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에 대한 얘기를 업로드한 적이 있습니다.
수도권인근 11개병원 6600명 규모였죠.
그리고 이들 병원들은 결국 다 환자로 차게 될 거라 했었습니다.
근데 지방은 이렇게는 안될 거라고도요.
다들 왜 수도권에만 병의원이 집중되고 지방엔 안오느냐고 하는데..
이건 시설 투자에 있어 '어느 정도는'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다들 자기 지역에 피부(미용)과나 성형외과 없다고 하는 거 아니죠..?
분만 응급의료 이런 거 필요하다고 하는 거 아니에요? ^^
그런 과들이 들어가려면 종합병원급이 됩니다.
아님 최소한 전문병원급이 되어야 하죠.
종합병원이 유지되려면 단지 의사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현대의 종합병원은 의사가 아니더라도 간호사 의료기사 등 각종 진료파트 인력이 필요하고요..
그 외에도 일반직 직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지방살이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연령대의 사람들입니다. 애도 키워야 하고 살림도 해야 해요.
이런 인력을 유인할 길이 없다면 아무리 의사가 많다도 지방에 갈 수는 없어요.
의사(특히 MD)는 여러 분야의 전문의가 같이 있어야 일이 되는 것이지, 달랑 한사람 보고 다 해라 이러면 아무리 전문의라도 못하는 겁니다.
종합진료를 혼자 365일 내내 하면서 책임도 다 혼자 져라 하는 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건데..(게다가 갈굼도 심함. 4억 준다는 데 이런 데임.)
내가 알기로는 의사들은 이런 조건만 되면 갈 만한 사람들은 있을텐데.. 이렇지 않기 때문에 안가는 거라 봐요.
이렇게 안되니까 수억원의 연봉으로 초빙하려는 의료원도 있고, 그래도 안가는 것이기도 하겠죠.
똑같은 곳이라도 치과의사나 한의사를 한명 뽑는다고 하면 꽤 갈걸요.. 그들은 그런 책임 안져도 되니까..
아마 방송에서 얘기하는 그 액수의 절반만 준다고 해도 줄 설 거에요.
뭐 치과의사들이 일반 MD들보다 돈을 덜 벌거나 착해서? 아니에요. ^^ 그냥 의료사고 책임을 질 게 별로 없으니 연봉이 반이어도 되는 겁니다.
또 비슷한 지역이라도 아마 수형자들 돌보는 교도소 의료관 뭐 그런 거라면 지원을 할 겁니다. 이런 데는 그런 위험요소가 거의 없으니..
정식 공무원으로서 채용한다는 공고를 하면 제법 지원합니다. 이런 자린 거의 안나죠.
계약직 의사 한명에게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그런 식으론 해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 대형병원을 세우려면 땅값과 건축 및 설비, 인테리어를 제외하고도 각종 고가 장비나 기구들이 세팅되어야 하는데..
이게 몇만명~십만명 정도의 인구에 만들어 설치한다고 그 비용을 뺄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수억에서 수십억, 백억대 장비도 많거든요.
이런게 바로 그 흔한 맥도날드.. 아니 스타벅스라도 시골엔 안가는 이유입니다.
커피머신이랑 인테리어비도 못 뽑을 건데요..
그런 데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갈 리가 만무한 거죠. 그 세팅을 할 수가 없다는 걸 다들 아니까.
하물며 종합병원은 어림도 없답니다.
그런 세팅을 해서 들어가 해당 비용에 대한 적자를 메우는 것보다는 그냥 교통시설로 환자를 이송하는 게 훨씬 나아요.
정부도 이미 이런 계산을 다 하는 겁니다. 병원시설을 지어 소수를 보느니 그냥 119 운영하는 게 낫다 이러는 거죠.
환자는 불편하든말든, 국가가 그 손해를 볼 수는 없다는 계산입니다.
사실 내가 봐도 이성적으론 정부 생각한다는게.. 그게 맞기도 하고. 모두가 낸 세금인데 특정 지역에 쓸 수는 없잖아요.
반면, 이러한 시설투자에 대한 규모의 경제가..
반대로 병원 운영에 있어서는 마이너스로 작동해요.
보통 일반적인 자영업이나 사업체는 대형화할수록 규모의 경제상 유리합니다.
구멍가게가 가격경쟁력이 가장 낮고.. 편의점은 중간.. 할인마트.. 대형마트로 갈수록 가격경쟁력이 생기죠. 더 싸진다는 말입니다.
근데 병의원은 안그래요.
이런 대규모시설을 한 병원은 생명과 필수적인 분야를 '반드시' 챙겨야 하거든요.
