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분석]-A조
A조
프랑스, 루마니아, 알바니아, 스위스
프랑스
23인 명단
골키퍼: 요리스(토트넘), 만단다(마르세유), 코스틸(랭스)
수비수: 망갈라(맨시티), 코시엘니(아스날), 움티티(리옹), 라미(세비야), 디뉴(로마), 에브라(유벤투스), 사냐(맨시티), 잘레(리옹)
미드필더: 슈나이덜린(맨유), 포그바(유벤투스), 마투이디(PSG), 카바예(팰리스), 무사 시소코(뉴캐슬), 캉테(레스터), 파예(웨스트햄)
공격수: 코망(뮌헨), 그리즈만(AT마드리드), 지루(아스날), 마샬(맨유), 지냑(티그레스)
<2016년 A매치 결과>
vs 네덜란드 3:2 승
vs 러시아 4:2 승
vs 카메룬 3:2 승
<프랑스 예상 베스트 11>
첫 번째 팀은 이번 대회 개최국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다. 프랑스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개최국이라는 이점도 있지만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딱히 약점이 없는 가장 밸런스 있는 스쿼드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벤제마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었고 센터백 한자리를 계속해서 맡고 있던 바란이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강점>
프랑스의 강점은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중원이 있다는 것이다. 주로 포그바-마투이디가 중앙 미드필더를 이루고 라사나 디아라가 뒤를 받쳐주는 역삼각형의 3미들을 구사하며 상대를 중원에서부터 압도하는 것이 주특기였다(하지만 라사나 디아라가 유로를 앞두고 평가전에서 다치며 캉테 혹은 슈나이덜린이 디아라가 맡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전방에 확실하게 골을 마무리 짓는 능력이 있는 지루(국대에서는 잘한다)와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인 그리즈만이 있다는 것도 상대편에게 엄청난 위협이다.
기본 형태는 이런 식으로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격 시에는 포그바가 조금 더 전방으로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약점>
프랑스의 불안 요소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수비의 척추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주전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다는 것이다. 우선 중앙 수비 부분에서 데샹 감독은 두 명의 센터백을 고를 때 바란은 항상 고정시켜 놓고 그의 파트너를 계속 번갈아가면서 테스트 해봤다(망갈라, 사코, 코시엘니). 하지만 이제 중심 축이었던 바란은 없고 그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선수들을 모두 주전으로 내세워야 한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라사나 디아라는 수비 지향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마투이디와 포그바가 전진했을 때 뒷공간을 커버해주었기 때문에 프랑스 국대에 최적화된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대체자로 나서게 될 캉테와 슈나이덜린은 디아라와는 조금 다른 성향을 보인다. 캉테는 전진성이 강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수비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할 수 있고 슈나이덜린의 경우에는 중원을 쓸어 담는 유형이기보다는 볼 배급에 능한 수비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역시나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공헌도가 적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로 돌아와 완벽히 부활한 라사나 디아라, 사진 출처-구글
프랑스는 조별예선에서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나 토너먼트 높은 곳까지 올라갈 시에는 수비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평가전에서도 카메룬에게 2골을 허용하며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확실히 개선해야 우승을 넘볼 수 있을 듯하다.
<키 플레이어>- 지루
사진 출처-구글
이번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참가인 지루는 지난 유로 2012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벤제마의 백업 역할이었다. 하지만 벤제마가 대표팀에서 빠진 지금 주전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맡은 지루의 책임은 막중해졌다. 15~16년도 프랑스 대표팀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지루는 이러한 활약을 대회에서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 본인에게도 유로는 2% 부족한 스트라이커라는 오명을 떨칠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지루의 메이저 대회 출전기>
유로 2012- 3경기 0골
2014 브라질 월드컵- 5경기 1골
루마니아
23인 명단
골키퍼: 판틸리몬(왓포드), 터터루샤누(피오렌티나), 룽(아스트라)
수비수: 키리케슈(나폴리), 거망(아스트라), 그리고레(알사일리야), 모티(루도고레츠), 필립(디나모 부쿠레슈티), 라트(라요 바예카노), 마텔(디나모 자그레브), 사푸나루(판두릴)
미드필더: 빈틸리(슈테우아), 호반(하포엘), 프레펠리타(루도고레츠), 손머르테얀(알이티하드), 스탄슈(슈테우아), 포파(슈테우아)
공격수: 킵치우(슈테우아), 토르헤(오스만르스포르), 케세뤼(루도고레츠), 스탄쿠(겐슐러빌리지), 안도네(코르도바), 알리벡(아스트라)
<유로 예선 결과>
5승 5무(F조-2위)
1위: 북아일랜드 2위: 루마니아 3위: 헝가리 4위: 핀란드 5위: 페로 제도 6위: 그리스
→ 10경기 11득점 2실점
<루마니아 예상 베스트 11>
루마니아가 축구로 영광을 누렸던 것은 과거 전설적인 공격수 게오르게 하지가 팀을 이끌었던 94년 월드컵 때였고(월드컵 8강) 지금은 축구 판의 중심 세력에서 주도적인 팀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유로 예선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운이 따른다면 충분히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강점>
