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사랑하는 10가지 - 4
부 제 : 진도 남망산 산행기
날 짜 : 2007년 4월 7일
날 씨 : 맑음. 이쁜 언니와 데이트를 하기 좋은 날.
코 스 : 수품항 – 일출 전망대 - 쥐바위 – 남망산 – 솔섬바위 – 말똥바위
– 수품항
- 서문 –
내가 사랑하는 4번째는 오늘처럼 산을 타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되어도 산을 타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산타 할아버지가 되어야지.
산은 모두에게 평등하다고 생각을 한다. 어느 산길이라도 자신이 힘을 들여서 걸어가야 한다. 누가 대신 자신의 걸음을 도와줄 수가 없다.
나는 이 산을 배운 것을 많이 행복하다고 느낀다. 힘이 들게 산을 오르고 나며 그 상쾌한 느낌은 이루 형용할 수 없고 산 능선이 만든 자태는 글로 표현이 어려울 정도이고 몸은 피로로 가득하지만 마음은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는 만족감이 나를 행복에 빠지게 한다.
처음은 그 산행도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기도 하면서 산의 중독에 빠지었다. 지금도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빨간 날은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고 있다.
또 산은 나에게 과일의 맛을 찾아 주었다. 나는 술 그리고 담배에 찌들어 과일을 먹지 않았다. 그런데 처음 어느 산악회를 따라가서 산의 정상에서 과일을 먹는데 그 맛은 어찌나 맛나든지….
나는 앞으로 이 등산을 20년 이상을 하려고 한다. 그 뒤에도 체력이 좋으면 산을 타려고 한다.
- 본 문 -
집에서 시간을 죽이다가 9시 20분이 넘자 집을 나오다. 오늘은 나의 별난 공주가 올까 하는 심정 아니 그 설레임을 가슴에 품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신사역에 오다. 오는 도중에 지하철 안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시집을 팔아 1권을 사고 오다.
버스에 오르니 나를 아는 사람이 많이 있더군. 진여님, 방패님 그리고 어느 분인데 나랑 영취산에서 산을 탓다고 하는데 통 기역이 없으니…. 더욱 재미 있는 것은 진여님과 방패님도 나중에 닉네임을 알게 되었으니….
그 중에 방패님은 그 옆의 이쁜 언니가 같이 가자고 하여 왔다고 한다. 옆의 언니는 내가 쓴 글을 읽고 보고 싶다고 하더군. 언니 감사. 그런데 미안. 난! 언니의 닉네임을 기억하지 못하니.
나는 혼자 외로움을 즐기는 요술공주님의 옆에 앉았다. 나랑 주로 무박이나 숙박을 하는 산행만 언니이다. 처음은 작년 설악산 산행인데 서로 기억을 하지 못했지. 그런데 지금 생각을 하면 조금 슬프다. 그 때에도 지금처럼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입으로 노래를 흥얼거리었는데…. 더욱 슬픈 것은 내가 같이 간 분들의 입을 행복하게 하려고 고기도 4근이나 가져가고 술도 2병이나 가지고 갔는데….
참! 그 동안에 고기 값이 많이 올랐네. 전에는 만원에 4근 주었는데 요즘은 3근만 주던데….
조금 있으니 나! 루터교 교주인 나루터님도 보다. 나루터님은 맨 뒤로 가고 우린 가운데에 자리를 잡았다..
버스는 11시가 넘자 서울을 출발을 하고 있다. 잠들기를 거부하여 불빛으로 어둠을 밝히는 도시의 조명을 뒤로 하고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아직 시간이 있어서 잠시 요술공주 아니 이쁜 공주와 대화를 하다. 다음부터는 요술공주를 이쁜 공주라고 해야지. 그래야 이쁜 언니가 나를 이쁘게 봐 줄지 누가 알아?
내가 한 말 중에 기억나는 말.
나는 내 친구 3명이 고등학교 동창인데 그들은 전에 아니 30대 전에는 엄청 튼튼했는데 지금은 내가 훨씬 튼튼하다고 했다. 그들은 고등학교 때 20명이 달리는 1000m 달리기에 3등 안에 드는데 나는 끝에서 3등 안에 들었지만 지금 다시 뛰면 나는 도리어 앞에 3등 안에 들 것 같고 그들은 도리어 끝에서 보면 바로 그 자리에 있을 듯하다.
