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첨으로 하는 봉사활동...
봉사활동이란 낱말이 아직은 어색한... 차칸이^^*..
부푼~부푼(?)가슴을 안고... ^^;
터미널 시계탑으로 향했슴다.
도착하니, 아는 얼굴이라구는 모순님하구, 큰형님외에는
다들 첨보는 얼굴이더라구여..
서로서먹한 가운데, 인화원으로 출발~~~~~~~!
번호 좋으네여..500번!!! ^^;
500번 버스를 타구 드뎌 인화원으로 출발입니다.
도착하니 인하원 원생 한분이 뛰어오더군여..
놀란맘에 어쩔줄 몰라하는데,
너무나 편하게 대하는 울천사님...
부럽기두하구 미안하기두하구..
'첨이니까'라는 어설픈변명으로
'담부텀 잘해야지'를 맘속으로 다짐해봅니다..
그러구나니까, 차칸이두 어느새
다른 천사님들 못지않게 원생들 대하는게 넘 편해졌어여..
첨보는 사람에게 따뜻하게 손잡아주구,
게다가 챙겨주기까지... 차칸이 감동의 도가니님다.. ^^*
우선은 원생들과의 시간을 조금 갖구..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슴다..
우선 고무장갑 챙기구...
차칸이 폼 나옵니다.. 쿠쿠..
오늘 할 일 복도바닦과 화장실 청소..
차칸이는 수세미들구 복도청소에 들어갔슴다..
원생들과 같이하는 시간에 조금씩 친해진 울 천사님들과 수다를 떨며..
나름대루 열심히...
첨엔 서로서먹했던 울 천사님들과 친해진건
아마 청소하면서 더 많이 친해진거 같아여..
힘들게 일하면서두 그게 하나두 힘들게 생각되지 않았던건,
아마두 함께한 울천사님들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청소가 끝나구,
인화원 선생님과 함께한 수화배우기...
우선 서로 자기소개하구여..
수화로 본인 이름을 말하는데, 좀 어색하구 서툴기는 하지만,
잼있구 좋은 시간이였던것같습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구,
이제는 원생들과 헤어지는 시간..
잠깐이였지만, 친해졌던 원생들과 작별인사를 하구 뒤돌아오는 길이
나름대루 뿌듯하기두하구 고맙기두하구 그랬어여... ^^;
일케 차칸이의 첫 봉사활동은 끝이났답니다..
저녁먹구,
당근 뒷풀이 있었죠.. ^^*
울천사님들 넘 수고많으셨구여..
담 봉사때 또 뵈여~...
구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보내시구여..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여.. *^^*
********** 사탕겅쥬 **********
저았쩌요...
TO. 사랑하는 내 사람에게
잘지냈지? 오늘은 별가사 모임을 다녀왔어...
처음에는 두려움반 호기심 반으로 갔지...
인화원이란데를 갔는데 광주에서 굉장히 외진곳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마중나왔는데 너무 놀랬어. 생소한 경험이었지.
아이들은 자연스레 스킨쉽을하는데..
처음보는애들이 그러니깐 너무 당혹스럽더라....
애들이 우리가 오니깐 너무 반가왔나부담...그치?
우리가 할일은 바닥청소와 화장실청소 였는데 수세미로 빡빡...
알지?
얼마나 빡빡 밀었는지 너무 팔이 아프담...
이리저리 빡빡... 어깨가 아프고 허리아프고...꾀부리고 싶었지만
어떤 남자애가 있었는데.. 너무 열씨미 하더람... 미안할정도로.
그런거 알어.. 미안해서청소 계속하는검...
끝이 보이지 않던 복도는 점차점차 끝을 보이기 시작했고..
끝이 보이던 복도는 끝나고 복도는 번쩍번쩍 거리며 환하게 웃고 있었어
히히히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그담에는 수화를 배웠는데... 지금도 기억해...
"오....혜....선...." 내가 언제 니 이름두 수화로 해줄께.
인화원을 나오는데 애들이 무진장 아쉬워하더라 근데 할수 없지..
손을 꼬~~~옥 잡아주는걸로 아쉬는 마음을 대신 했단다...
뒷풀이를 하러 식당에 갔어.
거기서 맛있는거 먹었다... 아주 맛있는거...
근데 고추장이 들어가는 음식인데다가 그전에 아미 언니가 주신
만두를 두개나(만두가 댑따 큼) 먹어서 밥 먹기가 약간 힘들었어.
분위기가 알지? 따뜻햇어. 이 표현으로 다 될라나?
하튼 그랬어.... 내앞에 이상한 아저씨가 앉았는데
말할때마다 나이가 달라지는 아저씨였어. 처음엔 재밌었는데
나중가니깐 그냥 나이가 아주 많은가부다라구 생각했지.
아~! 아미언니라구 있는데 딸이 두명이 있떼...
너무너무 좋은 분이셨어. 그리구 총무언니가 있는데 아니디가 뭐더라...
어쨌든 총무언니가 진짜 미인이었다... 소개해줄까? -.ㅡ
이정도면 오늘 봉사활동한거 정리가 되나?
