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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해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지혜의 샘이신 하느님께서는 베드로 사도의 겸손한 증언으로 우리 믿음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모든 이에게 성령의 빛을 비추시어, 나자렛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알아 뵙고 살아 있는 돌이 되어 교회를 이루게 하시는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거룩하신 하느님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영원하신 하느님, 사도 베드로의 고백을 우리 믿음의 반석으로 삼으셨나이다. 비오니, 성령의 빛을 비추시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보게 하시고, 거룩한 교회에서 쓰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출애 1:8-2:10 윤성기 레나드
8 그런데 요셉의 사적을 모르는 왕이 새로 이집트의 왕이 되어
9 자기 백성에게 이렇게 일렀다. "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듯 무섭게 불어나니 큰일이다.
10 그들이 더 불어나지 못하게 기회를 보아 손을 써야겠다.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원수의 편에 붙어 우리를 치고 나라를 빼앗을지도 모른다."
11 그리하여 그들은 공사 감독들을 두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제 노동을 시켜 파라오의 곡식을 저장해 둘 도성 비돔과 라므세스를 세웠다.
12 그러나 이렇게 억압을 받으면 받을수록 이스라엘 백성은 더욱 불어났다. 이집트인들은 그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13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혹독하게 부렸다.
14 그들은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일과 밭일 등 온갖 고된 일을 시키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다.
15 한편 이집트 왕은 히브리 산파-한 사람은 시브라였고 또 한 사람은 부아였다-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16 "히브리 여인이 해산하는 것을 도와줄 때에, 사타구니를 보고 아들이거든 죽여버리고 딸이거든 살려두어라."
17 그러나 산파들은 하느님을 두려워하여 이집트 왕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고 사내아이들을 살려주었다.
18 이집트 왕이 산파들을 불러들여 "사내아이들을 살려두다니, 어찌하여 이런 짓을 하였느냐?" 하고 꾸짖었다.
19 산파들이 파라오에게 대답하였다. "히브리 여인들은 이집트 여인과는 달리 기운이 좋아 산파가 가기 전에 아기를 낳아버립니다."
20 하느님께서 산파들을 잘 돌보아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날로 무섭게 불어났다.
21 산파들이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후손을 일으켜주셨다.
22 마침내 파라오는 온 백성에게 명을 내렸다. "히브리인들이 계집아이를 낳으면 살려두되 사내아이를 낳으면 모두 강물에 집어넣어라."
모세가 태어나다
1 레위 가문에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같은 레위 가문의 여자를 아내로 맞았다.
2 아내가 아기를 배어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너무나도 잘생겨서 석 달 동안을 숨겨서 길렀다.
3 그러다가 더 숨겨둘 수 없게 되자 왕골상자를 얻어다가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그 속에 아기를 뉘어 강가 갈대 숲 속에 놓아두었다.
4 그리고 아기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형편을 살피고 있었다.
5 마침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나왔다.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다. 공주가 갈대 숲 속에 있는 상자를 보고 시녀 하나를 보내어 건져다가
6 열어보니, 사내아이가 울고 있었다. 공주는 불쌍한 생각이 들어 "이 아기는 틀림없이 히브리인의 아기다." 하고 중얼거렸다.
7 그 때 아기의 누이가 나서서 파라오의 딸에게 말하였다. "아기에게 젖을 빨리게 히브리 여인 가운데서 유모를 하나 데려다 드릴까요?"
8 파라오의 딸이 "그래, 어서 다녀오너라." 하고 대답하자 소녀는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9 파라오의 딸이 그에게 부탁하였다. "내가 삯을 줄 터이니 이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여 길러다오." 그리하여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여 키웠다.
10 아기가 꽤 자란 뒤에 어머니는 아이를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갔다. 공주는 그 아이를 자기의 아들로 삼고, 물에서 건져냈다고 하여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138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주여, 내 마음 다하여 감사기도 드립|니-|다. * 당신을 모시고 서있는 이들 앞에서 당신을 |찬양|합니|다.
