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교육대학교 교육 시사 문제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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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 내용 |
1 | 코로나 19로 인한 교실 상황과 수업의 변화 |
2 | 코로나 19 상황 속 교사의 노력 |
3 | 코로나 19로 발생하는 문제점 |
4 | 코로나 19 상황 속 대입 |
5 | 교육 불평등 |
6 | 아동학대, 처벌 강화만이 해답일까 |
7 | 학교공간혁신 |
8 | 9월 학기제 |
9 | 안심학년제 |
10 |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도입 |
11 | 과제형 수행평가 폐지 |
12 | 온종일 돌봄 특별법 |
13 |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
14 | 소년법 |
15 | 고교학점제 |
16 | 고교무상교육 |
17 | 자사고, 일반고 전환 |
18 | 난독바우처 |
19 | 선행학습금지법 |
20 | 교원지방직화 |
21 | 교원성과급제 |
22 | 교사 정원 산정 |
23 | 교원개발능력평가 |
24 | 교권 추락, 사이버 교권 침해 |
25 | 초·중등 복수 자격 |
26 | 초·중학교 통합 |
27 | 마을 결합형 학교 |
28 | 국제 바칼로레아 (IB) 교육 |
29 | 버츄 프로젝트 |
30 | 에듀테크 |
31 | 디지털 교과서 도입 |
32 | 초·중등 SW교육 필요성 |
33 |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교육 분야 영향 |
34 | 코딩 정규교과 도입을 위한 교내 환경 및 교사 연수 미비 |
35 | 직업계고 AI·스마트팩토리 학과 개설 |
36 | 조기유학 |
37 |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위한 미래 혁신 방안 발표 |
38 | 기능경기대회 개편 |
39 | 한복교복 도입 |
40 |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
21. 교원성과급제 | |
내용 | 교원평가제의 실시 목적은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이며,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교장·교감·동료교사·학부모·학생 등이 모두 참여하는 다면평가 형식이다. 평가 결과 우수교원에게는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주고 능력개발 희망 교원(지도력부족 교원)의 경우는 ‘능력향상 연수과정’(나머지 공부)를 실시한다. 현행 교원평가 제도는 상대평가, 수 20%, 우 40%, 미 30%, 양 10%를 두고 이중으로 시행하는 평가다. 교원들의 반대를 잠재우기 위해 1일 공개수업을 평가방법으로 도입했지만, ‘자질을 수업으로 평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열심히 일한 교사에게 더 많은 성과급을 줘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2001년 도입된 것이 '교원 성과상여금(성과급)' 제도의 핵심내용이다. 교원성과급제도는 기업의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교직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1995년 문민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한마디로 더 열심히 일한 교사에게 더 많은 급여를 줘서 교사들의 업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전교조를 비롯한 보수적인 교원단체인 교총조차 반대하는 교원성과급제도는 교육위기의 책임이 교원의 자질부족 때문이라며 도입한 제도다. 교육부가 차등성과급제를 도입하면서 교원성과급이란 교직사회 내부의 ‘경쟁을 유도하여 교육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외재적 보상을 통한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고 했지만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교육의 질이 높아졌다거나 교원의 사기진작이 됐다는 얘기는 들어 본 일이 없다. S급 교사가, B급 교사가 되는 기준을 명확히 제시할 수 없으며 S, A, B급의 비율이 정해져 있어 B, C급이 나올 수밖에 없다. 교원의 자질은 학생들의 시험성적이나 외판사원의 영업실적처럼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 학생들의 비위를 맞추거나 인기전략으로 쇼맨십을 하는 교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교육자는 10년, 혹은 2~30년 후 그분의 가르침을 잊지 못하는 선생님이 있다. 교육이 황폐화된 원인이 교원의 자질부족 때문이라면 돈으로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면 교원의 자질이 향상되고 무너진 교육이 살아나는가? 전교조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3만3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교사의 83.7%가 성과급 지급 지침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94.5%는 ‘성과급을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오죽하면 교총에서조차 ‘성과급제가 도입 취지에 기여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94%로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서울교총의 비교과 교원 간담회에서 서울지역 비교과 교사들은 성과상여금(성과급) 제도 개선을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는 특수·유아·영양·사서·보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비교과 교사 성과급 제도 개선 문제는 보건·영양·사서 교사 등의 공통 핵심현안으로 제기됐다. 대부분의 비교과 교사들은 성과상여금에서 매번 가장 낮은 등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교과 교사들은 교과와 비교과를 따로 분류해서 성과상여금을 정하도록 개선하는 것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
생각 | ▶ 교원성과급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 교원성과급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방안 ▶ 교원성과급제 찬성과 반대의 근거 |
출처 | 김용택(2020.07.24.). 교육 현장, 성과급제 계속해야 하나? . 뉴스 프리존.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526 한병규(2020. 06. 26). “비교과교사 성과급 매년 최하등급”.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mobile/article.html?no=91723 |
22. 교사 정원 산정 | |
내용 | 교사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는 모두 교육여건을 파악하는 지표다. 둘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계산 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전체 교사 대비 학생 수를 분석하는지(교사당 학생 수), 전체 학급 대비 학생 수를 계산하는지(학급당 학생 수)가 다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학령인구 감소로 교원 수급을 조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기준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6.4명으로 OECD 평균(15.2명)보다 1.2명 많았다. 학급당 학생 수는 23.1명으로 OECD 평균(21.2명)보다 1.9명 많았다.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교원 수급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수급 체계를 개편할 경우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교대생들은 “교사 정원 산정 기준을 ‘교사당 학생 수’에서 ‘학급당 학생 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계에서 교사 정원 산정 기준을 ‘학급당 학생 수’로 바꾸자는 데는 이유가 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로 지역별 격차 등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전담교사, 보직교사, 특수교사는 물론, 교장, 교감, 비교과 교사까지 포함시켜 통계를 내는 경우가 많고, 지역 간 교원수급 불균형 문제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대련(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현재 수도권 등 대도시에는 과밀학급이 문제지만, 농어촌 지역에는 통폐합 위기에 처한 소규모 학교도 많다”며 “학급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삼아야 평균의 논리로 계산할 수 없는 학습 환경까지 파악하는 게 수월하다 ”고 설명했다. 또한 2016년을 기점으로 초등 기간제 교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교원 수 감소가 현장 수요보다 커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학령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교원 수급을 과도하게 감소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
생각 | ▶ 교사 정원 산정 – ‘학급당 학생 수’ vs ‘교사당 학생 수’ ▶ 학령인구가 감소한다고 무조건 교원 수급을 줄이는 것이 옳은 일인가? |
멘티 생각 | 멘티 1: - 교사 정원 선정- '학급당 학생 수' vs '교사당 학생 수' 수업은 실제로 학급당 학생 수로 이루어지는데 교사당 학생 수로 교사 정원을 선정하게 되면 학급의 정원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가 힘들다. - 학령인구가 감소한다고 무조건 교원 수급을 줄이는 것이 옳은 일인가? 우리나라는 교원 수급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OECD 평균 학급당 학생 수에 맞추어 수급을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출처 | 전민희(2020.09.22.), 교대생들“교사 정원 산정기준 ‘학급 당 학생’으로 바꾸자” 주장, 왜?,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83633 이하은(2018.09.11.), OECD보다 학생 많은데…교사 줄여야 하나,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94292 |