오늘 이 봉사는 내 기억속에 황토빛 사진으로 남을꺼야.
좋은 추억이 되겠지? 그럼 이만쓸께...
사랑한다...♥
********** 김동욱 **********
모두들 고생했음돠.....
오늘은 봉사활동이 있는날.
터미널 시계탑 앞으로 1시까지 갔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봉사 신청란에는 20병이 넘는 사람들의 명단이 있었는데 내가 시계탑 앞에서 본사람들은 고작 3명뿐.......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니깐 한,두명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명 정도는 되진 않은걸로 보였다.
사람이 어느정도 모이자 인화원으로 갈 채비를 하였는데 아직 도착하지 못한 사람이 있어서 아미님은 나와 선환이, 봉진이 보구선 기다리다가 같이 오라는 임무를 맡기고 먼저 인화원으로 출발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기달렸다. 몇분 후 우리가 기다리는 한사람인 우리보다 나이가 한살 많은 누나가 도착했다. 이름이 혜진누나인가. 그러나 이게 뭔일.......친구 한명이 아직 도착 못했다고 조금만 기다리자고 하던것이 아닌가.
혜진누나는 미안하다고 그랬는데 괜찮았고 뭐 그리 힘든일은 아니지만 조금은 추워다...ㅜㅜ
2시가 조금 넘자 친구 한분이 도착해서 드디어 우리는 인화원으로 출발했다.
인화원에 도착하자 우리는 열심히 화장실 청소를 하고잇는 별.가.사 천사님들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었다. 늦게 도착한 우리들도 팔을걷고 청소하기 시작했다. 복도와 계단을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대고 밀걸레로 닦고..... 하지만 나는 밀걸레를 쥐어짜는 일을 맡았는데 보기보다 정말 힘들었다. 힘들기보다 팔에 힘을 많이 주다보니 내 팔근육이 땡땡 뭉쳐서 팔이 무겁게만 느껴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장성고 학생들이 오지 못해서 인가 남자그의 머릿수가 부족해 보였다. 참 우리 고려고 학생들보다 장성고 학생들이 더잘생겨 보이는데 어째서 몇몇분들은 우리들 보고 미남이라고 하는지.....ㅡㅡ;
힘든 수세미질과 걸레질을 끝내고 2층에 있는 방에 둘러 않아서 수화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오늘 청소가 오래걸려서 전에 배운 지화로 반복하기로 이름만 쓰기로 했다. 또 이번에 새로 봉사활동에 합류한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랬었던 것이었다.
수화시간이 끝나자 별.가.사 식구들은 인화원을 떠나고 뒷풀이를 가졌는데 이번 뒷풀이 할 식당이 저번하고 바꿔졌다. 옥류관이라는 식당인데 굉장히 커서 나로하여금 감탄사가 나오게 하였다. 촌놈이라서 그런가...ㅡㅡ
서로 마주 앉아서 밥을 먹으며 오늘 있었던 일들고 서로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보냈다. 7시 30분 정도 식당밖을 나서면서 봉진이 선환이 나하고는 신세계백화점을 둘러보고 가자고 해서 우리는 이만 별.가.사 식구들하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져야 했다. 다음정모때 다들 다시 만나서 그때 즐거운 시간 만듭시다. 그리고 이번에 학교시험때문에 봉사활동에 활동을 못한 장성고생들 그리고 동신여고에 다니는 효영이...다음에는 같이 봉사하도록...그리고 정모때 나올수 있으면 좋겠당...
********** 나그네 **********
봉사후기...라는 말 자체가 부끄러운 글!
봉사....
내가 무언가를 했다는 뿌듯함 보다는 무언가 답답함과 부끄러움으로 가득채워졌던 하루였습니다.
정말 '봉사'라는 말은 가당치 않네요.
절 챙겨주던 그 수많은 눈빛과 손길에 저의 방문이 그 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게 되지는 않을지... 또 다른 기다림으로, 그리고 실망으로... 일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은 아닌지... 이건 분명 저의 마음가짐이 잘못되었기에 나왔던 생각들이겠죠.
제가 그날 했던 거라곤..
나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던 어느 아이를 향해서 "미안해, 아직 수아를 안배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그런 날 오히려 위로해주는 그 아이를 꼭 안아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봉사하러 왔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청소할때조차 무슨 불만이 많은지 그저 투덜거렸을뿐이죠...
이런 봉사활동이 수많은 시간동안 그들을 지워버리다가 봉사활동이라는 명목으로 그저 하루 갔다오는..단지 한달에 한번있는 일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벌써부터 안타깝습니다.
저에게 한달에 한번 있는 행사(?)가 아닌, 한달에 있는 일 중의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는데, 제가 다가서질 못해서 안타깝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어 여러 인생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참 지루하게 글을 썼네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하루 보내시구요. 자주 보게요~
너무나 밝게 보이던 혜궁님의 글이 절 씁쓸하게 하네요...
혜궁님을 위해서 무언가 글을 남기고 싶은데 그러기엔 능력부족이고...