● 거룩한 당신의 궁전 향하여 |엎드|려 * 인자함과 성실함을 |우러|르-|며 ,
○ 당신의 이름 받들어 감사기도 드립|니-|다. * 언약하신 그 말씀, 당신 명성보다 크게 |퍼졌|습니|다.
● 내가 부르짖을 때 당신은 들어|주시|고 * 힘을 한껏 북돋우어|주셨|습니|다
○ 주여, 당신의 언약 말씀을 |듣고|서 * 세상의 모든 왕들이 당신께 감사노래 |부릅|니-|다.
● 그들이 주께서 밟으신 길을 찬양|하-|며 * “주 그 영광 크시다” |노래|합니|다.
○ 주여, 당신은 높이 계셔도 낮은 사람 굽어|보시|고 * 멀리 계셔도 거만한 자 |아십|니-|다.
● 내가 고생길을 걸을 때에 이 몸 살려주시며, 손을 드시어 살기 띤 원수들을 |치시|고 * 오른손으로 붙들어 이 몸 구해|주십|니-|다.
○ 주여, 모든 일 나를 위해 하심이오니, 이미 시작하신 일에서 손을 떼지 |마소|서. * 당신의 사랑 영원|하시|옵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로마 12:1-8 김은영 베로니카
그리스도 안의 새 생활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드릴 진정한 예배입니다.
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
3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으로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과대 평가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분수에 맞는 생각을 하십시오.
4 사람의 몸은 하나이지만 그 몸에는 여러 가지 지체가 있고 그 지체의 기능도 각각 다릅니다.
5 이와 같이 우리도 수효는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각각 서로 서로의 지체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은 각각 다릅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라면 자기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써야 하고
7 그것이 봉사하는 일이라면 봉사하는 데 써야 하고 가르치는 일이라면 가르치는 데 써야 하고
8 격려하는 일이라면 격려하는 데 써야 합니다. 희사하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을 다해서 해야 하며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태 16:13-20
베드로의 고백 (마르코 8:27-30; 루가 9:18-21)
1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14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15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6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17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18 잘 들어라. 너는 1)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0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 오베드로 부제
살아있는 돌이 되어 굳건한 신앙인으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고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기적을 행하시며 열두 사도들에게 권능을 주시고 비유로 하늘나라를 말씀하십니다. 세례자 요한이 죽음을 당한 이후 오천명에게 기적을 행하시고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수난을 당한후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을 암시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물으시고, 그리고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하고 물으십니다.
이때 시몬베드로가 “선생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 이십니다.”하고 대답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성경에는 인자, 거룩한 분, 하느님의 아들, 기적을 행하신 분,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느님의 어린양, 구세주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는 시몬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매우 중요한 고백사건입니다. 베드로가 다혈질인 상태에서 갑자기 똑똑해가고 현명해져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바로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베드로로 하여금 알게 하셨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축복하시고 그 바탕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바탕에는 시몬 바르요나의 별명인 베드로라는 아람어로 게파라고 하는 반석 즉 넓고 평평한 큰 바위돌이 있습니다.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를 믿는 우리 성공회 교인들은 그 의미를 꼭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너희를 떼어낸 바위를 우러러보고 너희를 파낸 동굴을 쳐다보아라’(이사야 51:1) ‘그분은 살아있는 돌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하느님께는 선택받은 귀한 돌입니다. 여러분도 신령한 집을 짓는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베드로 전서 2:4-5)
우리는 살아있는 돌이 되어 신령한 집을 짓는데 참여하도록 부름을 받은 거룩한 존재들입니다.
