 H,O,C 순서 정도가 됩니다.
혈액의 구성 요소
1.적혈구
2.백혈구
3.혈소판
4.혈장
5.림프액-혈액의 구성요소는 아니지만 림프구들은 혈액을 타고 백혈구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네이버 지식 참고)
이와 같이 혈액의 91%는 물로 이루어졌다는걸 이해하셨으면 산행때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시는것도
쥐의 예방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사전 예방법
쥐가난다는것은 수분경직에 의한 급성 근육 경련 이라는 의학용어를 이해 하셧으리라 생각합니다
산행하시기전에 충분한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미리 해주어 근육의 이완을 막아야합니다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을 하는 중에도 쥐가 난다면 아주 경미하게 납니다.
근육에 무리가 갔을때 쥐가 많이 나며 특히 초보산행을 하는 경우에 쥐가 많이 납니다.
아스피린의 응급처치 외에 쥐가 났을때는, 반대쪽 다리의 동맥, 정맥이 노출되는 아킬레스 건 쪽과 무릎 뒤
오금쪽의 혈관을 주물러서 풀어주고 흔히 하는 발목을 꺾어 인대를 늘려주는 것이 제일 빠른 처치법입니다.
쥐가 난 반대쪽 다리를 풀어주다 보면 쥐가 난 곳의 경직이 서서히 풀림을 느끼게 됩니다.
이 때 쥐가 난곳의 다리를 역시 같은 방법으로 처치해주면 왠만한 '쥐'는 잡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풀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차가운 물이 있으면 목 뒤 척추부분에 반모금 정도의 물을 부어주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쥐가 난 곳을 주무르는 등의 처치는 자칫 인대손상 등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반듯이 쥐가 난 반대쪽의 다리를 먼저 풀어줘야 합니다.(사상의학 문헌 참고)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산행전, 후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준비해야할 구급약:아스피린.식염수
아스피린
아스피린에는 일반 아스피린과 아스피린 프로텍트 2 종류가 있습니다.
아스피린의 약효는 아직도 100%밝혀지지 않은 신비의 약입니다.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면 심장마비로 죽을 확률을 40%(?)정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읍니다
그런데 세상사 모든 게 그렇듯이 호사다마라고 장기 복용하면 위(胃)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장기 복용자들을 위해 위(胃)에서는 흡수되지 않고 장(腸)에서만 흡수되게 별도로 만든
'아스피린 프로텍트'란 제품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회원님들이 응급으로 쓰기엔 부적합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일반 아스피린을 구입해서 갖고 다니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스피린 복용법
산행 중에 '쥐'가 나면 얼른 '아스피린' 한 알을 입안에서 꼭꼭 씹어서 완전히 물이 되었을 때 삼키면
30초 이내에 거짓말처럼 '쥐'는 사라집니다.입안에서 꼭꼭 씹어서 완전히 물이 되었을 때 복용하는 이유는
물과 함께 복용하면 위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그만큼 늦기때문이죠
입안에서 완전히 분해해서 드실때 그만큼 효과가 빠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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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늘님 땡큐....감사합니다.
작년 1월 신년산행때 쥐나서 혼났는데 아스피린을 꼭꼭 씹어서 먹었으면 금새 나을뻔 했네요.
한참동안 애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