루마니아의 강점으로는 단단한 수비진을 꼽을 수 있다. 기록이 이것을 증명해주는데 루마니아는 예선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같은 조의 다른 국가들이 좋은 공격진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도 이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10경기에서 2실점은 대단한 기록이다. 키리케슈와 그레고르의 센터백 라인이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며 유로 예선 전 경기를 함께 소화한 것이 조직력 측면에서 봤을 때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유로 본선 진출 팀 실점 순위>
1위: 루마니아- 2실점
2위: 잉글랜드, 스페인- 3실점
4위: 웨일스- 4실점
<약점>
약점으로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중앙 미드필더 라인이다. 현대 축구에서는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거나 강력한 기동력을 갖춘 미드필더들이 각광받고 있는데 루마니아의 중앙 미드필더들은 유럽 중앙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없을뿐더러 대체로 나이가 많다. 이러한 부분들이 일정이 빡빡한 유로에서 그다지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키플레이어>- 토르헤
사진 출처-구글
루마니아에서 이름값이 가장 높은 선수 중에 하나가 바로 가브리엘 토르헤다. 우디네세, 에스파뇰 등 유럽 유수의 클럽에서 활약을 했고 현재 2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루마니아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A매치 경기를 소화했다(48경기). 비록 유망주 시절 받은 평가에 비해 많은 성장은 하지 못했지만 토르헤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에 대한 기대치는 아직도 상당히 높다.
알바니아
23인 명단
골키퍼: 베리샤(라치오), 호자(파르티자니), 세히(스켄데르베우)
수비수: 마브라이(쾰른), 카나(낭트), 아제티(프로시노네), 렌자니(낭트), 알리지(바젤), 아골리(카라바흐), 히사이(나폴리), 베셀리(루가노)
미드필더: 샤카(바젤), 카체(PAOK), 아브라시(프라이부르크), 바샤(코모), 릴라(야니나), 쿠켈리(쥐리히), 메무샤이(페스카라), 로시(리에카)
공격수: 가쉬(콜로라도), 치칼레시(바샤크세히르), 발라이(리에카), 사디쿠(바두즈)
<유로 예선 결과>
4승 2무 2패(I조- 2위)
1위: 포르투갈 2위: 알바니아 3위: 덴마크 4위: 세르비아 5위: 아르메니아
→ 8경기 10득점 5실점
<알바니아 예상 베스트 11>
알바니아는 이번 유로 대회가 첫 메이저 대회 진출일 정도로 축구 변방국 이미지가 강했었다. 하지만 이번 유로 예선에서 포르투갈, 덴마크, 세르비아 등이 속한 만만치 않은 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약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세르비아 원정에서 몰수승을 거둔 행운이 있긴 했다). 알바니아는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친 후에 역습으로 골을 노리는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 처음으로 출전하는 유로 대회에서 첫 승과 함께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사고를 칠 수 있을지 여부가 궁금해진다.
<강점>
알바니아의 강점은 앞서 언급한 루마니아와 같이 탄탄한 수비진에 있다. 마르세유, 선더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로릭 카나가 중앙 수비를 진두지휘하며 알바니아 수비를 이끌고 있다(카나의 원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예선 8경기에서 5실점 밖에 하지 않았고 특히 호날두라는 날카로운 창을 지니고 있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예선 두 경기에서 1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알바니아의 주장 로릭 카나, 별명이 '사냥개'일정도로 투지가 넘친다. 사진 출처-구글
<약점>
알바니아의 약점은 뚜렷하다. 바로 빈약한 공격진이다. 세르비아에게 3-0 몰수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면 7경기에서 7골을 넣는데 그치며 경기당 평균 1.0 골을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유로 2016 예선에서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강한 수비수들이 즐비한 프랑스와 자신들보다 더한 짠물 수비를 펼치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키플레이어>-타울란트 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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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샤카는 키 플레이어라기보다는 흥미로운 선수여서 뽑아봤다. 이 선수는 얼마 전에 아스날로 이적한 그라니트 샤카 선수의 친형이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둘은 서로 다른 나라 국가대표팀을 택했다. 형인 타울란트는 알바니아, 동생 그라니트는 스위스 국가대표팀을 택한 것이다(알바니아와 스위스는 공교롭게도 같은 조). 이러한 상황은 샤카 집안이 코소보 출신의 이민자 출신으로 스위스에 정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사실 타울란트 샤카도 청소년 대표팀까지는 스위스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스위스
23인 명단
골키퍼: 좀머(묀헨글라드바흐), 뷔르키(도르트문트), 히츠(아우쿠스부르크)
수비수: 엘베디(묀헨글라드바흐), 셰어(호펜하임), 주루(함부르크), 본 베르겐(영보이스), 리카르도 로드리게즈(볼프스부르크), 무방제(툴루즈), 리히슈타이너(유벤투스), 랑(바젤)
미드필더: 베라미(왓포드), 페르난데스(랭스), 자카리아(영보이스), 샤카(아스날), 프라이(마인츠), 제마일리(제노아), 샤키리(스토크)
공격수: 메흐메디(레버쿠젠), 타라샤이(그라스호퍼), 엠볼로(바젤), 세페로비치(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데르디요크(카심파사)
<유로 예선 결과>
7승 3패(E조 2위)
1위: 잉글랜드, 2위: 스위스, 3위: 슬로베니아, 4위: 에스토니아, 5위: 리투아니아 6위: 산마리노
→ 10경기 24득점 8실점
<스위스 예상 베스트 11>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로 스위스는 꾸준히 유로,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고 있지만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대회는 한차례도 없었다. 특히 유로에서 스위스는 조별 예선을 한 번도 통과해보지 못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구 조화가 잘 되어있고 메흐메디, 샤키리 등 2011년 U-21 유럽 청소년 선수권 준우승 멤버가 전성기에 들어서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16강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해볼만하다.