23. 교원능력개발평가 | |
내용 | 교원능력개발평가는 학교 교원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재직 교원 평가제도이다. 조사는 교사들의 동료평가와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나뉘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학부모 만족도 향상, 공교육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 평가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원평가는 교사에 대한 5단계 만족도 척도(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 조사판 밑에 '선생님의 좋은 점', '선생님께 바라는 점'이라는 자유서술식 익명평가판을 따로 두고 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를 두고 1년에 한 번이라도 학생/학부모/동료교사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교사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교원능력평가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사로서 자신의 좋은 면을 알게 되어 자존감도 높아지고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런 자유서술식 평가의 익명성 뒤에는 교사들을 향한 성희롱과 혐오 내용이 담긴 악플로 많은 교사들이 고통 받고 있다. 교사노조연맹은 "자유서술식 평가가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악플이 달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평가를 통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순기능은 실종되고, 교사들에게 의무적으로 '악플'을 읽어야 하는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교사들은 교원평가 결과를 반드시 읽어보고 능력개발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2020년 5월 24일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에 따르면 동료 교원, 학생, 학부모 등 모든 항목에서 참여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학생과 학부모의 경우 2015년 각각 87.43%, 50.00%에서 2019년 68.72%, 35.21%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동료 교원 항목은 같은 기간 92.47%에서 87.28%로 하락했다. 참여율이 떨어지는 동안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인 우수교원의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학생만족도조사 또는 동료 교원 평가 결과 2.5점 미만인 지원 필요 교원은 절반으로 감소했다. 이에 교육부는 제도가 정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으나, 전문가들은 과대 표집(특정 집단의 여론이 실제보다 부풀려 수집) 될 우려가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생각 | ▶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실효적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
멘티 생각 | 멘티1 : 교원능력개발평가 개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무원 조직체계에 속해있는 학교는 관료제의 특성을 너무나도 강하게 띕니다. 예를 들어 지나친 업무의 결재과정 등이 있죠. 그럴수록 관료제의 단점도 크게 부각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선생님들께서는 몇 십 년간 같은 방식과 같은 필기로 수업을 하십니다. 수업 준비를 전혀 하고 오시지 않는 선생님들도 계시고, 학생들 앞에서 ‘수업하기 싫다’라고까지 이야기하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물론 이를 위해 교원평가제도가 시행되고 있었지만 학생 및 학부모의 참여도가 떨어지고 평가내용에 교사를 희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말을 적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우건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평가 의무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명예훼손이나 희롱의 내용이 적힌 평가지는 경우에 따라 작성자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하여 학교차원에서 적절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한민구(2020.05.24.). 교원평가 참여율 5년째 뚝…그새 '우수' 2배 늘고 '미달'은 반토막.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Z2VJKLU3Q. 윤근혁(2019.12.04.). "쭉쭉빵빵", "토 나와"... '악플'게시판 된 교원평가.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93268&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
24. 교권 추락, 사이버 교권 침해 | |
내용 | 경기도 내 초·중·고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3명 중 1명은 교권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교육 교권 확립을 위한 교원들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사 3천명에게 '최근 1년간 교권침해를 경험했는가'를 물은 결과 1천23명(34.1%)이 '교권침해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생들이 교권침해의 주된 원인으로, 교권보호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체 응답자의 45.4%로 절반에 가까운 교사들이 학생들에 의해 교권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했고, 다음으로 보호자(32.4%)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로 보면 폭언·욕설과 수업 방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실제로 많은 교사들은 학생과 학부모로 인한 교권침해를 겪고 있다. 교총이 발표한 올해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서 교권이 추락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최근 1~2년간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는 응답이 87.4%에 달해 역대 최고로 나타남을 보아 교권침해에 따른 교사들의 의욕과 열정 또한 사그라들고 있음을 보인다. 교권 보호 실태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이 높았다.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의 교권은 잘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65.6%로 절반 이상의 교사들이 교권이 보호되지 않는다고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최근 교사들의 명예퇴직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교권 추락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권 추락 문제가 심화된 원인으로는 첫째, 스승에 대한 존경심 및 윤리 의식 약화를 들 수 있다. 둘째,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교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약화되고 지식 위주의 교육을 한 것을 들 수 있다. 셋째, 일부 교사들의 자질 문제를 들 수 있다.‘숙명여고 쌍둥이 사건’,‘교사의 성희롱’등 일부 교사들이 자질이 부족한 채 교단에 서다 보니 전체 교사들에 대한 신뢰도까지 하락하는 것이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원격수업 시작으로 교육계에서는 사이버 교권 침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공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교총은 온라인 수업 교권침해 증가에 따라 ‘사이버 교권침해 매뉴얼’마련을 건의했다. 6월 초 교총은 교육부 교육정책과에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각종 교권침해 문제와 관련해 ‘사이버 교권침해 매뉴얼’제작을 요청했다. 학생의 경우 원격수업으로 인해 우려되는 사이버 교권침해 사례로는 ‘악성댓글 달기’,‘교사의 강의내용 등에 대해 SNS상에서 험담하는 행위’,‘온라인 강의방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욕설 행위’,‘출석확인 및 댓글 달기 과정에서 교사에 대한 명예훼손 또는 모욕 행위’,‘강의 중인 교사의 얼굴을 캡쳐하여 성희롱 또는 모욕 등과 같이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악플 피해 등 이와 같이 사이버 교권침해를 경험한 교원들은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특히 악플을 남긴 사람이 가르치는 학생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충격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경우에는 ‘교사의 가치를 폄훼하거나 우롱하는 경우’,‘수업 방해 등 정상적인 교육활동 간섭 행위’, ‘강압적인 행위’ 등이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적은 나은 수업을 위한 발판이 되지만, 도를 넘은 악플이나 평가는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야기가 교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미 한국교총에는 이러한 유형의 ‘사이버 교권침해 사례’등이 접수되었다. 이를 보아 이와 유사한 일은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 김동석 교총 교권본부장은 “미투 운동, n번방 사건 등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학생 및 학부모에 의한 사이버 교권침해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은 “악플이나 사이버불링을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면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
