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39강-2 (賢首品-賢首菩薩偈頌答)

[釋대원성]

화엄경산림 대법회 제39강 - 2 (2013. 5. 6.)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十五

賢首品 第十二之二

  二. 賢首菩薩의 偈頌答(현수보살게송답)

       11. 無限大用(무한대용)

    (8) 毛孔光明(모공광명)

가. 光明의 全體(광명전체)

나. 二光 現三寶(이광현삼보)

다. 四光 發心(사광발심)

라. 二光 福慧(이광복혜)

마. 二光 入理(이광입리)

바. 六光 六波羅蜜(육광육바라밀)

  대방광불화엄경 권 제 15라.

열네 권을 벌써 떼고 열다섯 권 째 들어갔습니다. 참 방대한 화엄경인데 그래도 꾸준히 하니까 열네 권 다 떼고 열다섯 권 째 들어오게 됐고, 賢首品은 39품 중에서 열두 번째 품이라는 뜻이지요. 第十二. 두 권이니까 후 권이 되겠지요. 전 권은 앞에서 끝냈고요.

  (8) 毛孔光明(모공광명)

    가. 光明의 全體(광명전체)

有勝三昧名安樂이니        能普救度諸群生이라

放大光明不思議하야        令其見者悉調伏이니라

  毛孔光明이라. 光明이야기가 계속 끝까지 나옵니다.

光明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말을 하는 것, 또 말소리를 듣는 것, 또 이렇게 보는 것, 느끼는 것, 아는 것, 우리 한마음이 들어서 펼치는 모든 작용, 희로애락도 다 포함되고요. 기뻐하고ㆍ즐거워하고ㆍ싫어하고ㆍ미워하고ㆍ화내고ㆍ통곡하고 하는 것. 이 모든 것도 다 光明속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이 수승한 화엄경을 우리가 공부하면서 거기서 순간ㆍ순간 어떤 이해. 또 그 이해를 통한 환희심ㆍ신심. 이런 것들도 또 그것은 순수하고 아주 좋은 광명 이지요. 광명을 이렇게 이해하고 경전을 보면 이해가 될 겁니다.

  물론 태양이 저렇게 밝게 비추는 것도 광명이고, 전깃불이 비추는 것도 다 광명이고, 또 한 순간 어디서  “방광을 했네.”  하는 것. 그런 것도 물론 광명일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毛孔光明을 이야기를 하는데요.

光明全體에 대한 이야기.

  有勝三昧名安樂(유승삼매명안락)이니,

아주 뛰어난 삼매가 있다. 그 이름하여 안락이라는 삼매다.

좋은 삼매지요? 安樂한 三昧. 우리가 안락을 위해서,  “안심법문”  이라고도 하고, 離苦得樂(이고득락), 고통을 떠나서 늘 얻고자 하는 것이다.

편안 安자니 즐거울 樂자니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우리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행복”  이런 표현도 하지요.

能普救度諸群生(능보구도제군생)이라.

능히 널리 모든 군생들을 구제하고 제도하느니라. 安樂. 그것으로써 모든 중생을 전부 구제한다.= 모두 제도한다.

  放大光明하니 不思議(방대광명부사의)하야→

토를 다 라고 달아야 됩니다.

放大光明하니 不思議다. 큰 광명을 놓으니 이름이 불가사의다.= 不思議다. 不思議다라는 광명이다 이 말입니다.

令其見者悉調伏(영기견자실조복)이니라. 그 광명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 조복하게 한다. 그 광명을 받아들이는 사람ㆍ그 광명을 보는 사람 전부 조복 당한다. 그 말입니다. 그 광명을 앞에서 설명했지만, 마음속에  ‘광명이 무엇일까?’ 하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어느 순간 탁! 무릎을 치면서  ‘아 이것이 바로 광명이구나.’ 이럴 때가 있어야 되는 것이지요. 광명은 또 지혜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광명이고,

   불교가 광명이고,

   부처님이 광명이고,

   그 가르침이 광명이고요.

   나. 二光 現三寶(이광현삼보)

所放光明名善現이니           若有衆生遇此光이면

必令獲益不唐捐이라           因是得成無上智니라

彼先示現於諸佛하고           示法示僧示正道하며

亦示佛塔及形像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照耀니                 暎蔽一切諸天光하며

所有暗障靡不除하야           普爲衆生作饒益이니라

此光覺悟一切衆하야           令執燈明供養佛이니

以燈供養諸佛故로                得成世中無上燈이니라

燃諸油燈及蘇燈하고           亦燃種種諸明炬와

衆香妙藥上寶燭하야          以是供佛獲此光이니라

  二光 現三寶. 두 가지 광명으로써 삼보를 나타낸다. 그랬습니다.

  1. 所放光明名善現(소방광명명선현)이니,

광명을 놓은 바가 있으니 이름이 善現이라.  ‘잘 나타나다.’  이 말입니다.

若有衆生遇此光(약유중생우차광)이면,

만약 어떤 중생이 이 광명을 만나면

必令獲益不唐捐(필령획익불당연)이라.

반드시 이익을 얻어요. 그래서 헛되게 버려지지 아니한다.

그 광명을 보면 틀림없이 이익이 있다.

因是得成無上智(인시득성무상지)니라.

이로 인해서 無上智 = 최상가는 지혜를 얻게, 이루게 되나니라.

  彼先示現於諸佛(피선시현어제불)하고,

저 광명이 먼저 모든 부처님을 示現해요. = 나타내 보이고,

示法ㆍ示僧ㆍ示正道(시법시승시정도)하며,

아~~ 좋네요. 부처님을 나타내 보이고, 법을 나타내 보이고, 스님을 나타내 보이고, 正道 = 바른길을, 인생의 바른길을 나타내 보인다. 善現이라고 하는 그 광명. 제가 보다보니까 현수 품에 이 대목이 참 좋더라고요. 다른 품도 다 훌륭하지만,  ‘현수 품이 참 좋다.’ 하는 생각을 근래에 특별히 더 합니다.

부처님을 나타내는 示佛ㆍ示法ㆍ示僧ㆍ示正道. 그랬네요.

亦示佛塔及形像(역시불탑급형상)일새,

부처님 탑도 나타내요. 또 형상도 나타내요. 이 보십시오. 이런 낱말이, 부처님 생존 시에 이런 낱말을 쓸 수 없었겠지요?

  그러니까 경전 성립사 적인 입장에서 우리가 보면 대승경전은 아무래도 부처님열반 하시고 한 5ㆍ600년경에 대승경전이 편찬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근본정신은 부처님의 생존 시 설법의 그 정신에 하나도 위배되거나 변함이 없이 그대로 고스란히 가져와서 각색이 그 시대에 맞게 했을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끊임없이 새롭게 각색 되어져야 됩니다. 그 근본뿌리와 정신을 그대로 계승한 채 포장. 그리고 색칠. 그리고 그 표현. 이런 것들을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맞도록 끊임없이 경전이 새롭게 해석 되어져야 되고, 새롭게 설명 되어져야 됩니다.