또 산을 타서 그 후로는 거의 감기도 안 걸린다고 해면서 건강에 자신감을 표현했는데 그것 때문에 지금 감기가 조금 걸린 듯하다. 그래서 뭐든지 자만심을 가지면 탈이 나는 것 같음.
버스는 서산 휴게소에 이르다. 버스에 내린 하늘은 구름도 보이지 않고 달은 우리를 비치고 있는데 별은 반짝반짝 하고 있지 않으니 별들이 본분을 잊어서 인가? 아니면 채연 언니가 부른 ‘my love’처럼 나를 지켜주는 별난 공주가 없어서 인가?
휴게소에서 나루터님이 사준 커피를 마시었다. 이쁜 언니는 잠을 자야 하므로 커피도 안 마시었다. 우린 버스에 다시 올랐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린다. 옆에서 이쁜 언니는 잠이 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나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언제 어디서 읽은 글이 생각이 난다. 난! 이 글을 어느 신문에서 읽었는데 그 글을 읽고 너무 슬펐다.
그 글의 내용은 어리면 어릴수록 남녀의 만남의 설레임이 크다고 하는 글이다. 나는 도리어 전에 아니 20대보다 더 큰 설레임을 마음에 담고 사랑하고 싶은데….
나는 이쁜 공주와 지금 같은 의자에서 자고 있다. 그런데 마음은 테이가 부른 ‘같은 베개’를 베고 싶다. 그래도 나의 어깨로 느끼는 이쁜 공주의 감촉을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 그 작은 느낌은 내 마음에서 증폭하여 큰 느낌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나도 잠을 자야 한다는 마음은 가득하다. 그런데 아까부터 가죽피리가 불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쁜 미소를 띠고 잠을 뒤척이는 이쁜 언니에게 미안하지 않게 가죽피리는 나누어 불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이미 이쁜 언니가 알고 있으면 어쩌지?
그 와중에 잠시 잠을 이루다. 거의 선잠으로 자서 그런지 잠시 후에 깨었다. 옆의 이쁜 공주도 나처럼 잠을 못 이루고 있고 자주 뒤척이고 있다. 이쁜 공주도 나처럼 마음에 설레이는 것이 많은가?
이쁜 공주와 대화를 하고 싶으나 모두 잠이 들어 있으니 머리는 상상의 나래를 피고 있다. 내가 20대에 불렀던 노래가 기억이 난다. 이장희가 부른 ‘그건 너’ 이다. 가사는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 밤에 어이해 나 홀로 잠 못 이루나…. 중략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이 노래처럼 내가 잠을 못 드는 이유가 그건 너 때문인가? 그런데 그건 너의 너는 누구지? 내 마음에 별처럼 반짝이는 별난 공주인가 아니면 지금은 다가와 내 누님처럼 새록새록 자고 있는 이쁜 공주 인가?
나는 잠을 조금 못 잔 상태로 진도에 가다. 진도를 지나 수품항에 5시 40분경에 도착을 하다. 아직 밝은 빛은 없지만 여명이 주변을 비치고 있다.
작은 포구는 배가 몇 척이 있고 어느 배는 지금 출어를 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바다 쪽의 작은 방파제를 끼고 있는 마을은 작아 보이고 한적함만 가득차 보인다.
우린 어둠의 자식들처럼 어둠을 가르고 산으로 이르는 포장도로를 가고 있다. 여명이 어둠을 밝히니 렌턴도 없이 가고 있다. 나는 이쁜 공주와 나루터님 등 분들과 간이 오르고 있다. 산을 가로질러 만든 도로의 정상에 이른다.
이젠 본격적인 산길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그 길은 누군가 일부러 길을 다듬어 준 느낌이 든다. 가는 도중에 나무도 자르고 길도 곧게 만든 것처럼 보인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니 후미로 출발한 나는 다른 분들을 추월을 하면서 가고 있다.
나는 선두가 일출전망대 아니 아기 밴 바위에서 쉬어서 만나다. 이쁜 공주는 나루터님의 모델이 되어서 사진을 찍었다. 우린 다시 온 길을 도로 가고 있다. 산길은 주로 흙 길이어서 편안하다.
그래도 슬프다. 이런 섬 산행은 사량도처럼 바위로 이루어진 길도 오르고 내려야 하는데 그저 흙 길이니 조금은 단순함을 느끼게 한다. 다행인 것은 진달래가 요소요소에 있어서 붉은 빛을 띠고 있고 동백도 꽃망울이 길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지만 마지막의 꽃으로 나에게 비치고 있다.
