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화 이글스 성적은 최하위를 달리고 있고 올해도
꼴찌를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구단은 2년전 감독 및 수석 타격 투수 코치를 전부 외국인으로 영입하고 육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팀의 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년과 달라진게 있습니까?
팬들의 수심만 깊어질 뿐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결과를 수베로 감독 탓으로만 돌릴수도 없습니다.
한화 선발을 볼까요?
김민우, 윤대경, 장민재, 이민우, 남지민 입니다.
이 선수들 가지고 5할 승리 하길 바라는 자체가 도둑놈 심보입니다.
이선수들 가지고 4할 승리 하길 바라는 자체가 무리입니다.
이선수들 가지고 3할 이상 하는게 기적같습니다.
타순을 볼까요?
1 터크먼, 2 김태연, 3 정은원, 4 김인환, 5 이진영
6 최재훈, 7 권광민, 8 박정현, 9 이도윤
이 선수들 가지고 5할 승리 하길 바라는 자체가 도둑놈 심보입니다.
이 선수들 가지고 4할 승리 하길 바라는 자체가 무리입니다.
이 선수들 가지고 3할 이상 하는게 기적같습니다.
불펜을 볼까요?
강재민, 김범수, 김종수, 신정락, 윤산흠, 윤호솔, 장시환, 주현상
그래도 선발과 타순으로 볼때 도저히 3할 승률 불가능하지만 불펜이 버텨주고 있기때문에 가능한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선수들 가지고 수베로감독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제 한화그룹 차원에서 투자받기를 기다리는 것은
감나무 밑에서 홍시 받아먹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어려워 보입니다.
두산은 장원준 FA 영입해 우승했고,
KIA는 최형우 영입해 우승했고,
NC는 양의지 영입해 우승했습니다.
KIA는 250억 넘게 들여 나성범, 양현종 영입 했고,
NC는 160억 넘게 들여 박건우, 손아섭 영입 했고,
전력이 한화보다 훨씬 강한팀들도 FA 영입 했습니다.
우승팀 kt 조차 박병호를 영입했습니다.
그런데 꼴찌한 한화가 전력보강 없이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 기대한다는것 자체가 도둑놈 심보입니다.
그런데 우승한 KIA가 핵터, 버나디나가 떠나가고, 양현종이 빠지니 가을야구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우승한 SK가 힐만 감독 떠나가고, 김광현 메이저리그 가니 가을야구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우승한 NC가 외국인 투수와 구창모, 코로나19 음주파동으로 주축선수 빠지니 가을야구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우승한 kt가 외국인 투수 한명, 타자, 강백호 빠지니 하위권으로 전락했습니다.
누차 주장하지만 KBO에서 외국인 선수 세명 제대로 데려오고, FA 두명만 영입해도 가을야구 참여할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한화그룹에게 투자 기대할수 없다면
외국인 선수 잘 데려오고 트레이드와 드래프트를 적극 활용 해야 할것입니다.
문동주 고등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향했답니다.
투수 경력 3년도 않됬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최원호 감독에게 슬라이더 배웠고,
1군에 올라와 로사도 투수 코치에게 스플리터를 배운지 한달만에 이정후 삼진 처리 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아직도 성장중이 랍니다.
이번 두번째 부상이 후유증없이 완치되길 바랍니다.
수베로 감독 , 로사도 투수 코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등 문동주 선수 건강에 대해선 절대 무리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언급했습니다.
한계 이닝도 정해 놓았습니다.
모두 내년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보면됩니다.
김서현이 선발이 가능하다면 심준석, 김서현 중 한명 선택해 문동주처럼 관리해 선발 한자리를 채우면 됩니다.
2021년 kt 쿠에바스, 데스파이네, 고영표, 소형준, 배제성으로 우승했습니다.
2023년 외인투수 두명에 김민우, 문동주, 김서현(남지민)이면 가을야구 참여할수 있습니다.
강재민이 군문제로 내년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박상원 돌아오고, 윤대경 불펜으로 들어가면 불펜 더욱 강해집니다.
박준영도 불펜 투수로 키운다면 정우람도 경쟁해야 될것같습니다.
정우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왼손 투수가 김범수 한명 뿐이란 단점이 있습니다.
강재민, 김범수, 김종수, 신정락,
윤산흠, 윤호솔, 장시환, 주현상,
박상원, 윤대경, 박준영, 정우람,
불펜은 2018년보다 강해 보입니다.
문제는 타선입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휘문고 김민석 같은 선수가 들어와 이정후처럼 외야수로 전향해 활약해 준다며 또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선수들 가지고 1~2점차 승부가 30경기 가까이 된다니 내년에는 분명히 달라질것입니다.
이부분에서 수베로 감독을 지지합니다.
첫댓글 선수들이 부족한건 맞지만 이선수들 가지고 3할이상은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야구라는 경기가 아무리 못해도 3할은 하거든요.
전 수감독은 현재 딱 나올만한 성적을 거두고있다고 봅니다.
딱히 전력에 비해 잘하고있다곤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리빌딩에 초점을 맞추고있는 팀상황을 보면 나름 잘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빌딩하면서 결정적인 찬스에선 작전도 내고 좀 더 승리에 욕심을 부려주면 좋겠지만(불펜혹사말고 대타, 대주자등) 그건 말그대로 욕심이고 리빌딩 감독으로는 본인 역할 해주고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말씀하신대로 외인 두명 잘뽑아도 가을야구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감독의 현재 운영 스타일로는 전력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글쓴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팬이다보니 승리를 많이 하길 바라는 것뿐이지 객관적으론 어렵죠.
"내년에는 달라질것같습니다. " 라는 바람이 수년째 지속중.
"내년에도 달라질게 없을것같습니다..." 가 맞는표현일듯하네요
몇년 키워서 빛보는날이 오겠죠뭐~걍 즐기면서 볼려고여~
수베로가 잘하고있다고? 지나가다 웃고갑니다.
강재민은 홈런 맞기 이전 부터 공에 힘이 없고 날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인인 제눈에도 강재민 공이 날린다는 느낌이었는데 김범수를 내리고 강재민 올리자 마자 홈런...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 상태 체크를 하고 올리기나 하는 것인지...
아니면 수베로 감독은 경기의 승패에 초연한 것인지...
도대체 수베로 감독이 경기운영하는 걸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