  요즘 제가, 화엄경을 이렇게 우리가, 스님들이 공부 한지가 3년이 넘었고, 또 신도님들이 공부 한지가 벌써 1년이 넘었고 그래서 말로 이렇게 강의를 하고 또 염화실지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강의 한 것을 정리를 해서 책으로 내고, 그런데 그것이 이렇게 책으로 두고ㆍ두고 보고, 또 어떤 사람에게라도  “화엄경을 강설한 책이다.”  라고 떳떳하게 내 놓을 정도는 못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하면 좀 당당하게 천하 사람들에게  “화엄경을 해설한 책이다.” 라고 이렇게 내 놓을 만한  ‘그런 일을 하긴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다가 어차피 화엄경 공부하는 길에 그래 쓰기 시작했습니다.

  쓰면서 가만히 굽어보니까 華嚴經探玄記(탐현기)가 화엄경구절ㆍ구절을 해석한 것이 제일 오래 됐어요. 그것은 물론 60화엄인데요. 현수스님이 60화엄을 해설한 것이 천 3ㆍ400년쯤 전입니다. 그리고 1200년쯤 전에 청량국사, 그 유명한 청량국사하고 통현장자가 화엄경구절ㆍ구절을 또 해설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1200년 전입니다. 그 후로는 화엄경을 해설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화엄경을 간추리고 늘리고 줄이고 해서, 또는 개론서 적으로 했지, 한 구절ㆍ한 구절을 청량스님처럼 疎抄(소초). 疎를 쓰고ㆍ抄를 쓰고, 그 매 구절, 저기 십지 품에 가면 한 구절 가지고 설명이 열장이 넘어요.

疎抄가 한 구절 가지고 설명이 열장이 막 넘어가 버립니다.

이야기할 것이 그렇게 많은 겁니다. 그렇게 친절하게 해설해서 우리에게 이해시키려고 그렇게 한 것이 지금부터 1200년 전 이야기입니다.

 ‘1200년 이후 지금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안목과ㆍ우리의 표현과ㆍ우리의 정서에 맞는 그런 화엄경구절을 해설해내는 제 3의 새로운 疎抄가 필요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강의 하는 것이 전부 녹음이 되고, 녹취가 되고, 다시 그것을 다듬어가지고 책으로 이렇게 나오지만, 보면 영~ 부족한 겁니다. 그래 저는  ‘3분의 1도 표현이 안 됐다.’  싶기도 하고요. 불필요한 내용도 담겨있기도 하고요. 3분의 1도 제대로 표현이 안 됐습니다.

더 설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못하고 넘어간 것도 있고요. 그래서 아예 작정을 하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청량스님이 설명하신지 1200년 이후 이 시대에 제 능력으로, 제가 아는 것 만치 만이라도 화엄경을 해설해서, 그 화엄경疎抄. 또는 화엄경강설. 저는  “강설” 이라고 표현하는데요.  ‘강설 책을 써야 되겠다.’ 하고 지금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 참, 시대적으로 자꾸 새롭게ㆍ새롭게 우리가, 그 진리는 영원히 변치 않는데, 거기에 대한 어떤 시대적인 감각에 맞춰서 각색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노력을 스님들이 해야 됩니다. 공부하는 스님들이 자꾸 꾸준히 해야 되는데,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좀 유감이긴 한데요. 여기 보십시오. 佛塔, 또 形像. 최소한도 부처님 탑이 곳곳에 세워져서 불탑을 신봉하고 또 부처님등상 불, 형상을 많이 만들어가지고 또 모셔놓고 부처님대신으로 신앙하고 하는 그런 시대에, 이 화엄경이 말하자면 성립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부처님 탑과 그리고 형상을 보인다.

  是故로 得成此光明(시고득성차광명)이니라.

그러므로 이 광명을 이루게 됐다. 이것은 광명이름, 善現. 그리고 광명의 작용. 광명의 작용은 그 광명을 통해서 이런ㆍ이런 것을 보인다. 그래 광명의 원인은 뭐냐? 이러ㆍ이러한 것을 보인 그런 일을 통해서 이러한 결과가 있다. 그래서 광명이름ㆍ광명작용ㆍ광명의 원인ㆍ광명의 결과. 이 네 가지 내용이, 한 게송ㆍ한 게송 안에 탁 탁 담겨 있습니다. 내려가면서 그것이 아주 질서정연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다음에

  2. 又放光明名照耀(우방광명명조요)니,

또 광명을 놓으니 이름이 照耀라. 이것이 광명이름입니다. 그 광명의 작용은 뭐냐? 어떤 작용을 하느냐?

暎蔽一切諸天光(영폐일체제천광)하며,

하늘에서 태양빛이 아무리 밝다 하더라도 그 태양빛,

一切天光을 다 가려버린다. 猶如千日出(유여천일출)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태양은 1000개의 태양이 뜬 것하고 맞먹어요. 마음의 빛은 그렇다고요. 그러니까 一切天光을 다 가려버리지요.

  所有暗障靡不除(소유암장미부제)하야,

暗障. 어두움의 장애가 있는데 그 어두움을 제거하지 아니함이 없어요.

어떤 어두움도 다 제거한다. 저 태양빛은 그늘이 되거나, 또 지구 반대편 쪽에서는 밤이잖아요. 아무 것도 안 보이잖아요. 그런데 우리마음의 광명ㆍ깨달음의 광명은 그런 어두움까지도 다 제거해서

普爲衆生作饒益(보위중생작요익)이니라.

널리 중생을 위해서 이익을 짓느니라.

  此光覺悟一切衆(차광각오일체중)하야,

이 광명은 일체 중생들을 전부 깨닫게 해요. 그렇습니다. 우리 한마음의 광명이 우리들 자신으로 하여금 눈뜨게 한다. 그래서

令執燈明供養佛(영집등명공양불)이니,

하여금 그 燈明을 잡고 = 등불, 우리가 부처님 앞에 초파일에 등도 켜고, 인등도 켜고, 촛불도 켜고, 온갖 등불을 불교에서 참 좋아하잖아요.

그것이 전부 우리의 깨달음의 광명ㆍ마음의 광명을 의미 하는 것 아닙니까? 令執燈明. 여기 燈明이라고 했습니다. 燈明을 잡고, 등불의 광명을 잡고서 부처님께 공양올리니라. 이것이 내일 모레 초파일을 앞두고 우리가 등을 달아놓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여기까지가 광명의 작용입니다. 그 다음에

  以燈供養諸佛故(이등공양제불고)로,

이 등으로써 모든 부처님께 공양함으로, 야~, 우리초파일 앞두고 참~ 적절한 법문이지요? 초파일에 이런 법문 펴놓고 하면 딱 좋겠네요.

더불어서 모든 부처님께 공양한 까닭에,

得成世中無上燈(득성세중무상등)이니라.

