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들연구소
조반석죽(朝飯夕粥) 낮에는 잘 챙겨먹고 밤에는 간단히 먹어라는 말이다. 과거에는 아침을 잘 먹었었다 생일잔치 돌잔치...등등 아침에 초대하여 대접하였다 그러나 지금은서로가 바빠서 저녁에 초대하여 먹게 하니 뱃속은 쉴 시간이 없고 뱃속이 정화되지 않아 병이 많은가 보다. 조반석죽(朝飯夕粥) 아침밥은 임금님 수라상같이 잘 챙겨먹고, 점심은 공주처럼 우아하게 먹고, 저녁은 거지처럼(안먹어도 된다)먹으라는 우리 선조들의 밥먹는 철학이 있다. 사망자4명 중에 암환자가 1명이라니.....! 암(癌)이란 자해(字解)도 병들 병자(病)자와 식품 품자(品)자와 뫼 산(山)자의 합성이다. 다시 말해서 병든식품을 산과 같이 많이 먹으면 암(癌)에 걸린다는 뜻(?)이 아닐까 ! 간식은 필요하다면 우유 한 잔이나 과일 몇 조각이면 되고 먹더라도 단것은 피해야 밥맛이 좋다 부족한듯 적게 먹어도 칼로리 높은 음식이 많으니 영양부족은 얼마든지 커버될 수 있다 밥도 하루에 두번 세번 번수가 중요치 않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을 먹는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이나 노동 뒤에는 밥맛이 더욱 좋다 입속이 아니라 뱃속에서 당기면 언제라도 먹으면 좋다 옛말에'뱃탈 난 거지 없고, 안경 낀 거지 없다' 라는 말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반찬중에 김치 짱아치 된장 등 발효음식을 한가지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인스탄트 식품이나 농약덩어리인 수입밀가루제품등 유해성분이 첨가된 식품은 삼가하고 먹고난뒤 치솔질과 입안 행굼을 잘해서 표백제가 첨가된 적은양의 치약일지라도 평생 삼키면 어떻게 되겠는가 건강 식품만 따질 것이 못된다 현재 우리에게 중요한것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는 환경조성인데, 그렇지 못하니 아쉽다 그래야 정신건강에도 좋고 밥맛도 좋고 밥먹을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우리집 연못에 핀 수련>
일찌기 주렴계(주무숙)선생께서 그 덕목중에 한가지가 "불만불지(不蔓不枝)"이다. 근 3개월동안 다른일을 하느라고 정원이며 연못관리를 하지 못했는데 수련중에 노란어리연은 덩굴지며 가지채고 연못 밖으로도 나와 자라고 있었다. 내년에는 어리연은 심지 말아야 겠다. 헌데, 지금 내가 왜 이러나 !!!!!!!!!!!!!!. "愚者! '내글은 자작글이니 괜찮겠지' 자위하며 주인공아! 五十步 百步인기라!!! 착각하지말거래이....
김숙자(27회) [2005-09-29 07:22:31] - 선배님~! 해초22회 게시판을 혼자서 김숙자(27회) [2005-09-29 07:28:53] - 집에서 직접 키우신 연꽃인가봐요. 박만석(29회) [2005-09-29 09:03:23] - 선배님댁 에서 눈으로 볼때나 여기서 사진으로 볼때나 김명환/무운(22) [2005-09-29 12:34:00] - 물 속에는 우렁이가 커나고 강종찬 [2005-09-30 10:19:03] - 효명! 나 강종찬이다. 글 잘읽었다. 건강하시고 안부 궁금하네..... 화마가 휩쓸고 간 상처들은 많이 복구가 되었겠지. 초마. 중가. 낭가 에게도 안부를 ... 명화 [2005-09-30 11:22:54] - 내가 22회 게시판을 도배 해 버린 것 같아 미안하네 정종득(29회) [2005-09-30 14:10:21] - 피와 살이 되는 글만 남겨 주시니 마니 얻어 갑니다. 김명환/무운(22) [2005-10-03 06:20:00] - 이 먼곳까지 밥먹으러 오다니 問君飼飮喫 그대 마시고 씹는 음식을 물었는가? 정종득(29회) [2005-10-04 15:43:17] - 답글 읽고 갑니다. 