그래도, 다음 봉사 때 가장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또 다시 볼 것 같은 이 믿음은 무엇인지... ^^
********** 빛속의 희망 **********
후기쓰는 것만큼은 결석안해요~ ^^*
봉사활동..
항상 마음만 앞섰지 제대로 나가본 적도 없이..
그동안 참 많이 고민했답니다..
물론 신청만 해놓구 나가지 못해서 운영자님들과 다른 가족들에게 미안한 점도 많았지만..
제일 힘들었던 건.. 내 모순적인 행동들에 대한 실망..?!
에이~ 뭐가 무지 거창한 듯 하면서도 앞뒤가 안맞잖어~!!
암튼.. 어제 나가기까지 무지 힘들었어요..
지금은 다른 학교를 다니지만.. 원래 제 꿈이 특수학교교사였거든요..
늘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기에 스스로 노력하고 자제하고..
그런데도 참 많이 힘드네요..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봉사신청을 했답니다..
아미언니가 그러셨죠??
이번에도 안나오면 짜를려구 했단 말..
(언뉘~ 저 상처받았어요~ ㅠ_ㅠ)
저도 이번 봉사 신청하구 또 못가게 되면 알아서 탈퇴해야지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봉사엔 필사적?!으로 나가게 되었구요..
간신이 결석두 NO!! 지각두 NO!!
이번엔 참 성적이 좋았죠??
처음 도착했을 때 몇분 나와있지 않아서 이번에도 또 나 두고 가신건가??하구 떨리는 마음으로 대나무님께 전화를 걸었어요..
그랬더니 뺏지 다신 분을 찾으라더구요..
나중에야 알았지만.. 대나무님..
그렇게 쪼그만 뺏지를 찾으라그럼.. 어뜩합니까~
잘못하다간.. 괜히.. 변삐리리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일.. 쓰읍..ㅡ_ㅡ;;
그래서 젤 착해보이는 한 사람한테 다가갔더니..
다행히도 먼저 말을 걸어주더라구요~
그 한 사람이 누군진 아시죠?? 하핫.. 새롭게 포착된 우리의 작업반장님..ㅋㅋ
저말고도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한분한분 오실때마다 다들 어색해 하시는 것이..
그래두 역시 별.가.사 아닙니까??
마치 몇년전부터 알았단듯이 철판깔고 수다떠는 그 모습이란~^^*
그렇게 대충 모이고 드디어 인화원에 도착!!
제 눈에 제일 먼저 들어왔던건 차뒤에 숨어서 인화원에 들어서는 우리를 놀래켜주려던 분..
숨는 걸 다 봤는데 어뜨케 태연한 척 놀래줍니까..?!
그래서 그냥 씽긋~ 미소를 날렸죠~^0^
그 분 안쓰러졌나 몰라~ 하핫..
한명두명 나와서 우릴 반겨주시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리가 뭐가 그리 좋다구.. 그리 잘난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도 아닌데 옷도 채 갖춰입지 않구서 뛰어나오는지.. 참..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한명씩 악수도 나누구, 안아주기도 하면서 건물안에 들어섰죠..
전 청소만 시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그랬음 분명 속으로 투덜투덜 했을 꺼에요~^^;;) 다행히 한시간은 같이할 시간을 주시더라구요..
방에 들어갔는데 자기 옆으로 오라면서 제일 따뜻한 자리를 내어주더라구요..
이궁.. 고맙기도 해라.. 아이들이 참 정이 많았어요~
역시나 어린 애들은 장난치는 것두 좋아하구..
그래서 경범님이랑 순둥이님.. 참 많이 맞았을 꺼에요~^^*
봉사활동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을 때..
아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데 난 그말을 알아들을수 없을땐..
정말 많이 미안해요..
그리구 내가 많이 모자라단 생각이 들구요..
대충은 표정으로 읽을 수가 있지만, 그것마저도 힘든 아이들에겐..
제가 해줄수 있는게 그냥 웃어주는 것과 손을 꼭 잡아주는 것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또다시 저를 슬프게 했답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미안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짧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6일간의 피곤함을 달랠 단 하루의 꿈같은 일요일이지만, 그것을 포기하고 인화원에서 하루를 모두 소비한다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그런 하루였답니다..
참.. 어제가 인화원 대청소였죠??
근데 전 아미언니가 너무 겁을 줘서인지.. 청소가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
다른 가족들이 너무 많이 애쓰시구, 같이 도와가며 해서인지..
그리구 조금 늦게 합류하신 극악선생님(아무리 봐두.. 여기도 삼촌같은데 말얌.. ㅡ_ㅡ;;)과 내 옆에서 계속 투덜대던 투덜이 스머프=혜궁이 언니가 있어서 더 즐거웠구요..
지화를 배운것두 참 좋았어요..
수화는 늘상 배우고 싶어했는데, 생각했던 만큼 쉽지가 않더라구요..
의지는 물론이거니와.. 내 머리의 한계땜에..
근데 어제 배운 제 이름은 안까먹을려구 어제랑 오늘 거울 보면서 계속 연습했어요~^^v
암튼.. 여기를 봐두 저기를 봐두.. 모두다 의미있는 시간들이었구요..
