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같은반 친구 삼촌이 온천장에서 여관을 운영
하고 있었다.
방학이 되자 사람이 모자란다고 일을 도와 달라하여
일주일쯤 보이로 알바를 하게 되었다.
일이란게 손님 오면 열쇠와 수건을 주는 일이었다.
밤 9시가 되면 남녀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나이가 비슷한 젊은 연인들이었는데
일부는 불륜으로 보이는 남녀도 있었다.
60 넘어 보이는 늙수구레한 남자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20대 애송이를 데리고 나 보란듯이 들어 오는 강심장파.
늙은 여자가 제비족 비슷한 기름 체질의 젊은 남자를
데리고 오는 향락파.
남자 혼자 일단은 방을 잡은후 전화하여 여자를
들게 하는 체면 중시파 등이었다.
근처 술집 아가씨들은 손님이 2차 가자고 하면 거절한다.
그런데 남자가 뻰지 맞은줄 알고 여관에 가서 여관 바리를 불러 달랬더니
ㅡ헉ㅡ 술집에서 거절한 그 아가씨가 왔다는 얘기도
들었다.
먹이 사슬이 만들어져 있는 것이었다.
술집과 여관 주인도 떡고물을 먹는 카르텔이었다.
개인 거래 하면 그 바닥에서 퇴출되었다.
삼일쯤 지났나?
근처 술집아가씨가 은밀히 할 말이 있다 하여
들었더니 혼자 온 남자 손님이 있으면 뽐뿌질 하여
자길 연락해 달라 하였다.뽀찌를 줄테니.ㅎ
거절했더니 칭구넘이 돈에 눈이 멀어 그 일을
맡았다.
그런데 어떤 손님이 거사를 치루고 빤스런을 하였다.
칭구가 소개비를 달라 했더니 술취한 그 아가씨가
백원인지 천원인지 지폐 한장을 침발라 녀석의 넓은 이마에 딱 붙히며 ㅡ마빡이 오만평이네ㅡ하고 욕하는 일도 있었다.
그 당시에 느낀 것은
세상에 남자,여자가 모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자가 없고 남자만 있으면
돈 벌 의지도 안생기고 보약 먹을 일 없고
고스기 세울일도 없으니 술 중독자만 늘어날 것이다.
지구상에 남자가 없다면 여자는 머리 손질이나 화장을 할 필요도 없고 긴긴밤을 매일밤 허벅지 찌르며
새야 할 것이다.
춤에 중독되 춤방을 줄창나게 가는 남녀도
자세히 연구해 보면
춤에 미친게 아니라 상대가 주는 몸의 쾌락에
미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춤만 따먹고 건전히 집에 들어가는 사즐 회원은
빼고ㅡ
첫댓글 비수리 사감님께서 너무 양갓집 규수만 모아놓으셔서 한숨만 나옵니다
양가양가~~~
탄핵이 답?
@야맛있다 자지하야 이런 오타
자진 하야하셔서 탄핵 불가요 ㅋ
@한바람[중앙고문] 공소 시효가 남아 있을겁니다.
젊은시절 바로옆이 여인숙 이였다
여인숙에 침대를 놨는지 삐걱거리는 소리에 가끔 잠이 안왔다
집괴 여인숙 사이 좁은 통로를 몰래 들어가서 들여다 봤다 (나만 아는 비밀통로 ㅎㅎㅎ)
염병 불을 키고 떡을 쳐야돼는데
이것들이 내가 오는것을 알고 있는지 불을끄고 떡을쳤다
열번가면 아홉번은 불이 안켜진 상태였다
나 있는곳은 컴컴하여 맘놓고 들여다 봐도 모르더라
이것두 선선할때는 괜찬은데 여름철이면 모기가 극성이고
겨울이면 추워서 요령이 떨어질듯 얼어서 별루였다
이럴듯 내 젊은시절은 관음증과 더불어 흘러갔다
그게 습관이 됐는지 204호에 들어가면 지금도 벽에다 귀부터 대고 옆방에서 모하는지
욜심히 듣는다
운조으면 아이고옹~~~코맹맹이 소리 내지는 죽을듯한 비명소리를 즐겨 들으면 나도모르게 흥분됀다
그럴때마다 짝꿍은 자기 할일이 무엇인지 알아서 해야돼는데
알면서 이게 꼭 물어본다
옆방에서 뭔~~~소리가 들려 ??? .....................우힛
적나라한 본능으로 쓰신
최고의 최우수 댓글이라
생각됩니다 .
자주 뵙기를 앙망합니다 ㅎ .
여인숙은 방음이 영 안되는 곳입니다. ㅎ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즐모 회원도
남자 여자 억수로
좋아 합니다
춤예술은 더 좋아하고 사랑 합니다
그러기에 카페가 잘
됩니다
사즐모 임원진
거의 눈에 안보이게
짝 다 있어요
@K 팝 정답입니다
짝 없어면 지방
모임도 안가요
같이 모임가면 억수로
즐겁습니다
짝 없어면 바보입니다
그래도 우리 카페는 사고 치는분이 거의 없습니다.
@야맛있다 소문 안나게
서로 관리 잘 합니다
아침에 화장실 가야하는데
머시기가 주체할 수 없으리만큼 넘쳐서
탠트친 놈이 도대체 가라앉지를 않으니
식구들 보기 민망해서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로
꼭 죄진놈 마냥 화장실 드나들던 고딩시절이
생각납니다.
아~
옛날이여~
옛날 여관은 방음이 안되니,
이방 저방에서 원초적 본능의 신음소리가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이
새나왔을 터인데
무려 일주일이나 견뎌 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헐레 붙여주고 거간비 떼먹히고?~ㅋ
당시에는 버스에 앉아 있다 이쁜 여학생 보면 그리 되어 가방 받아 다리에 올려 놓기도~ ㅎㅎ
ㅎ
오만평 이마빡에 천원짜리 한장이라니...
25톤트럭에 돼지고기한근얹어 주는것보다 더 공허하네예~~ㅎ
세다리 길이 같은게 더 공허한디? ㅋㅋ
야맛있다님 일생에 일주일 여관조바알바가 제비고수되는데 알게모르게 영향을 주었을것같습니다. ㅋ
그거 말고도 변호사 사무실에서 영문번역 등등 쫌 경험이 있습니다
동백장 알바시절이 의사로
치면 전공의 시절에 해당
되겠군요 ㅎ .
고딩때는 적은 돈이라도 귀하였습니다.ㅎ
모텔 구경도 못하면
바보입니다
건전한 춤꾼들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야맛있다 건전한 춤꾼 없어요
남자 여자 10 년
넘어면 모든것
모두
도사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그분 이름까지 아시니 수완이 놀랍습니다. ㅎㅎ
일단 젊고 춤 잘추면 갑입니다.
천태만상 입니다
고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글로 적을순 없지만,
무인텔을 하다보니 별별 별종들이
많습니다.
스킨,로션 훔쳐가는건 흔하지만
어떤 시파새낀지는 몰라도
베게커버까지 가져가는 인간도 있어요.
아~실제로 운영 하시니 잘 아시겠습니다. ㅎㅎ
아이고, 그런사람들 들어오면 오히려 손해겠네요 아직도 그런사람들이 있군요 ㅠ
@로사(온라인) 별별 인간들이 다있어요..
잼나요~~~ㅎ
세상살이가~~~ㅎㅎ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생소한 일들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