이런 인력 장비 기구들은 개인의원급에는 굳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무사항이 아니에요. ^^
근데.. 이게 정말 많은 돈이 들고 병원 적자의 주범입니다.
돈이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기부나 봉사활동처럼, 그냥 마이너스 적자.
모든 병원들이 없애고 싶어하는 게 바로 이런 분야들인데.. 필수분야는 없애고 싶어도 못합니다. 울며 겨자먹기..
또 진료에 필수적이지 않은 인원이 많아지고, 중간관리직이 필요해지며, 각종 노무비용이 상승합니다.
수위아저씨도 있어야 하고.. 식당아줌마에.. 청소에.. 보안요원도 필요하며.. 주차장관리도 해야 합니다.
사실 이들은 실제 의료생산성에는 전혀 기여하지 않는데도 병원에는 임금(원가)부담이 됩니다.
게다가 간호파트나 의료기사들 기타 등등 인원이 많아지면 노조도 만들게되고.. 이로 인해 생산성은 대부분 더 떨어집니다.
정부에서 하는 각종 규제에도 다 걸리죠. 별 걸 다 해야 합니다. 전부 원가에 반영되죠.
한사람이 여러가지 일을 해도 되지만 역설적으로 더 안하게 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미루게 되요.
특히나 국립대병원들의 경우 비진료파트 직원들의 근무형태는 비관적일 정도입니다. 한심한 수준이죠.. ㅠ
이게 대형화하면 할수록 그 비효율성이 커지는지라.. 대형병원일수록 적자가 더 납니다.
개인병원에서라면 한사람이면 할 일도 이게 국립이나 공립이 되면 인원 세명이 해요. 세명 일하는 데 그 중 한명이 과장이죠.
한 사람은 늘 휴가 중입니다. ㅠㅠ
그냥 노답입니다. 에효..
그러니 병원들은 '이상한 짓거리'를 하게 되는 거에요.
주차장을 만들고 여기서 높은 주차비를 받는 건 고전적인 얘기고..
서로 경쟁적으로 장례식장을 지어 장례업체와 손잡고 돈벌이를 하고 있죠.
그 뿐입니까.. 장소가 없으면 지하를 파서라도 칸을 만들고 칸칸이 업체들을 입점시켜 임대료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기가막히는 일인데.. 국립대병원이 패스트푸드 햄버거집을 들입니다. ㅎ 병주고 약주고.. 이게 말이 되나요.. ㅠ
암튼 이런 비진료수지에서 흑자(+)를 만들어 진료수지에서의 적자(-)를 메우고들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래요.
그리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청년의사들, 즉 전공의를 갈아넣는 겁니다.
법적으론 주당 80시간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 이상 근무하는 게 보통입니다. 서류상으로만 80시간을 맞추는 거죠.
시간대비 최저임금 이하입니다. 주당 100시간 일하면 400 이상 줘야 최저임금일텐데.. 그들은 그조차 안되지요. ㅠ
하루 8시간 근무..? 당직 서면 다음날 휴무..? 전부 꿈같은 얘깁니다.
생리휴가..? 사치죠. 여성전공의는 임신도 맘대로 못합니다. 나의 대학병원시절 레지던트 중에 임신한 이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간호사들은 임신도 하고 각종 휴가를 다 쓰기도 하지만.. 전공의는 그런거 없습니다. 아프다 힘들다 이런 건 이유가 안되죠.
내가 근무하던 시절, 우리과는 소위 '비필수' 비보험과로 병실이 없어 당직이 전혀 없는 과인데도 7시반 출근에 12시 가까이 퇴근을 했었습니다.
이걸 일주일 내내 했고..(다행히 일요일은 9시 출근 10시 퇴근 정도) 설날 하루, 추석날 하루 놀았지요. 눈치보면서 휴가 3일. ㅠ
요즘은 일요일에 나오란 말은 굳이 안한다고 합니다. 일 있는 사람만 나온다고. ^^
암튼.. 이것도 말이 안되요.. 왜 주52시간도 많다하는 대한민국에서 젊은 의사들만 주당 근로시간이 2배가 되는 걸까요?
당연히 간호사들처럼 8시간 근무로 3교대 해야 맞죠. 월급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은데..
또 이미 전문의인 '펠로우(전임의)'를 노예처럼 쓰게 되는데.. 이들은 법적인 출퇴근, 근무시간조차도 없습니다.
이들의 근무조건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을 안해요. 이 사람들은 대한민국 법이 적용되지 않는 게 맞을까요?