생각 | ▶ 교권 추락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 교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 ▶ 다른 나라의 교권보장제도 ▶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사이버 교권을 침해받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사이버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
멘티 생각 | 멘티1 : 학생은 아이들이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위반할 시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여 민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부모와는 신뢰 형성 중요하다. 학기 초 한 해 간의 전체적인 계획을 말하며 신뢰를 형성하고 학기 중 다시 상담을 하며 그동안 관찰을 통해 발견한 아이의 잠재력과 장점을 학부모님에게 말해주며 믿음을 주어야 한다. 멘티 2 : 우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려주고 스스로 규율을 지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학급 회의를 통해서 규칙을 어겼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직접 정해보는 것도 좋은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교사들도 인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인권을 존중받기 위해서는, 타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교육한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
출처 | 김성주(2020.07.06.) 경기도 초·중·고 교사… 34.1% '교권침해' 경험,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705010000980 이동수(2019.05.13.) 폭언·욕설은 예사… 교권침해에 보험까지 가입한다, 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190513511929?OutUrl=naver 한병규(2020.06.08.).‘사이버 교권침해 매뉴얼’마련 시급.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1576 김명교(2020.07.02.). 교사, 사이버 교권을 말하다.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1780 |
25. 초중등 복수 자격 | |
내용 | 교육부에서 진행한‘교원양성 및 자격체제 개편방안 연구’에 대한 보고서를 놓고 교육현장에 큰 파장이 불었다. 해당 연구는 초등교사자격과 중등교과 교사자격을 복수 취득할 수 있는 제도와 중등교사 자격자에게 초등교과 전담교사를 할 수 있는 자격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러한 제도를 운영할 경우 중등교원의 과다공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수급차이로 인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점, 그리고 초등교원이 증등학교 근무를 희망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들을 짚고 있었다. 그러나 복수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진행하려던 이유가 초중등 통합학교에서 수업시수가 확보되지 않아 발생하는 어려움을 중등 교과담당 교사를 배치하여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중등교사 자격을 가진 사람에게 초등교과 전담교사 자격을 주는 방안 또한 바로 임용시험이 임박한 시점에 초등 기간제 전담교사 채용이 어려워진다는 점, 또한 해당 문제와 관련한 자격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에서는 양성기관을 학점총량제를 운용하여 복수자격 취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교직 인적성 및 교육실습을 강화하자는 의견과 교대와 사대의 통폐합을 언급하며 아예 교사자격을 발급하는 곳을 단일화시키자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
생각 | ▶초중등 복수 자격 제공이 가져올 장단점 ▶초중등 복수 자격제도 시행시, 교사들이 주의해야할 점들은? ▶교대와 사대의 통폐합 찬반 문제 |
출처 | “초·중등 복수 자격 시대 열리나?”[한국교육신문].(2020.05.09.)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1534 “임기제 교원? 초중등 자격 연계? .. 교원양성체제 개편 무슨 말 오갔나”[에듀프레스].(2020.11.06.)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6508 |
26. 초중학교 통합 | |
내용 | 초중통합 학교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학생수의 감소와 도시밀집으로 인한 현상들이 빚어낸 학교의 형태이다. 초중통합학교의 특성 상, 학교에 유치원이 포함될 확률이 높아 10년 이상 학생들이 한 학급에서 같이 교육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학생들간 친밀도도 굉장히 높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학교 선생님들과 미리 만날 수 있어 초등학생들의 중학교 생활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교직원들에게도 통합학교의 이점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교 교사와 중등학교 교사가 함께하는 학습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학습이나 생활지도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고민하며, 가정과의 연계지도까지 능동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생각보다 초중등학교의 추진이 쉽지많은 않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기존에 계획하고 있었던 통합학교 운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반대의 이유로는 기존 통합운영학교에 성공사례가 적다는 점, 그리고 학교폭력 노출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많은 학교들이 저출산과 같은 문제로 폐교위기에 처한 상태에서 이렇게 통합학교로의 변신이 늘고 있다. 그러나 중등학폭이 두렵다는 이유로, 혹은 익숙치않은 새로운 변화에 통합학교로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 여론으로 인해 많은 통합학교들이 개‧폐의 위기에 처해있다. |
생각 | ▶초중통합학교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초중통합학교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은? ▶초중통합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교사의 노력? |
출처 | “우리는 진정한 하나!...통합학교 모범 답안 ‘제천덕산초중학교’”[에듀인뉴스].(2018.09.26.)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32 “중등 학폭 무서워' 서울 첫 '초중학교 통합' 삐걱…학부모 반대” [교육정보신문].(2020.01.15.) http://www.newed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3 |
27. 마을 결합형 학교 | |
내용 | 마을 결합형 학교, 혹은 마을 교육 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함꼐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를 이야기한다. 이를 기반으로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마을의 주민 혹은 마을의 자연이나 의미있는 것들과 관계를 맺고 배우고 실천하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마을 결합형 학교가 생기면서 마을 교육 공동체 구축 지원을 위해 마을교사가 학교에서 함께 협력수업을 하고, 학습이나 문화 감수성들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제공하고 있다. 마을결합형 혁신학교 또한 등장했는데, 학교와 마을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교사와 학부모 뿐만이 아니라 지역단체와 자치구까지 참여하여 개별학생에 맞춘 맞춤형 교육 방안을 고민할 수있게 한다. 예를 들어 학습이 부진한 학생이 있다면 낙인 효과가 우려되는 방과후 학습이 아닌 마을 도서관을 개방하거나 별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을 결합형 학교들이 많이 생겨나고, 또 지역사회에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좋은 취지와 긍정적 효과들을 지역사회에 충분히 설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마을 결합형 학교와 같은 혁신학교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불분명한 주장들이 오가고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로 인해 마을 결합형 학교 추진은 물론이고, 운영중인 혁신학교의 개폐를 놓고도 찬반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생각 | ▶마을 결합형 학교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 ▶마을 결합형 학교에서 교사의 역할? |