세상 가운데 최상 가는, 더 이상 높을 데가 없는 그런 등을 이루게 되었으며, 그 다음에

  燃諸油燈ㆍ及酥燈(연제유등급소등)하고,

油燈 = 기름으로 태우는 등, 그리고 酥燈 = 燒燈(소등)으로 태우는 등을 燃 = 밝히고

亦燃種種諸明炬(역연종종제명거)와,

그리고 갖가지 온갖 밝히는 횃불과 그리고

衆香ㆍ妙藥ㆍ上寶燭(중향묘약상보촉)하야,

온갖 향과 미묘한 약과 上寶 = 가장 보배로운 그런 촛불. 이런 것들을 밝혀서, 이것이 因(인)입니다. 광명의 원인.

以是供佛獲此光(이시공불획차광)이니라.

이것으로써, 이러한 공양으로써 이러한 광명을, 照耀라고하는 광명을 얻게 됐다. 이것은 광명의 결과입니다. 광명의 결과는 한 구절이고, 첫째 광명의 이름. 그 다음에 광명의 작용. 그 다음에 광명의 원인. 광명의 결과. 이 네 가지 내용으로 쭉~ 연결이 되게 되겠습니다.

  다. 四光 發心(사광발심)

又放光明名濟度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其普發大誓心하야       度脫欲海諸群生이니라

若能普發大誓心하야       度脫欲海諸群生이면

則能越度四瀑流하야       示導無憂解脫城이니라

於諸行路大水處에            造立橋梁及船筏호대

毁訾有爲讚寂滅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滅愛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其捨離於五欲하고      專思解脫妙法味니라

若能捨離於五欲하고      專思解脫妙法味하면

則能以佛甘露雨로           普滅世間諸渴愛니라

惠施池井及泉流하고      專求無上菩提道호대

毁訾五欲讚禪定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歡喜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其愛慕佛菩提하야      發心願證無師道니라

造立如來大悲像하야      衆相莊嚴坐華座하고

恒歎最勝諸功德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愛樂이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其心樂於諸佛하며      及以樂法樂衆僧이니라

若常心樂於諸佛하며      及以樂法樂衆僧이면

則在如來衆會中하야      逮成無上深法忍이니라

開悟衆生無有量하야      普使念佛法僧寶하며

及示發心功德行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四光 發心. 네 가지 광명으로써 發心.

  3. 又放光明名 濟度(제도)니,

또 광명이 있으니 濟度. 중생제도 하는 濟度라 이른다.

此光能覺一切衆(차광능각일체중)하야,

여기서부터는 광명의 작용입니다. 이 광명이 능히 일체중생들을 다 깨닫게 해서 令其普發大誓心(영기보발대서심)하야,

그들로 하여금 널리 큰 서원의 마음을 발하게 해서, 서원. 참 좋은 것입니다.

度脫欲海諸群生(도탈욕해제군생)이니라.

欲海. 욕망의 바다 속에 빠져있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고 건지느니라.

  若能普發大誓心하야, 만약 능히 큰 서원의 마음을 발해서,

度脫欲海諸群生이면,

欲海에 빠져있는 모든 군생들을 度脫하게 될 것 같으면

則能越度四瀑流(즉능월도사폭류)하야,

곧 능히 四瀑流를 건너뛰어 넘어서

示導無憂解脫城(시도무우해탈성)이니라.

無憂 = 근심 없는 解脫城에 인도함을 보게 되느니라. 그렇습니다.

이것은 4번뇌라고 하는 것은 慾ㆍ有ㆍ見ㆍ無明, 이라고 해서 욕망 또는 어떤 有에 대한 집착, 소견, 그리고 무명. 이런 것들을 四瀑流라. 그렇게 합니다. 네 번뇌라고 하지요. 그 다음에 어째서 그런 작용이 있느냐? 광명의 인은 뭐냐? 무엇 때문에 그런 광명을 얻게 되었느냐?

  於諸行路大水處(어제행로대수처)에,

저 길을 가는데 큰물이 지나가고 있다 이 말입니다.

造立橋梁及船筏(조립교량급선벌)호대,

橋梁 = 다리도 놓고, 그 다음에 배도 만들고, 그리고 뗏목도 만들어서 사람들을 건너게 하되,

毁訾有爲讚寂滅(훼자유위찬적멸)일새,

有爲法(유위법)은 그런 일을 하지만, 有爲法은 전부 부정해요. = 毁訾.

부정해버리고, 적멸 법을 찬탄할 세. 그것 참, 큰물이 지나가는데 거기다가 다리도 놓고, 배도 만들어 놓고, 뗏목도 만들어서 사람들을 건너게 하면서, 그것이 有爲法아닙니까? 그러면서 그런 有爲法을 다 부정하고, 寂滅한 이치를 찬탄한다. 이것이 광명의 因입니다.

  是故得成此光明(시고득성차광명)이니라.

이러한 까닭에 이 광명을 얻어 이루게 됐다ㆍ이 광명을 이루게 됐다.

야~ 좋지요.

  4. 又放光明名 滅愛(멸애)니,

또 광명이 있는데 이것은 滅愛라.= 애착을 소멸하는 것이다. 이것이 광명의 이름이지요. 그 다음부터 광명의 작용입니다.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능히 일체중생들을 다 깨우치게 해요. 깨닫게 해요.

令其捨離於五欲(영기사리어오욕)하고,

깨우치게 해서, 滅愛니까 = 애착을 소멸하는 것이니까, 그 광명으로 하여금 오욕을 멀리 떠나게 한다. 財色身命壽(재색신명수). ←이것도 오욕이지만,(36-2) 眼耳鼻舌身(안이비설신) ←이 다섯 가지 근으로부터 하고자 하는 그런 욕망. 그것을 떠나게 한다.

  專思解脫妙法味(전사해탈묘법미)니라.

그래서 오로지ㆍ오로지 해탈. 그리고 妙法.  ‘하~~ 화엄경 좋다ㆍ화엄경 좋다. 부처님 가르침 기가 막힌다. 어째서 이런 깨달음이 있는가?’ 하고 온전히 그 생각만 한다 이 말입니다. 妙法의 味. 解脫과 妙法의 그 맛만을 생각하는 겁니다.

  若能捨離於五欲하고 專思解脫妙法味하면,

술 먹는 사람은 맨 날 잠을 자도 술 생각만 하듯이, 정법 생각하고 부처님법이 좋은 사람은 하~~ 끊임없이 부처님생각만, 온전히 생각하는 오로지,

오로지 專자지요. 오로지 생각하는 겁니다. 妙法味를 생각할 것 같으면

則能以佛甘露雨(즉능이불감로우)로, 곧 부처님의 甘露雨로써,

능히 부처님의 甘露雨로써,

普滅世間諸渴愛(보멸세간제갈애)니라.

