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 합니다 혈당 조절에 성공하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아빠해봐]

묻고 답하기에 문의 하시기 전에 다음 사항을 잘 적어서 문의 해 주셔야

가능한 적절한 답변을 얻으실수가 있으며 전문의(의사)의 답변이 아닌것은

질문자의 상황을 잘못 인식해서 잘못된 권고안이 나올수 있으므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       음

키 : 177

몸무게 : 87

나이 : 37

성별 : 남

직업 : 사무직

보호자와 동거 유무 : 유 

사용하는 혈당기 : 케어센스POP

혈당검사 횟수 :  하루6회

최근 혈당 : 식전 120

            식후 2시간 209

당화혈색소(Hba1c) :

혈당 조절 방법 : 약(경구용 혈당 강하제) :

                        인슐린 :( 하루X 회 요법,종류)

                        인슐린펌프:

                        식사요법과 운동 : 주 5회 아침 조깅 또는 수영

                        기 타 :

합병증 : 없음

문의내용 : 결혼 3년만에 체중이 10키로 이상 찌고 무절제한 식습관(취침전 야식 매일 먹음) 및 음주(주 3회이상)로

                평소 건강이 염려 되기는 하였지만 별 개의치 않고 지내던중 우연히 혈당체크기를 구입하여

                지난 일요일날 혈당을 젠결과 285가 나온걸 보고 충격을 받고 당뇨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직장이 집이랑 거리가 멀어서 주말에 집근처 내과를 방문해 처방을 받을 예정이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저와 비슷한 식습관 및 아래 표와 같은 높은 수치의 혈당이 나왔지만

                노력끝에 혈당 조정에 성공하신 분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당뇨란 사실을 안지 5일째지만 식습관 관리에 무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 아침에 밥 두공기, 저녁에 소주 한두병에 안주로 치킨, 족발등등 먹어 왔었지만

                 지금은 운동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밥도 거의 반공기 내지 2/3공기만 먹고 육류는 거의 입에도 안대고

                 채소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절제 없는 식단은 곧 죽음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애기도 어리고 착한 마누라 두고

                 당뇨 합병증으로 앓아 눕기는 정말 싫습니다.

                 담배는 6년전에 끊었고 이제는 거의 매일 마시던 술도 끊으려 합니다.

	5:30	8:30	12:00	14:20	17:30	20:00
20090420	173	273	184	250	184	236	조깅
20090421	185	350	143	216	126	126	조깅
20090422	179	208	123	177	137	144	수영
20090423	155	244	120	209			운동안함

 아침

잡곡밥 2/3공기
고추 2개
상추 6개
브르콜리 8개
당근 4개
쌈장 

점심

잡곡밥 2/3공기
김치콩나물국
나물 무침
깍두기
잡채돼지고기 2점

기타 :

해당되는 사항만 가능한 충실히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곡성]

내친구는 500이 넘어 병원에서 인슐린펌프를 권했지만 운동으로 약도 않먹고 잘 관리하고 있읍니다. 초기에는 식이와 운동만으로 열심히 하면 잘 관리할수있읍니다.

[아빠해봐]

도움 되는 글 감사합니다. 식이 요법과 운동만으로도 관리가 된다니 안심입니다.

[눈길]

식 습관이 술 많이 자주 마시는거 포함해서 저와 비슷하네요. 저는 발병 4년째 입니다.. 처음엔 380이 나와서 너무 놀랐습니다.의사 약 처방 해주는데로 하루 3번 당뇨약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약 먹고 운동하니 팍팍 내려 가더군요. 현재는 약은 하루 한번 먹고 있습니다. 혈당 수치는 식전에 재면 110 이하 나옵니다. 문제는 처음에는 조절이 아주 잘 됩니다. 제 주위에 보면 이때 자만해서 관리 안하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여럿 보았습니다. 아이가 어리다니 본인도 젊은분 같은데, 초기에는 조절이 잘 될것 입니다.그러나 조절 잘 된다고 절대 자만 하시면 않됩니다.

[아빠해봐]

초심을 잃지 않고 관리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나래짱]

초심...정말 중요하지요.. 저도 6년차인데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알면서도 자만에 빠지기 일쑤 입니다. 아무리 혈당관리가 잘된다 하여도, 한달에 한두번은 병원에 가서 체크를 하고, 또 이곳 카페에 방문하여 합병증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할 거예요... 물론 저도 그렇게 할려고 노력중이구요 ;

[아빠해봐]

감사합니다 평생 노력하겠습니다.

[홈즈]

우리는 여기서 큰 오류룰 범하곤 한답니다! 남도 하니까 나도 할수 있다는 생각이죠 물론 좋은 말이구 틀린 말이 아니죠! 그러나 우리는 그결과만을 보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엄청난 상상도 못할 노력을 한다는 것을 간과 한다는거죠! 자기도 그렇게 할수 있냐는 것이죠! 처음에는 누구나 나두 그렇게 할수 있다고 말하죠 그러다.. 시간이 점점 흐르면 약물울 사용하지 않는만 못하다는거죠! 그래서 그것을 알수 있는 첩경은 하루에 혈당 측정횟수 인것 같아요 최소 하루4번 몸이 이상하면 7번이상 할수 있느냐가 그것을 알수 있는 바로미터 인것 같읍니다! 우리 모두 혈당체크 자주 하자구요! 모두들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샬롬!

[아빠해봐]

남도하니까 나도 할수 있다는 오만에 빠져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일주일 동안 노력해서 식전 180->130으로 식후 280->140으로 혈당 낮췄습니다. 물론 체중도 1.5kg감량했습니다. 아침에 수영이랑 조깅하고 저녁에 웨이트 하고 있습니다. 평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