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실이에요.
봄이 오려나 싶더니 한파와 눈이 다시 겨울을 부르는 듯 하네요..
이렇게 작별 인사를 드리네요..ㅠㅠ
저 갑자기 발령이 나서 서울로 오게 되었어요..
흔히 말하는 사이버수사대라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왔어요..
아직 이삿짐두 가져오지도 못할 정도로 갑자기.. 그래서 너무나도 경산 대구가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서울보다 더 정이 많고 너무도 잘해주셨는데..
그곳에서 결혼(?)도 하구 2년정도 더 있으려구 했는데 ^^;;
해킹피해를 본 사실이 있거나 사이버 상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가르쳐 주는 번호가 제 자리 앞에 있는 전화랍니다.
하루종일 민원전화를 수십통씩 받고 나면 진이 빠지네요..어찌나 경찰한테 짜증을 내시던지.. 속상하네요..
이젠 얼마간은 이곳에서 민원전화와 민원접수처리를 하여 당분간은 범인 잡으러 다니러 다니지는 않을 듯합니다.
갑자기 오게되어 인사도 못드리고.. 마지막 밀롱가에 가서 떡볶이와 주스마신것이 기억이 많이 납니다. ㅠㅠ
일일히 고마운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지만..
모두 잘해주셔서 짧은 시간이였지만 타지에서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어떤 땅게로스가 그러더라구요.. 탱고를 아예 포기를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만난다구...
즐땅 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 땡땅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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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탱고
오늘두 눈이오네요..
P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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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2 10:3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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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실님 담에 보면 인사하구 지내요 오나다에서 보겠네요..... 예전에 저두 황당하게 이름이 도용당해서 오해받던 기억이 (사기꾼으로 몰렸었슴).....ㅋㅋㅋ 좋은일 많이하세요!!!
헉 -0- 어쩐지 빠지실분이 아니라고 생각했눈데 안계시드라 ㅠㅠ ...담에 담에 대구도 시간나면 놀로 오세요~ 아참..항상 건강하시구요 ㅎㅎㅎ
이제 막 친해지려나 했더니... 경산팀 회식은 어쩌구요... 아쉽네요... 언제든 대구 오시면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