세간의 온갖 渴愛. 우리 오욕에 대한 갈애지요. 그런 애착들을 전부 소멸하게 되느니라. 이것이 광명의 작용입니다. 그 다음에 광명의 원인은 뭔가 하면  “왜 그런 광명을 얻게 되었느냐?”

  惠施池井及泉流(혜시지정급천류)하고,

못도 파고 우물도 파고 그리고 물도 끌어들이고, 이런 것을 베풀어요.

이런 보시를 했어요. 그리고

專求無上菩提道(전구무상보리도)호대,

오로지 無上菩提道만 구해요. 그래서

毁訾五欲讚禪定(훼자오욕찬선정)일새.

五欲. 오욕을 부정하고ㆍ오욕을 비방하고, 財色身命壽, 그것만을 쫓아다니는 것을 비방하고, 禪定을 찬탄해요.  “아~, 선정이 좋다ㆍ선정이 좋다.”  우리가 이렇게만 해도ㆍ이렇게만 해도 광명을 얻게 되는 힘이 된다니까요.

큰 씨앗이 되는 겁니다. 그 다음에 결과로써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 광명을 이루게 되었느니라. 그 다음에

  5. 又放光明名 歡喜(환희)니,

아~, 광명이름 참 좋습니다. 이름이 歡喜. 또 광명을 놓으니 이름이 歡喜라.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능히 일체중생들을 다 깨닫게 해서

令其愛慕佛菩提(영기애모불보리)하야,

愛慕佛菩提니라, 愛慕가 또 여기서 나오네요. 佛菩提를 愛慕한다.

부처님의 깨달음을 愛慕한다. 이 광명이 그렇게 한다 이겁니다. 그리고

發心願證無師道(발심원증무사도)니라.

마음을 내가 지고서 無師道를 깨닫기를 원한다. 無師道 = 스승 없는 道.

그렇습니다. 자기가 스승입니다. 자기 안에서 깨닫고...

  결국은 자기 안에서 깨닫는 것입니다. 선재동자도 53선지식 스승을 친견하러 돌아다니지만, 결국은 깨닫는 것은 자기 안에서 깨닫는 겁니다.

그것은 보조. 바깥에 있는 스승은 조 바라밀이 될 뿐입니다. 자기 자신이 진정한 스승입니다. 그래 無師道입니다. 無師智도 있잖아요. 스승 없는 지혜. 어째서 그런 광명을 얻을 수 있느냐? 歡喜라고하는 광명을 얻을 수 있느냐?

  造立如來大悲像(조립여래대비상)하야,

부처님 조성 잘한다 이 말입니다. 大悲像 = 중생들을 어여삐 여기는 그런 모습을 조립을 해요. 반가사유상 같은 아주 세계에서 제일가는 조각 작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킵니까? 그런 불상을 조립하고, 제가 그 전에 어느 절에서 부처님을 조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하고 계약을 했어요. 몇 10만원 주고 계약을 해놨어요. 제가 그런 불상에 대해서 너무 경험이 없고 서툴러 가지고, 그래도 감은 있어서 그 사람하고 계약은 했는데, 그 사람 조각한 사진보고 저는 계약을 했거든요.  ‘이렇게 할 것이 아닌데’  싶어가지고 그 사람한테 물었어요.  “당신 불상한데 어디어디냐? 어느 법당 어느 절이냐?”  낱낱이 찾아다니며 그 사람 조각한 불상을 다 봤어요. 가서 보고ㆍ또 가서 보고ㆍ또 가서 보니 아닌 겁니다.  “내가 계약금 포기할 테니까 그만 두시오.”  이렇게 해서 또 딴 사람한테 계약했어요. 그 불상을 우리가 모셔놓고 아침저녁으로, 아침저녁뿐만 아니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법당에 가서 부처님 쳐다보는데, 불상 함부로 조성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여기보세요. 如來大悲像을 조성해요.

  제가 여기 뒤에 모셔진 부처님을 옛날에 1990년엔가? 그 때 중국하고 수교도 되기 전에, 한 1년을 연구했습니다. 우리 수좌스님들 몇이서 1년을 연구해가지고 중국 여행할 사람들을 모집했어요. 그 때 수교 전입니다. 중국으로 직접 들어가지도 못해요. 홍콩으로 해서 들어갔다고요. 그 때는 또 반공 교육도 몇 시간을 받아야 갈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그 때 최초로 45일을 중국 여행을 했는데, 그 때 하다가 돈도 없었는데 상해에서 어느 날 부처님을 보고 필이 딱 꽂혀서 이 부처님을 샀어요. 그 사람들이 제대로 부쳐줄지 안 부쳐줄지도 도대체 감이 안 오지요. 그렇지만 이판사판 이라 생각하고 떼먹든지 말든지 부쳐준다고 하니까 그 사람들 말만 믿고는 그냥 샀어요.

그랬더니 5개월인가 지나니까 도착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모시고 있는 겁니다. 그 때는 개금을 안 했을 때입니다.

하여튼 그것도 인연인지, 전생에 제가 조성을 했는지 어쨌는지? 상을 딱~ 보니까 그렇게 필이 꽂혀가지고 도대체 그 자리에서 떠날 수가 없는 겁니다. 있는 돈 달달 다 털고, 옆에 있는 도반들 돈 빌리고 해가지고 지불했어요.

그렇게 사온부처님입니다. 지금 보면 그렇게 썩 좋은 상은 아니잖아요. 

그런대로 괜찮기는 괜찮고 싫증은 안 납니다. 우리 불상할 때, 때때로 가서 친견하는 불상. 정말 잘 모셔야 됩니다. 어떤 스님들은 불상 계약 잘못해놓고 모셔놓고는 마음에 안 들어서 3개월을 펑펑 울었다는 스님도 제가 들었습니다. 그럴 수가 있습니다.

  如來大悲像을 조성하고,

衆相莊嚴坐華座(중상장엄좌화좌)하고,

온갖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장엄하고, 華座해 앉혀요. 연꽃으로 장엄해서 좌대에 앉히고, 불사를 한다면 좀 그렇게 마음을 써서 해야 됩니다.

恒歎最勝諸功德(항탄최승제공덕)일새.

항상 부처님의 온갖 공덕을 찬탄할 세. 여기까지가 因이 되겠지요.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 광명 = 歡喜라는 광명을 이루게 되었다.

歡喜라는 광명이 쉽게 나오나요? 사람들로 하여금 환희케 하는 그런 광명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불상 조성할 때, 권선문에 이런 구절 잘 아주 매끄럽게 해석 잘 해가지고 착 올려놓고 하면 권선 잘 될 겁니다. 하하하 설명 좀 붙여가지고 그렇게 하면...

  6. 又放光明名 愛樂(애락)이니, 또 광명을 놓으니 그 이름이 愛樂이더라. 사랑 愛자ㆍ즐거울 樂자.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능히 일체중생을 깨닫게 해서

令其心樂於諸佛(영기심락어제불)하며,

그 마음으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을 즐겁게 한다.

