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선수는 당장 오늘 등판하는 걸 볼 수도 있겠네요

[ΗⓦΛⓡΛnG▶일규]

문성주 선수 +@를 내주지 않는 이상 3,4선발급 투수를 얻는다는 건 불가능 하다고 봤는데,

이정후 선수가 다친 덕에? ㅈㅅ

암튼 그 나비효과로 인해 이런 트레이드가 성사 됐습니다.

주전 선발 투수를 내주는 트레이드는 아주 보기 힘든 리그 특성상 대형 트레이드라 칭할 법 하죠.

고영표 안우진 선수 급으로 기대하셨던 분들도 있던데

고영표 선수 데려오려면 주전 외야수에 +@+@가 나가야 되구요,

안우진 선수는 키움이 절대 안 놔줍니다.

나중에 미국에 팔면 벌 수 있는 돈이 얼만데....

우리가 지금 백억 이상을 거기에 안겨 줄 거 아니잖아요. 

싸게 사왔다고 보지만 일단 이주형 선수가 굉장히 아쉽긴 합니다.

타팀에서 출전 기회 보장 받으면 대성할 선수인데,

거기다 키움이라는 버프까지 받았으니 분명 터질 겁니다.

마침 내년부턴 이정후 선수 자리도 공석이니 젊은 군필 외야수를 키움은 대놓고 키우겠죠.

나중에 터졌다고 배아파할 필요도 없어요.

어차피 우리 팀에선 백업 전전하며 시간 오래 걸렸을 겁니다.

김동규 선수 역시 하드웨어가 너무 좋은 선수라 향후 2~3년 안에는 두각을 나타낼 거라고 봐요. 

말이 많은 1라운드 지명권은 사실 하나도 아깝지 않구요.

투수 쪽은 상위 픽 아니면 볼 게 없으니 결국 야수로 픽을 하게 될텐데 우리는 풀 입니다.

그 선수 역시 우리 팀 와봤자 이천에서 몇년이고 묵혀야 했을 거예요.

주전 야수를 내주지 않은 상황으로 3,4선발을 영입한 건 당장의 출혈이 없다는 계산 입니다.

윈나우를 노리는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이었고,

두꺼워서 숨쉬기 힘든 팜에도 물꼬를 터줬습니다.

최원태 선수가 잔부상이 좀 있긴 해도

주전이 된 2017년 이후 단 한번도 100이닝 이하로 던진 적이 없습니다.

관리만 잘 해주면 우승 적기인 내년 시즌까지 계속 로테이션 지켜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에겐 한국 최고의 트레이너인 김용일 코치도 있구요.

당장 올해의 퍼포먼스만 봐도 우리 국내 선발 원톱인 임찬규 선수 보다 좋습니다.

소화한 이닝 수도 많구요.

보너스로...

최원태 선수는 올 시즌 우리 상대로 극강이었습니다.

올 시즌 세번 상대해서 3승에 방어율 0.9

적을 하나 제거하는 효과를 봤구요,

또 보너스로 얻은 건 쓱 상대 방어율도 2점대라는...

결국 쓱과 우리의 전쟁이 될 포시이기 때문에 긍정적 요소를 작용 할 겁니다.

2015년 신인 1차 드레프트 때 우리가 최원태 선수를 지명할 거라는 소문이 많이 돌았었습니다.

그 때 넥센이 우리 보다 우선해서 지명권이 있다 보니 뺏기게 되었고 우린 김재성 선수를 찍었었죠.

엘원태라고 설레발 치던 그 때가 아직도 기억에 선하네요. 

이렇게 돌고 돌아 우리 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격하게 환영하구요~

원래 최원태 선수는 오늘 삼성 상대로 등판이 예정 돼 있었는데 갑작스레 팀을 옮겼네요.

몸은 이미 만들어져 있을테니 이지강 선수 뒤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아님 내일 플럿코 재끼고 나오는 건데,

선수들 루틴을 지켜주려면 오늘 나오는 게 맞겠죠.

[레드삭스]

지금 유튜브 덕아웃직캠 보는데 어제 게임 촬영한거지만 이주형선수가 유난히 많이 잡히네요.
키움가서 잘하길 바래요~

[fire man]

주형선수 화이팅요

[치커리]

이주형선수 어차피 엘지에는 뛸 자리가 없으니, 키움가서 잘하길 빕니다~
우리하고 할때만 좀 헤매길~ㅎ

[하얀날개]

최원태선수 늘 예전부터 봐오던 선수라 삼십대초반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26이더군요.격하게 환영합니다

[ΗⓦΛⓡΛnG▶일규]

그 부분도 고무적이죠.
생일이 빨라서 프로에 빨리 온 듯 하고,
아시안 게임 국대로 다녀온 덕에 FA가 빨라진 거였네요.
투수 어깨는 소모품이라고 봤을 때 아직 서비스 타임이 꽤 남았습니다.
다만 내후년 FA라 팀에서 잡을 수 있는 여건이 될지가 관건이네요.

[캐넌재현]

이주형은 퓨처스리그 뛰어난 활약하고도
1군에서 자리가 없었으니
본인에겐 잘된 기회라고봐요

[술통]

최원태는 내일 등판한다고 했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이주형.
염감이 시즌초 2루수 전향을 권유했을때 외야를 고집했다더니 타격의 재능을 만개하길 팬이었던 심정으로 바랍니다.

[ΗⓦΛⓡΛnG▶일규]

그러게요. 내일 나온다네요.
이렇게 되면 본인 입장에선 지난 일요일에 등판하고 일주일만인데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없을지...
다행히 오늘 이지강 선수가 잘 막아주고 있어서 플럿코의 주2회 등판도 피할 수는 있겠습니다.

[트윈스강팀이되라]

뭐 이제는 무조건 잘해주기를 바라면서 응원할수 밖에 없죠. 화이팅입니다.

[선빈세린]

최원태 딴건 다 지표에서 나온거구
이상하게 최원태만 만나면 타자들 죽 쓰고
슬럼프 파지고 팀도 쳐지고
키움에서 잴 미웠는데
그런 선수가 우리팀에
자고 일어나니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