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그때도 역시 이러다가 전쟁 까지 가는거 아니냐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서 강릉에 살던 민간인들이 무장 공비에 의해 죽임을 당했구요.
우리군과 무장공비간의 대치속에서 우리 아군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국 무장 공비는 현장에서 사살 됐는데 이 사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희자되고 있는 사건이죠.
당시에 사건 현장이 실시간으로 보도가 되는등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전쟁과 같은 상황이었거든요.
96년 북한 잠수정 침투
정확한건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또다시 북한 잠수정이 우리 해안을 침범한 사건이 있었구요.
후에 좌초된 잠수정을 건져올린게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됐었는데
그 안에 있던 놈들은 죽었나 살았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죽었던걸로.
그 잠수정에서 나온 북한 군복과 물품들 군대 정신 교육때 교보재로 쓰이기도.
94년 서울 불바다 발언 사건
지금도 생각하면 몸서리가 처지는 사건입니다.실제 일어나진 않았는데.(만약 일어났으면
우리 여기 인터넷도 못해보고 다 죽었습니다.)
그때 북한 인민 무력부장인가 하는놈이 회담장에서 서울에 불바다를 낼거라고 선전포고를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그야말로 전쟁을 하자는 거였죠.
그 당시 이게 얼마나 심각했냐면 1년간을 희자될 정도로 온 국민을 공포의 도가니에 떨게 만든 사건이었는데
이게 심각한게 뭐냐면 그 불바다에 핵이라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겁니다.
즉 서울 중심부에 핵을 떨구겠단 것이죠.그때 여차하면,휴전선 쪽에 장사정포 배치했고,서울을 향하고 있으니.
서울에 장사정포를 집중 포격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거든요.(그때 할수도 있다가 아니라.하겠다였던걸로)
바로 내가 사는 땅에다가 포를 쏴제끼고,핵을 날리겠다니 얼마나 겁납니까?근데 이때 미국의 클린턴이
북한의 영변 시설을 먼저 선제 타격하겠다고,전투기 띄울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상황이었는데.
이게 문제가 핵시설 타격 하고 나서의 일이거든요.그때 핵시설 타격하면,방사능이 남한 전체로 번져서 남한 사람들이
전부 방사능에 노출될거라는 엄청난 시나리오가 있어서,그때 정부에서 클린턴한테 타격 하지 말아달라고 부랴 부랴
말렸던걸로 기억합니다.그야말로 북한이 쏘나,미국이 타격을 하나.우리나라 사람들 죄다 죽는건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그때 뉴스 보고 이불속에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지금 생각해도 아찔한데 그땐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때 제가 중학교 다닐때였는데.
2002년 연평해전
말이 필요없는 비극입니다.이 사건이 뼈아픈건 이때가 전 국민이 월드컵의 도가니로 몸살을 앓던 때였거든요.
우리가 그렇게 월드컵 열기에 신나하고 있을때 한쪽에서는 무력 도발을 한 북괴와 싸우다 전사하고 다친 장병들이
있었던 겁니다.
그때 우리를 가슴 아프게 했던건 북한의 무력 도발도 도발이지만.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월드컵 끝나고서야 알았다는데
있었던 겁니다.우리가 그렇게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을때 한쪽에서는 우리가 월드컵을 편안히 즐길수 있도록 목숨 바쳐
희생했던 것입니다.
2006년 핵실험
2006년 북한은 또 하나의 도발을 감행했는데 바로 지하에다 핵실험을 감행한 겁니다.우리가 그들에게 쌀을 주고 대화 제스추어
를 취했는데도 그들은 보기 좋게 핵으로써 대답을 했던 겁니다.그때 당연히 이일 때문에 전쟁 나는거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고
심지어,예비군 허위 소집령이 떨어지기도 하는등 북한은 우리가 바라던 거하고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보답을 했던 겁니다.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역대 북한이 저지른 도발 사건보다 더한 아니.도발이 아니라 이건 전쟁입니다.그것도 다른데도 아니고 바로 우리 영토에서
있을수 없는 끔찍한 광경이 벌어진 것이죠.
여태까지는 바다에서 해군끼리 대치한 거였으나,남의 영토에다 포를 퍼부어서,잿더미로 만든건 사상 유례없는
처음있는 끔찍한 사건으로써,흡사 아프간의 바그다드 폭격과 같은 그런 일이 우리 안방에서 벌어진 겁니다.
해병 병사 두명이 희생됬구요.연평도에서 공사하고 있던 인부들이 안타깝게 희생이 됐습니다
집은 폐허가 되서 지역 주민들 졸지에 난민이 됐구요.연평도 사건은 만약에 한반도에 벌어질 대규모 전쟁이 얼마나 더 끔찍한
일을 초해할지 전적으로 보여주는 사태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실제로 뉴스 보면서 이거 이러다가 전쟁할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일었으니까요.;;
전쟁나면 그야말로 집이고,부동산이고,돈이고 아무 소용없고,그저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밖에 안남는 겁니다.
그야말로 잘사는 넘 아니면(잘사는 넘은 비행기 타고 도망가겠죠)하루만에 집을 잃고 거지가 되는거구요.
이라크전때 보셨죠?시민들이 하루 아침에 집을 잃고 난민이 돼서 어떤 처지기 됐는지를.
어제 포격 입었던 연평도 난민들도 하루 아침에 집을 잃은체 먹고 잘데도 없이,달랑 이불 하나 가지고,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제발 또 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첫댓글 물론 이 것 보다 더 한 것도 있었죠, 68년 부터 김신조 사건 부터 KAL기 납북에 도끼 만행, 그리고 땅굴 발견, 아웅산 묘소 폭파와 KAL기 폭파 등등이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