출처 | “경북교육청, 경북미래교육지구 26개 마을학교 운영” [데일리한국].(2021.08.06.) https://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2108/dh20210806102817148520.htm?s_ref=nv “주민반대 우여곡절 끝에…서울 '마을결합형' 혁신학교 16개교 출범” [뉴시스].(2021.03.30.)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30_0001388331&cID=10201&pID=10200 |
28.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 |
내용 |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은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탐구의 수행과 활동 등 학습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체제다. 수업은 주로 논술이나 토론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다. 이러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이 주목받는 이유에는 한국의 결과 중심적인 교육제도의 문제점 때문이다. 한가지의 질문에 한 개의 답만이 인정되는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각과 사고들이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이 바로 IB교육이기 때문이다. 전 과목 논술과 서술형 평가로 아이들의 생각들이 옳고 그름을 떠나 조금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앞으로의 미래세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입시제도와는 어울리지 않고, 일부 학생들을 위한 귀족 교육이 될 수 있다는 비판점도 존재하지만, 해당 교육을 바탕으로 한국의 교육도 배움의 본질에 조금 더 충실하게 접근하고 변화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아이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
생각 |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이 한국교육에게 가져다줄 이점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한국교육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까?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초등학교 현장에 적용시킨다면? |
출처 | IB(국제 바칼로레아)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요? [매일신문].(2021.04.05.) https://news.imaeil.com/Society/2021032917410739934 |
29. 버츄 프로젝트 | |
내용 | 버츄는 미덕의 칭찬을 통해 인성 및 생활을 지도하기 위한 교육 도구로, 언어속에 힘이 있다는 말로 학생들의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화시킨다는 뜻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강조된 만큼 자신의 내면에 내재된 미덕을 잘 갈고 닦아, 배려하는 공동체로의 변신을 꾀하고자 한다. 실제로 버츄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무의식에 있는 아름다운 내면을 찾아줄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인성 및 생활 교육이 된다고 한다. 학교현장에서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가정환경에서 까지 적용이 가능한 버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해 현장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다양한 내면 교육들을 버츄 프로젝트를 통해 채우면서, 학생들의 보다 따듯한 내면을 가진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
생각 | ▶버츄 프로젝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버츄 프로젝트를 교실에서 적용시켜 본다면? |
출처 | “보은 속리초, '버츄 프로젝트 활용한 인성지도' 강의 실시” [국제뉴스].(2019.04.28.)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09452 |
30. 에듀테크 | |
내용 | IT 발달로 ‘에듀테크’ 산업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산업을 뜻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비롯해 각종 첨단 IT가 교육산업과 접목되면서 서비스 질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다. 여러 기술 중 주목받는 것은 단연 AI다. 국내 교육 기업들은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의 ‘콴다’는 대표적인 AI 에듀테크 서비스다. 잘 모르는 수학 문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앱에 올리면 AI가 풀이 과정과 정답을 알려준다. 콴다의 ‘AI 문제풀이 검색 앱’은 매스프레소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통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검색과 풀이 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AI, 딥러닝 기술 개발 조직인 ‘AI랩’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유형화된 학습 데이트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추천 모델을 고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AI기반 교사 수업자료 공유 플랫폼도 확대되고 있다. 내년부터 초등 3~4학년 이상의 수학, 과학, 사회 교과서는 ‘국정체제’에서 ‘검정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담임교사는 매일 과목마다 4~6개 출판사의 수업 자료 사이트에 접속해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해야 한다. 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테크빌교육이 7월 베타 서비스로 선보이는 AI 기반 교사 수업 공유 플랫폼 ‘클래스메이커’다. 교과서별 다양한 수업 자료를 추천하고 교사들이 수업 지도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클래스 메이커는 1만 2000여개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AI와 현직 교사가 출판사별 초등 3~6학년 수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현직 교사가 제작해 등록한 1453개 수업 지도안을 활용해 교사는 간편하게 나만의 수업 지도안을 만들 수 있다. 학교 동료 교사나 타 학교 같은 학년 교사들과도 수업 지도안을 손쉽게 공유 가능하다. |
생각 | ▶ 에듀테크로 학생이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는가? ▶ 에듀테크 활용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
출처 | 나건웅(2021.07.23),AI문제풀이, 수업자료 공유 플랫폼...에 에듀테크가 뜬다. 매일경제, https://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1&no=710416 |
31. 디지털 교과서 도입 | |
내용 | 최근 초등학교에서 학년에 관계없이 디지털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학습의 필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디지털 교과서의 장점 디지털 교과서는 종이교과서 내용을 태블릿 PC등의 전자 학습기에 담은 것을 말하며 멀티미디어, 하이퍼링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이는 공부를 쉽게 싫증 내는 학생들의 동기 유발은 물론 교과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디지털 학습지의 신청도 늘면서 종이 학습지와는 다르게 디지털 교과서 적응을 돕고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디지털 교과서 활용의 어려움 인천의 한 고교 교사 김모(30)씨는 지난해에는 영어 수업에서 교육부가 만든 디지털 교과서를 썼지만 올해는 쓰지 않는다. 김씨는 “종이책에선 단어에 밑줄을 그은 뒤 바로 해석을 적을 수 있지만, 교육부 디지털 교과서로는 할 수 없다”며 디지털 방식으로 단어 위에 색깔을 표시하거나 메모를 다는 기능이 각각 있긴 있는데, 한번 색칠한 단어 위에는 메모를 동시에 달 수 없게 만들어놔 불편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 13년간 577억원을 쏟아부어 만든 ‘디지털 교과서’가 교욱 현장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VR(가상 현실) 영상 등 일부 기능이 PC에서는 실행되지 않고, 이전 학습 부분을 보여주는 ‘책갈피 기능’도 PC에서는 접속할 때마다 기록이 사라지는 등의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교과서 수요가 늘었는데, 현장에선 “불편하다” “교실에서 활용하기에 부족하다”는 말이 나온다. |
생각 | ▶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에는 무엇이 있는가? ▶ 디지털 교과서가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어떻게 조성하면 좋을까? |
출처 | 조항준 (2019.05.21),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스마트러닝이 뜬다, ‘천재교육 밀크티 초등’ 전자신문인터넷 https://www.etnews.com/20190521000108 윤수정 (2020.10.28), 577억 들인 디지털 교과서, 교사들은 “수준 낮아 안써”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0/10/28/R7PYWON5WFH47GTZOE5VXAO5CA/?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김동호 (2019.08.24),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확대 ... 초등인강으로 한 번에 준비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VN3EYQ109 |