사람들은 의사가 출퇴근하면서 진료만 하면 되는 줄 아는데..
간호사나 의료기사들은 진료시간만 일을 하지만..
전공의나 펠로우, 심지어 교수들(주니어급들이겠지만)도 진료시간 외에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솔직히 진료보는 시간이 제일 즐거운 시간이죠. 나도 그랬습니다. ㅎㅎ
혹자는 의사(의대생숫자)를 늘리면 병원이 편해지는 거 아니냐는 순진한(정신나간) 생각을 하던데.. ㅠ
안그래도 적자인 병원이 인력을 늘린다고요..? ㅠ 병원 이사회가 미치지 않고서야.. ^^
이건 대학생 수 늘리면 기업이 인원 더 뽑을 거란 소리에요.
'병원=의사'가 아니에요. 대형종합병원은 그냥 의료'회사'입니다. 의사는 '직원'이고.
그런 데 병원장은 사실 일종의 '바지사장'일 뿐, 이사회는 따로 있고, 병원장을 임명하는 것 뿐입니다.
서울대병원은 병원장 부원장 각과 과장 및 전공의들이.. 간호사들 파업하면 암묵적으로 지지해주죠.
아니 병원장이 사장격일 텐데 대체 왜..?
왜냐..? 파업하면 환자 줄여서 서로 놀고, 파업해서 월급이 오르면 전부 다 같이 오르거든요. ㅎㅎ
국가만 손해를 보지, 바지사장 및 직원들은 아무도 손해보지 않아요. 다 국민 전체가 낸 세금에서 메워지는 거죠.
우리나라는 의료법상 병원장은 의사가 해야 되기에 의사 중에서 병원장을 맡는 것 뿐이지, 병원장이 월급을 주는 게 아닙니다. ^^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반드시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이어야 한다. 이게 '의료법'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진료부분에서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가능한 '비급여진료'에 매진합니다.
아시다시피 '급여진료'의 수가보전율은 평균적으로 70% 정도에 불과하므로.. 급여진료만 많이 하면 병원은 적자로 부도나죠.
즉 원가가 100이라면 70만 주고 있는 겁니다. 급여진료에선 -30%, 적자죠.
그러면 병원이 하는 대응은.. 비급여진료에서 그 이상을 뽑아냅니다.
또 급여진료 중에서 촬영 및 검사 등 수가보전율이 높은 진료행위를 집중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대형병원에 가면 왜 하는 지 모를(?) 검사를 하고 또 하죠. ㅠㅠ
피폭이 얼마가 되든 CT를 찍어대고.. 그거 안해도 경험으로 알 만한 것도, 확실히 하기 위해서 MRI를 찍죠.
나도 가끔 후배들 일하는 모교대학병원 과에 가서 챠트 볼 때가 있는데.. 이걸 이렇게나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촬영도 부지기수입니다.
물론 걔들은 나만큼 알 리는 없으니 그렇게라도 하는 겁니다만.. 과장급 교수들이 하는 진료도 별반 다르지 않죠. 어차피 그 오더도 다 전공의들이 내니까.
그 외에도 비급여진료를 주로 하는 과엔 인원을 늘려주고.. 급여로 적자 투성이인 과엔 형식적으로 유지만 하게 합니다.
병원입장에선 당연하지 않겠어요..? ㅎ 적자 내는 직원을 더 쓰는 바보사장은 없잖아요..
대학병원들은 기부금이나 기여금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서울대병원이 엄청 많이 가져가는 부분이긴 한데.. 한해 수천억원단위의 기여금을 받아 적자를 메꾸고 있죠.
이게 받아도 적자라니.. 말 다 했죠.. ㅠㅠ
근데 이걸 반대로 말하면 서울대병원 같은 데는 진료수입으론 엄청난 적자지만, 경영도 방만하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주인이 없이 방만한데다.. 응급실, 소아과병동, 희귀병분야들, 각종 특수진료과들.. 전부 다 적자를 보면서 운영하고 있으니..ㅠ
그게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병원의 숙명이기도 하고.(요즘은 국립병원은 아닙니다)
국가기관인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일산병원이 그렇지요. 민간과 달리 세금으로 보조를 하는데도 대표적인 대규모 적자병원이고요..
지방병원은 벌써 문 닫았지요.
저들도 압니다. 이게 안된다는 걸. ㅠ
의료수가가 마이너스인데 그게 되는 게 이상하죠. 사실은 국민들도 알잖아요..? 설마 모르나..?
