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모빌라이져 모듈교체후 스페어키를 다시 셋팅하러 사업소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제차는 10월달이면 보증기간이 만료됩니다.
2년동안 미션캠페인,멀티네비 교체,이모빌라이저 모듈교체,tcu 교체,후방센서 교체. 이렇게 A/S를 받았습니다.
뭐 액티언을 산 이유는 딱 한가지, 스타일이 너무 맘에들었고, 동급차종중 가장 덩치가 커서 다른거 보지도않고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미션이 말썽이네, 네비가 말을 안듣네...하며 왜 이걸삿을까 후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당시 쌍용이 짱께손에 넘어가고, 쌍용노동자들 싸울때라 내가 차사는 시기를 잘못 골랐구나...하며
자신을 위로하곤 했습니다.
사실 차라는게 항상 운행하면서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살피기 보다 고장이 나고서야 정비공장엘 가는것이 맞는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새차때부터 문제가있던 차량은 예외겠죠...저도 그랬으니까요...후후
제가 돈이 많아 BMW X-8 을 삿더라면 이런 맘고생은 하지않았을지 모르겠죠...
해외 유명브렌드 차량이 유명해진건 단순히 차량이 비싸서가 아니라 차가 공장에서 나올때부터 최종 마무리가
다되어 나오며, 디자인또한 다듬고 또 다듬어 더이상 디자인을 손보지않아도될때가 되면 출시를 한다는 외국 유명한 디자이너의
말을 들었을때....이런게 자동차 강국의 차이란 말인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야기가 딴데로 샛습니다.....자즌 A/S에 약간 기분이 거시기해서 그냥 한마디 했습니다...ㅎㅎ
제차가 28천정도 운행했습니다. 아직 공장에서 나올때 낑궈있는 타이어입니다.
제가 한국타이어를 좋아하는데, 아직 넥센타이어가 멀쩡해 3만키로를 기점으로 차량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했습니다.
정비사업소가 아닌 T-스테이션에서 했구요, 뒷바퀴 두개를 앞바퀴 2개와 X자 위치 교환했습니다.
비용은 뒷바퀴 휠바란스비용 짝당 만원씩 총 2만원 들었습니다.
제가 차량을 비교적 얌전하게 타는 스타일이라 뒷타이어는 상태가 아직 좋았습니다.
앞으로 별 문제가 없다면 약 2년후 6만키로를 깃점으로 앞타이어2개를 새타이어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T-스테이션의 고객응대 서비스나 시설은 만족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그리고 액티언의 고질적인 문제인 예열 플러그고착 문제가 눈에 띄어 어제 예열플러그를 4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개당12,000원 합 48,000원과 플러그교체용 복스알 10mm 한개와 12mm 한개를 개당 3천원 씩에 구매했습니다.
아직 3만키로를 운행하지않았고 현재까지 예열플러그의 이상유무는 확인된바 없기에 엔진이 차가울때 WD40을 뿌러놓고,
몇일뒤 4개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또한가지는 연료필터인데, 요즘 우리나라가 열대성 고기압영향을 많이 받아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럴때 주유소를 잘 골라 주유를 하지않으면 기름에 수분이 많이 유입된 연료로인해 연료라인 이상발생이 높아 집니다.
대표적인 예로 시동이 꺼지는 일이 발생하기도합니다.
그래서 미리 대비해야겠죠....3만키로에 연료 필터를 갈아주면 효과적일거같아 요즘은 연료필터를 구매하려고 인터넷을 뒤지고있습니다. 교체 방법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차량을 미리 잘 관리해주면 우려했던 일들로부터 미연에 방지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손에 기름 묻히는걸 싫어하거나 기계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러곳을 돌아다녀보고 가장 맘에드는 정비업소를
지정해놓고 그곳에 믿고 차량관리를 맏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첫댓글 장문의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예방정비가 제일좋지만 쩐 때문에 미루다 보면 더들때도 있죠~
내용은 뭐 별거 없는데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ㅎㅎ
전에 자산이 좀 있는 형님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돈이 없으면 세차를사고, 돈이 좀 있으면 중고를 사라~" 첨엔 뭔소리여?....나중에 그 뜻을 알거같더군요......뽑기를 잘못해 새차부터 고생하신분한테는 다른 말이겠지만....정말 돈이 없다면 새차를(비싸고 좋은차를 말하는것이아님)사는것이 돈 버는 방법이고, 차량 수리비가 없다면 미리미리 소모품들을 갈아주며 관리를 해줘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