띠뜻한 정 여기서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흙방에 종이 바르기는 이렇게 하라 흙방에 종이를 바를 때는 전지크기의 장판지를 그대로 바르면 않된다. 바르는 순서는 첫째; 가로 세로 30cm되는 피지를 전면에 풀칠을 하지 말고 피지 테두리에만 풀칠을 해서 피지를 한번 전 바닥에 바른다. 이 때 초배지에는 풀칠을 많이 하던지 아예 흙방에 풀칠하는 것이 더욱 좋다. 그러면 피지는 흙바닥에 붙어있지만 피지의 중간부분은 방바닥사이에 공기층을 두며 떠 있게 된다. 둘째; 같은 크기(30cm)의 피지를 또 한번 테두리에 풀칠하여 이제는 먼저바른 피지모서리 4곳이 합처진부분에다 덮어서 바를 피지의 중간부분이 놓이게 하여 덮쒸워 바른다. 셋째; 이제는 미리 준비한 물에 적당히 불린 장판지에다 풀칠(이때 수성본드를 조금가미) 을 하여 피지위에 전체가 쒸워지도록 겹쳐가며 바르면 되는데 이렇게 발라서 마르고 나면 방바닥과 장판지가 모두 떠있기 때문에 왠만한 습기에는 곰팡이가 쓸지않고 탕도 나지않아서 좋다. 종이장판에 콩땜하는 법 요즘에는 콩땜하는 이가 별로 없어서 콩땜하는 법이 잊혀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콩땜을 할 때는 종이의 종류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대개 이렇게 합니다. 첫째는 미리 방에 불을 따따하게 데워놓고 해야 콩물에 섞인 미량의 수분이라도 쉽게 마르고 콩땜이 종이에 잘 쓰며 들겠지요. 둘째는 미리 물걸레로 장판에 묻은 얼룩과 때를 청소해야 됩니다. 셋째는 물에 불린콩을 맷돌이나 절구에 찧어야 콩물이 서로 엉키고 곰�아 부드럽고 많이 우러 나옵니다. 넷째는 들기름은 시중의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콩땜에 사용하는 들기름은 들깨를 가볍게 뽁아 기름을 짠 것으로 해야 좋습니다. 가끔은 콩도 삶아 하는분도 있는데 절대로 삶은 것은 않됩니다. 다섯째는 물에 불린 콩을 갈거나 찧을 때 물이 필요할 때에 들기름을 조금 넣어가며 갈거나 찧어야 합니다. 물은 될 수 있는대로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는 물에 불린 콩1.5되에 들기름 소주병1.5병이면 사방 12자방 정도는 아주 좋게 할 수 있는 양이 됩니다. 일곱째는 방에 콩땜을 할 때 기름이 발에 묻는다고 큰 보자기에 넣고 한손으로 보자기 끝을 잡고 이리저리 끌면서 칠하는 사람도 있는데 콩땜을 할 때는 말 그대로 콩을 방바닥에 땜질 하듯 두손으로 가볍게 여러번 방바닥에 밀착시켜 문지러야 합니다. 그래야 콩물이 종이에 쓰며들고 윤이나며 색갈도 조금 붉어지면서 좋습니다.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도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원도 화천에서 마트를 운영하신다는 분이 숯가마 찜질방을 새로 운영하시겠다고 [토론 되어진 것] 나는 숯가마 찜질방을 개조하지 않고 지금 현행 운영하고 있는 그대로 하면 망한다고 했다. 둘째는 숯만 굽는 것이 아니라 숯가마에 사람이 들어가 찜질을 하게 되므로 숯가마가 높고 크다는 것이다. 셋째는 숯가마 찜질방마다 대개 5~8개의 숯가마를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정상적으로 숯을 굽고 숯을 께내 숯을 만든다 하면 엄청난 숯이 만들어 지는데 그 많은 숯의 판로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넷째는 전통 숯 굽는 가마도 아니고 방법이 아니다 그래서 숯도 가짜고 찜질방에 사람 넣기위해 영업을 하다보면 숯도 굽지않고 적당히 나무넣어 불을 지피고 탄재만 쓸어내고 벽에는 고압보일러인 증기 보일러 배관을 설치해서 눈가림을 한다는 것이 가짜라는 것이다. 