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섬(애도艾-쑥애島섬도)
쑥섬은 면적 0.177km2, 해안선 1km, 19세대, 34명이 거주하는 이 작은 섬 ‘애도(艾島)’는 일명 쑥섬이다. 쑥이 많아 쑥섬이라 불렀으며 같은 뜻의 한자로 애도라고 한다. 그러나 보통 ‘봉호’라고 불린다. 섬의 모양이 소(牛)가 누워 있는 형으로 와우형이라 했고, 동남북이 막혀 있어 호수처럼 보이기에 봉호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 인조 때로 장흥 관산에 살던 박종립이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애도가 한참 날릴 때는 뭍에서 중매가 들어와도 웬만한 부자 아니면 딸 혼사 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고기를 잡아서 육지에 전답을 사 소작하면서 자녀들을 뭍으로 유학을 보냈다. 60-70년 당시 이 좁은 지역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안가와 산비탈을 따라서 살았는지 여기저기 집터만 남아 있었다. 1973년 그 당시 64가구 397명, 초등학교는 나룻배를 타고 외나로도로 건너 다녔다. 배선원들까지 합하면 500여명 정도가 북적인 섬이었다.
애도는 지형적으로 따뜻하여 외지 사람들이 쑥을 캐러 올 정도로 지천에 깔려서 쑥섬으로 불렸다. 애도 주민들은 ‘쑥섬’이란 명칭에 대하여 애착이 대단하다.
잘 나가던 시절에는 4대가 한 집에서 가족을 이루며 살기도 했던 섬 애도, 외나로도처럼 잘 나가던 섬 애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내외나로도가 연륙되고, 이웃 섬 사양도 또한 연륙교가 건설이 되는 현실에서 그들은 외나로도 축정선착장과 애도를 이어주는, 사람만이라도 통행하는 작은 다리를 원하고 있다.
1. 산행 일자 : 2024. 6. 16. (일요일)
2. 산행지 : 고흥 쑥섬 트레킹
3. 트레킹 코스
선착장~갈매기 카페~헐떡길~별정원~쑥섬 정상~성화 등대~돌담길~선착장{약 3km/2시간)
4. 차량 탑승 시간 및 장소(시간 엄수 바랍니다.)
06: 30 문예회관정문 건너 육교밑
06: 40 염주체육관
06: 50 동성고 육교밑
07: 00 학동금호장례식장앞
5. 산행준비물 : 신분증.방풍자켓, 간식, 식수, 개인상비약, 기타 트레킹장비.
6. 산행 분담금 : 50,000원
7. 차량 : 광남관광 1289호(김병찬 사장님 010-3605-4368)
8. 산행문의
홍성배(회장):010-3642-1588, 서명선(총무) : 010-3615-5600, 정영화(총무):010-3456-3165,
장수환(감사):010-3627-6601, 박종만(산행):010-3648-9950.
*우리 초록산우회는 순수한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산행모임으로 산행시 발생하는 신체 및 재산상의 손해와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우리 산우회와는 무관함을 양지하시고 안전산행에 유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트레킹 일정
10;00 나로도여객터미널 승선
10:05 쑥섬 하선
오후 01:30 쑥섬 선착장 집결
오후 02:00 승선
오후 02:05 나로항 하선
이후 근처 식당에서 뒷풀이(나로항 뒷편 "남도 맛집"061-832-4505.)
오후03:30~04:00 광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