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11.22 음력(10/6) 일요일 (2009년 45차)
날 씨 : 맑음 4.3/11.4도
산행인원 : 4명
산행코스 : 영천초등학교~철마선돌~입석마을~서봉~철마산~매암산~망월산~백운농장~임기마을
산행대장 : 016-555-7761
참석자격 : 산을 좋아 하는분 누구나
교통편 : 시내버스
10:15 영천초등학교 / 10:27 철마선돌 / 11:40 서봉 / 11:50 철마산 / 12:40 소산벌 / 13:05 매암산
14:40 백운농장 / 15:40 의앙골 / 16:00 임기마을버스정류장 소요시간 휴식포함 5시45분
정기산행을 취소 할 수 없다며 여명산악회 부대장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산행을 하고 오라는
권대장의 격려를 받으며 약속장소를 향해 길을 잡았다.
노포동 전철역에 도착하니 9시45분 이였다. 범일 산우회 이상득대장님과 박한기대장님을 만났다.
근교 산행을 하기 위해 나왔는데, 여명산악회와 함께 산행을 해도 되겠느냐고 말씀하셨다.
권대장은 산행을 못하지만 함께 동행을 하신다면 큰 힘이 되겠다며 인사를 하고 함께 산행을 하기로 했다.
김종철이사님께서 도착했고 더 이상 회원들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59번 버스를 탔다.
영천초등학교 앞 에서 하차 하여 들머리를 잡았다.
오붓하게 나선 걸음이지만 마음은 상쾌했다.
혼자라도 정상석을 찍어 와야 한다는 권대장의 말이 생각났다.
이렇게 멋진 산 벗들이 동행 하는 줄은 모르고 있겠지?.
즐거운 마음으로 들머리에 접어든 일행은 단숨에 전망대에 올라섯다.
발아래로 내려앉은 도시를 바라보며 박한기대장님이 준비 해 온 꿀맛같은 사과를 나누어 먹었다.
철마산 정상석과 기념사진을 찍고 용기백배한 필자는 계획했던 코스를 완주하기로 결심했다.
포근한 날씨 만큼이나 아늑한 등로를 따라 산행을 했다.
햇살 좋은 곳에 앉아 간식도 나누어 먹었다.
전망좋은 곳에 쉬어 갈 수 있도록 의자를 마련해 놓아 가족단위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듯 싶었다.
소두방재를 지나 매암산에 도착했다. 지난 봄 25명이 함께 했던 추억이 뇌리를 스쳤다.
헬기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잡았다.
길게 널어진 영남알프스 주능선이 눈에 들어 왔다
조용한 망월산 정상을 밟고 백운 농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단아하게 가꾸어진 백운농장을 가로질러 임기마을로 하산한 일행은 뜻하지 않게 멋진 산행을 했다며 좋아했다.
허전했던 마음에 큰 힘이 되어준 이상득대장님과 박한기대장님,김종철이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철마산 산행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수영강
▼ 영천초등학교 앞 들머리
▼ 철마선돌
▼ 오름 길에서 본 야생 들국화
▼ 바위 전망대
▼ 서봉에서
▼ 철마산 정상 에서
▼ 의앙골 갈림길 안부에서 잠시 휴식
▼ 소산벌 억새
▼ 내남산
▼ 매암산에서
▼ 망월산에서
▼ 백운농장 풍경
▼ 임기마을 하산 길
첫댓글 반가운 손님이 함께 산행을 하셨군요. 감사합니다. 부대장, 참 잘 했어요.다섯개 짝 짝 짝
어느 따뜻한날 오붓하고 분위기 좋게 봄소풍을 다녀온 기분입니다~~~~덕분에 즐거운 산행 오랜 추억으로 간직 하며 항상 즐산.안산 하시길 기원합니다......꾸~~~벅 ^**^ ~ ~ ~ ~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봄에 산행한 철마산 기억이사진을보니 다시 되 살아나네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