及以樂法樂衆僧(급이락법락중승)이니라.

또 그 법도 즐겁고, 衆僧 = 온갖 스님들도 즐겁게 한다. 좋다 이 말입니다.

愛着三寶(애착삼보). 우리가 三寶는 愛着해야 됩니다. 다른 것은 우리가 愛着하는 것을 경계하지만 불법승 三寶는 우리가 愛樂해야지요.

이름이 愛樂이잖아요. 뭐 愛着이라고 하지요. 愛着하면 어때요?

부처님 좀 愛着한들 뭐 죄 될 것이 있나요?

  若常心樂於諸佛(약상심락어제불)하며,

또 모든 부처님을 마음으로 즐거워하며,

及以樂法ㆍ樂衆僧(급이락법락중승)이면,

그리고 법을 애락하고 스님들을 애락할 것 같으면,

앞에는 하느니라.= “만약에 그렇게 하면

則在如來衆會中(즉재여래중회중)하야,

곧 如來의 衆會中에서, 부처님회상에 떡~~ 있게 된다 이 말입니다.

바로 부처님회상에 있는 것이지요. 어디 시간적으로ㆍ공간적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까? 바로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부처님회상에 있는 것이지요.

  설사 부처님 코밑에 앉아있다 하더라도, 부처님과 뜻이 다르고ㆍ부처님과 마음이 다르면 그것은 부처님 앞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나 수천 년 이후에, 그리고 천리만리 떨어진 곳에 설사 있다 하더라도, 그 마음이 부처님의 정신과 합일하면 바로 부처님 앞에 앉아있는 것이지요. 부처님 뱃속에 앉아있는 것이지요. 則在如來衆會中에서, 항상 如來의 衆會가운데 있어서

逮成無上深法忍(체성무상심법인)이니라. 그 말입니다. 밑 逮자입니다.

無上深法忍 = 가장 높고 깊고 깊은 法忍. 진리를 이루게 되느니라.

삼보를 애착하는 겁니다. 그래서

  開悟衆生無有量(개오중생무유량)하야,

중생들을 한량없이 開悟 = 깨닫게 해서

普使念佛ㆍ法ㆍ僧寶(보사염불법승보)하며,

널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부처님을 생각하고ㆍ법을 생각하고ㆍ승보를 생각하게 하며, 佛寶ㆍ法寶ㆍ僧寶를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及示發心功德行(급시발심공덕행)일새.

그리고는 發心을 해서 功德行을 보여줄 세. 發心의 功德行. 그 말입니다.

불법에 대한 어떤 신심 = 불법에 대한 발심. 그런 발심은 곧 신심이니까요.

거기에 따르는 功德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초발심공덕 품” 이 곧 나오잖아요.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 광명을 이루게 되었다.

신심이 넘치는 사람은 빛나요.

신심이 넘치는 사람은 아름다워요. 여러분 사찰에 아~~, 정말 바른 신심을 가지고 절에 출입하는 사람 보십시오. 얼마나 근사해보입니까?

아주 아름다워 보이고, 빛이나 보이지요.

장해 보이고요. 이것이 바로 그겁니다. 광명이 어디서 무슨 서치라이트 비추듯이 그렇게 비추는 것이 있나요? 그렇게 비춰서는 그것은 또 안 되는 것이고요. 신심 장한사람, 정법에 대한 아주 신심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아주 빛납니다.

   라. 二光 福慧(이광복혜)

又放光明名福聚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行種種無量施하야        以此願求無上道니라

設大施會無遮限하고        有來求者皆滿足하야

不令其心有所乏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具智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於一法一念中에              悉解無量諸法門이니라

爲諸衆生分別法하며        及以決了眞實義하야

善說法義無虧減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二光 福慧. 두 가지 광명이 있는데 福慧를 이야기합니다.

  7. 又放光明名 福聚(복취)니,

광명의 이름이 있는데 복덩어리. 아~, 이름 좋다. 복덩어리.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일체중생들을 깨닫게 해서

令行種種無量施(영행종종무량시)하야,

갖가지 한량없는 보시를 행하게 한다. 그러니까 福聚 = 복덩어리지요.

갖가지 한량없는 보시를 행하게 한다.

以此願求無上道(이차원구무상도)니라.

이것으로써 無上道 구하기를 원하느니라. 아이고, 화엄경 어찌 이리 좋노? 참말로...

  設大施會無遮限(설대시회무차한)하고,

왜? 이러한 광명을 얻게 됐느냐? 복덩어리라고 하는 광명을 얻게 됐느냐?

大施會를 베풀어요.  “무차대회” 라는 말 있지요? 또 無遮限.

大施會를 베풀면 遮限이 없습니다. 막는 사람이 없습니다. 무슨 대통령이라든지 장관만 출입하는 것도 아니고, 스님만 출입하는 것도 아니고, 저~ 노숙자나 거지나 누구든지 다 출입할 수 있고, 다 당당하게 공양을 받을 수 있는 이것이 大施會 = 무차대회입니다.

有來求者皆滿足(유래구자개만족)하야,

와서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족하게 줘요. 다 만족하게 그저 실컷,

제가 어디서 법공양을 만족하게 하려고 지금 잔뜩 비치해놓고 있는 겁니다.

  법공양을 앞으로도 끊임없이...

사경 책 다 내놓으세요. 있는 대로 다 내놓고, 또 3000권 맞춰놨으니까 다음에 또 가져가시면 됩니다. 皆滿足. 그것 뭐, 한 가지라도 만족하게 해야지요.

有來求者皆滿足. 와서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족하게 해서,

不令其心有所乏(불영기심유소핍)일새.

그 마음으로, 구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족함이 없도록 한다.ㆍ부족함이 없도록...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 복덩어리, 福聚라고 하는 광명을 이루게 되었다 이런 말입니다. 두 번째

  8. 又放光明名 具智(구지)니, (福慧의 두 번째)

구족한 지혜ㆍ갖춘 지혜다. 이런 말이지요.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일체중생들을 다 깨우치게 해서

令於一法ㆍ一念中(영어일법일념중)에, 一法과 一念가운데에

悉解無量諸法門(실해무량제법문)이니라.

한량없는 모든 법문을 다 이해하도록 한다.

具智 = 구족한 지혜니까요. 지혜가 제대로 구족하면 뭐 많이 배워야 아나요? 오래 걸려야 아나요? 一法가운데서 무량법문을 알고, 一念가운데서, 한 순간에 무량법문을 그만 다 알게 한다.

  爲諸衆生分別法(위제중생분별법)하며,

모든 중생을 위해서 법을 분별하며 = 설명한다 이 말입니다.

이리저리 나눠서 해석해 주는 것 하며,

及以決了眞實義(급이결료진실의)하야,

또 진실한 도리ㆍ진실한 이치를 해결해 깨닫게 해서 = 알게 해서,

善說法義無虧減(선설법의무휴감)일새.

