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가네요.ㅠ 언제 이리도 삭았는지 ..ㅋㅋㅋ 중학교 생활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중학생 여러분! 중학 3년 정말 긴 시간 같죠? 전 정말.. 시간이 물흐르듯 지나갔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곳 갔으면 좋겠습니다. 공비 들어갑니다.~~
1)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연계성
☞고등학교 선행을 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중학교 과정없이는 되는 것이 없다는것을..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연관성을 지닌것은 수학과 영어였습니다. 고1 수학을 예로 들자면, 중학 수학없이는 정말.. 개념 조차도 모른다면 하나도 풀지 못할 것입니다. 고1 수학 첫부분부터 중1때 배운 '집합' 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그리고 방정식, 부등식이 차례대로 나오구요. 고1 수학 2학기 과정, 함수가 다시 나옵니다. 거기다가 중3 과정 '제곱근' 이라는 파트는 연산하는 파트에서 응용되서 나오는 1등공신이구요. 확률통계 파트는 10-가 과정 마지막에 나옵니다.(물론 다른 파트에 비해 그렇게 큰 연관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중3 2학기 '삼각비'파트는 10-나 삼각함수때 응용되서 나옵니다. 물론 위에서 거론되지 않은 중학교수학은, 모두 간접적으로 나옵니다. 연관성이 있다는 들어봤지만.. 정말 이렇게 클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중학교1,2 학년 도형은 내신수학에는 많이 나오진 않지만 모의고사, 수능에서는 난이도를 높여 도형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 틀리면 1등급은 끝인것이죠. 영어 같은 경우, 문법모르면 작살 나는것이죠. 대개 문법 2~3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가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문법이 어느정도 되야지 독해가 됩니다. 독해는 문제의 반을 차지하구요. 그다음 듣기, 문법순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나 과학이 연계성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 물리같은 경우.. 다시 반복되서 나오구요. 국사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부족하다고 해서 복습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개념을 다시금 처음부터 배우거든요. 중학교 과정= 고등학교 + x 입니다.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중학 내신은 물론, 고등학교 와서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과목별 공부비법
☞방학이 끝나가는데, 공부는 얼마나 하셨는지요? 과목별 공부비법입니다. 참고하세요.
★국어
국어같은 경우, 특별히 내신을 위해 학교국어 공부는 않하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하시면 좋은것이 국어이구요. 저 같은 경우 국어를 좀 어렵게 해서.. 저는 국어 선행학습을 조금 했습니다. 않해도 그만, 해도 그만인 과목이구요. 물론 해두시면 좋습니다. 다만, 않하셔도 괜찮습니다만, 독서를 하세요. 솔직히 독서 독서 하는데 왜 독서를 하는지 필요성 못느끼시는분 많으시죠? 저도 한달전엔 그 생각 했습니다. 도대체가 책읽으면 뭐가 좋냐고.. 공부를 더 잘해? 아니면 시험을 더 잘봐?? 님들.. 물론 중학교에 있어서 독서를 하던 않하던 그다지 영향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다릅니다. 고등국어는 좀 어렵기때문에 지문 읽는속도, 이해하는것도 훨씬 수월할 수 있구요.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말씀드리자면, 모의고사와 수능시험은 절.대.로 학교 국어교과서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모의고사와 수능은 일반 소설이나 수필, 비문학, 고전등... 일반 책에서 나오지, 결코 교과서에서 나오지 않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하구요.
