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체험·학습여행 > 축제 >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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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둔치와 부대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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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큼직한 연어들이 ‘물반, 연어반’으로 퍼덕이는 맨손 연어체험장. 연어를 맨손으로 안아보는 체험은 연어축제의 백미다. 생명의 강에서 관광객들은 옷이 흠뻑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설악산의 오색단풍이 떠내려 오는 늦가을, 강원도 양양 남대천은 연어들의 눈부신 생명력과 경이로운 자연의 섭리가 돌아오는 곳이다. 4만여 리, 머나먼 바닷길을 되돌아온 20만여 마리의 연어떼를 맞이하는 남대천은 이무렵 ‘어머니의 강’이 된다.
무려 3천여 개 이상의 알을 밴 만삭의 몸으로 회귀하는 연어떼의 모습은 생명의 경외감을 느끼게 해준다. 삶의 나락에 지쳐 있는 사람, 인생의 전환점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양양연어축제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새로운 삶의 결의를 다잡아 주는 축제다.
연어축제의 주무대는 양양시내 남대천 둔치. 2천여 마리의 연어들이 자맥질하는 장관 앞에서 본격적으로 축제가 펼쳐진다. 연어맨손잡이 체험·연어뜨기 체험·재첩잡이 체험·OX연어퀴즈대회·연어탁본뜨기·연어생태견학·연어특선요리시식·연어판매장 등을 입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즉석요리철판 위에서 참을 수 없는 유혹을 해대는 연어치즈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등은 이 축제만의 별미를 맛보게 해준다.
연어연구센터에서는 새끼연어의 성장과정, 연어회귀도 등을 통해 신비로운 연어일생을 알 수 있다. 연어들의 안전한 번식을 도와주는 연어포획장에서는 하루에 3천여 마리의 연어들이 인공수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