법의 도리를 = 法義를 잘 설명해가지고서, 虧減함이 없어져요.

이지러지거나 減하는 것이 없게 할 세.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具智. 갖춘 지혜라고 하는 이 광명을 이루게 되었느니라.

아~ 참, 현수 품 좋다!

   마. 二光 入理(이광입리)

又放光明名慧燈이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知衆生性空寂하야              一切諸法無所有니라

演說諸法空無主하야              如幻如焰水中月하며

乃至猶如夢影像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名法自在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得無盡陀羅尼하야               悉持一切諸佛法이니라

恭敬供養持法者하고        給侍守護諸賢聖하야

以種種法施衆生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二光入理라. 이치에 들어간다 이 말입니다.

  9. 又放光明名 慧燈(혜등)이니,

또 광명을 놓으니 그 이름이 慧燈이라. 慧燈이라는 이름 많지요?

지혜의 등불이라.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일체중생들을 깨닫게 해서

令知衆生性空寂(영지중생성공적)하야,

중생들로 하여금 성품이 공적해서

一切諸法無所有(일체제법무소유)니라.

모든 존재가, 그 가운데서 중생이라고 하는 이 존재의 성품이 공적해서, 그리고 따라서 일체 모든 법이 있는 바가 없다. 無所有입니다. 있는 바가 없음을 알게 하느니라.

  演說諸法空無主(연설제법공무주)하야,

諸法이 空無主. 공해서 주체가 없다. 주체적인 실체가 없다 이겁니다.

諸法空相이다 이겁니다. 모든 존재는 공한 모습이다. 그래서

如幻ㆍ如焰ㆍ水中月(여환여염수중월)하며,

환과 같고, 불꽃과 같고, 물에 비친 달그림자와 같으니라.

乃至猶如夢影像(내지유여몽영상)일새.

꿈과 같고, 影像과 같음을 연설할 세.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그와 같은 이치를 연설할 세.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래서 이러한 광명을 얻게 되었다. 慧燈이라고 하는 광명을 얻게 됐다.

  又放光名 法自在(법자재)니,

또 광명이 있으니 이름이 法自在라. 법에 자재하다.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得無盡陀羅尼(영득무진다라니)하야,

하여금 無盡陀羅尼를 얻게 해서

悉持一切諸佛法(실지일체제불법)이니라.

다라니는 뭐지요? 摠持(총지). 다 가진다. 다 꿰뚫고ㆍ다 외우고ㆍ다 기억한다. 그래서 一切諸佛法을 悉持한다. 摠持하는 것. 摠持나 悉持나 같은 뜻이지요. 다 가진다. 가지느니라. 그래서

  恭敬ㆍ供養ㆍ持法者(공경공양지법자)하고,

법을 가진 사람을 공경하고 공양하고

給侍守護諸賢聖(급시수호제현성)하야,

모든 현인들ㆍ성인들을 給侍하고, 시봉하고 수호해서

以種種法施衆生(이종종법시중생)일새.

가지가지 법으로써 중생들에게 베풀 세.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이러한 까닭에 이 法自在. 법에 자재하다고 하는 광명을 이루게 되었느니라. 그 다음에 6바라밀이 나오네요.

   바. 六光 六波羅蜜(육광육바라밀)

又放光明名能捨니              此光覺悟慳衆生하야

令知財寶悉非常하야         恒樂惠施心無着이니라

慳心難調而能調하고         解財如夢如浮雲하야

增長惠施淸淨心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除熱이니         此光能覺毁禁者하야

普使受持淸淨戒하야         發心願證無師道니라

勸引衆生受持戒하야        十善業道悉淸淨하며

又令發向菩提心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忍嚴이니        此光覺悟瞋恚者하야

令彼除瞋離我慢하야        常樂忍辱柔和法이니라

衆生暴惡難可忍이어늘  爲菩提故心不動하야

常樂稱揚忍功德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勇猛이니        此光覺悟懶惰者하야

令彼常於三寶中에             恭敬供養無疲厭이니라

若彼常於三寶中에             恭敬供養無疲厭이면

則能超出四魔境하야        速成無上佛菩提니라

勸化衆生令進策하야        常勤供養於三寶하야

法欲滅時專守護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寂靜이니        此光能覺亂意者하야

令其遠離貪恚癡하야        心不動搖而正定이니라

捨離一切惡知識의             無義談說雜染行하고

讚歎禪定阿蘭若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慧嚴이니       此光覺悟愚迷者하야

令其證諦解緣起하야       諸根智慧悉通達이니라

若能證諦解緣起하야       諸根智慧悉通達이면

則得日燈三昧法하야       智慧光明成佛果니라

國財及己皆能捨하고       爲菩提故求正法하야

聞已專勤爲衆說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11. 又放光明名 能捨(능사)니,

能捨 = 능히 버린다.= 능히 보시한다. 함이니

此光覺悟 慳衆生(간중생)하야,

간탐심이 많은, 아끼는 중생들을 깨닫게 한다. 하~~, 인색한 중생 많지요.

대개 아끼는 중생 많지요. 아끼다가 결국 엉뚱한데 갖다 주면서요. 주고 싶어서 주나요? 저절로 떠나 버리는 것이지요. 그런 중생들을 깨닫게 하는 것이 能捨라고 하는 광명이다.

  令知財寶悉非常(영지재보실비상)하야,

하여금 財寶가 실로 떳떳하지 못함을 알게 한다. 그렇지요. 財寶가 아무리 있다 한들 그것 뭐... 百年貪物은 一朝塵(백년탐물일조진)이라. 그런 말 있지요? 실로 오래가지 못함을 알게 해서

恒樂惠施心無着(항락혜시심무착)이니라.

항상 惠施 = 은혜로써 베풂을 즐겨 해서 마음에 집착이 없느니라ㆍ마음에 집착이 없느니라.

  慳心難調而能調(간심난조이능조)하고,

아끼는 마음, 아주 인색한 마음을 조복하기 어려운데 조복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조복하고

解財如夢ㆍ如浮雲(해재여몽여부운)하야,

재물이, 재물이라고 하는 것이 꿈과 같고 浮雲과 같은 것을 알게 해서

增長惠施ㆍ淸淨心(증장혜시청정심)일새.

베푸는, 惠施하는 청정한 마음을 增長함일 세.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 광명을 이루게 되었다. 그 다음에

  12. 又放光明名 除熱(제열)이니,

뜨거운 열기를 식힌다. 제거한다 하는 除熱이라는 광명입니다.

此光能覺 毁禁者(훼금자)하야,

이것이 持戒(지계)지요. 보시ㆍ지계라는 뜻입니다.

이 광명은 능히 毁禁者. 禁을 허는 자.  “파계하는 사람을 깨우치게 해서”  이 말입니다.

普使受持淸淨戒(보사수지청정계)하야,

널리 하여금 受持. 청정계를 받아 가져서

發心願證無師道(발심원증무사도)니라.

