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손의 효능

[뽈라구]

부처손[권백] 

 권백과(부처손과 Selaginellaceae)에 속한 다년생 초본 부처손(바위손)의 전초. 

부처손은 늘 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 나라의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에 분포하며,산지의 건조한 바위 곁에서 잘 자란다.

일본, 중국, 쟈바, 소련, 필리핀 분포한다.

부처손은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며 맛이 맵고 달며 독이없다.

부처손은 간 비 담경에 귀경(歸經)하며 하루 권장량 3∼12g이다. 

부처손의 형태[形態] 

높이는 5∼20cm 정도 자라며. 수많은 뿌리가 얽혀서 생긴 거짓줄기 끝에서 많은 가지가 사방으로 붙으며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습할 때는 사방으로 퍼지고, 건조하면 권권(주먹)모양이 된다. 잎은 4줄로 밀생하고, 포자낭 이삭은

작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길이 5~15㎜로 네모지고, 포자엽은 달걀 같은 삼각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말린 전초는 전체가 말려 오그라들어 주먹 모양이다.  

간혹 둥글납작한 것도 있다.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보통 길이는 5~10cm이다.  

가지는 뭉쳐있고 형태는 편평하며 분지가 있으며 녹색이거나 황갈색이다.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는 가지에는 비늘 모양의 작은 잎이 촘촘히 있다. 질은 물러 쉽게 꺾어진다.  

밑부분에는 뭉쳐있는 수염뿌리가 조금 남아 있다. 냄새와 맛이 없다.  

녹색이고 잎이 많으며 완전하여 부스러지지 않는 것이 좋다 .

권백(부처손)은 공중습도가 충분하면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건조하게 되면 안으로 둥글게 말리는

성질이  있는데 그 모습이 주먹을 쥔 손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권백(卷栢)", 중생의 고통을 감싸주는

부처님의 손처럼 전지전능하고 자비롭다는 의미에서 "부처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생명력이 몹시 질긴 것에 빗대어 만년초, 장생불사초, 회양초(回陽草)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명 "바위손"이라고도 하지만 별개의 종으로 바위손(S. involvens)이 있으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부처손과 비슷하게 생긴 바위손(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 개부처손(Selaginella stauntoniana Spring)은 줄기가 곧게 서있으며 6~15cm에는 잎자루 처럼 생겼는데 잎이 나지 않으며

잎은 드문 드문  부채 모양으로 나는 것과 달리 부처손은 땅에 붙어서 줄기가 없이 둥그렇게 촘촘히

돌려서 모여서 난다. 

 

※부처손과 바위손의 차이점. 

부처손: 바위에 붙어서 20cm 높이로 자라고 영양엽은 2가지 형태로 2개씩 돌려난다.

등 쪽의 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배 쪽의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위쪽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바위손: 바위에 붙어서 10~20cm 높이로 자라고 황록색이나 붉은빛이 돌기도 하며 영양엽은 2가지 형태로

2개씩 돌려난다.

등 쪽의 잎은 끝이 길고 뾰족하며 배 쪽의 잎은 짧고 뾰족하다.  

부처손의 효능[效能] 

지해화담, 지혈(초탄), 파혈거어(생용), 활혈, 통경, 진심, 난신, 강음, 익정, 구복, 경신, 윤안색.수렴성으로 지혈작용을 하여  

각종 출혈 병증, 변혈, 토혈, 뇨혈, 탈항 등의 병증을 다스리고, 혈액순환 작용이 매우 강하여 어혈을 헤쳐주어 월경통, 타박상등의 병증을 다스린다. 

여자들의 음속에 한, 열통과 피가 막히고 자식이 없는 것과 월경 불통 및 백사귀매를 치료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사수의 제읍을  그치게 하고 탈항과 위벽을 멎게 한다. 

볶아서 쓰면 각종 출혈 증상을 치료하므로 토혈, 대변 출혈, 자궁 출혈에 유효하고, 생것으로 쓰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월경이 없을 때나 월경통에 효력을 나타내며 타박상에도 어혈(瘀血)과 통증을 풀어주며

징가, 복통, 천식에 유효하다. 

부처손은 간암, 뇌암, 각종암, 무월경, 비안암, 식도암, 신장암, 위암, 유선암, 융모상피암, 인후암, 자궁경부암,  직장암, 코암, 편도선염 폐암, 피부암 등 항암작용에도 귀이하게 쓰이며 

항염작용, 지혈작용, 소염작용, 수렴작용, 신생아의 탯줄을 끊어 버린 후 지혈에 사용, 간경화, 간질,

강장  급성편도염, 기관지염, 기미 기침, 냉병, 노인의 몸이 다른한데, 뇌막염, 담낭염, 만성간염, 백대하 복통  불임증, 생리통, 신경성 두통으로 인한 어지럼증, 신장결석요혈, 욕창, 월경불순, 위통, 음부가려움증  자궁출혈, 장출혈, 접골, 정신분열증, 지혈, 진정, 천식, 출혈, 치질, 코피, 탈항, 타박상 토혈과

각혈 , 폐렴, 폐보호, 피오줌, 행혈, 혈변, 화상, 황달. 에도 쓰인다. 

