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7년만에 고향 위도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누나가 살고 계시죠.
전라북도 부안군에 속한 섬. 변산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14km 떨어져 있고, 북쪽에 식도와 방조제로 연결된 정금도가 있고, 큰딴치도, 딴달래섬, 거륜도 등의 섬들이 있죠.
섬의 모양이 고슴도치와 비슷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위도라고 한답니다.
새벽 4시 30분 집을 출발하여 8시 30분 격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위도를 오가는 여객선입니다.
위도는 2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하지요.
채석강 전경입니다.
현재는 만조 상태라 채석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여객선이 출발하면 많은 갈매기들이 여객선을 따라서 위도까지 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거나 갈매기에게 주면 않됩니다.
멀리 위도가 보입니다.
다른 한 척의 여객선입니다.
한편 이 지역은 임수도라는 무인도 인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1993년 10월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승객 362명을 실은 서해 훼리호가 파장금항에서 격포로 운항하다 해상에서 높은 파도를 맞고 침몰해 292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위도 파장금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식도라는 섬입니다.
식도는 고슴도치의 입부분에 있는 섬으로 고슴도치의 밥이라해서 식도라 한답니다.
파장금 항이랍니다.
고향에 오면 이곳을 꼭 드리죠. 여기에 외사촌 동생들이 잠들어 있어서 랍니다.
그외 큰 이모 이모부도 함께요. 친척이 많이 희생된것은 외할머니 기 제사를 지내고 나오는 중에
사고가 일어나서 입니다.
위도 해수욕장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해수욕장입니다.
상수원입니다.
자갈 해수욕장 입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섬 상왕등도와 하왕등도입니다.
부안군에서 서쪽으로 약 34km 지점에 있으며, 동쪽에 모괴도·열도 등의 무인도가 있습니다.
치도리라는 마을입니다.
우측은 딴치도라는 섬인데 이곳도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죠.
해질무렵 내가 살던 집앞 해변입니다.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낙조입니다.
첫댓글 기획분과장님의고향 위도의살아있는역사와 아름다운자연을 한눈에볼수있게 다양한사진으로 볼수있음에 감사합니다ㆍ1993년 10월10일 훼리호사고는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다시 생샘학게 다가옵니다 부안 변산반도 격포항 내소사도 추억으로 살아있지요ㆍ지는해가 더욱붉고 아름답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