세금으로 땅사서 다 지어놓고, 인력만 충원해서 운영하는 병원도 안되는데.. 민간의료시장에서 되겠어요? ㅎ
그러니까 결론은 다 압니다.
일산병원이 보험진료에서 최소한 흑자가 되도록 의료수가를 맞추면 되는 겁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지방에 왜 대형병원이 없냐고만 한다면 뭘로 해결을 할까요..?
결국 돈문제입니다.
선택과 집중.. 어느 곳을 거점으로 세금을 투입하여 대형병원을 유지하느냐의 문제.
나라면 과연 어디다 병원을 지어 인력을 고용하면 그 병원을 운영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답이 다 나오죠. 네, 바보가 아닌 이상 답은 뻔합니다.
인구가 소멸되는 지역에 병원이 들어갈까..?
아뇨.. 안들어갑니다. 아니 못들어가는 겁니다. 그게 안되니까 정부도 안하지.. ^^
근데 정부가 땅사서 지어주고 세금 써서도 못하면서 민간보고 하래.. 누가 그걸..? ㅎ
그럼 어디가 인구가 그나마 안정적으로 유지될까요..?
네.. 그것도 답을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최고는 서울(그 중에 강남지역), 그리고 나면 수도권이죠.
그 다음은 그나마 동남권(부울경지역).. 대전과 세종시 근처가 가능은 할까요.. 그런 곳들과 그 주변들이겠죠.
저수지에 물이 마를 때는 가장자리부터 말라가는 법입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자비로 멀티플렉스영화관을 지어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또 다른 답이 되겠죠.
좀 다른 얘긴데..
지금은 노인들이 지방에 그래도 살아 있지만.. 그래서 소위 '표'가 되지만..
그들이 죽을 때가 되면.. 거긴 없어집니다. 지역은 있되 도시기능은 상실되겠죠.
노인의료는 지방을 중심으로 하면 되지 않겠느냐..?
아니오.
지방은 노인의 '비율'이 높은 거지.. 실제 노인 숫자는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을 거고.. 그 경제력 또한 비교가 안됩니다.
우리의 미래는 암울합니다만.. 이게 사실 거스를 수 없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걸 되돌려보겠다고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들이 가소롭기까지 합니다.
현재의 노인들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합니다.
공기좋은 곳..? ㅎㅎ 천만에요.
가능한 대도시에 사는 거죠. 그것도 대형병원이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곳.
마지막까지 남는 곳은 그런 곳일 겁니다. 영화관이나 식당이 없어도 살지만.. 병원이 없으면 못살죠.
나도 이걸 잘 못느꼈었는데.. 부모님이 연로하시고 간병에 복지서비스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ㅠ
힘빠지고 아픈 노인들은 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몸으로 느낍니다.
일주일에 서너번씩 부모님 집을 방문하고.. 이거저거 손보고 설치하고.. 목욕수발에 배변관리까지.. 평소 요양보호사도 써야 하고..
아님 현대판 고려장인 노인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보내는 건데.. 죽으라고 보내는 것.. ㅠㅠ
그걸로 부모님께 자기 할 도리는 했다는 얄팍한 만족감은 얻고 애써 죄책감을 지워보려 할 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는 건 여러분도 잘 알테죠..
여러분도 부모님들께 잘 하시고..
아플 때 찾아가기 편한 곳에 모시세요. 그냥 돈으로 다 되는 게 아닙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 노인요양보호 장구들에 대해 고발(?)성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이용해보니까 어느 놈이 관련되었는지.. 이거 뭐 완전 눈먼 돈이더라고. ㅠ
첫댓글 초고령화시대의 앞으론 더더욱 병세권이 중하네요
네.. 그래서 요즘 초고령사회인 일본도 돈 있는 노인들이 대도시로 들어가 산다고 합니다.
조용하게 늙어가기 위해 도시를 떠났다는 이들도 결국엔 가능한 큰 도시 그 중에서도 가능한 부촌 가까이로 되돌아온다고 하는군요..
교통 안전 의료서비스.. 이런 것들이 다른 무엇보다도 기본이라는 거죠.
@질주본능 네 그렇잖아도 저희 어머니도 십수년간 춘천별장에 계시다가 조만간 다시 본가로 넘어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오래전부터 연세드실수록 병원 가까운 곳으로 가셔야한다고 했었는데 맞는것 같습니다
전투부대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라 보급, 행정. 등등이 다 있어야 하는거군요!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젊어서 외과진단장비 판매 서비스 일을 했었는데.. 이 지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수는 없지만..
누군가 표가 필요한 사람이 연기를 피워 깊숙히 들어있는 표를 굴 밖으로 몰고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