돌에 관한 성경속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신령한 돌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느님께서 인간을 나무나 극진히 사랑하시어 모든 피조물들에게 생명을 부여하시고 또한 이들이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 하나가 되어 풍성하게 살아가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지으신 천지만물과 떨어져 살아갈 수는 없는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원래에 있었던 그 자리로 돌아가는 일은 교회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로 모이고 각자의 주어진 재능에 따라 살아가며 이웃을 향한 사랑의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가 반석과도 같은 믿음의 길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에클레시아ekklecia 하느님께서 죽음의 문에서 우리를 ‘불러낸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하느님의 지체가 된 우리들은 한 나무에서 나온 가지요,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돌들입니다. 교회공동체를 짓는데 필요한 것은 모퉁이 돌과 큰 돌과 작은 돌도 모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이 각자의 몫을 가지고 있으면서 신앙이 깊고 넓은, 믿음의 산돌이 되어야 그 바탕 위에 교회공동체가 굳건히 세워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이 거룩한 믿음의 집인 성바르나바의 성남동교회로 여러분이 산돌이 되라고 부르시고 늘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 그 자체 이시니까요.
‘나는 너에게 하느님나라의 열쇠를 너에게 주겠다.’‘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있을 것이다.’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모든 성도의 상통을 믿는 우리들은 9월말에 있을 김호욱 디도 피선주교님의 주교축성식을 통하여 다시한번 성공회 대전교구의 전통과 신앙생활이 더욱 굳건해지고 성장하는 계기점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엊그제 양일간 대전NCC에서 주관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반대 도보순례>를 성경원 신부님이 만든 노래를 부르며 다녀왔습니다. 성공회 선교정신인 ‘창조질서를 보존하며, 지구생명의 회복과 유지에 헌신’하는 우리들이기에 하느님께서 만드신 생명의 바다를 지키는 일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신재학 키레네시몬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정읍교회와 장창경 신부를 위하여
기관: 천안희망쉼터와 오영균 소장을 위하여
일본: 아키타 성 구주교회와 와타베 타쿠 신부
해외: 홍콩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오재진 베드로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이경호 베드로)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독생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어두운 이 세상을 참 빛으로 밝혀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큰 영광과 참 모습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C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C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연중 21주일 ( 8/ 27)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고백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는 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십니다. 만물은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베드로라는 든든한 반석 위에 교회를 세워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다집시다.
지난주 보문교회와 연합미사 진행
지난주 보문교회와 연합 감사성찬례가 올려졌습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추연지 유니게, 민예령 데오도라 청소년 교인 2명이 앞으로 학업과 신앙생활을 굳건히 해나가길 빕니다.
대전NCC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반대 도보순례 성료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는 8월 25일(금)~8월 26일(토) 양일간에 걸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반대 도보순례>를 잘 마쳤습니다. 하느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바다를 잘 지켜야할 것입니다.
다음주 여성선교주일 헌금 안내
대한성공회는 여성선교의 활성화를 위하여 2008년부터 매해 9월 첫 주일을 여성선교주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올해 여성선교주일 헌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여성단체 지원, 여성 리더 교육, 성서연구, 교단 내 여성친화적인 문화정립에 쓰입니다. 많은 기도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기도합시다.
