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나 충청북도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국도나 지방도로 어귀에는
"하늘이 내린 살아 숨 쉬는 땅 강원도"란 표지석이 큼지막하게 외지인을 맞이합니다.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땅이란 의미겠지요.
그런데 원주는 살아 숨 쉬기가 점점 워려워지는 곳으로 전락해 가는 느낌입니다.
강원도 원주는 강원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날로 팽창해가는 도시지요.
기업도시다, 혁신도시다 해서 자연을 파괴하여 도시 팽창을 위해 시정의 많은 부분을 투입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노력이 진정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길이라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더군다나 골프장 유치에 시정의 모든 것을 건듯 원주 시 전역에 골프장을 유치하려는 모습들은 강원도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이겠지요.
농약으로 점철되는 땅이 어찌 살아서 숨쉬겠습니까?
이미 부론면에는 법천리 일대에 골프장 건설 허가가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레 여기에 더해 단강1리에 18홀짜리 35만평~40만평의 골프장 계획을 세우고
단강2리에 18홀짜리 35~40만평의 골프장 계획을 세웠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원주시에서는 어떤 골프장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허가를 내줘서는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 저지하고 막겠습니다.
경제의 논리, 효율의 논리가 팽배한 요즘이지만
숫자놀음을 떠나 꼭 지키고, 보호해야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전구호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경제발전에 전력을 다하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마다
'친환경' , '녹색' 등의 수식어를 붙이는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겠지요.
따라서 주민들의 삶의 터전, 소중한 환경을 훼손하게 될 지역개발을 추진할 때에는
경제적인 부양효과 뿐만 아니라, 다른 가치들도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당사자격인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것도 당연한 과정이겠죠.
진심으로 지자체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하기를 원한다면
이해관계의 반대편에 있는 이룩 학생과 같은 소수자의 의견도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올거라고 굳게 믿었던 일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것으로 밝혀진 경우는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현명한 결정 부탁드립니다~
지역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지는 수많은 생태계 파괴의 사례들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도 지자체나 그곳 주민들에게 중요한 일일테지만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는 법이지요. 자연을 파괴하면서까지 개발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있는 진짜 주민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지역개발의 방법에 자연파괴가 반드시 필요한 것만은 아닙니다.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여 그 지역에 걸맞는 개발을 한다면 자연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너도나도 하고있는 지자체 영어구호 붙이기 열풍에 원주시는 Healthy 라는 멋진 이름을 내걸었네요. 원주시가 진정으로 건강한 지역이 되길 바랍니다.
골프장건설 반대합니다.
골프장은 돈있는 몇몇사람들에게는 일주일에 몇번와서 즐기는 장소이지만
지역주민들에게는 몇 세대에 걸쳐 일구어 놓은, 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삶의 터전입니다. 그들의 삶을 그 무엇으로 보상해줄 수 있겠습니까..
한번의 포크레인질로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은 수그루의 나무들을 포함한 동, 식물 자원이지만
그것은 그 지역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 주민의 뿌리를 흔들어 놓을것입니다. 멀리봐서는 국토의
황폐화를 가지고 오겠지요.
이 모든것과 골프장 건설로 누릴수 있는 이익을 맞바꿀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공동체 사회구현
믿음과 정의 운운하는 기업의 이념이 무색하군요....
인간의 이기심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골프장 건립을 반대합니다.
인간은 지구를 지배하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인간 역시 지구, 크게는 우주 안에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야만 하는
수많은 미생물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를 망각하고 인간의 얄팍한 이성과 과학기술을 맹신해 스스로 교만한 행위를
일삼는 이러한 일을 당장 중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인간에게 자연을 파괴하고 이를 댓가로 이득을 취할 권리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심지어 자연을 파괴하는 것도 모자라 지역 주민의 삶을 파괴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골프장 건립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보상액으로 보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에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삶의 행복과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이는 인간의 유한한 지능과 사고로 만들어낸 경제체제 하의 화폐 따위로 교환할 수 있는
저급한 성질의 것이 아닌 것을 공사 관리자 여러분들은 모르십니까?