32. 초중등 SW교육 필요성 | |
내용 | 우리나라 정보(SW,AI) 교육의 정상화에 뜻을 같이 하는 18개 과학기술 및 교육 관련 단체들이 주최 주관한 ‘제 2회 초중등 정보 (SW,AI)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 혁신포럼’에서 공교육 영역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정상화하라는 과학기술, 정보 교육 단체들의 목소리가 모아졌다. 한국정보교육학회의 이재호 회장이 현재 초등학교에는 정보교과가 없고 ‘실과’ 안에 1개의 단원으로만 포함돼 있어서 제대로 된 정보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시대변화에 따라 SW와 AI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이번 ‘2022 교육과정 개정’에 초중등 교육에서 ‘정보’ 과목을 ‘실과’나 ‘기술가정’ 교과에서 빼내 독립교과화 하고, 충분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SW, AI)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정보교육시간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초중등 SW교육의 필요성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SW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SW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한 교육은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디지털 사회에서 상상이상으로 세상을 바꾸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SW교육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인 교육수단이며 이는 아이들이 창의성과 논리성을 갖춘 문제 해결력, 그리고 다른 이와 공유하고 협업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다. SW교육의 목적은 그동안 쌓아온 오랜 지혜로 만들어낸 창조물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어 미래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서이다. SW교육의 근본 목적은 아이들이 디지털 사회에 적합한 능력과 인성을 함께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생각 | ▶ SW 교육의 필요성 확대로 갖추어야할 학생의 역량과 교사의 역할. ▶ SW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 |
출처 | “초.중등 SW교육의 필요성” [SPRi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2020.07.24.) https://www.spri.kr/posts/view/12083?code=column 김승준(2021.06.21.) “SW인재 키우자면서 초등학교 정보교과도 없이 실과수업에 포함”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346022 |
33.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교육 분야 영향 | |
내용 | 데이터 3법은 2020년 1월 9일에 통과된 법안으로 1. 개인정보보호법, 2. 신용정보법, 3.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안을 말한다. 추가정보 결합 없이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처리된 가명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도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정보 보호 거버넌스를 일원화하는 것 등이 주요 취지다. 데이터 3법 개정을 통해 KERIS는 교육, 학술 분야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기관으로서 교육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최적화된 학습 정보의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학생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은 교육행정시스템(NEIS)기록이다. 기존에는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는 데이터였지만 이번 데이터 3법 통과로 인해 개인정보를 식별하지 않은 채 유통할 근거가 생겼기 때문이다. ‘나이스’(NEIS;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는 초중고 43가지 업무와 256개 세부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학사와 교무행정 정보와 민감정보를 담고 있다. 이로서 현재 교육계는 빅데이터로 활용 가능한 자료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는 상태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3법이 통과됨에 따라 교육정책 지원 분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고 한다. 하나의 사례로 KERIS는 지난해 빅데이터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얼굴 인식으로 학생들을 스캔하여 교실에서 잠을 자거나 표정을 분석하는 ‘지능적 교실 행동 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학생 출결과 도서 대출 현황 등 학교활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추출, 분석하는 이 시스템은 지역의 다른 학교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처럼 민감한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활용하여 정책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생각 | ▶ 초등학교 빅데이터 활용 수업 사례 ▶ 초등학생 대상 인공지능(AI)교육 수업 구상해보기 |
출처 | 지성배(2020.01.10) 데이터 3법 개정 ... KERIS, 교육정책지원 서비스에 인공지능 입힌다. 에듀인뉴스 https://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77 이연희(2020.01.17.) 데이터 3법 통과 ... 빅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에듀테크 날개달까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00117_0000892589 |
34. 코딩 정규교과 도입을 위한 교내 환경 및 교사 연수 미비 | |
내용 |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우리나라의 교육계에서도 SW교육, 코딩교육,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 진행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곳곳에서 부족함이 드러난다. 예를들어, 한국은 2019년부터 시행되었던 SW 의무 교육시간이 초,중등 51시간(초5,6년 17시간, 중등 34시간)에 불과하지만, 일본은 125시간(중등 55시간, 고등 70시간)으로 한국의 2배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한국의 SW 의무 교육시간이 51시간에 불과해 수업시간만으로는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기 어렵고, 학생들의 교육시간을 늘리는 것만큼이나 교사들의 SW 연수 추진, SW 교육 전담 교사 인원 확충 등 교사 지원 방안도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과에서 드론,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로봇, 디지털교과서 등의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하드웨어적인 요소의 미비로 현장 교사들은 적용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또한, 경기도 L고 P 교사는 “아직도 일선 학교 교사들은 카카오톡보다 성능이 떨어진 메신저를 사용하고, 업무시간에 외부 이메일 대신 공직자 통합 메일을 사용하며, SNS 등을 사용하지 못한다.”라며, “사용을 위해서는 허가 대장에 기재해야만 카톡 등을 사용할 수 있다.”하고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문제는 SW교육을 전담할 교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2018년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중학교 중 SW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40% 정도로 파악되었고, 2018년 12월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가 초등교사 3,010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9 코딩 정규교과 편성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교사의 70.1%가 ‘코딩 정규교과 도입을 위한 교사 연수가 미비하다’고 답했다. 코딩 정규교과 편성의 제대로 된 효과를 위해 교사를 위한 연수 도한 중요한 개선점으로 보인다. |
생각 | ▶ 코딩 정규교과 도입의 장점. ▶ 코딩 정교교과 도입을 위한 교사 지원 방안, 환경 개선 방안 |
출처 | 최우성(2019.01.08.), 코딩 정규교과 도입을 위한 교사 연수 미비.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87535 |
35. 직업계고 AI⦁스마트팩토리 학과 개설 | |
내용 | 교육부는 직업계고등학교의 학과 재구조화 신청을 검토해 101개 직업계고의 148개 학과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는 기계 분야(32개), 전기·전자 분야(25개)의 학과 개편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 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돼,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각 시도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 절차를 거쳐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과 개편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한다고 한다. |