★수학
수학은.. 선행을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정말.. 뼈저리게 후회한 것이 수학 선행을 좀 부실하게 한 점입니다. 전 중2까지 사교육에 쩔어살았기 때문에 별 학원에 과외를 다했습니다. 진도빼기에 바뻐서 중1 겨울방학때, 중3 2학기 과정 피타고라스를 나가고 있었어요. 지금와서 생각 하는건데, 다 헛수고 입니다. 다~ 헛수고에요. 주변에서 나 수학 어디까지 했다 . 이런 소리 들으면 짜증나고, 불안하고 초조하시죠? 나는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ㅋㅋ 수학은 1학기~1.5학기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많이 나가면 뭐합니까. 귀에 들어오는게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정말 깊게 들어가셔야 합니다. 수학은 양보다 질입니다. 얼마나 많이 나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게 들어갔냐입니다. 제가 중3 여름방학때 한 친구가 수1(고2 수학)을 다했다고 해서, 재수가 없어서 기본문제 풀어보라고 해봤어요. 반타작도 못했습니다. 진도에만 집착해서 생긴 결과입니다. 실제로 우등생경우, 1학기~한 학년 정도 선행을 한다고 합니다. 결코 남보다 뒤쳐졌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대신, 선행을 않하면 학교생활 힘들어집니다. 시간을 가장 많이 뺐는 과목이 수학이니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학은 양보다 질입니다.
★사회/과학
학기 충실하면 되는 과목입니다. 방학때 수학 영어 시간을 빼았으면서까지 해야할 과목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학같은 경우, 계산하는 문제(물리)부분을 어려워하시는분들이 종종 있습니다.(저 포함) 그럴경우, 과학은 어려울것같은 부분만 선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영어는 '선행'이란 말이 어울릴까요.. 아무튼.. 영어는 교과서 선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히 중학영어 지문 외우면 그만 이잖아요. 그 시간에, 미래를 대비하셔서 독해, 문법, 단어, 듣기 이 4가지를 공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중학교 영어 점수 잘 나온다고 고등학교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큰일이에요. 제가 6월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봤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외워서 맞는 문제는 없습니다. 교과서 선행은 하지 마시고, 평소 독해 문법 단어 듣기 이 4가지만 다져주시면 좋습니다. 영어는 세계화와 우리의 MB 덕분에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94년도부터는 국사/국어를 제외하고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말도 있구요.(단지 루머) 실제로 몇몇 사립학교에서는 그렇게 적용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완전 국어 말살정책이 아닐 수 없네요. MB 최고... 무튼 영어 공부 비중은 단어>독해=듣기>문법 이구요. 단어는 단어집 따로 사시는것보다 독해책에 있는 단어를 외우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문법같은 경우 밑바탕이 되있지 않으면 독해에 큰 지장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문법은 독학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 되구요. 학원이나 과외, 인강을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강중에 김기훈T의 에구나 천일문을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기가, 도덕, 예체능 경우, 학기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3)과목별 문제집 추천
국어 한권으로 끝내기: 해설도 비교적 잘 되있는 편이며 문제양도 그다지 적지 않습니다. 완자: 문제가 적다는것이 큰 단점. 게다가 가격도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념다지기 일등공신책
수학 개념원리 + 쎈수학 : 개념원리로 개념을 다진 후, 쎈수학으로 문제 적용
사회 한권으로 끝내기: 해설도 잘되어있고 문제도 적절한 수준/ 강추하는 책!
과학 오투: 말이 필요없는 문제집.. 고등학교 가서도 많이 쓰는 오투! 강추
영어 단어집 우선순위영단어: 단어가 많고, 정말 필요도 순으로 쓴 책. 딱딱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뜯어먹는영단어: 60일 완성 책이라고 함. 작심 삼일 한테 좋은 책 독해집 리더스뱅크or리딩튜터: 단어도 많고 독해하는데 걸리는 문법 정리 / 강추! 천일문: 인강을 같이 들어야 좋습니다. 책 자체만으로는 비추(수준은 중3~고1정도) this is grammar: 천일문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없다면 this is grammar 추천! 독학으로도 충분함. 듣기 리스닝튜터: 난이도 별로 정리 되어있습니다. 강추!
p.s : 쉬는시간(짜투리시간)때 공부를 하면 효율적이라고들 말씀하시는데, 그땐 노세요. 아무걱정없이.. 잘못하다 왕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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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ps 공감 쉬는시간에도 계속 공부하면 찌질해짐ㅋㅋ
ㅋㅋㅋㅋㅋㅋP.S 완전공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