<A조에서 가장 어린 스위스>-평균 연령
루마니아: 28.7세
프랑스: 27.8세
알바니아: 27.6세
스위스: 26.1세
<강점>
스위스의 강점은 강력한 측면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윙백을 맡고 있는 로드리게스와 리히슈타이너는 각각 볼프스부르크와 유벤투스에서 주전 윙백으로 활약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리히슈타이너는 나이가 먹으면서 공격적 능력이 조금 감소하긴 했다). 게다가 공격 2선에서 뛰는 메흐메디와 샤키리 역시 측면에서 드리블하며 치고 들어오는 것이 강점인 선수들이다. 실제로 스위스의 골 장면은 측면에서 안쪽으로 볼을 공급한 후에 이뤄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스위스 측면 자원 이번 시즌 성적>
메흐메디(레버쿠젠): 41경기 7골 8도움
샤키리(스토크): 32경기 3골 6도움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 36경기 출전 3골 4도움
리히슈타이너(유벤투스): 37경기 출전 2골 2도움
스위스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자 묀헨글라드바흐의 골키퍼 얀 좀머. 사진 출처-구글
스위스의 또 다른 강점은 3명의 골키퍼가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좀머, 뷔르키, 히츠는 각각 묀헨글라드바흐, 도르트문트, 아우쿠스부르크의 골문을 지키며 모두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딱히 누가 주전으로 나서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일단은 작은 신장(182cm)에도 놀라운 반사 신경을 지닌 좀머가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다.
<약점>
스위스의 약점으로는 같은 조의 루마니아, 알바니아와 마찬가지로 확실하게 마무리 지어줄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원은 있지만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다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사용하던 드르미치와 세페로비치가 모두 소속 팀에서 극심한 골 난조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 바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19살의 엠볼로가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도 없진 않다.
<엠볼로 15/16 활약상>-클릭 시 재생
<키 플레이어>- 그라니트 샤카
사진 출처-구글
또 다른 샤카의 등장이다. 위에서 등장한 알바니아의 타울란트 샤카의 동생 그라니트 샤카다. 샤카는 이번 시즌 묀헨글라드바흐의 주장으로서 중원을 책임지며 팀을 챔피언스 리그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 샤카는 아스날로 이적하며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샤카는 중앙에서 전방으로 볼을 배급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 스타일이고 왼발에서 뻗어 나오는 롱패스가 상당히 일품인 선수다. 따라서 스위스 공격도 샤카의 발끝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샤카의 단점은 매우 전투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레드카드를 잘 받는다는 것이다. 성질을 좀 죽여야 할 필요가 있다.
*샤카 이번 시즌 퇴장 3회(경고 누적 2회, 다이렉트 1회)
A조에서는 딱히 이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프랑스는 개최국의 이점에 스쿼드도 강력하고 스위스도 각 포지션 별로 우수한 선수들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지 않은 이상 두 팀이 16강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순위>
1위: 프랑스
2위: 스위스
3위: 알바니아
4위: 루마니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같은 조의 팀들이 공격력이 세지않았다는게 큰 도움을 줬지만 수비조직력이 좋은거같더라고요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혹 시간 되시면 나머지 조에 대한 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프랑스 우승하자!
다른 조도 계속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ㅠ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엠볼로 좋은 유망주죠 ... ㅎㅎ
엠볼로 한창 RB라이프치히 이적 루머 떴었는데 요즘은 잠잠하네요 ㅎㅎ 유로 이후에 어디론가 이적할 것 같긴합니다!
덕분에 더 재밌게 유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닿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