다섯째는 숯가마를 몇 번 이용하면 자주 무너지는데 전통 숯가마를 만들면서 조금 작게 만들고 내화벽돌로 봉토벽쌓기로 축조하면 반 영구적이라 설치비가 절약된다는 것이고, 여섯째는 실내에서 아궁을 설치해서 손님이 직접 불을 지피면서 불을 쬐는 아궁을 이용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고, 일곱째는 숯가마 벽에 축열된 열을 이용하려면 숯을 정상적으로 구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므로 바닥에 찜질방이 될 수 있는 축열식으로 하고 직접 찬물을 뿌려가며 스증기를 쬐는 방법도 가미하는 구조로 바꿔어야 한다는 것이고, 여덟째는 찜질방 크기도 작게 만들고 높이도 낮게 만들어 같은 조건에서 열을 최대한 높여 이용하기위해 봉고 탑승인원인 9~12명 이 찜질 할 수있게 작게 만들면서 남녀를 구분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아홉째는 숯가마나 찜질과 건강에 대한 이론을 연구해서 올바른 사용법을 많이 숙지해서 알고 있어야 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 숯가마 도면도 그려가고 숯가마 짐질방 축조 방법도 메모했지만 겨울이라 땅이 얼어 축열식 찜질방 구들놓기의 실습은 못했다고 날 풀리면 실습하러 오기로 하고 교육을 마쳤다. ~~~~~~~~~~~~~ 삼륜과 구들 삼륜(三輪)의 조화 첫째는 불의 성질은 위로 오르고자 한다. 둘째는 바람의 속도는 좁은곳을 만나면 더 세게 들어간다 셋째는 불은 습기와 냉기를 싫어한다. 넷째는 불과 바람은 가로막음이 없어야 가속이 붙어 잘 들어간다. 다섯째는 구들속에서도 음양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여섯째는 바람은 구들장에 닿으면 넓게 퍼지는 성질이 있다. 일곱째는 불은 냉기를 싫어하고 직선으로 오를 때 가속이 붙는다. 여덟번째는 수극화(水剋火)의 진리를 알아야 한다. 아홉번째는 재료를 잘 써야 한다. 열번째는 삼륜의 질서에는 정도가 없다. 삼륜(三輪)구들학교특강교재 ② 음양오행(陰陽五行)과 구들 참 기술이란? 음양충기(陰陽沖氣)와 구들 삼륜(三輪)구들학교특강교재 ④ 굴둑뚝만드는 법 烟突坑坎 烟坵 사진 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먼저 부억을 정해야 하는데 옛날 같으면 부억이 주방이고 주부의 동선이 주방중심인 부억에서 부터 이루어 지므로 부억이 건물의 중앙에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주방이 실내 거실부근에 있게되므로 불만 때는 아궁이는 건물외관에 보여지지 않고 또한 부억은 나무와 그외 지저분한 것이 많으므로 건물의 측면이나 뒷면에 설치하는 것이 현대에 맞는 부억의 위치가 되겠습니다. 그 다음 굴뚝의 위치를 정해야 하는데 부억아궁이와 반대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 또한 건물외관의 앞쪽이 되므로 보기 싫게 됩니다. 그럴 때는 아궁이에서 뗀불이 구들바닥을 들어갔다가 윗목개자리로 해서 다시 아궁이 옆으로 되돌아오는 고래형식을 선택해서 놓으면 아궁이와 굴뚝이 나란히 있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건물전면에 아궁이와 굴뚝이 보이지 않아 건물 외관이 깨끗합니다. 옛날 어른들께서 "구들 놓기는 아궁이와 굴뚝은 바람의 방향을 보고 놓아야 한다"고 하셨지요 맞는 말입니다. 그래야 바람이 내지않고 바람의 방향따라 순리로 설치가 되므로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 아궁이를 놓고 바람이 끝나는 곳에 굴뚝을 정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구들고래방향은 자연히 아궁이에서 굴뚝으로 향해서 놓으면 되고 아궁이는 반드시 고래나 굴뚝보다 깊어야 하는 것이 좋지요. 