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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요 2:13~22의 성전 정화 사건(1)
코람데오 추천 4 조회 378 23.07.14 09:4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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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4 09:58

    첫댓글 요한복음과 공관복음이 복음의 이름이 암시하듯 view point가 서로 조금 다르군요. 기다리던 좋은 포스팅입니다. 올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23.07.14 18:00

    공감합니다.

  • 23.07.15 05:36

    공감합니다22

  • 23.07.16 16:14

    공감합니다33

  • 23.07.14 10:09

    코람데오님 덕분에 저도 성경을 읽고 칼빈주석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님의 포스팅과 더불어 함께 보면 좋을 내용, <칼빈주석> 마21:10-22 중에서 아래 내용을 찾아 타붙하여 올립니다.

  • 23.07.14 10:10

    <칼빈주석> 마21:10-22 중에서

    한편,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사건에 관한 기사에 있어서는 마가가 마태 및 누가와 더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마태와 누가는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에 곧장 성전으로 들어가셔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셨다”고 보도하는 반면에, 마가는 바로 그날에는 그리스도께서 성전구석구석을 둘러보기만 하셨을 뿐이고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것은 그 이튿날이었다고 보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가가 처음에 성전을 청결케 하신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그 일을 원래의 위치가 아닌 곳에 끼워 넣은 것이라고 보면, 이러한 차이는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마가는 첫 날에 그리스도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셨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성전에서 뭔가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으실 목적이 없으셨다면, 굳이 이렇게 성전 구석구석을 유심히 둘러보실 이유가 어디에 있었겠는가?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이전에도 종종 성전을 찾으셨던 까닭에, 성전이 그에게 새롭고 신기해서 그가 성전을 유심히 둘러보신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 23.07.14 10:11

    즉, 마가는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셨다”는 말씀을 거기에 즉시 덧붙였어야 했지만, 그리스도께서 성 밖으로 나가셨다고 말한 후에, 꼭 기록해야 할 내용을 빠뜨린 것이 생각나서, 그 내용을 나중에 원래의 위치가 아닌 곳에 끼워 넣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이 기사와 관련해서도 다른 두 복음서 기자들은 시간적인 순서를 무시한 반면에, 마가는 그 시간적인 순서를 지켜서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마태와 누가는 일련의 연속적인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사건들이 일어난 날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은 까닭에, 그들의 글들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을 나누어서 이틀에 걸쳐 일어난 것으로 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첫 번째 견해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권세를 나타내 보이시기 위하여 이 일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행하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23.07.14 10:12

    어쨌든 복음서 기자들이 어떤 사건들이 일어난 구체적인 때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이 기사와 관련해서 복음서 기자들이 보여주는 이러한 차이 또는 다양성이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칼빈주석: 공관복음>, 마21:10-22

  • 작성자 23.07.14 10:26

    @장코뱅 칼빈의 마태복음 주석을 같이 보니 새삼 칼빈이 성경을 속속들이 잘 파헤쳐서 알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 23.07.14 18:00

    @코람데오 공감합니다.

  • 23.07.16 16:14

    @코람데오 공감합니다22

  • 23.07.14 18:01

    코람데오님의 포스팅과 칼빈주석의 내용을 함께 보니 저의 성경을 보는 안목이 깊어졌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7.15 05:37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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