하늘에는 이미 해가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고 있다. 아까 어느 지점에서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구름이 바다를 덮어 희미하게 비치던 태양이 이젠 나의 몸에 밝게 비치고 있다.
이쁜 공주의 뒤를 따르다 보니 아홉 봉오리도 지났고 남망산에 오르는 쥐바위도 지나고 있고 나는 남망산 정상에 서다.
겨우 164m 이라서 그런지 그리 높지가 않고 그저 평범한 언덕을 연상하게 하고 그 곳을 나는 처음은 남망산의 정상으로 생각도 하지 못했다.
우린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하였다. 우린 자신이 싸온 것을 나누어 먹었다. 나에게 먹는 즐거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들입니다. 내가 고기를 싸올 줄 알고 상치를 싸온 이쁜 언니 너무 이뻐? 요샌 자동으로 알랑방구를 뀌고 있네. 난 아부의 극치지.
우린 다시 하산을 하다. 거북 바위의 기역은 없지만 병풍 바위는 너무 아름다웠다는 기억이 난다.
도중에 이쁜 언니와 한 말.
내가 언니랑 만나면 말도 잘해서 인기가 있는데 그 놈의 돼지 멱 따는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술을 많이 마시어서 거부감이 많고 인기가 없다고 하였지.
그래도 이쁜 언니는 나랑 똑같이 술이 허벌나게 처질러서 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 거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쁜 언니가 입으로 이런 말을 하더군. 술은 똑같이 먹어 괜찮고 그 노래도 자주 들으니 중독이 되어서 인지 이젠 괜찮다고 하더군.
이쁜 언니 입 너무 이뻐. 어제 tv를 보니 눈이 너무 커서 그 눈에 빠지고 싶다는 표현이 있던데…. 입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나? 노래로 표현하지 뭐. ‘입 맞추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할까 말까 망설이는 나는 못난이’
그래도 산길은 등산이라는 표현에 어울리게 약간의 동산을 만들어서 우리를 즐겁게 한다. 솔섬 바위를 가려는 그 곳에 작은 동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작은 동산이라 조금은 쉬웠다. 어 미안. 이쁜 공주랑 가니 발걸음도 가볍게 오르고 내리고 있다.
솔섬 바위에 오르니 모델과 찍세는 사진을 찍기 여념이 없고 나는 주위 풍경을 내 눈에 담고 있다. 이 섬의 특징은 산의 능선은 모두 아니 거의 흙 길인데 그 끝의 아름다운 바위가 뒤덮고 있는 형국인 듯하다.
우린 산행지에 표시된 길이 아닌 오던 길을 도로 내려가고 있다. 여행 도령님은 뭐가 급한지 먼저 가고 나는 이쁜 공주 등과 같이 가고 있다. 오던 동산을 다시 오르고 내리니 여미 사거리.
다시 말똥 바위에 있는 말똥을 보려고 가고 있다. 산의 능선에서 보면 작은 바다가 보이고 그 바다 사이로 작은 어선이 나 홀로 가고 있고 섬에는 제일 수산이라는 큰 공장의 모습만 보인다.
우린 말똥바위에 도착하다. 건너편 솔섬과 솔섬바위가 잘 보이고 깍아지른 바위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바위는 현무암 계열이라 구멍이 많고 푸른 빛도 띠고 있다. 나는 말똥바위라서 말똥처럼 보이는 것이 없고 도리어 눈이 말똥말똥한 이쁜 언니 눈을 보는 듯하다.
우린 과일을 먹고 우린 다시 출발을 하다. 다시 여미 사거리로 도로 가고 있다. 오던 동산을 다시 오르고 내리고 있다. 도중에 어느 언니를 만나다. 그 언니는 이 길이 하산을 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여 가고 있다고 하여 우닐 같이 산을 내려가고 있다.
여미 사거리에 도착하여 나는 옷을 여미고 다시 하산을 하다. 여미라는 뜻이 옷을 여미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처음은 조금 급한 내리막이지만 조금 내리니 이젠 편안한 내리막. 나는 주로 이쁜 공주 뒤에서 걸었다. 이쁜 언니의 뒤뚱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걸으니 더욱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쁜 언니와 나루터님이 바닷가로 가자고 하여 그들과 어느 언니 1분과 그 바닷가에서 우린 굴을 따 먹었다. 내가 남긴 소주를 마시면서 이쁜 공주님의 초장에 굴을 찍어 먹으니 그 맛은 매우 일품이더군. 비록 큰 굴은 아니어서 아쉽지만 우리의 욕망을 채우기는 아주 충분해 보인다.