오재진 베드로 부제를 위하여
평화의 하느님, 오재진 베드로 부제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오니, 이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게 하소서. 자녀인 유현, 희현 자매가 서로 의지하며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게 하시고, 어머니 박순례 여사에게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허락하소서. 베드로 부제가 일하며 섬기는 일시청소년쉼터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벗이 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베드로 부제의 삶이 빛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가족과 함께 하기)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이순복)를 위하여
성당건축 중인 주교좌 교회 위하여
농협 355-0072-3366-03 (주교좌)
□ 지난주일 봉헌 (합계: 325,000원)
(십일조) 이기종
(감사)
(주일) 국충국 김은영 김청미 신재학
윤성기 이상엽 오재진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교구소식
❑ 대전교구 연합성가대 총연습 안내
• 일시: 8. 27 매주일 오후 1시 30분 ~ 4시
• 장소: 진천교회
❑ 주교 축성 준비위원회
• 일시: 9. 5 오후 3시 교구사무실
제8대 대전교구장 주교 축성식 후원명단 |
교회·기관(65,870,000원) |
병천교회, 금왕교회, 공주교회, 성남동교회, 대소교회, 진천교회, 진천·음성거점교회, 수동교회, 세종교회, 유성교회, 내수교회, 오창교회, 광주교회, 음성교회, 봉전교회, 초평교회, 정읍교회, 예산교회, 백석포교회, 주교좌교회, 둔포교회, 온양교회, 묵방교회, 대소원교회 청주산남교회, 부대동교회, 김제교회, 광혜원교회, 충북교무구, 충남교무구, 어머니연합회, 정읍나눔의집, 천안누리별복지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성공회어린이집 김제나눔의집,쌍용사회복지관,천안희망쉼터,대전나눔의집. 천안장애인복지관, 대전사회복지협회, 원주나눔의집 |
개인(53,245,000원) |
피선주교, 강민용 신부, 이정운 신부, 조정근 신부, 남재우 신부, 김경준 신부, 김진현 신부, 김재열 신부, 임내규 신부, 허종현 신부, 오동균 신부, 무명(원성동), 이경호(진천), 김호분(진천), 김가람, 홍성임(수동), 이세웅(진천), 박경희(진천), 안흥주(백석포), 이영아 부제, 이수월·신인철(광혜원), 무명(정읍), 소대식(전주), 이필근(오산), 박선옥(원성동), 양범희(온양), 김광웅(온양), 김태용(진천), 이향희(동대문), 황의(수동), 양승도(수동), 강선규(둔포), 박현주(정읍), 고영자(원성동), 서희정(원성동), 백혜진(원성동), 남춘우(원성동), 김영순(원성동), 김훈국(진천), 김민정, 전경옥(원성동), 무명(원성동), 문주일(백석포), 진봉옥(전주), 김선주(광혜원),이재만(오창),박영아(금왕), 김강수(대소원), 이기세(진천), 유영순(진천)김갑순(진천) 김명수(대소), 양용순(묵방), 안미화(진천), 이진우(진천), 양경모(진천), 안광분(진천), 김종춘(백석포)신인숙(산남) , 윤인권(주교좌),임영(부대동),박종근(수동) 박종미(주교좌), 이병화(산남), 임규찬(주교좌), 김진숙(내수), 박병우(진천), 한청자(진천), 반충홍(진천), 김금자(진천), 김명숙(진천), 오일환(진천), 문한례(온양), 황윤민(세종), 신현정(광혜원), 김병양(백석포), 배정금(진천), 방권례(진천), 신희자(진천), 김종욱(진천), 유옥경(진천), 남정철(진천), 박종하(대소원), 어영례(대소원), 박연숙 (광혜원), 유평강,강미영(병천) |
총합: 119,115,000원 |
✛ 피선주교를 위한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한 사도들에게 여러가지 은총을 허락하시어 주님의 양떼를 보살피는 직분을 주셨나이다. 비옵나니, 거룩한 교회의 모든 목자들 특별히 김호욱 피선주교에게 은총을 내리시어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인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 피선주교와 주교축성을 위한 기도운동
제8대 교구장 주교 축성 준비위원회에서는 성품식이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의 자리이며, 선교적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는 축제가 되도록 기도 운동을 전개하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전 교구민 기도운동)
• 화상(Zoom) 묵주기도 모임: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인도 이재수(율리아나) 수녀)
하느님이시여, 하느님의 집을 아끼는 내 열정이 나를 불사르리이다. (요한 2:17)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제8대 교구장
김호욱(디도) 주교 축성식 및 승좌식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제8대 교구장 주교로 피선된 김호욱(디도) 신부의 주교 축성식 및 승좌식이 거행되오니 참석하시어 기도해주시고, 영광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3년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대강당
• 리셉션: 9월 22일(금) 오후 5시, 국제회의실
• 후 원: 농협 414-01-029431 성공회대전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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