그리고 되돌아 오는 고래일경우에는 윗목개자리를 빗트모양 복층개자리를 만들어 부억에서 땐 불이 윗목개자리까지 갔다가 윗목 개자리 아랫층으로 해서 다시 아궁이 옆에 있는 굴뚝으로 되돌아 오게 구들을 놓아야 합니다. 구들놓는 법은 고래형식과 방의 크기에 따라 놓는 형식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어느구들놓기 형식이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야 에너지효율과 불때기가 용이하고 연기가 내지않는다는 것입니다. 구들놓기 순서는 벽체와 구들사이를 흙으로 잘 바르고 다져서 굴들속의 연기가 벽체틈사이로 해서 연기가 방으로 새지않게 잘 막습니다. 그렇지않고 구들놓기를 다 하고 막을 려면 대단히 힘이 듭니다. 다음은 바닥을 잘 다지고 아궁이에서 굴뚝방향으로 비스듬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이치를 따르자는 것이지요. 다음은 굄돌을 놓아가며 아랫목부터 차근차근 구들을 놓는데 아랫목에는 윗목보다 뚜꺼운 구들장을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에는 구들장사이의 구멍을 잔돌로 잘 막고 진흙으로 틈사이를 잘 막습니다. 그위에 어느정도의 마른흙을 껴 덮고 밟은뒤 그위에 모래3과 진흙1의 비율로 좀 되게 흙을 개어서 바르면 갈라지지 않고 좋습니다. 방바닥을 한꺼번에 바르지 말고 얇게 여러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이유는 전에바른 틈사이를 막아주기 때문에 연개방지에 좋으며 뚜껍게 진흙을 바르고 나면 마를 때 신축으로 틈새가 생기고 또한 펴면의 굴곡이 생기게 되어 방바닥 마감이 매끄럽지 않아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 사진/ 구들연구소http://www.gudeul.net/
~~~~~~~~~~~~~~~~ 그림/ 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귀농하여 황토 흙집짓기를 하고 전원생활을 하려면 구들놓기는 필수이다. 첫째는 물(습기)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아궁이에서 지핀불이 고래를 통해서 굴뚝으로 빠져나올 때 처음에 불을 지피면 연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 둘째는 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불은 뜨겁고 가볍다. 뜨거운 것은 위로오르는 성질이 있고 찬 것은 아래로 처지는 성질이 있다. 셋째는 바람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볼 수 있다. 집밖에서 역풍이 불 때면 아궁이에 까지 역입되어 아궁이에 지핀불이 내기도 한다. 넷째는 아궁이에서 나무를 뗄 때 재가 굴뚝을 빠져나기지 못하고 굴뚝개자리에 쌓이기도 한데 이 때 재를 굴뚝 숨구멍을 통해 청소한다, ~~~~~~~~~~~~~~~~~
사진/ 上: 처마끝 마무리 방수와 멋을 살린 기와놓기 下: 가장아래 부엌바닥의 집수구, 배수구, 유공관
지상에 짓는 건물도 방수가 문제인데 땅속에 짓는 건물이며 황토와 돌로 짓는 건물이라 방수 방습 문제가 가장 머리아픈 작업이었다. 지하에 건물을 짓든지 아니면 봉토로 하던지간에 방수문제는 심각하다. 돌과 접하는 부분에 비닐이 찟어져 누수가 생길 수 있기에 아무리 얇은 비닐이라도 방수가 되기에 여러겹 하는 것이 안전하다. 땅과 접하는 벽체 외벽에 비닐을 넣을 때는 돌과 접하는 부분에 마른흙을 미리 얇게 넣어 비닐이 찟어지지 않게 해야 하는 동시에 벽체의 굴곡에 따라 비닐이 늘어나서 찟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벽체의 굴곡에 마른흙을 넣어가면서 벽체가 굴곡되지 않고 직선이 되게 해야 한다. 긴글과 중복이 되지않게 부분별로 나누어서 설명하려한다.
