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1회 방영분이 시청률 16.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수목극 1위에 오른 것.
그동안 근소한 시청률 차이로 ‘베토벤 바이러스’에 1위를 내주었던 ‘바람의 나라’는 첫 방영된 ‘종합병원2’를 약 3% 포인트 앞지르며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드라마가 중반에 다다르며 대무신왕 무휼(송일국 분)의 돋보이는 활약과 극 초반에 보여주었던 스펙터클한 전쟁신이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요즘 현대극은 물론, 퓨전 사극에서도 액션 보다는 멜로가 좀 더 강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시점에 ‘바람의 나라’가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여 다시 한번 수목극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극중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였던 도진(박건형 분)과 무휼의 대결이 본격화 되고, 무휼의 새 여인 이지 역에 캐스팅된 김정화가 26일 합류함에 따라 새로운 갈등과 전개를 그려나갈 예정.
KBS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