일개 대학생 마저도 이정도 인식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사를 감행하는 분들을
보니 인생에 있어서, 나아가 인류의 삶과 역사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미숙한 생명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본인들이 훗날 삶을 마감할 때 과연 자신의 인생이 값어치
있는 삶이었나 되돌아 볼때 후회하지 않도록 위와 같은 안하무인격의 공사를 당장 중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분당하우스토리 102동 2003호 김한상.
미국에는 잔디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잔디가 흡수하는 물의 양이 엄청나 곧 미국이 식수문제로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잔디는 엄청난 양의 물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질소비료, 농약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이익과 중산층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골프장을 건설한다는 것은 매우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우고등학교 2학년 박유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문 굿모닝힐 6차 601동 201호, 070-4024-7478
현재 강원도에는 이미 수많은 골프장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로 인해 실제로 강원도는 경제적으로 많은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그러한 이익 뒤에는 더 큰 손해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계시겠지요. 골프장이 아무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관광사업에 막대한 이익을 불러온다 해도, 장기적으로는 지역에게 큰 해가 될것이라는 견해가 맞는 말임을 아심에도 불구하고 굳이 골프장건설을 추진하는 데에는 국가로서는 경제적인 면을 결코 무시할수 없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청정 산림이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강원도는 골프장건설지로는 최고이지만 그만큼 보호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이다. 더욱이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골프장의 토양과 잔디의 농약잔류량 검출농도에서 매년 도내 골프장들이 상위 5위권에 오르며 청정 강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2005년도 상반기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에서 대명 홍천대중골프장과 고성 대명설악골프장, 삼척 파인밸리CC 등 3개 골프장의 토양과 진디에서 검출된 잔류농약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또 지난 1998년 춘천골프장 토양과 잔디에서 다이아지논 농약이 각각 1.630mg/kg, 0.324mg/kg이 검출됐고, 지난 1999년 고성 대명설악골프장과 속초 레익스빌 골프장 잔디에서 잔류농약 농도가 전국 1,2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01년에는 속초 레익스빌 골프장이, 2002년에는 철원 한탄강CC의 잔류농약 농도가 상위 5위권에 랭크되며 도내 각 골프장들이 농약골프장의 오명을 안기도 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부터 맹·고독성 농약의 사용여부를 관할 행정기관이 확인하도록 규정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농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환경훼손 이외에도 골프장 인근 부동산 투기로 인한 지가상승으로 인한 거품경제와 골프장 건설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가축사육에 대한 악영향 역시 농심을 멍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위의 기사내용과 같이 골프장건설이 강원도에 미치는악영향또한 무시할수 없습니다. 또한 생각하시는 것처럼 경제적인 면에서 골프장은 그리 밝은 미래를 가지고있지 않습니다. 골프인구의 증가는 실제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적지않은 비용을 부담해야하고, 소요되는 시간도 실제운동시간에 비해 길어 젊은현대인들사이에서는 이미 비효율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하여 기피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들은 골프의대중화가 2011년이나 2012년경에는 최고수준에 달하고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강원도는 최근 몇년간 무자비한 골프장건설로 제무덤을 자기가 파고있는 중입니다. 다른지방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골프장은 증가하고, 수요는 줄어든다면 골프장과잉현상은 머지않아 일어나게 될것이고, 이미 제주도는
이러한 현상으로인해 대부분의업체들이 적자를기록하고있습니다.