아미언니 말씀처럼..
저도 어제 처음 생각은 봉사하러 가는 거였지만,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오히려 배운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의 순수함에 제 자신을 반성도 많이 하구..
그곳에서 정도 많이 느낄수 있었구..
어떤 면에선.. 그동안 제가 참 이기적으로 살았단 생각도 했어요..
좀더 나누면서 살수 있는 것을..
늘 내몫만 챙기기에 바빴던 그동안의 시간들..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겠더라구요..
어제 하루는 별가사 가족들도 만났구, 인화원 천사들도 만났구, 너무나 좋으신 인화원 선생님도 뵙구..
참 좋았어요..
********** 혜궁이 **********
난 아직도 멀었는지...
누군가가 물었다 별가사에 어떻게 들어왔냐고... 모두가 하나같이 대답했다. 컴퓨터에 "봉사"라는 단어를 입력했다고.. 나역시 그방법으로 별가사를 알게 되었다.. 그야 말로 봉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번 봉사때 절실히 느꼈다 아직은 내가 봉사라는 말을 사용하기 이르다는것을 말이다
얼마전 감기가 걸렸는데 다 낫지도 않았지만 한달에 한번있는 봉사, 별가사 사람들도 만나고, 내가 좋아하는 선환이도 보고, 그리고 보고싶었던 "지손가락의 소녀"지선이도 보고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인화원으로 향하였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들은 우리의 도착을 반기듯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화원 식구들은 이제 식사를 끝마친듯했다. 입가에는 김치국물이 아직 많아 묻어있었고. 이빨 사이사이에 불난집이 한둘이 아니었다. 침을 흘리며 나를 반기는 그들을 보면서 '가까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반갑다'는 생각보다 나를 지배하려고 하는것 같아서 내 자신이 너무나도 놀랐다. 내가 정녕 이런 생각을 가지고 봉사를 할수있을런지... 인화원선생님께서 한시간은 식구들과 놀고 그후에 청소를 시작하자고 하셨다.. 한 시간 그들과 보내는 시간내내 속이 매스꺼워 죽을것 같았다. 자꾸 침을 뱉어야 할것 같았고.. 이번에 두번짼데.. 이젠 익숙해질만도 한데.. 그들의 냄새가 내가 견디기 힘들었다.. 왜그랬는지는 난 감기탓으로 돌리고 싶지만 결국 내가 이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나보다는 부족하다는것 알고 시작했고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아직은 난 멀었다는 생각이 자꾸 날 지배했다. 한시간이 지나고 나서 화장실 청소를 시작했다.. 화장실마저도 들어갈수 없을 만큼 내 속은 속이 아니었다. 한심한 내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결국 사진만 찍고 한것은 없고 이번 봉사는 내자신의 모습에 하나도 만족을 못하겠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서 내꿈을 거기로 모았고 내 진로를 그곳으로 모두 허비했는데, 난 사회복지사가 되지 못했다 아마도 나의 이런 모습을 알고 내 모습에 자꾸 실망하는 내 모습을 볼까봐 가지 못하게하는 하늘에 뜻이 었는지.. 지금 생각이 그런다.
복도청소를 하고 있는데 지선이를 만났다 얼마나 반갑고 좋았는지 모른다. 내가 배운 지화로 지선이에게 또박또박 서 혜 경 이라고 써주었고 아주 깊은 포웅을 해주었다 나에게 꼭 껴안기는 지선이를 보면서 그래 이들은 사랑에 목마른 것인데 난 사랑을 주고 싶었는데 내목적이 이상한 곳으로 흐른것 같아 내 자신이 바보스러웠다..
다음 봉사때도 계속 이런 생각으로 봉사답지않은 봉사를 한다면 난 당장 봉사를 그만 둬야 할까보다. 난 봉사할 자격도 없을지 모르니까 말이다 잠시나마 내가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는 것에 많은 부끄러움을 느낀다. 앞으로는 진심어린 마음으로의 봉사를 해보고 싶다..
지선이 한테 부끄럽지 않게말이다...^^
********** 여자 **********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어젠...정말이지...무언가 많은걸 얻고 온거 같았어요....
아이들이 달려나오는걸 보면서...마음과는 다르게 잠깐 멈춤하는 내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그리고 아이들이 무언가 열심히 말할려고 하는데.. 알아 듣지 못하는거 마음이 통하지 않아서 였을까요?
그런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부족한점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다음달엔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어요...헤헷..
그 착한아이들을 보면서 한없이 작아지는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많이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여야 겠다고.............
그리고 별가사 식구님들 한분한분 너무나 마음 따뜻한 분들이여서..
너무나 좋았습니다...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보고 웃어주는 그 미소...한분한분 기억해두고 다음에 나가면..
아는척...친한척좀 하겠습니다...헤헷...
그리고 별가사 식구들과 더욱 친해졌음 좋겠구요..
별가사 회원님들 모두 행복 했음 좋겠습니다.....
