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주변도시를 잇는 '광역철도·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국토교통부 광역철도사업 신규지정

[스타터]

‘대구권 광역철도’, ‘지하철 하양연장’ 광역철도 사업 신규 지정

8월 24일(월) 국토교통부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과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을 광역 철도 사업으로 지정․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15-609)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광역철도 

 2개이상의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도시철도 또는 철도로서

 - 시·도간의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도시철도 또는 철도와 이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또는 철도로서

 - 국토교통부장관이나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ㆍ고시한 구간의 도시철도 또는 철도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 제2조제2호나목 및 시행령 제4조, 철도건설법 제2조제3호) 

◆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KTX 2단계 완전개통으로 경부선의 열차운행 여유용량이 발생함에 따라 기존에 5개 역이 운영 중인 구미～대구～경산 노선에 사곡, 왜관공단, 서대구, 원대역을 추가로 설치해 구미와 경산을 잇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개통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의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사업 지정.고시에 따라 대구․경북의 도시 간 연계성 확보와 상생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철도서비스 낙후지역에 대한 개발을 촉진으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대중교통 수요를 분담해 대학생, 직장인 등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 동안 서․남부지역 주민과 산업단지협회에서 강력하게 주장해왔던  KTX서대구역 건설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 서․남부지역의 개발촉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사업 개요 >

▶ 사업구간 : 구미∼동대구∼경산  - 2단계 : 경산~밀양(44.7㎞), 김천~구미(22.9㎞)

▶ 사업내용

    - 사업노선 건설 : 선로최고속도 110㎞/h(3량 1편성),승강장 폭4∼10m(개량 및 신설),길이 65m

    - 정거장 현황(기존역 5, 신설역 4)

구분	위치	비고
구미역	구미시 원평2동
사곡역	구미시 사곡동	신설
왜관역	왜관읍 왜관리
102정거장 (왜관공단)	왜관읍 삼청리	신설
103정거장 (서대구)	서구 이현동	신설
104정거장 (원대)	서구 원대동	신설
대구역	북구 칠성동2가
동대구역	동구 신암4동
경산역	경산시 사정동

▶ 열차운행계획

    - 운행시간/운행차량 : 05:00 ∼ 24:00(19시간) / 3량 9편(예비 1편)

    - 차량/정차시격 : 수도권 전동차/ 30초

    - 주박편성 : 구미 4편성, 경산 4편성, 중간역 1편성

◆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사업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은 대구 근교도시인 경북 경산시가 동구, 수성구와 인접한 동일 생활권으로 대구 신서혁신지구개발 및 하양권내 개발계획 등에 따라 통행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경산시 관내 12개 대학교 약 13만 명의 학생과 산업단지 및 공단개발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하양연장노선을 광역철도로 지정받기 위해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받아 국토부, 기재부 등과 꾸준히 협의한 결과, 도시철도 연장사업으로는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철도로 지정․고시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양연장사업은 1호선 종점인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역까지 8.7㎞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되어 추진하게 됨에 따라 국비 10%를 추가(60%→70%) 지원 받을 수 있어 기본계획(안) 총사업비 2,954억 원 기준 약 300억 원의 지방비를 절감해 대구시 재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단계를 거쳐 2021년에 완료 개통 예정입니다.
이번 국토해양부의 광역철도 사업 지정.고시로 인해 보다 대구경북이 긴밀한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됩니다. 앞으로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사업,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자료제공 : 철도건설추진단 803-6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