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모 투자자문사 운용직으로 있는 직딩이네요.
얼마전 증권사 면접을보고 취업후 일을 하다 지금의 투자자문사로 옮기게 되었네요.
이 까페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투자자문사 운용직과 증권사 지점 영업을 선택하라 햇을때 대부분 지점 영업을 선택하더군요.
물론 금융계를 잘 몰라서 하는걸꺼라 이해는 합니다만, 잘못된 정보가 인생을 돌아가게 만든다고 생각하네요.
증권사 지점 영업 개인 사업자와 같습니다. 영업 뛰어서 증권사 할당 BEP 채워야되고 1년동안은 본사에서 월급이 나오나 그 이후에는 자기가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기본급도 못받아가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일을 잘해서 PB도 되고 본사로도 뽑혀나가기도 하지만 여러분들이 기존에 생각하시는것과는 너무 다른 곳입니다. 지점에 가면 영업하라고 아예 지점에 들어오게도 못하게 하는경우도 많습니다.
투자자문의 경우 거의 인력 채용을 하지 않습니다. 운용직일경우 보통 지점의 차장급( 지점으로 들어가서 10년은 일해야 겨우 다는게 일반적) 보다 한수 위 입니다. 거의 지점장과 서열 비슷합니다. 서열뿐 아니라 자문사 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연봉또한 거의 비슷합니다. 저 같은 경우 운좋게 저의 운용실력을 높이평가해 스카웃 제의로 투자자문사 운용직으로 있습니다. 투자자문에 운용직으로 있으신 분들이 거의 없어서 투자자문이 형편없이 평가되는거 같아 아쉽네요. 그렇다고 지점 영업직이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엄연히 대기업이니까요. 하지만 투자자문 운용직에 대해 잘 모르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네요.
투자자문 운용직은 펀드매니저입니다. 예전 펀드 열풍때도 자산 운용사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자산운용사가 증권사보다 안좋네 어쩌네 했지만 이젠 드라마나 여러 매체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위상이 알려졌고 거기에 펀드매니저가 큰역할을 했죠. 지금은 랩 시대 입니다. 랩을 운용하는 투자자문사 운용직들이 금융계의 꽃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전 아직 주니어급이라 연봉 1억은 안되나 거의 근접해있습니다. 물론 저희 회사 운용부장님은 5억 정도 받습니다. 너무 극소수의 사람이 운용직으로 있어서 거기에 대한 정보가 없어 지점 보다도 못한 평가를 받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다만 투자자문쪽에서 백오피스 또는 운용 보조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지점 영업이 조금은 낫습니다. 백오피스나 운용보조하시다 그만두신 분들이 투자자문사를 낮게 얘기하시는거 같네요. 하지만 운용직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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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증권쪽 이직을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고수의 반열에 오르셨는지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