********** 미진이 **********
정말 보람이 가득한 하루였여염 ^^ ㅋㅋㅋ
인화원 가는 날 일요일 아침,,잠을 많이 자둘껄,, 새벽까지 책읽다가..ㅋㅋ..눈까지 빨개지고,,,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맘도 바쁘게 터미널 가려고 하는데,, 자꾸,,교회 청년회 회장님께서 할말있다고 부르넹,,이런.. 또 늦겠당,,
저번 정모때도 지각했는뎅,, 이러다가 한나.. 지각대장으로 꼽는거 아닌지...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뎅,, 회장님의 잔소리(?)는 늘어만 가고..
아미언니한테 전화하는데 계속 통화중,,,대나무님께 전화했더니 늦는다고 하시길래.. 나두 꼽사리 껴야지...^^;;
대나무님께서 3시까지 호대캠퍼스로 나오란당,,호대캠퍼스맞져?..내가 두어번 더 약속장소를 물어봤는뎅,,,거기가 맞다구,,,
근뎅,,대나무님이랑 못만났당... ㅠㅠ
3시가 넘어가구..더 마음만 급해지고,, 다른 별가사 식구들은 지금쯤 한참 일하고 있을텐뎅,,, 오늘은 대청소라고 하니 얼마나 일손이 부족할까...
내 마음을 아는지...^^500번 버스가 바로오넹,, 친절한 기사아저씨랑 얘기하며 인화원 도착...
인화원 오기까지가 넘 힘들었엉,,,ㅠㅠ
목도리 허리에 차고.. 가방도 어깨에 매고(사실 작은 빽,,,)..
열심히 바닥청소 했지요~~~~
인화원 2번이나 왔다구.. 벌써 인화원 식구들만 보면 반갑구,.
나를 알아봐 준다는게 넘 고맙구...
청소하는라 별가사 식구들..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뎅...
수화시간때 보니까 많기도 해랑.. 이렇게 많이 모인건 첨인거 같어...^^
지화는 연습해도 자꾸 잊어버리고... 수화배우는 첫날 부터 지금까지 연습한 내 이름,,, 이제 자신있게 수화로 내 이름 소개했져,,,히~
첨 수화배웠다고 하는 천사님들.. 수화두 잘하고.. 못하는 것이 없네...^^
날씨는 춥지만.. 별가사 식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후끈 거려서...
저두 덕분에,, 참 따뜻했습니다...
올해.. 별가사 식구들이 저에게 큰 선물이라는거 아시져?...
이뿐 혜진이가 뒷풀이 담에 참석하고 싶다고.. 자기두 이제 성인이 된다구,, 문자까지 보내주고... 구래.. 담에 같이 하자~~~
열심히 바닥청소,, 화장실 청소에,, 천사님들,,, 몸이 많이 쑤실텐뎅,,,
제가 안마해드릴께여~~
********** 햇살(김한나) **********
인화원 방문이 벌써 3번째네요~~~~~.
인화원 가는 날 일요일 아침,,잠을 많이 자둘껄,, 새벽까지 책읽다가..ㅋㅋ..눈까지 빨개지고,,,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맘도 바쁘게 터미널 가려고 하는데,, 자꾸,,교회 청년회 회장님께서 할말있다고 부르넹,,이런.. 또 늦겠당,,
저번 정모때도 지각했는뎅,, 이러다가 한나.. 지각대장으로 꼽는거 아닌지...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뎅,, 회장님의 잔소리(?)는 늘어만 가고..
아미언니한테 전화하는데 계속 통화중,,,대나무님께 전화했더니 늦는다고 하시길래.. 나두 꼽사리 껴야지...^^;;
대나무님께서 3시까지 호대캠퍼스로 나오란당,,호대캠퍼스맞져?..내가 두어번 더 약속장소를 물어봤는뎅,,,거기가 맞다구,,,
근뎅,,대나무님이랑 못만났당... ㅠㅠ
3시가 넘어가구..더 마음만 급해지고,, 다른 별가사 식구들은 지금쯤 한참 일하고 있을텐뎅,,, 오늘은 대청소라고 하니 얼마나 일손이 부족할까...
내 마음을 아는지...^^500번 버스가 바로오넹,, 친절한 기사아저씨랑 얘기하며 인화원 도착...
인화원 오기까지가 넘 힘들었엉,,,ㅠㅠ
목도리 허리에 차고.. 가방도 어깨에 매고(사실 작은 빽,,,)..
열심히 바닥청소 했지요~~~~
인화원 2번이나 왔다구.. 벌써 인화원 식구들만 보면 반갑구,.
나를 알아봐 준다는게 넘 고맙구...
청소하는라 별가사 식구들..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뎅...
수화시간때 보니까 많기도 해랑.. 이렇게 많이 모인건 첨인거 같어...^^
지화는 연습해도 자꾸 잊어버리고... 수화배우는 첫날 부터 지금까지 연습한 내 이름,,, 이제 자신있게 수화로 내 이름 소개했져,,,히~
첨 수화배웠다고 하는 천사님들.. 수화두 잘하고.. 못하는 것이 없네...^^
날씨는 춥지만.. 별가사 식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후끈 거려서...
