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합격 후기 + 특별하진 않은 벼락치기 방법

[그냥 사는 중]

아직 3번밖에 시행 안 한 시험이지만 그만큼 정보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게시판에 올려 놓은 글에 주기적으로 댓글이 달려서 써봤어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라 이상할 수 있고 이렇게 길게 쓰는 거 처음이라 문제 있으면 바로 말해 줘 ‼️‼️

🔥 공부 벼락치기 방법
1. 본인 패턴에 맞게 한다.
- 아침에 잠이 많으면 아침잠 푹 자는 거 추천••• 그냥 새벽에 해 그게 더 집중력도 좋고 하기 싫은 마음도 안 들어 하기 싫은 마음 들면 바로 딴짓하고 시간 버리게 되는 것임 그냥 다른 사람들 패턴 신경 쓰지 말고 본인 패턴으로 가
2. 의외로 정독하는 게 더 눈에 잘 들어온다.
- 키워드만 보려는 게 아니라 일단 쭉 흐름을 읽으면 나중에 찾을 때 어 이쪽에 있었는데 이렇게 생각이 나게 돼 공부하기 전에 그 챕터는 쭉 읽어 보길
‼️3. 꼭 빈 종이에 외웠던 거 써 보기.‼️
- 공부를 다 했고 다 외웠다 싶을 때 빈 종이에 내가 정리하고 외웠던 순서대로 그대로 써 보는 거야 내가 정리한 거니까 어디 위치에 뭐가 있는지 외우기 더 쉬워 내가 뭘 못 외웠는지 확인하기도 쉽고 단기 기억에 짱임... 어느 위치에 뭐가 있지 하고 사진처럼 외운 걸 쓴다 생각하면 될 듯

각 과목에서 40% 이상, 전체 과목 60% 이상 맞으면 합격이야 전체 점수는 나와도 과락 뜨면 불합이라 한 과목이라도 포기하면 안 되는 게 부담 컸어


🔥시작하기 전에!
: 나는 미용과라 겹치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고 신청했었어 그때 나 자만하지 않기~! 그런데 2회 시험은 정말... 그때 청원까지 올라왔었던 걸로 알아 시중에 파는 책에는 다루지도 않는 개념이 정말 많았거든 그게 응용인지 기본 개념인지도 모르겠어 ㅋㅋㅋ 그래서 사실 3회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아예 모르겠어서 이 부분은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는 점 양해해 줘


⭐️ 시험 본 날짜, 공부 기간
: 20년 10월 17일 2회 시험 봤어 접수는 9월 11일에 한 거 보니까 한 달 정도 한 것 같은데 중간에 추석이 있어서 그런 날은 못했어 그런데 별일 없는 날은 진짜 낮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밥 먹거나 잠깐씩 노는 거 빼고 정말 공부만 했었던 것 같아 내가 원래 벼락치기+통으로 외우기+새벽형 인간이라 패턴을 바꾸더라도 내 컨디션에 맞게 하는 게 낫다 생각했거든


⭐️ 전체 공부법, 생각나는 과목별 공부법

공부했던 책이야!

- 전체 공부법
: 에듀윌 책 사서 했어 책은 본인한테 맞는 걸로 잘 찾아 보고 고르길... 강의가 있는 부분은 강의 듣고 아닌 부분은 일단 한번 읽었어 그리고 나는 쓰면서 공부하는 타입이라 키워드로 무조건 썼어 외워질 때까지 읽고 쓰고 반복하고 어느 정도 외웠다 싶으면 *빈 종이에 내가 외운 키워드 순서대로 다 쓰고* 빠진 거 없는지 확인하고 빠진 거 있으면 또 외우고 마지막으로 최종 정리본 만들고... 이해해서 풀 문제가 아니니까 그냥 무조건 외웠어 왜⁉️라는 의문을 그냥 생각을 안 했어 ㅋㅋㅋ

-생각나는 과목별 공부법
(시험 끝나고 머리에서 다 지워서 잘 생각이 안 나... ㅠㅠ 이외것들은 따로 물어보면 최대한 답변해 줄게)

: 화장품제조업, 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과 같이 비슷한 단어들끼리 묶어서 특징들 표로 만들어서 와웠어 (품질성적서, 개인정보처리자 등••• 공부하는 애들은 알 거야 얼마나 헷갈리는지!!!)

영업 정지 기간이나 벌금, 과태료는 똑같은 거 묶어서 외웠어 아니면 광고쪽 위반이면 광고 묶어서 영유아쪽 위반이면 영유아 묶어서 이런 식으로... 기억이 잘 나도록!

그리고 성분... 잠깐 이거 볼래?

자외선 차단제 외울 때 있을 성분 이름인데 솔직히 이거 못 외워 ㅋㅋ 강의 들을 때도 교수님이 외우지 말랬어 그리고 한두 글자씩 뽑아서 말해 줬는데 그거 덕분에 그나마 외웠어 기능성 화장품 성분 이름은 외웠어 혹시 몰라서 미백, 주름, 여드름, 탈모 성분은 뭐고 퍼센트... 그리고 금지 원료는 외워둬야 해 기출로 나온 거는 기본으로 외우고 들어가야 하는 거 알지...? ㅎㅎ 이러다 결국 다 외움

퍼센트는 무조건 외워야 돼 같은 거 묶어서 외워 무슨 퍼센트든 일단 외워 (소독제 같은 것도 몇 배 희석인지나 몇 퍼센트 희석인지 이런 거)

⭐️ 1회 시험 문제는 책에 있어서 풀었고 1회 특별시험 문제는 유튜브에 검색하니까 풀이해 주시는 게 나와서 정지하고 풀고 풀이 보는 식으로 풀었어

나는 미용과라 피부 구조나 모발 구조 이런 쪽을 그나마 알고 있어서 다른 쪽에 신경 더 쓸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다고 할 수 있지만 공부할 때는 공부만 했어 시험이 너무 어렵게 나와서 절망하고 기대도 안 했고 미련도 안 남았어 내가 스스로 봐도 난 그때 최선을 다했거든 그런데 합격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겪었어 보상받은 듯한 그런 기분... 시험 보는 모든 사람들께 내가 느끼는 감정을 나눠 주고 싶다 꼭 합격하길 바랄게 :)

이거 보고 나 알아봐도 모르는 척하렴

마지막으로 내가 공부했던 거 모은 에이포용지들 ㅎㅎ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