생각 | ▶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 미래에 새롭게 생길 직업과 사라질 직업은? |
출처 | 박성진(2021.08.01.). 직업계고서 AI·미래자동차 배운다…101개교, 148개 학과 개편 생긴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30116800530?input=1195m |
36. 조기유학 | |
내용 | 유학은 글로벌 감각 배양, 외국어 능력 탑재, 명문대 학위 등의 장점을 얻는 기회로 여겨진다. 1990년대부터 불어온 바람이 최근에 들어와서 잠잠해지기는 했지만 자녀에게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자 하는 유학이라는 옵션은 여전히 학부모들 사이에서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유학은 모든 환경이 변화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언어적 능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그곳의 문화와 해당 환경 사람들의 사고방식까지 전부 습득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 언어, 문화는 학생들에게 독립심과 자립심,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 감각 등을 심어준다. 해외 대학 진학을 결정하면 급변하는 국내 입시제도에서 벗어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입시 경쟁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의 높아진 실업률 탓에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곧바로 해외에서 취업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학을 망설이는 이유는 가장 먼저 비용의 문제가 있다. 유학 생활비, 학비 등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고 결국 빈부 격차의 문제가 더욱 부각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의 자녀의 탈선 등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해외로 내보냈을 때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도 많다. 학비 충당을 위해 아버지는 한국에서 일하고 아이와 어머니만 유학길에 오르는 ‘기러기아빠’도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었다. 이런 문제의 대안으로 나온 것이 국제학교다. 국제학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 있는 국제적인 교육 기관으로 어느 국가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들이나 현지 학교의 커리큘럼과 다른 교육과정이 필요한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곳이다. 하지만 국제학교 또한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은 뽑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제학교 지정 기준이 달라지면서 국제학교의 지정이 취소되고 있다. 최근 학교의 재지정 평가의 과정에서 지정취소 절차에 들어간 전국 자사고, 외고와 학부모들이 폐지에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외고가 폐지될 경우 조기 유학이 늘어나고, 강남 8학군 쏠림 현상으로 강남 집값이 급등하며, 수월성 교육이 사라져 학력이 하향 평준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교장연합회 또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고 전환 반대 의사를 밝히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생각 | ▶ 조기유학의 장점과 단점은? ▶ 국제학교, 국제중, 외고 폐지의 장점과 단점은? |
멘티 생각 | 멘티 1 : 유학은 우리나라의 입시 위주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고 폭넓은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으며 함께 유학을 온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소통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의 교육 커리큘럼은 토론과 발표 중심의 수업으로 외국어 실력이 향상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멘티 2 : 예전의 교육 제도에서는 조기 유학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에 주목적이 있었다면 현재 유학은 취업, 대입에 목적을 두고 있고 변화하는 대입 제도를 의식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유학을 생각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입니다. 국제 학교가 비용부담의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지만 국제학교 또한 해외를 생각하는 모든 학생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유학, 국제 학교 등으로 우리나라의 빈부 격차, 교육의 격차가 더욱 부각될 수 있습니다. |
출처 | 조성호(2018.01.24.). 해외유학vs국제학교.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8/01/52798/ 임애신(2020.01.05.). 외고 폐지하면 조기유학 증가...전체 하향평준화도 야기. 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200105192317597 |
37.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위한 미래 혁신 방안 발표 | |
내용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최근 스포츠 분야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서울 학교운동부 미래 혁신 방안’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고 발표하였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서울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고, 민주적인 학교운동부를 위한『혁신 방안』의 실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자, 학교관리자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체육 분야에서 체벌·기합·폭력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관행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앞으로는 초·중·고교 운동부의 훈련장·기숙사·경기장 등에서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지도자가 가해자일 경우 바로 직무를 정지시키고 수사기관 수사,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체육협회 징계와 학교 규정에 따른 징계가 진행된다. 단순 폭언도 중징계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기준도 강화한다. 불법 찬조금을 받거나 폭력·성폭력을 휘두른 관련자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전까지 운동부 지도자 징계에 대한 판단 기준이 다소 모호한 면이 있었다"며 "사안이 중한 경우 해고까지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정비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엘리트체육의 성과주의 한계로 드러난 최근 일련의 사태 이후 심각한 스포츠 폭력 및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제도를 통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이와 별도로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선수는 대회 출전이 제한된다. 운동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인식 때문에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심각한 인권침해를 참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학생선수들은 반드시 정규수업을 들은 뒤 훈련에 참여해야 하고,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들은 다음 학기 대회 출전이 제한된다. 주중에 대회 참가로 인한 출석인정 결석일수도 현행 '수업일수의 3분의 1(63∼64일)'에서 학교급별 20∼40일로 줄어든다. |
생각 | ▶ 학생선수들을 위한 최저학력 기준이 필요한가? ▶ 건강한 학교운동부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
출처 | 고유선(2020.07.14.). 학교운동부 지도자, 폭언만 해도 중징계 가능해진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14054400530?input=1195m 이미숙(2020.07.14.). 서울시교육청, 학생선수 인권·학습권을 보장하는 ‘학교운동부 미래 혁신 방안’ 발표. 한국강사신문.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5705 최희윤(2020.07.14.). 서울시교육청,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위한 미래 혁신 방안 발표. 에듀프레스.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5705 |
38. 기능경기대회 개편 | |