저두 덕분에,, 참 따뜻했습니다...
올해.. 별가사 식구들이 저에게 큰 선물이라는거 아시져?...
이뿐 혜진이가 뒷풀이 담에 참석하고 싶다고.. 자기두 이제 성인이 된다구,, 문자까지 보내주고... 구래.. 담에 같이 하자~~~
열심히 바닥청소,, 화장실 청소에,, 천사님들,,, 몸이 많이 쑤실텐뎅,,,
제가 안마해드릴께여~~
********** 최윤경 **********
정말 즐겁고 보람찬 하루였죠..
헤헤 토욜날 밤에 대학교 친구들하고 셤이 끝나서 밤을 찢어블자고
해서 새벽 4시까지 술마시고 이야기하고..그래서 친구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까 켁켁..11시 반
머리도 안감고 친구집에서 울집가는 버스타고 가서 순식간에 준비하고
광천동가니까 케케 아무도 없네요..늦었으니까.
혼자 버스타고 기사님한테 인화원에서 내려주라고 당부하고..
계속 가도 가도 기사님이 암말도 없으시네..
그래서 기사님이 잊어버리셨나 다시 인화원 아직 도착안했냐고
몇번이나 물어봤어요..나중에 짜증내시드만요...
그래서 도착해가지고 인화원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첨이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어요..
한쪽에서는 막 옷을 뒤지면서 돈을 주라고 하시질 않나..
한쪽에서는 손잡고 어디가자고 하질않나..
청소시간이 되어서 화장실청소를 하는데..
울 순둥이형아가 좀 고생했죠?
뚫으시느라고..ㅎㅎ
화장실청소를 다하고 나서 복도를 청소하는데..
조깐 다리가 아프지만 옆에 몬순누나있는데서
"앗 이넘의 관절염" 이라는 말 차마 못하겠데요..ㅎㅎ
복도를 끝마치고 수화를 배우는데 평소에 정말 배우고 싶었던거라서
절대 잊지 않을려구요..
원래 디게 까불고 말도 많은 넘인데 첨이라서 넘 쑥스러웠어요..
담에는 말도 많이 할게용..
그리고 말한마디도 못해본 고딩들 넘 아쉽네요..
그리고 잼있는 극악선생님 든든한 대나무님 아미누나 몬순누나
또 카페의 꽃 닭띠 누나들 어제 같이 가신 모든 천사님들..
담에 또 밝은 모습으로 봅시다..
********** 순둥이 **********
"변기와의 혈투" 인화원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꼭 또 가야지...^^
아침이다. 늦었다. 일어나니까 벌써 시계는 10시를 향하고 있었다.
어제 친구 집들이 하느라 늦게 잤더니.....
후다닥 챙기고 나서 집을 나왔다. 아차 깜박 잊어버린게 있구나!
생각해보니 고무장갑을...... 집에 와서 고무장갑을 챙기고 택시를 탔다.
터미널 도착 시간 12시 50분 정도...
효기씨가 보였다. 그옆에는 모르는 학생 두분 .
처음이라 어색했다. (아직 입에서 술냄새 가 난다.)미리 준비 했던 사탕만 먹구있었다.여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 했고 아미누나라는 분이 나를 챙겼다.드디어 출발. 인화원 도착. 인화원 식구들이 나를 반겼다.
얼떨떨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오늘 열심히 봉사 해야지..)
봉사시작.내임무=화장실 청소 . 고무장갑끼구 나서 열심히 해야지 하고 화장실 입장. 그러나 나를 반기는건 물이 내려가지 않는 변기....
(그다음은 천사님들 상상에 맡기 겠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육체가 힘든게 아니구 코가요.....흐흐 (코도 육체인가??) 여하튼 몇분인가 열심히 싸웠다. 드디어 뚤렸다. 흐뭇했다. 보람 있었다.감동에 눈물이 눈을 가로막았다.(내가 해냈어 하하하...) "변기와의 혈투"는 드디어 막을 내렸다.
수화시간이다.인터넷을 보고 열심시 배웠긴 했지만 아직 서툴다.
대장(광호형) 이름을 내가 가르쳐 줬다.흐흐...^^ = 중간 생략=
여하튼 정말 보람된 하루 였다. 천사님들 오늘 수고 하셨어요....^^
이상 끝....... 글쓴이: 순둥이(김대진)
********** 큰형님 **********
오늘 쪼까 힘들었씀다.
조금은 쌀쌀한 아침.
평소때처럼 늘어지게 퍼자고 일어났다.
별가사 식구들을 만날 생각에 목욕탕에 가서 때빼고 광냈죠. ㅋㅋㅋ
약속시간인 1시보다 조금늦은 1:05분.
몇몇분들이 보이더군요.
역쉬 늦어지는분도 계시더군요.
결국 다른분들은 먼저 가시고 고려고패밀리만 남아서 안오신분들을 기다리루 했다.
흠..........늦으시네..............
20분정도 뒤에 도착하신 혜진누나.