많은 지방골프장이 그동안흑자를 본것은, 부담비용이 수도권에 비해 떨어진다는 이유였지만, 2011년 부터는 골프인구가 적은 지역부터 타격을 받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의경우 지방골프장들이 문을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지방에서는 값싼부담비용으로 해외,수도권골프여행객들의발길을 돌릴수 있다고하지만, 많은국내골프여행객들은 해외로 발길을 돌립니다. 지방골프장이 아무리 싸고 먹거리가 좋다지만, 새로운 호기심, 보다나은 환경때문에 해외골프비가 좀 비싸더라도 동남아시아와 같은 지역에서는 좀더 쾌적한환경과 값싼 비용을 누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장이 천년만년 가나요? 골프바람이 최근 몇년간 불었던것 처럼, 또다시 다른 스포츠가 유행이 되면 머지않아 골프장 과잉현상이 일어날것 입니다. 국가에서는 골프장의 경제적인 이익을 무시할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돈이 문제라면 골프사업말고도 경제적으로도, 환경면에서도 매우 좋은 사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 한 예로써, 이미 옆나라일본에서는 골프라는 스포츠가 한발 물러서고 매우 획기적이고 바람직한 관광사업을 유치하는중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린투어리즘이라고 불리는 녹색관광입니다. 일본뿐아니라 많은 해외선진국들은 이 관광사업에 주목하고 개발중에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등 유럽국가들은 농촌에 대한 애정이 깊고, 요즘 지구온난화로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도시와 농촌의 공존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지트라는 광광사업을 개발했습니다. 지트는 농가주택을 관광숙박시설로 개발하여 대표적인 그린투어리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러한 지트는 퇴직후 직장인들이나 도시인들이 농촌에서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 노후를 위한사업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숙박하며, 아이들과 함께 농촌체험도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한 휴가를 보낼수 있어 현대인들사이에서 해외 여행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일본은 유럽의 선진농촌관광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적극적으로 농촌광광을 육성했는데, 단순한 민박의 개념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머무는 해외와는 달리 하루나 이틀의 휴가가 일반적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1일농사체험,지역특산물재배 등 도시에서 쉽게경험할수없는 농가체험으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농촌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좋은 환경의식교육이 될수있고, 어른들은 좋은 공기 좋은 경치를 구경하고, 가족들이 함께 뭔가를 만들고 심고 캐면서 자연과 함께 하나 될수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습니다. 웰빙이 선도하는 요즘시대에, 젊은현대인들은단순한휴양,구경보다는 몸에도좋고,환경을살리는 '건강한' 여행을 더 선호합니다.
지방자치면에서도 농민들은 평소때는 자신의 농지를 가꾸며 생활할 수 있고, 휴가철같이 성수기때는 지역이 함께 힘을모아 관광객유치에 힘쓰며 이익을 내는 동시에, 도시인들에게는 농촌 홍보를 하여 미래의 농민들을 불러 모으는 것입니다.
이처럼 농촌관광은 도시인들에게 맑은공기와 쾌적한 환경을제공함으로써 건강한 휴양을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또 지방에게는 경제적이익뿐만아니라, 장기적으로 농촌을 유지하는데에있어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죽어가는 농촌에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것은 골프장사업말고도 얼마든지 더 많은 이익을 낳고 사람을끌어모으고, 동시에 환경에도 큰 피해를 주지않는 좋은관광사업들은 많이 있습니다. 결국 몇년뒤에는 골프바람은 물밀듯이 쓸려나갈것이고, 우리나라엔 골프장이 남아돌아 결국 골프장을철거해야됩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자연환경은망가질대로망가져 회생불가능이될지도 모릅니다. 주민들은 남아있을까요? 더러워진물과땅으로 먹고살지못하는 농민들은 하나둘씩떠나가고 농가는 예전 서부국가의 광산도시처럼 유령마을이 되겠지요. 그때가서 땅치고후회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지금당장의 이익에 헛된 선택하지마시고, 주민들의 말에 귀기울여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본보기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우학교 반세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대우푸르지오 103-702/ 031-896-6705
시골의 인구는 줄어들고 늘어나는건 골프장 건설, 살리기 위해서 먼저 죽여야 하는 4대강 등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들 뿐이니, 아무리 자본주의 논리라 하지만,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건강하고 아름다운 강산은 남겨둬야 하는것 아닌가 ! !
인간이 자연을 어찌 다스리려고 하는지 그 무지함에 말문이 막힌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인것을 왜 자연과 함께 해야 살수 있다는걸 모르는지 ,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고,
이러다 정말 얼마 안가서 자연의 힘에 얼마나 많은 희생을 당해야 정신을 차릴런지 안타깝기만 하다..
요즘 자주 일어나는 아이티나, 칠레 대지진을 보면 얼마 안가 우리나라에도 이런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을까?
아직 늦지 않았다... 제발 자연이 아직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있을때,
더 아끼고 감사하며 순응해야 하지 않을까 !!!
한번 더 외쳐본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욕심을 버리라고..
첫댓글 원문의 댓글과 위 글 속에 표시된 개인 신상이 너무 노출되었군요. 개인 정보 유출로 피해가 속출하는 현실을 모르시는지요. 돕고자했던 분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염려가 되어 몇 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