내용 |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준비하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기능경기대회 운영이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특히 과도한 경쟁을 조장하는 시도별 종합순위 발표제를 폐지하고 공동 메달제가 도입된다. 또 10시 이후 야간교육을 금지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권·학습권을 보장하고 숙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맞춘 드론, 3D프린팅, 사이버보안 등 미래 유망 신산업·디지털 분야가 신설된다. 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인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숙련노동자의 기능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966년 처음 개최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회 참가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지면서 학생 참가자수 및 입상자 수가 늘어났다. 입상을 하게 되면 지도교사에게는 특별수당이나 근무가산점등이 주어졌고, 학교에도 금전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대회 입상은 학생, 교사, 학교 모두에게 상당한 명예였기 때문에 기능대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와 같은 구조의 기능경기대회는 교사, 학교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었고, 학생들은 입상을 위해 기능반에서 오랜 시간동안 높은 강도의 훈련을 견뎌내야 했다. 기능경기대회는 기존의 좋은 취지에서 오로지 입상을 위한 과도한 경쟁으로 변질 되었고, 결국 이로 인해 이와 같은 희생자가 나오게 된 것이다.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에 ‘기능반’으로 불리던 정규 ‘전공심화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한다. 동아리는 공개모집을 통해 자유롭게 입·탈퇴 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정규수업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건강 보호 및 균형적 성장을 위해 22시 이후 야간교육과 휴일교육, 합숙교육이 금지된다. 정기·수시 상담을 통한 심리 방역도 강화한다. 과도한 경쟁구도 완화를 위해 과제 출제를 문제은행 방식으로 전환하고 2년 단위로 문제를 사전에 공개한다. 특정과제에 대한 반복 훈련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현장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대회 참여 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기능경기대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숙련기술진흥원 내 ‘기능경기 특별반’을 운영한다. 정부는 학생의 권익침해 예방을 위해 연 2회마다 실시하는 정기 감독과 수시 관리·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 내 공익신고센터도 설치·운영해 학생 관리도 꼼꼼하게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생각 | ▶ 과도한 경쟁구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능경기대회를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 ▶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인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
출처 | 전소영(2020.06.05.). 기능경기대회 메달이 부른 공고생의 죽음…‘성적 서열화·무한경쟁’ 중심 적폐 교육 탓. 투데이신문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25 백주아(2020.06.24.). '메달 따는 기계 아니다'…기능경기대회 과당 경쟁 전면 개편. 뉴스토마토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79969 |
39. 한복교복 도입 | |
내용 |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4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복교복을 도입할 중·고등학교 25개교를 공모한다.‘한복교복 보급 사업’은 문체부와 교육부가 2019년 2월부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로 25개 중·고등학교에서 한복교복을 새롭게 입을 수 있다. 한복교복을 도입할 학교는 동복, 하복, 생활복 등 교복 디자인 총 81종 중 원하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문체부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작년 8월 제2회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해 한복교복 52종을 추가로 개발했다. 2019년에 개발한 디자인 53종 중 학생들의 선호가 높았던 디자인 29종은 실제 한복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편하게 개선했다. 여학생 교복은 치마, 내리닫이(원피스), 바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을 넉넉하게 했고,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원단을 사용하였다. |
생각 | ▶ 기존 교복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나온 한복 교복의 장점과 단점은? ▶ 여학생이라면 꼭 치마교복, 남학생이라면 꼭 바지교복을 입어야 하는가? |
출처 | 배태웅(2020.05.05.). 한복의 멋, 교복으로 느껴보세요…교육부 '한복교복' 시범 도입한다. 한경.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5055885i 조용철(2021.04.18.). 내년 한복교복 도입할 25개 중・고교 찾습니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4170612512106 |
40.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 |
내용 | 지속가능한 식생활 활동은 현재와 미래 세대의 먹을거리와 영양적인 보장, 그리고 건강한 삶에 기여하며, 환경적 영향은 낮은 식생활을 의미한다. 크게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존중하며 / 문화적으로 수용 가능하고, 접근 가능하며 / 경제적으로 공정하고 지불 가능하며 / 영양적으로 적절하고, 안전하고, 건강하며 / 자연과 인적 자원을 최적화하는 것을 말한다. 식생활은 초등 실과 및 중등 기술·가정 교과에서 의생활, 주생활, 소비생활과 함께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가정생활 영역으로 줄곧 교육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식생활교육’이라는 용어가 널리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은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면서부터이다.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영양상태가 개선되면서 영양부족보다는 영양과잉에 따른 비만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환경, 건강, 배려의 핵심 가치를 추구하는 녹색식생활이 정의되었고, 제1차 국가식생활교육기본계획에 녹색식생활교육이 반영되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먹을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푸드시스템(food system)의 전 과정을 포괄하여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접근이 시작된 것이다. 근래 세계적인 영양교육의 추이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푸드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을 근간으로 영양학의 틀을 생물학적 또는 예방적 과학에서 벗어나 다학제적이며 통합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적 측면에서도 기존의 영양소에 대한 이해와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자신의 식생활관리 측면에서 한 단계 확장하여 자신의 식생활이 환경,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을 강조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 교육과정에서 다뤄진 초등 식생활교육 관련 내용들을 살펴보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기 전까지 주로 영양소에 대한 이해와 음식을 통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 추구, 그리고 간식이나 음식 만들기, 식사예절교육을 통한 식생활관리 능력의 배양에 중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서구에서는 1920년대 영양학의 선구자인 Henry Sherman이 에너지와 운송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지역생산 채소나 과일을 구매하고, 육류보다는 곡류를 권장하며, 육류대신 자연자원을 덜 낭비하는 유제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 것을 비롯해, 1980년대부터 영양교육(nutrition education)의 패러다임을 개인이나 공중의 건강 증진에서 벗어나 개인의 식품선택이 자신의 건강,사회의 건강,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부분을 포함하여 교육하여야 한다고 제기하였다(Gussow & Clancy, 1986) |
생각 | ▶ 왜 초등학생 때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할까? ▶ 초등교사가 되어 실과 교과 시간에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해 보자. |
출처 | 김정원(2018). "식생활교육과 영양교육의 개념 혼재와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으로의 전환." 實科敎育硏究 24.4 : 17-37. 나명옥(2020.01.29.).농식품 지원ㆍ식생활교육 연계 확대…‘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 푸드저널. http://m.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722 |
첫댓글 35. 직업계고 AI • 스마트팩토리 학과 개설
(미래에 새롭게 생길 직업과 사라질 직업은?)