발심해서 無師道증득하기를 원함이니라. 無師道. 아까 설명했지요?

  勸引衆生受持戒(권인중생수지계)하야,

중생들을 권하고 인도해가지고서 계를 가지게 한다. 받아가지게 한다.

十善業道悉能捨(십선업도실청정)하며,

十善業道가 다 청정하게 한다. 十善. 우리가 10악을 뒤바꾸면 10선이 되잖아요. 바로 그 겁니다. 不殺生(불살생) 不偸盜(불투도). 아니 不자만 붙이면 다 10선이 되는 것이지요. 能捨해서

又令發向菩提心(우령발향보리심)일새.

또 보리심에 향하게 하는바 다. 보리심을 발하게 한다. 이 말입니다.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래서 이 광명을 얻게 되느니라.

  13. 又放光明名 忍嚴(인엄)이니,

참을 忍자 장엄할 嚴자지요? 忍嚴이라고 하는 그런 광명이다.

此光覺悟 瞋恚者(진에자)하야,

瞋恚者 = 화내는 사람을 깨우쳐준다. 이 말입니다.

令彼除瞋離我慢(영피제진리아만)하야, 그들로 하여금,

화 잘 내는 사람으로 하여금 瞋心을 제거하게 하고, 我慢을 떠나게 해요.

그래 네보다 내가 잘났다고 하는 그 我慢 때문에 화를 내거든요.

常樂忍辱ㆍ柔和法(상락인욕유화법)이니라.

항상 忍辱. 忍辱과 柔和法, 부드럽고 화목한 그런 법을 항상 즐기게 한다.

  衆生暴惡難可忍(중생폭악난가인)이어늘,

중생이 포악해서 가히 참기 어렵거늘,

爲菩提故心不動(위보리고심부동)하야,

菩提를 위한 까닭에, 깨닫기 위한 까닭에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움직이지 아니해요.

常樂稱揚忍功德(상락칭양인공덕)일새.

항상 忍의 功德. 인욕의 공덕을 稱揚한다. 즐겨 稱揚한다. 이 말입니다.

 “하~ 인욕 좋은 거야ㆍ인욕 좋은 거야”  하고 항상 인욕을 찬탄한다. 이 것이지요.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래서 이 광명, 忍嚴이라고 하는 그런 광명을 얻게 된다. 嚴 = 장엄하다. 화내는 사람치고 좋은 얼굴이 없지요.

아무리 미인이라도 화내면 천하에 보기 싫은 얼굴이 돼버리잖아요.

그런데  ‘화 안낼 줄 알고 참을 줄 알면 그것 아주 장엄한 얼굴이다.’ 이런 뜻에서 忍嚴입니다. 그 다음에

  14. 又放光明名 勇猛(용맹)이니,

精進(정진)이네요. 또 광명이 있으니 勇猛이다.

此光覺悟 懶惰者(나태자)하야,

나태한 사람을 깨우치게 한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令彼常於三寶中(영피상어삼보중)에,

그들로 하여금 항상 三寶가운데서

恭敬ㆍ供養ㆍ無疲厭(공경공양무피염)이니라.

삼보를 공경하고 삼보를 공양해서 피곤해 하거나 싫어함이 없게 한다.

  若彼常於三寶中에, 만약 그들이 항상 三寶가운데서

恭敬ㆍ供養ㆍ無疲厭이면, 공경ㆍ공양하고ㆍ피로함이 없을 것 같으면

則能超出四魔境(즉능초출사마경)하야,

네 가지 마군이의 경계에서 뛰어나서, 이것은 번뇌魔ㆍ五陰魔ㆍ死魔 = 죽음의 마. 또 他化自在天(타화자재천)魔도 있습니다.

他化自在天, 아주 잘사는 데입니다. 거기도 좋은 곳 아닙니다.

불법에서 보면 아주 부유하고 잘 사는 것 좋은 것 아닙니다. 그저 적당히 생활해나갈 만치만 財貨(재화)가 있으면 되는 것이지, 더 이상 많으면 그것을 관리하고 하다가 볼일 다 보는 것이지요. 財貨가 많으면 진정 인생의 가치는 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他化自在天이 마군입니다. 잘 사는 곳이라서 그렇게 표현 합니다. 사마의 경계에서 뛰어넘어서

  速成無上佛菩提(속성무상불보리)니라.

無上佛菩提를 빨리 이루게 되느니라. 그래서

勸化衆生令進策(권화중생영진책)하야,

중생들을 권해서 하여금 進策. 경책한다. 나아가게 경책해서

常勤供養於ㆍ三寶(상근공양어삼보)하야,

항상 三寶를 부지런히, 常勤이네요. 부지런히 공양을 해서

法欲滅時專守護(법욕멸시전수호)일새.

하~ 참, 필요한 말입니다. 우리가 三寶를 공양하고 부지런히 수호해야,

法이 滅하려고 할 때, 불법이 없어지려고 할 때 오로지 잘 지켜서 보호할 세.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래서 이 勇猛이라고 하는 광명이 있다. 그렇지요. 불법을 지키려면 용맹심이 있어야 된다. 정진심이 있어야 됩니다.

  15. 又放光明名 寂靜(적정)이니, 또 광명이 있어서 이름이 寂靜이다.

禪定(선정)이지요. 寂靜이니

此光能覺 亂意者(난의자)하야,

亂意者 = 정신이 어지러운 사람ㆍ생각이 산란한 사람. 아주 나부대고 이 생각 저 생각, 별별 생각 다하는 그런 亂意者를 깨닫게 한다.

令其遠離貪恚癡(영기원리탐에치)하야,

그들로 하여금 貪ㆍ恚ㆍ癡, 이것을 다 멀리 떠나게 해서.

心不動搖而正定(심불동요이정정)이니라.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正定. 바른 禪定에 있게 한다. 그래서

  捨離一切惡知識(사리일체악지식)의, 일체 악지식의

無義談說雜染行(무의담설잡염행)하고,

無義談說 = 아무 의미도 없는 이야기, 아~~ 쓰 잘데 없는, 3류 주간지에서나 그냥 엉터리로 이야기 해놓는 그런 소리나 그저 좋아하고, 雜染行 = 아주 물들고 잡된, 그런 잡스러운 행을 捨離하고 = 멀리 떠나버리고, 또 그런 사람들 더러 많지요? 그것이 惡知識입니다. 一切惡知識. 악지식이 그런 이야기를 하잖아요.

讚歎禪定阿蘭若(찬탄선정아란야)일새.

禪定과 阿蘭若 = 寂靜處(적정처)지요. 찬탄할 세.

是故로 得成此光明이니라.

그래서 이 광명을 얻게 되었느니라.