우린 다시 내려가고 있다. 산길을 오르고 내리니 바닷길이 열리었다. 우린 그 곳에서 삼 명의 언니가 삼삼오오 모여서 삼삼한 맛의 삼겹살을 굽어서 나는 그 삼겹살을 먹었다. 비록 여행 도령이 기다리는 소주는 없지만 바닷가를 병풍 바위처럼 두른 바닷가에서 먹는 삼겹살은 또 다른 맛을 선사를 한다. 상치도 싸 먹고 밥도 먹었다.
바닷가는 자갈이 가득하다. 나의 이쁜 언니는 조약돌을 줍는데 여념이 없고 나와 나루터는 삼겹살로 즐거움을 두 겹 아니 배가 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커피까지 마시고 다시 수품항을 출발을 했다.
제일 수산이라는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 곳을 지나 다시 처음 산을 오른 포장 길을 따라 가고 있다. 우린 처음 3명이 한 팀이 되어 산 허리를 가로질러 만든 포장 길을 오르고 다시 내려가고 있다.
오늘 산행의 최고의 별미는 이 산에서 우린 우리 산악회 분 이외에는 아무 분도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저번에 일요일에 도봉산을 가니 그 정도가 너무 심할 정도로 산꾼이 많던데…. 어느 산꾼의 표현을 빌면 ‘이러다가 산 무너지는 것 아니야?’
수품항의 버스를 보고 우리는 수품항에서 회라도 맛보려고 포구로 난 길을 걷고 있다. 물어 물어 회를 판다는 가게에 가니 안주는 하나도 없다고 한다. 포구에 그 흔한 회 파는 데가 없으니….
우리는 도로 버스를 타러 가다. 도중에 포구는 배에 가득한 것을 트럭에 담는 작업을 하여 그 곳에서 그 작업의 내용을 물으니 모두 김이라고 한다. 아까 제일 수산은 아마 김 생산 공장이라고 하더군.
우린 버스에 오니 여행 도령이 아주 내 구미에 맞는 말을 하더군. 모두 점심을 안 먹었으니 마침 오늘 진도 장이니 진도 읍에서 시간을 준다고 하더군. 도령님 감사. 우리 토산은 이런 점이 너무 좋아. 예전에 내가 다닌 산악회는 설악산으로 하산하여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버스가 달려도 도중에 포구나 항구 아니면 회 센타에 내려 준 적이 없어서 회 맛도 못 보고 오곤 했는데….
나는 운전석 바로 옆자리로 가다. 어느 언니가 그 자리를 차지했는데 그 언니가 잠을 못 자서 나와 자리를 바꾸었다.
가는 도중에 어느 언니가 나에게 된장을 주다. 아니 된장을 주는 이유가 뭐야. 버스 앞에서 타고 가다가 진돗개가 보이면 그 개 된장 바르라는 소리인가? 그래서 그런지 내가 앞에 앉으니 길가 개도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
쥐 죽은 듯이 조용한 해안 도로를 가니 바로 진도의 한 가운데를 관통을 하고 있다. 야산을 끼고 있는 마을은 논 그리고 밭이 가득하여 이 곳이 섬이 아니라 도리어 산골을 연상하게 만들고 있다. 한적한 도로는 가끔 차가 보이지만 그 차도 한가로이 가는 듯하다.
우린 진도 읍의 장에 도착을 하고 나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 분들과 같이 회집으로 향하다. 묻고 물어서 찾아갔다. 우린 숭어, 해삼과 멍게를 시키고 술을 시키었다. 여행 도령님과 기사님과 같이 먹었다.
특히 숭어는 매우 크고 신 김치에 싸먹으니 그 맛은 천하일품이다. 나는 좋은 분들과 남국의 술인 잎새주를 먹었다. 우린 시간이 거의 끝나는 시간까지 그 술을 마시었다. 나는 잎새주 1개가 남아 그 술은 서울까지 아니 나의 집까지 가지고 오다. 이런 것을 잡수입이라고 하나? 아니면 부수입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다음 산행에 가지고 오라는 뜻이면 어쩌지? 이미 그 술은 내 배에서 소화를 시키었는데….