다 오셨다.......구 생각했는데 아직 혜진누나 친구분이 안오셨다구 그러시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계속 기다리고........
결국 2시가 넘어서야 도착하시넹.......
늦게 인화원에 도착했다.
먼저 청소하고 계시는 별가사식구들.
우리도 뒤늦게 팔 걷어붙이고 청소를 했습니다.
헉스.... 이게 웬일. 장난 아니게 힘들더군요.
집에서 다리아프다는 핑계로 청소는 커녕 딩굴거리기만 했는데.
밀걸레 땟물은 왜 일케 안빠지는지.....
세제를 그렇게 많이 타신분 누굽니까? 자수해서 광명 찾으세요.
바닥이 미끌미끌. 닦아도 닦아도 거품이 계속 남아있네 그려.
1학년때 동욱이와 같이 청소구역 배정받아 청소를 해봤지만 일케 열심히는 안해본것 같네요. 고무장갑으로 한번 해보고 싶었던 차력쇼도 해보고.힘들었지만 잼있었습니다.
힘들었던 봉사가 끝나고 간단한 자기소개.
제 닉넴이 큰형님이라구 하자 다들 웃으시던데. 그게 글케 이상합니까?
어른들한테 형님소리 들으니까 기분좋던데. ^0^
아미누나 포기하세요. 저 닉넴 안바꿀겁니다. ㅋㅋㅋ
글구 정직하게 삽시다. 나이 속여봤자 나중에 다 뽀록날걸. 거짓말 많이하믄 죽어서 좋은데 못가요. 가뜩이나 살날도 얼마 남지 않으신분들이.
밥먹으러 도착한 옥류관.
얼래? 동욱이랑 또치는 집에 간다더니. 안가고 왔네?
짜식들 올거면서 잡아빼기는.
근데 첨 보시는분도 있네?
버스에서 한분 낚으셨다구요?
여자분이 아니라 아쉬웠겠어요? ㅋㅋㅋ
근데요. 모순누나를 조심하셔야할겁니다.
아까 차에서 작업이 실패하셔서 단단히 벼르고 계셨는데.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았걸랑요.
밥먹으면서 사진을 찍는데 혜궁이누나는 왜 일케 작업을 들어오시는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 세컨드는 싫거든요. 먼저 군바리 애인을 정리한 담에 작업을 들어오세요. 근데요 병원에 있을때 같이 있었던 형님 말로는 애인문제땜에 탈영했다가 총물고 엎어진 사람 여럿봤다구 했걸랑요.
사람하나 구제한다치고 절 포기해주세요. 제발좀 포기를 해주세요.
그게 두사람을 구하는 길입니다.(근데 누나가 무서워서 군에 간건 아닐까요?)
밥을 다먹고 다들 빠져 나왔씀다.
어른들은 술드시러 따로 가시고 미짜들은 집에 갈 시간.
언능 나이 먹어야겠다. 초딩때 물인줄 알구 소주 나발불었을때는 목이 타는줄 알았는데. 그게 글케 맛있나요?
어쨋든 오늘 힘들었어도 잼있었음다.
정팅때 보실사람들 다시 보구요.
담달에 뵈요.
p.s:혹시 소시적에 칠공주나 일진회같은데에 몸담고 계셨던분 없으십니까? 혜궁이누나 상당히 무섭걸랑여. 해결좀 부탁해여.
********** 또치 **********
으~ 힘들었어여~~~~~ ㅠ-ㅠ
오늘은 인화원에 2번째 봉사하러 가는날.
아침에 부모님께서 깨워주시지 않아서 Am11시 55분에 일어나게 되었어여~ -_-;
정신없이 봉사활동에 갈 채비를 하고나서..버스를 타고 별.가.사 천사님
들이 모이는 장소로 가는중....정말 빈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
끼어져서 왔다시피했어여..ㅡㅡ;
약속장소 시계탑에 왔을때는 모순님만 와 계셨습니다.
저번에는 장성고와 동신여고에서도 왔었지만 시험때문에 오지 못하게 되
었다고 들었고 고려고에서는 친구4명이 동행했지만 이번에는 동욱이와 선
환이만이 가게되었어여.
대충 사람들이 모이자 아미님은 출발하셨고..나와 선환이와 동욱이는 혜
진누님과 그 친구분을 기다리다가 같이 동행하기로 했었는데....곧 혜진
누님은 오셨지만 그 친구분께서 오시지 않아서 좀?! 더 기다리다가 출발
하기로 했는데..2시쯤에 출발하게 됬네여..-_-;
지난번에 첨 갔을때는 인화원 가족들과 놀아주기만 하고 와서 편했지만
오늘은 달랐어여..
가자마자 고무장갑에 수세미를 들고 복도, 계단 등의 때를 벗겨야 했어
여.....ㅠ_ㅠ
그리구 동욱이는 기분좋은 일이 하나 생겼는데........인화원 가족중에
동욱이를 좋아한다는....^///^
어쨌든 오늘은 참 힘든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 아미 **********
넘 마음만 바쁜하루.....
토요일 저녁 여수 내려갈때부터 난 일요일 봉사 갈 걱정부터 한다.