  16. 又放光明名 慧嚴(혜엄)이니,

또 광명이 있는데 이름이 慧嚴. 지혜 慧자ㆍ장엄할 嚴자, 慧嚴이니

此光覺悟 愚迷者(우미자)하야,

이 광명은 지혜라는 뜻이니까, 愚迷者 = 어리석고 미혹한 사람을 깨닫게 해서

令其證諦解緣起(영기증제해연기)하야,

그들로 하여금 諦. 진리를 증득하게 하고 = 깨닫게 하고 緣起를 이해시킨다. 이 말입니다. 緣起. 일단  ‘모든 존재가 緣起로 이루어졌다.’  라고 하는 그 이치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불교의 기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諸根智慧悉通達(제근지혜실통달)이니라.

모든 根이 지혜로써 다 通達하느니라. 그것이 일차적인 지혜가 그 겁니다.

불교의 전부라고도 말을 하지요. 연기의 이치를 아는 것은 불교의 전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若能證諦解緣起하야, 만약 능히 진리를 증득하고 연기를 이해해서,

諸根智慧가 悉通達이면,

모든 根. 6근이 지혜롭게 다 通達하게 될 것 같으면,

則得日燈三昧法(즉득일등삼매법)하야,

日燈三昧法 = 태양과 등불과 같은 삼매 법. 왜냐? 지혜니까요.

지혜는 바깥 것으로 비유를 하자면 태양이요, 등불입니다. 그런 삼매 법을 얻어서,

智慧光明成佛果(지혜광명성불과)니라.

지혜 광명이 불과를 이루느니라. 그렇습니다. 지혜가 아주 중요한 것이지요. 佛果를 이루느니라.

  國財及己皆能捨(국재급기개능사)하고,

왜? 그런 광명을 얻게 되었느냐? 國財와, 나라와 재산과 그리고 자기까지, 자기 자신까지 皆能捨입니다. 다 능히 보시를 하고,

爲菩提故求正法(위보리고구정법)하야,

菩提를 위한 까닭에, 깨달음을 위한 까닭에 정법을 구해서,

聞已專勤爲衆說(문이전근위중설)일새.

듣고 나서는, 법을 듣고 나서는 오로지 부지런히 여러 사람을 위해서 설법해 줄 세. 이것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많이 포교하세요. = 설명 많이 하세요.

그리고 부디 정법으로써 하시고요.

  聞已專勤爲衆說.

듣고 나서는 오로지 부지런히 여러 사람을 위해서 = 爲衆說.

여러 사람을 위해서 설법하실 세. 이것이 원인이지요. 이것이 광명의 원인입니다. 그런 까닭에,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是故 =  ‘이러한 까닭에’  하는 것은 결과고요.

得成此光明이니라. 이 광명 = 智慧의 光明을 얻게 되었다.

6바라밀 광명까지 했습니다. 앗~~ 따 내용 참, 훌륭합니다. 정말 훌륭한 화엄경입니다. 여러분도 화엄경 자꾸 칭찬하십시오. 많이 칭찬하면 무슨 결과를 얻는다. 무슨 광명의 결과를 얻는다하는 것은 나와 있지 않습니까?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釋대원성]

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一眞華]

[於諸行路大水處에 造立橋梁及船筏호대 毁訾有爲讚寂滅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길을 가는데 큰물이 지나가고 있음에 다리도 놓고, 배도 만들고 뗏목도 만들어서 사람을 건너게 하되 유위법은 전부 부정해 버리고 찬탄할 새 이러한 까닭에 이 광명을 얻어 이루게 되었느니라][又放光明名滅愛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其捨離於五欲하고 專思解脫妙法味니라..또 광명이 있는데 애착을 소멸하는 것이니 이 광명이 능히 일체 중생들을 다 깨우치게 해서 멸애는 애착을 소멸하는 것이므로 그 광명으로 하여금 오욕을 멀리 떠나게 하고 오로지 해탈과 묘법의 맛만 생각한다]

[釋대원성]

抄疎가 아니고, 疎抄. 고맙습니다.
편두통으로 정신이 오락가락,
이번 녹취는 진짜, 정말. 아주, 참으로 겨우겨우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보우하사 내일은 "거뜬" 이 예약 됐어요.

[釋반야행]

깨달음은 자기 안에서 얻는다. 자기 자신이 진정한 스승이다. 불법에서 보면 부유하고 잘사는 것이 좋은게 아니다. 살만큼만 있으면 된다. 재물은 꿈같고 떠다니는 구름같은 것. 고맙습니다 어른스님 ()()(). 고맙습니다 석대원성님 ().

[明星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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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禪華]

고맙습니다 ()()()

[글돌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일광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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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륜]

고맙습니다..나무대방광불화엄경
이곳에서 원문출력해서 보았습니다..

[釋대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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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력해서 보시는 것. 찬탄드립니다.
자료실의 것을 가져다가 글자마다 교재와 대조하고,
교재의 글자대로 수정해서 올린 것이니, 교재와 똑 같습니다.

자료실에도 있고, 녹취록에도 있는데 굳이 법공양을 요청하는 법우님들이 있더군요.

[법우성]

고맙습니다._()()()_

[무량화*]

有來求者皆滿足..._()()()_

[無相行]

又放光明名具智니/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於一法一念中에/悉解無量諸法門이니라 ,
보살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_()()()_

[석청송]

마음으로 항상 불 법 승을 사랑하고 즐기면 여래의 회상에 있는 것이 되고 가장 높고 깊은 진리를 이루게 된다

[석청송]

無師道
--법화경에는 無師智

[석청송]

聞已專勸爲衆說

[백련화*]

고맙습니다._()()()_

[초연화]

開悟衆生無有量...고맙습니다. _()()()_

[法性光]

發心願證無師道니라../ 마음을 내가 지고서 無師道를 깨닫기를 원한다. 無師道./ 스승 없는 道.
자기가 스승 입니다. 자기 안에서 깨닫고...
설사 부처님 코밑에 앉아 있다 하더라도, 부처님과 뜻이 다르고, 부처님과 마음이 다르면 그것은 부처님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지요..._()()()_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백련화*]

고맙습니다._()()()_

[歡喜心 *]

고맙습니다. _()()()_

[마니주]

無師道--자기 안에서 깨닫는다. 자기가 진정한 스승이다.
보살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_()()()_

[원융]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환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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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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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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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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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적]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길보리]

나무대방광불화엄경모든지혜등 모든것이광명이다 고맙습니다.

[法玄燈]

* 四瀑流 - 慾, 有, 見, 無明
*五欲 - 財, 色. 身. 命, 壽
*四魔境 - 煩惱魔, 五陰魔, 死魔, 他化自在天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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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엄경]

若常心樂於諸佛 及以樂法樂衆僧 則在如來衆會中 음... 專思解脫妙法味. 오로지.. 생각생각..늘.. 여래만..

[바람과함께]

감사합니다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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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法玄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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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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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梵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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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一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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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堅悟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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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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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지경]

無師道--자기 안에서 깨닫는다. 자기가 진정한 스승이다.

[도안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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