저는 과학 분야와 심리 분야의 직업은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로봇과 같은 기계가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기계를 만들거나 AI와 같은 로봇을 조립하는 과학 분야가 많이 발달할 것입니다. 또한, 기계가 많이 생겨나므로 로봇이 할 수 없는 심리 분야의 직업도 새롭게 생겨날 것입니다. 그리고 사라질 직업은 단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직업입니다. 택배 승하차, 마트 계산원 등 단순 노동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로봇이 대신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1.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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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교원능력개발평가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에 반대합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에게 유용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소통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학생은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통해 교사의 수업에서 좋았던 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교사의 수업에서 아쉬웠던 점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자신의 수업에서 좋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으며,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문제를 인식하고 보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사의 역량을 개발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수의 학생들이 악성댓글을 달아 교사가 정서적 고통에 시달리거나, 무성의한 응답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본 목적이 퇴색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악성댓글에 대한 교육 등이 먼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5.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구성하여 학점을 이수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한계점과 장점이 분명한 양날의 검과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한계점을 지적하자면, 고교학점제는 지역별, 학교수준별 격차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격차의 해소는 커녕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실현되려면 기존의 음악, 미술에서 ->연극, 음악연주, 음악감상비평, 미술창작, 미술감상과 비평, 영화창작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야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교실 수 와 교원수급이 절실합니다. 또한, 이동수업으로 인해서 학생공용휴식공간, 융합과목공간 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 혹은 인적,인프라의 부족으로 불가능한 학교들이 많습니다. 과연 강남에 위치한 학교와 농촌에 위치한 학교 사이에 고교학점제의 시행과 공동교육과정 시행에서 질적 차이가 벌어지지 않으리라 확신할 수 있을까요? 다음으로 고교학점제의 장점으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행복감일 것 입니다.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큰 메리트는 학생들에게 곧 참여성 증대, 자기 효능감 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21.교원성과급제
교원성과급제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그 근거로 교원평가의 신뢰성이 의심스럽기 때문입니다. 학부모,학생,동료교사가 평가주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교원성과급제는 상대평가 입니다. 즉 평가의 주체가 되는 동료교사가 동시에 평가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초등학생들의 경우 모두가 평가에 진지하게 임할지는 의문입니다. 학부모가 공개수업 한번만을 보고서 평가를 정확히 한다는 것도 타당성이 결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평가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고, 편협할 수 있습니다. 교원성과급제는 경쟁을 유발하여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본 목적을 상실한채 의미없는 상대평가와 이에따른 교사의 좌절감,상실감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2. 교사 정원 산정
▶ 학령인구가 감소한다고 무조건 교원 수급을 줄이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학령인구가 감소한다고 무조건 교원 수급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OECD 국가 중 학급 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은 맞춤형 수업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며 무엇보다도 20명 미만의 학생들은 교실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해져 매일 등교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교육 격차를 줄이고 경제적 불평등 및 계층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27. 마을 결합형 학교
▶마을 결합형 학교의 장점, 발전 가능성
마을 결합형 학교를 통해 아이들은 지식 위주의 교육 한계를 넘어 보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움이 교실에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과제를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이 자랄 것이고 아이들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인식의 폭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일회성 활동이 되지 않도록 서울시에서는 '마을 결합 혁신 학교 학교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결합 학교 운영 컨설팅' 또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마을 결합형 학교의 발전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30. 에듀테크
▶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에서 선생님의 역할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로 가속화된 자동화와 기계화는 우리 삶의 큰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그중 에듀테크가 적용된 교실에서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에듀테크의 강점은 학생들의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에서 선생님의 역할은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지치지 않도록 북돋는 것에서 나아가 아이의 흥미와 적성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길잡이 역할을 선생님이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조언자로 함께하며 학생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아이들은 미래 인재로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30. 에듀테크 (에듀테크 활용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에듀테크는 말 그대로 `기술`입니다. 이를 어떻게 적절히 수업에 융화시킬지는 교사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다양한 에듀테크에 대해 제대로 숙지한 후 이를 수업에 활용할 방안을 기획 및 실행하는 것입니다. 이때 교사는 에듀테크, 특히 ai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비판적으로 관찰하며 지속적으로 수업에 활용해도 좋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사는 에듀테크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기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