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이야기 옛날 한 신혼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 다가 길을 잃게 되었답니다. 한참을 헤매이다 배가 고파 우연히 덜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는데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신것도 모르고 허겁지겁 먹었다지요.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돌아와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오줌항아리가 뒤집어지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먹었던 그 열매를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覆)'과 '항아리' 인'분(盆)'을 합해 '복분자(覆盆子)'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네요.
복분자의 효능및 성분 복분자가 남성에게만 좋은 식품이 아니랍니다. 옛 문헌에 씌여진 복분자의 효능을 보면,
동의보감 : "복분자는 여성의 불임을 예방한다." 약성론 : "남성의 시기 부족과 정액 고갈을 낫게 한다."고 기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복분자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식품이랍니다.
[사포닌] 과로나 몸이 허약해 지면서 생기는 빈뇨증에 효과, 신장에 좋으며 간을 보호하고 폐질환에 좋다.
병 예방효과가 있다.
눈을 밝게한다.
[폴리페놀] 양기를 일으키며 정혈작용이 뛰어나다.
그 외 염화시아닌배당체, 비타민A,B,C ,카로틴,레몬산,레몬산, 사과산, 살리실산, 카흐론산, 개미산 등
복분자주 만드는 방법
재료 : 복분자 5kg, 황설탕 500g~1kg, 1.8리터 소주 5병~7병(25%), 항아리 또는 유리병 1. 생과를 황설탕과 잘 배합하여 1일 이상 발효를 시킨다.
2. 발효가 되면 복분자를 으깬 후 소주를 첨가하고 항아리에 담아 저온 그늘에서 약 60일이상 보관한다. 3. 술이 잘 익으면 가는채 등을 이용하여 과육, 씨를 거른다. 4. 복분자를 더 숙성하고자 하면 6개월 이상 항아리에서 숙성 시킨다.
* 술을 더 맛있게 담그려면 - 설탕은 황설탕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흰설탕은 단맛만 낼뿐 발효에 도움이 되지 않고 흙설탕은 술의 색을 너무 검게 합니다. - 설탕과 술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담그시면 됩니다. - 소주의 독한 맛을 없애기 위해 항아리를 봉할때 면보자기를 씌우면 좋습니다.
복분자 생과 맛있게 먹는 방법
-차갑게 한 복분자에 설탕을 조금 뿌려 버무려서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 좋습니다. -냉동생과를 조금씩 갈아서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서 설탕을 약간만 첨가 하여 먹으면 좋습니다. -복분자액을 수제비나 칼국수 반죽할때 조금만 넣어도 예쁜 보라색 빛깔과 향을 내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 복분자를 구기자,토사자와 같은량을 담아 뭉근한 불에 2 - 3일간 달이면 엿처럼 되는데 이것을 술이나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또 복분자에 청주를 뿌린후 시루에 푹쪄서 말린후에 가루를 만들어 두고 따뜻한 술에 다 한수저씩 타서 매일 먹으면 정력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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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기능 개선, 피부미용에 좋은 복분자(覆盆子)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딸기로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복분자와 같은 산딸기, 멍석딸기 등의 나무딸기와 논밭에서 재배하는 양딸기 등이 있다. 요즘은 비닐하우스 재배 덕분에 4계절 내내 딸기를 먹을 수 있지만 대량 재배되기 전에는 '딸기' 하면 나무딸기를 먼저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산딸기의 대표주자 복분자는 최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복분자주 제품으로 판매되면서 애주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명칭에 대한 유래
복분자를 먹고 나서 소변을 보았는데 화분이 엎어졌다는 유래에서 엎어질 복(覆)과 화분 분(盆) 자가 합해져 복분자(覆盆子)가 되었다고 한다.
고전문헌 동의보감에는 복분자의 효능
『성질은 평(平)하며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남자의 신기(腎氣)가 허하고 정(精)이 고갈된 것과 여자가 임신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간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기운을 도와 몸을 가뿐하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의학에 따르면 복분자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강정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신맛이 강하고 덜 익은 복분자는 약효가 뛰어나다고 해서 말려서 약재로 쓴다.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복분자는 갈증을 풀어주고 식욕을 돋우는 데 좋고 그늘에 말려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
<복분자를 이용한 활용법>
1. 복분자술 담그는 법① 깨끗한 재래식 항아리에 복분자 1kg당 설탕 200g을 넣고 2~3일 그대로 둔다.
② 2~3일이 지난 후 소주를 넣고 100일정도 그대로 보관한다.
100일 정도 지난 후 독에 든 술을 깨끗이 걸러 일반병이나 패트병에 담은 후 저온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도가 높아 맛이 좋다.
복분자 1kg을 냄비에 넣고 삶는다. 이때 약한불로 천천히 달이는 것이 좋으며 국물이 없어지면 꿀 600ml를 부어 한차례 더 끓인 후 식힌다.
식혀서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두면 시럽이 되는데 이 시럽을 찻잔에 적당히 담고 끓은 물을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술담글때 설탕은 안넣어도술이되긴하는지?
소주로만 담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