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그렇게 심한 주걱턱도 아니고, 교합도 가까스로 아랫니가 들어갈 정도로 불편함은 없어요.
남자라면 그냥 살았을텐데, 여자이다 보니까 사진찍을때도 그렇고 평상시에도 컴플렉스 때문에 조금
힘들더라구요.
수술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마침 딱 이 시기에 4년 사귀던 애인하고 이번주에 헤어져서 정신도 없고 아무생각없이 수술 결정하고
내일 아침에 수술 받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수술때문에 무서운 것 보다 애인 생각에 가슴이 아파서 별 생각이 없어요....
후기 읽으면 무서워서 못할까봐 안읽고 있다가 방금 조금 읽었는데
소변줄 이야기랑, 피통 이야기, 가래와 숨쉬기 등등 이야기 듣고 나니까
하지말까 하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엄살도 심하고, 참을성도 없는데 제가 과연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물론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돌아와서 자세한 후기 남길게요.~
저 말고도 수술 앞두신 분들도, 이미 수술 하신 분들도 함께 힘내요.!
화이팅 ' ㅅ')/
첫댓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물론 그게 잘 안돼지만....)힘든시기를 잘 극복해서 새롭게 태어나세여..수술잘되셨음 좋겠어요.... 화이팅!
오~저도 수술하기 수술하기 얼마전에 4년 만난친구랑 헤어졌는데 그 점에서 공통점이 있네요^^힘내세요2주만참으면되요ㅎㅎ하루만참으면된다는말다거짓말!!건강한하고이쁜모습으로다시만나요
~_~ 신의 축복이 그대와 함께하길...
저도 뭐 여기글남긴지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ㅡㅡ. 식나참 빠릅니다.~~ 화이팅이십니다.~~..111
잘될거에요^^
수술하셨겠네~ 힘드시겠다~~ 글두 힘내요~ 화이링화이링~~^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