1, 지붕방수 지붕은 벽체를 쌓고 처마쪽과 내실쪽 부분의 중간이 아닌 3:2비율로 계산해서 그 곳에다 대들보를 올리고 서까래를 올리니 자연적으로 90cm의 처마가 생기게 되어 밖에서 내실창으로 들치는 빗물을 방지할 수 있게 하였다. 지붕은 서까래 위에 대나무 발을 구해서 덮고 그 위에 개판을 덮고 그 위에 비닐을 2겹깔고 그 위에 쥐 방지용으로 와이어메쉬를 깔고 약 3cm~5cm의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그 위에 비닐을 6겹 깔고 그 위에 보온담요를 덮고 마지막으로 두툼히 흙을 덮어 두었다. ①처마 끝부분 지붕은 흙이 빗물에 떠내려 가지 않게 하는 법과 처마 끝부분 처리가 가장 어렵다. 처마 끝 부분을 그냥두면 비만오면 흙이 빗물에 내려와 없어지기에 보온담요와 비닐등이 노출되어 보기가 흉하다. 이럴 때는 처마 끝에 사용하는 막새와 암기와를 합쳐 2장 올리고 그 절반 부위까지 지붕방수용 비닐과 보온담요를 내려 덮고 다시 그 위에 암막새 1장을 처마 끝선까지 내려 덮고는 그 위에 흙을 두툼히 얹어두다 그러면 처마끝에 덮은 2장의 기와 사이로 빗물만 빠지고 모양은 처마끝선의 기와 1장과 지붕에 덮은 흙은 그대로 보존되게 했다. ②보온담요의 역활 보온담요는 천정을 보온하고 비닐이 흙이나 햇볕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덮기도 하지만 이번의 목적은 비닐위에 두툼히 올린 흙이 빗물에 떠내려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중간역활을 하기 위해서 시공하였다. 비닐위에 흙을 덮고 비가 내리면 비닐과 흙은 서로 붙어 진흙이 되어 바로 떠내려 간다. 그런데 흙과 비닐사이에 보온담요를 깔아두면 비가 와도 빗물이 흙과 바로 닿지않고 빗물이 보온담요 아래로 흘러 물만 비닐에 닿아 빠지므로 흙이 떠내려가지 않는다. 그리고 보온담요는 미끄럽지 않아서 어지간한 빗물에도 흙을 떠내려 보내지 않는다. ③욕실지붕방수 욕실지붕은 땅속이라 만약 욕실에서 온수를 사용한다면 습기에 약한 나무는 문틀이외는 사용하지 않았다. 욕실 벽체를 돌과 진흙으로 쌓고 그 위에 돔형으로 돌로 천장을 만들기 위해 흙으로 무덤모양으로 하고 그 위에 얇은 돌을 구해서 이 맞추어 놓고는 와이어메쉬와 철근을 역고 그 위에 콘트리트를 타설해서 굳은 뒤 거푸집을 해체하니 보기좋은 욕실 돌 천정이 되었다. 욕실지붕에는 비닐을 3겹깔고 보온재를 덮고 흙을 덮어 지붕과 나란히 그 높이를 같게 해 두었다. ①욕실 습기제거 욕실에서는 벽체와 바닥에서 자연히 발생하는 찬 습기와 목욕할 때나 여름에 발생하는 더운 습기가 발생한다. 찬 습기는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고 더운 습기는 가벼워 위로 오르는데 온수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더운 습기는 위로 천창을 내어 그 곳으로 배출하게 하고 밤이나 욕실을 사용치 않을 때 저절로 발생하는 찬 습기는 무겁고 냉하므로 욕실바닥의 배수구로 해서 부엌으로 부엌바닥에서 언덕아래로 300mm관을 묻어 해결하다. 이 관은 습기가 배출되기도 하지만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역으로 신선한공기를 부엌과 욕실로 공급되기도 한다.
2, 벽체방수 벽체 방수는 모두 비닐 3겹을 벽체용 돌을 쌓을 때 찟어지지 않게 주름을 잡아 여유분을 넣어가며 벽체를 쌓아두었다. 혹시 시간이 지날 때 마다 흙이 가라앉을 때 비닐의 짧음으로 해서 비닐이 찢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①실내 방벽 실내방벽은 습기가 문제이다, 돌을 노출되게 쌓은 욕실벽은 온도의 차이에 따라 결로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흙으로 마감한 벽은 결로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실내벽은 욕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흙벽을 하였다. 돌은 물을 내고(金生水) 흙은 물을 거둬드린다(土克水)는 진리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②욕실벽 욕실벽은 바깥에 비닐을 2장 겹쳐 넣어 벽체를 쌓았기에 특별히 방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욕실 내벽과 천정은 모두 돌로 쌓았기에 욕실 내 벽체에 발생하는 결로는 어찌할 수 없다. 다만 그 결로가 벽체를 타 내릴 때 수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진흙에다 시멘트를 조금 넣어 욕실벽체에 쌓은 돌 사이사이에 메지용으로 넣어 두었다. ③부엌벽 부엌벽은 미장을 하지않고 노출된 돌이 그대로 보이게 하였다.벽체 방수는 같은 형식으로 하였는데 욕실벽 가장 아래 바닥부분에서 물이 많이 스며 나오므로 항상 물이 빠지게 자갈속에 50mm 유공관을 묻어서 부엌바닥에 스며나는 물을 집수구로 가게해서 배출케 하다. ④타오르는 습기 방이고 부억이고 간에 모든 벽체에는 2단의 층에 비닐을 깔아 타오르는 습기를 차단해야 벽체가 단단하고 습기가 타오르지 않는다. 옛말에도 "흙집은 갓을 쒸우고 장화를 신겨야 한다."라는 말이 지붕에 방수 잘하고 '땅바닥에서 타 오르는 습기를 차단해야 흙집수명이 오래간다 라는 말이다. ⑤노출외벽의 방수문제 땅속에 지은 집이라 노출의 외벽은 내실의 큰창부분이 있는 전면 벽인데 아주 작은 면적이다. 간혹 태풍이라도 분다면 처마 밑으로 해서 들치는 빗물이 닿을 수 있다. 비가 많이 들이치는 외벽이나 습기가 많아 흙벽이 점차로 무너질 염려가 있는 곳에는 물3통에, 몰다인(방수접착제)1통을 썩어 황토흙을 넣어가며 바르기 쉽게 으개어 바르면 벽 바르기가 용이하고, 방수도 되고 (벽에 뿌리치는 비 정도의 방수를 말함) 이렇게 해도 훌륭한 벽체 방수가 된다.