나는 버스의 앞에 타고 서울로 오고 서울에 오니 이쁜 공주 이외는 같이 뒷풀이를 할 분이 없어서 지하철을 타러 가다. 지하철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방패님을 만나 오늘 뒷풀이는 다음 선운산 산행에서 망월사님과 복분자 술을 먹고 요강 깨트리기로 했다. 그런데 슬픈 점은 이쁜 공주는 못 온다고 하는데…. 별난 공주는 오나?
- 후기 -
나는 산을 타는 것이 행복하다. 나의 마음을 행복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나에게 항상 즐겁게 나를 받아 주고 나의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어서 그 행복감은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앞으로 이름이 바꾸지만 토산은 오늘처럼 산 전체를 우리만의 쉼터도 만들어주고 섬과 어울어진 산을 보여주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어머! 난 여기도 알랑방구네. 그런데 누구한테지?
다음 선운산에서는 더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려고 가야지.
한오빠님!! 정말 글 솜씨가 작가 이상 수준 좋은 재능을 산수산악회만 노크 하지마시고 정말 작가가 되어보심은 어떨까요???진솔함에 감탄사를 보냅니다!!~~~늘 힘내시고 건강한 삶 기원드려요!!~~~만나뵈어 반갑구 후기글 잘 읽고 감상하고 갑니다 1시간 동안 읽어 내려가느라 어제이어 오늘은 부군과 관악산 다녀와서 집안일 숙제가 넘 많이 밀렸네요!!~~~한오빠님 후기글 조금은 책임 ㅎㅎㅎ다시금 진솔한 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한오빠님! 그날, 불편한 자리에 앉아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글솜씨도 좋고... 인간미도 좋고...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을 줍니다. *..^
인간미 나쁨. 그래도 앞 자리는 내 시야를 편하게 나에게 많은 것을 보게 해서 더욱 좋은데....
한오빠님! 함께한 산행, 님이 계시어 잼나고 신나게~~~진도장에서 먹었던 회맛도 일품! 후기도 잘 보고 갑니다.
회야 원래 그 맛이 일품이지 뭐. 그래도 그 곳에 내려 준 분의 노고가 더 크지 않안?
맘이 예쁘신가 봐요.. 언니들은 다 이쁘다고 표현 하시니..ㅋ..잼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언니는 모두 이쁘다고 표현해야 언니들이 좋아하지 뭐. 우리 박하님은 백두로 가는데 나는 선운산이나 가야지
한오빠님 후기 감하구 가는구먼요 항상 모든 님들을 해 주시니 항결 같으신 맴과 웃는모습이신 한오빠님 구래서 함께한 산행 거웠읍니다 한오빠님 항상 힘 내시라요
항상 나처럼 밝은 모습에 감사. 다음 상행에서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해요.
27일 무박 가실때 방갑게 뵐게요 그전에 두주 산행 하시길.............
한오빠의 재미난 산행기 오늘도 한시간동안 열심이 즐겼다는것..감솨합니다.
나의 산행기가 즐거움을 주었으면 감사. 난! 너무 작업한 내용을 적나라하게 기술하여 이 글을 싫어하면 어쩌나? 그랬는데....
한오빠님 산행기 앞으로도 쭈욱 읽고 시퍼요. 숭어회를 신김치에 싸서..흡.. 아이고 미쳐불겄네....
앞으로도 내 산행기를 읽을려는 분이 1분만 있어도 난 그 분을 위하여 이 산행기를 쓰려고 함.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띠엄띠엄 나니 어쩌나?
맨발체험장 에서 의 석굴 에다 두꺼비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산행기 잘읽고 갑니다
선운산에서 보아요.
한 오라버니!!! 정말 멋장이~~~~ 글도 잘쓰시고 언제나 웃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산에서 보자구요
한오빠님!! 정말 글 솜씨가 작가 이상 수준 좋은 재능을 산수산악회만 노크 하지마시고 정말 작가가 되어보심은 어떨까요???진솔함에 감탄사를 보냅니다!!~~~늘 힘내시고 건강한 삶 기원드려요!!~~~만나뵈어 반갑구 후기글 잘 읽고 감상하고 갑니다 1시간 동안 읽어 내려가느라 어제이어 오늘은 부군과 관악산 다녀와서 집안일 숙제가 넘 많이 밀렸네요!!~~~한오빠님 후기글 조금은 책임 ㅎㅎㅎ다시금 진솔한 글 감사합니다!!~~~
미소띤 모습을 연상하면 바로 닉이 생각난다. 앞으로도 항상 진솔된 모습으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글에 쓸 말이 점점 적어지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