문헌자료[文獻資料] 및 민간요법[民間療法] 

여성의 무월경으로 하(뱃병)가 생기고 한열(寒熱)이 왕래하며 임신을 할 수 없을 때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타박상으로 국부가 아플때 

신선한 부처손을 1회에 37.5g(말린 것은 18.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1회 복용한다.[천주본초(泉州草)] 

복통 천루(喘累) 및 토혈을 할때

부처손, 소혈등(小血藤), 백화초(白花草), 지호초(地胡草)를 1주일간 술에 담갔다가 한낮에 빈속에 복용한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위통,천식,간질 있을때에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토혈,변혈,요혈이 있을 때  부처손을 누렇게 볶은 것 37.5g, 짚신나물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대장하혈(大腸下血)

부처손, 측백, 종려 각 같은 양을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1회 11g을 술로 복용한다. [인존당경험방(仁存堂經驗方)] 

장독하혈(腸毒下血)

부처손, 연한 황기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1회 11g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자궁출혈, 백대하

부처손 18.5g을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화상

신선한 부처손을 짓찧어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동의보감[東醫寶鑑]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소개하는 부처손[권백] 효능

성질은 따뜻하고 평하다.맛이 맵고 달며 독이없다.

여자의 음부속이 차거나 달면서 아픈 것.

월경이 없으면서 임신하지 못하는 것 .월경이 통하지 않는 것 등을 치료한다.

여러 가지 헛 것에 들린 것을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헛것에 들려우는것과 탈황증.위벽증을

치료하고 신을 덥게한다.

날것으로 쓰면 어혈을 헤치고 볶아서쓰면 피를 멎게한다.

높은산의 바위 위에 무더기로 자라는데 측백잎과 비슷하며 가늘게 갈라져서 주먹같이

꼬부라진 것이 닭의 발과 같고 색이 청황색이며 꽃과 씨는 없다.

음력 5.7월에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바위에있던 모래와 흙의붙은 밑둥을 버리고 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본경[本經]: 五臟(오장)의 邪氣(사기), 여성 성기의 寒熱(한열)을 동반한 통증, 징가, 월경불통, 不姙

(불임)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안색이 조화롭게 된다. 

별록[別錄]: 咳嗽(해수)를 그치게 하고 脫肛(탈항)을 치료하며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며 시원하지 않은 증상을 치료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깜깜한 증상을 치료한다.  

다리가 쇠약해져서 걷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하며 성기능을 강화하고 精(정)을 북돋우며 얼굴색이 좋게

한다. 

견권[甄權]: 월경을 통하게 하고 원인 모를 원인에 전염되어 복통이 생기는 것을 치료하며 모든 사악한

귀신에 홀려서 우는  증상을 치료한다. 

지대명[池大明]: 마음을 진정시키고 얼굴의 기미를 제거하며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을 치료하고 腎臟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날것을 사용하면 어혈을 제거하고 구워서 사용하면 지혈작용이 있다. 

※약성론: 월경 불순을 치료한다.

※분류초약성: 타박상을 치료하고 행기(行氣)하는 효능이 있고 검게 볶아서 먹으면 토혈을 멎게 한다.

※현대실용중약: 요혈을 치료한다.

※안휘약재(安徽藥材): 외용하면 칼에 베인 상처를 치료한다.

※남영시약물지: 열성(熱性) 장위출혈(腸胃出血) 및 자궁출혈을 치료하고 외용하면 접골한다.

채취[採取] 

봄, 가을에 채취하나, 봄에 채취한 것이 더욱 좋다. 봄에 채취한 것은 녹색이고 질이 연한 것이 좋다.

뿌리까지 뽑지 말고 뿌리 위쪽 줄기 지상부를 잘라서 깨끗이 물로 씻어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가공[加工] 

생용 혹은 볶아서 사용한다.    

 

금기[禁忌]

어혈이 없는 자나 혹은 어혈로 인하여 병이 생기지 않은 자는 경솔히 쓰지 말아야 한다.  

동의보감과 건강백과를 인용하였습니다.  

[뽈라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주버]

ㅎㅎㅎㅎㅎㅎㅎ
부처님이라는줄 알았어요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정동신]

저도 주버님과 똑같아요 ㅎㅎㅎㅎ

[강지혜]

잎파리가 넓어서 부처손이라 하나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