3, 방바닥 방바닥은 구들방이라 고래가 생기는데 일반 지상에 짓는 구들방도 고래속의 습기로 인해서 아궁의 화력이 약해지고 아궁의 불이 고래속으로 잘 들지않는데 땅속이라 습기가 더 많기 때문에 고래바닥에 1겹의 비닐을 고래바닥 땅속 깊이 깔아 열에 비닐이 상하지 않게 하여 땅 바닥에서 타오르는 습기를 어느정도까지는 해결했다. ①실내의 습기배출문제 땅속에 지은 집이라 습기배출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냉한 습기가 실내의 낮은 부분에 가라앉게 되는데 낮에는 출입도 하고 활동을 하므로 냉한 습기에 크게 해로울 것이 없지만 밤이되면 활동이 중지되고 가장 낮은 자세로 누워 잠자기에 이럴 때 냉한 습기에 많이 접촉되면 신경과 뼈를 상한다고 한다. 이를 대비해서 실네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욕실문이 있고 욕실에서 배수구(물을 사용하지 않을 대는 공기구가 됨)로 해서 그 아래 부엌 바닥에 설치한 배기구로 해서 자동적으로 배출케 했고 반대로 더운 여름철이나 욕실에 온수사용시 발생하는 더운 습기는 실내 감궁(龕宮)에 300mm 공기구에서 들어온 맑고 찬공기가 욕실의 천장에 만들어 놓은 500mm의 천창(天窓)으로 해서 자동적으로 배출케 하였다. ②고래속의 습기문제 방고래속에는 습기가 많다. 더욱 땅속의 집이라 고래속에는 습기가 더 많은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동고래의 기법중에 개자리 덮어 연도만들기를 해서 해결하다. 고래속의 습기배출이나 연기배출은 굴뚝에서 흡입으로 하는 것 보다 아궁에서 미는 형식이 더 좋다. 지하수를 올릴 때도 모타가 흡상은 8m를 넘지 못하지만 압상은 몇십미터를 밀듯이 고래속의 습기도 개자리를 덮어 연도를 만들면 항상 습기와 냉기는 깊은 개자리속에 가라앉기에 아궁에 불을 지필 때 마다 개자리에 가라않은 냉기와 습기를 밀어 굴뚝밖으로 내 보내게 되고 또한 고래속의 습기는 아주깊은 함실아궁아래로 가라않아 부엌바닥에 묻어둔 배출구로 습기와 냉기가 빠져나기게 하였습니다. ③부엌바닥 방수 지붕과 벽체는 비닐을 넣어 방수를 하지만 바닥은 비닐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닥만큼이라도 자연에서 품어져 나오는 기운을 그대로 받기 위해서다. 그래서 방바닥에서 스며나오는 물은 방 보다 20cm낮은 욕실 바닥으로 흐르게 하고 욕실 바닥에서 스며 나온 물은 욕실보다 80cm낮은 부엌 바닥으로 스며나오게 하여 마지막으로 300mm관을 타고 언덕아래로 배출케 하여 해결하다.
4, 출입구의 빗물처리 땅속에 지은 집이지만 출입구만큼은 하늘이 보이고 비가오면 빗물이 떨어진다. 간단히 출입구의 가장자리에 100mm 파이프로 집수구를 만들어 아래로 배출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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