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 어릴때부터 총갖고 놀길 좋아했소.
주로 사용하던 총기는 아카데미사의 글록23, 잠시동안 M-16도 사용했었소.
훨씬 이전에는 스미스웨슨, 레밍턴 등도 사용함...
동네 애들이 하나둘씩 총들고 모이면 그때부터 시작~
아파트 안에서 경찰과 도둑 편 갈라서 놀다가
경비아저씨랑 동네 아줌씨한테 쿠사리먹고...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상대편의 개난사는 시작되고~ 빨리 문을 닫으려는 우리편과 문을 계속 열어재낄려는 상대편~
자동차를 엄폐물 삼아서 실감나는 총격전~
그때 이미 은폐엄폐를 통달했소.
소공 아카데미사 M-16 들고 상대편 기지에 몰래 잠입해서 총 들이대니까 상대편 모두 전의 상실... 사실 M-16이 파워는 그다지 쎄지는 않았지만 외형이 주는 위압감이 대단했소.
첨엔 노멀상태로 사용하다가 점점 짬이 되고 나니 글록23에 1,000원짜리 금빛 파워스프링을 꼽고 휴지좀 박아주고 WD-40을 떡칠해서 튜닝해주면 일제 글록수준의 파워로 업그레이드~
몇미터 거리를 두고 단단한곳에 발사해도 비비탄이 박살나는 파워~ 실제로 친구가 가지고 있던 일제 글록과 파워 비교를 해봤더니 거의 대등한 수준~
단 휴지를 너무 많이 박거나 조립 과정에 문제가 있을경우 내부 고무패킹이 파손되는 낭패가 생길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또한가지~
여름이벤트!!!
비비탄총으로 존내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에게 조준사격해서 조금이나마 밤잠을 설치는걸 방지(?)하기위해... 봉사를...-_-;;
비비탄에 바늘을 박아서 나름대로 신형 무기도 만들어보고...
대략 아래와 같은 형태...사정거리는 안습이지만... 박힌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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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비탄에 침핀 박아서 새잡으로 다녔소.. 물론 새는 못잡았지만 ㅋㅋ
레밍턴~~ 오랜만에 들어보는구려ㅋ 소공도 그총 애용했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피스톤 늘려서 파워 세게하고 막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
캐간지 베레타가 빠졌구려 ㅋㅋ
글록에 파워스프링이나 아니면 휴지 껴넣기가 최고였소 ㅋㅋ
튜닝을 아시는분이구랴...ㅋㅋㅋ 소공 한창 튜닝많이하던당시... 고무패킹 파손으로 글록 3~4개정도 해먹었소.. 나름대로 간단한 구조에 분해도 쉽고... 글록만큼 튜닝 쉬운것도 드물듯~
나는 왜 따블류디에 눈이 가는것일까..
테입 원뿔로 말아서 핀꽂으면 잘박혔지요 ㅎㅎ
님들 비비탄총쓸때... 전 나무젓가락으로 고무줄총만들엇셈.. -_-;
레밍턴 일주일 가져놀면 앞에 스프링이 너덜너덜!! ㅋㅋ 라이타로 핀 조져서 꼽던 기억이...입으로 총렬에 후 불어서 장전했던 기억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