언니네랑 함께 조카 돌찬치 가는길인데 마음은 벌써 인화원에
가 있는것 같다.
일찍 못 올라가면 어쩌나?
이걱정 저 걱정에 그 맛있는 삼치회도 눈에 잘 들어 오질 않는다.
그래도 오빠네랑 다 같이 늦게 까지 놀다가 일요일 새벽
전화로 남편을 출근 시킨다고 잠을 설쳤다....그런데 이 인간이(울 딩랑)
늦게 출근해도 되면 그런다고 할것이디~아겅 새벽 됫 바람부터
잠 설치게 만들었넹.........
새벽시장을 간다는 언니말에 또 잠을 설쳤다....
그래서 출발한것이 9시 ..수산시장에 들려서 광주로 출발한 시간은
10시......윽~늦을것 같다....
광호에게 늦을것 같으니 인화원으로 바로 가겠다는 전화를 하고
차에서 잠을 청했다...그런데 잠이 오질 않는다..아띠~
차는 넘넘 늦게 달리는 것 같다..
걍 120 발으면 안되나???????
오는길 차 사고가 만니 났다..걍 좀 늦게 가자.....-.-;;;;
그런데 광주에 12시10분에 도착했따~
아침에 세수만 하고 와서리 집에서 간딴히 세수하고 화장하거~
터미널로 바로간다는 전화를 모순이 한테 하거~택시를 탔다
휴........
터미널에는 몇분 안되는 천사님들만 보인다..
쑥스러워하는 혜선이를 비롯 일차가 먼저 출발을 했따
모순이 소개로 온 순둥이 ....닉네임 만큼이나 순해보인다
이 험한 세상 어찌 살아 갈라거~난 절때 착한 사람에게눈 울 딸 안줘
야디....왜냐~넘 잃은게 만어...근디 착한 사람이 속은 덜 썩히는데...
키키키~여자문제로만.......결혼할 처녀들 곰곰히 생각혀봐~키키키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인화원 가는 길을 한달음에 달려간것 갔다.
버스기사 아찌의 난폭운전만 빼면~즐거운 인화원 가는길이다.
인화원에 도착해서 선생님들이 우선 얼은 몸을 좀 녹이란다
울 인화원 친구들이랑 서로 손을 부여 잡고 통하지 않은 말을 하려고 노력해본다.......ㅠ.ㅠ
위경혜.21살....농아다..너무나 이쁜 ....
언니 보고싶었어? 물었더니 아니란다.....언니 삐짐...췻~~~환하게 웃으며 날 보듬어 안는다....난 그렇게 경혜가 이뻣다.
담에 갈때는 내가 직접 만들 머리핀을 선물 해야디.....
청소를 시작했다.화장실 청소와 복도 청소....
크리스마스때 농아교회에서 행사가 있단다..깨끗하게 해줘야지...
땡땡이 까는 헤궁이 달래며 청소를 하는중 광호가 도착했다..
좀 늦은 친구들도 속속 도착한다.
이삼층 조를 나누어 청소를 시키고 우린 봉사 담당인 정미란 선생과
미팅을 했따..우리가 생각하고 나갈 방향과 인화원의
문제점 등등(홈페이지)........
대화를 나누고 나와 다시 청소......울 지혜가 너무나 열띰히
청소를 잘한다...아마 집에선 걸레 함 안 들었을건데.....
넘 이쁘다......인화원 친구들 한테두 인기가 좋네.지혜는...
복도가 넘 길어 울 천사님들 넘 고생한다..
그래도 돌아설땐 보람있을거야...
청소를 마치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화로 이름 쓰기를 하고
인화원을 나섰따.....담에 또와 하는 인화원 친구의 인사를 뒤로.....
아미 또 논네라거 차로 편하게 뒷풀이 장소로 이동했다..에구 미얀....
뒷풀이 장소에 거강이 상가집 가서 바로나와 자리를 잡고 있었따.
상가집이라거 하니 모라거 말더 못하거.......췻~~~~~~~~`
쿠쿠쿠~역시 극악선생이다 광주홍보를 맞은 ...버스에서 별가사이야기를
나누었나보다......전대 대학원생인 김신....님......
뒷풀이 장소까지 쫓아왔따.....그정도의 맘이면 앞으로 같이 활수 있는
천사님이 될수 있을것 같다.....
간단하니 식사를 마치고 오늘 하루 일과를 맞쳐따.....
고단한 하루이면서 행복한 하루가 아닐수 없다....
난 이렇게 인화원을 다녀올때마다.......내 인생의 한가지씩 도움을 받고
오는것 같다.....내가 이렇게 건강한것과....사고 할수 있는것....
인화원 봉사를 하면서 삶에 대한 투정도 많이 줄어들었다.
힘들기만한 내 삶인것 같은것도 여기를 다녀감으로 난 활력소를 찾는다.
앞으로 더 힘든 삶이 기다릴지 모르지만......항상 행복해 하는 인하원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겨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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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천사님들 수고하셨구요..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마음 지켜나갈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