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10229단독 콘서트 '카이 온 뮤지컬: 인사이드' 성료
수많은 뮤지컬 넘버들 라이브로 소화
카이 단독 콘서트 현장. 사진=EMK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정통 뮤지컬 배우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카이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코엑스 아티움에서 단독 콘서트 ‘KAI ON MUSICAL: INSIDE’(카이 온 뮤지컬: 인사이드)를 개최했다. 뮤지컬을 테마로 한 첫 단독 콘서트였던 만큼 그의 뮤지컬 무대를 사랑하는 팬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카이 단독 콘서트 현장.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카이 단독 콘서트 현장.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지난 16일 발매한 카이의 네 번째 정규 앨범 ‘KAI ON MUSICAL’을 기념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카이의 뮤지컬 인생을 집대성했다. ‘전례 없는 규모의 뮤지컬 쇼’를 목표로 기획된 만큼 최대한 많은 곡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양일 완전히 다른 세트리스트로 구성해 총 12개 작품의 뮤지컬 넘버 40여 곡을 공연했다.
첫날은 카이의 초기 출연작인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와 ‘드라큘라’로 시작해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프랑켄슈타인’ 등의 대표곡을 선보였다. 앙코르에서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넘버를 불렀다. 이어 둘째 날에는 ‘베르테르’, ‘레베카’, ‘더 라스트 키스’, ‘지킬앤하이드’, ‘엑스칼리버’ 등의 넘버를 공연했다.
카이 단독 콘서트 현장.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카이 단독 콘서트 현장.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콘서트 포스터 디자인까지 카이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콘서트인 만큼 세심한 구성이 돋보였다. ‘INSIDE’라는 키워드를 테마로 곡 사이사이 내레이션과 영상을 통해 카이가 각 작품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관객에게 들려줬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카이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콘서트에서 카이는 고난도의 넘버들을 풍부한 성량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연달아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매 곡마다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실감 나는 영상 효과와 이성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더해져 뮤지컬 무대를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카이는 “콘서트를 넘어서는 뮤지컬쇼를 늘 꿈꿔왔고 ‘카이’라는 하나의 뮤지컬 작품을 관객과 공유할 수 있음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상치 못한 공연의 모습으로 또다시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이는 최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을 맡아 호평 속에 공연을 마쳤다. 꾸준한 음반 발매와 콘서트를 통해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출처 : 뉴스컬처 (NEWSCULTURE)(http://www.newsculture.press)
첫댓글 기사 제목부터 설레여요ㅎ그날의 감동이 다시 생각납니다ㅎ 좋은소식 감사해요🥰
어디 딴 세상 다녀온거 같았거든요. 카이랜드랄까🤭...파노라마처럼 펼쳐져서 그렇게 많이 부르셨는지도 몰랐어요😅🤣😂 앨범 발매 소식부터 콘서트까지 집대성이란 표현을 쓰려다가 앞으로 가실 길이 백만리인데 중간 정산 정도로😉 항상 적합한 기사 ㅎㅎㅎ 감사합니다!
배우님의 팬인게 자랑스러워요
점점 내가 듣고 본걸 표현하는게 어려워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