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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누리예술단
"소리누리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창단된 청소년 전통예술단체로, 악(樂)·가(歌)·무(舞)를 한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10대 예술가로 구성된 예술단체입니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국악전공 10대들의 재능이 더해진 "소리누리예술단"의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이 갖는 고유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세계인을 감동시킴은 물론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자 함에 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소리누리예술단"은 국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여 다재다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 예술가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통해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공연예술인으로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연1회 정기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작품을 발표, 연 4회 내외의 전국 단위 문화향수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무대에 탄력적으로 참가함으로 국악 향유계층의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산조합주
산조는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의 순으로 된 장단에 판소리형의 선율을 도입하여 만든 순수 기악 독주곡으로 가야금산조로부터 비롯되었다. 오늘 연주할 산조합주는 그 가능성이 무한한 장르로 여러명이 함께 연주하여 합주의 풍부한 음량과 다채로운 음색의 조화로움을 느낄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장단안에서 여러 악기들이 각각의 특색을 살려 즉흥적인 가락을 더하여 연주한다.
가야금 : 박선영, 박지현
거문고 : 김주영, 유예진
대 금 : 문도원, 박병재
피 리 : 김태형, 엄세희
해 금 : 권성은, 이상현
아 쟁 : 김예지나
장 구 : 신원섭
부채춤
1954년 현 예술원회원인 김백봉에 의해 서울시공관에서 초연된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춤으로 자리하고 있는 부채춤은 부채를 펴고 접고 돌리는 등의 다양한 춤사위와 구도로 자연의 여러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종이부채의 명쾌한 소리와 화관에 당의를 입는 화려한 복식으로 우리춤의 흥과 멋을 함께할 수 있는 명무로서 본 무대에서는 6명의 무용수로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무 용 : 이예닮, 김미란, 김동후, 이재인, 이현서, 정혜원
여창가곡 '평롱'
가곡은 조선시대 상류사회에서 애창된 성악곡으로서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이라고도 한다. 시조의 시를 5장 형식에 얹어서 부르는 가곡은 피리·젓대·가야금·거문고·해금의 관현 반주에 맞추어 불리며, 그 예술성이 아주 뛰어나다. 오늘 연주되는 북두칠성...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여창가곡 ‘평롱’은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늦추어 달라고 북두칠성께 기원하는 내용의 가사로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의 애절함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노 래 : 조의선
가야금 : 조다현
거문고 : 김정현
대 금 : 심성현
피 리 : 배정현
해 금 : 유동선
장 구 : 이지안
타악합주 '질주'
전통리듬을 모티브로 하여 한국인이 숨 쉬며 지켜왔던 고구려의 기상과 비상하는 천마를 연상시켜 한민족의 패기와 위용을 웅대하게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그의 열정과 현란한 손놀림, 역동적인 동작이 어우러져 하늘을 열고, 넓은 광야를 질주하듯~ 땅을 울리며, 포호하는 북들의 울림을 선두로 우리의 눈과 귀와 가슴을 울려 퍼지게 한다.
타 악 : 강경우, 권효창, 박규희, 신원섭, 양성태, 이상현, 조성윤, 김다인, 김보경, 유하영
창작무용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公無渡河 임아 물을 건너가지마소
公竟渡河 임은 그예 물을 건너시네
墮河而死 물에 휩쓸려 돌아가시니
當奈公何 가신 임을 어찌하오리
백수광부의 죽음에 직면한 아내 여옥의 이야기가 담긴 고대가요인 공무도하가를 배경으로 이별 앞에 놓인 여인의 비애와 탄식의 노래를 춤으로 표현하였다.
무 용 : 김미란, 이예닮, 김동후, 이재인, 손나혜, 이현서, 정혜원
창작관현악 '월광', '만요모음곡'
월광 │ 작곡 : 정동희
바다는 적막에 젖어 밤에 취하고
끝없이 펼쳐진 고요는 너무 허허해 슬픔을 돋게 하네
허공에 뜬 달 그림자 물위에서 한가롭게 저 혼자 노네
누가 저렇게 혼자 무색으로 즐기는 달을 아름답다 말하리
달이 색으로 가슴에 물들었다면 춤은 신명나는 춤사위에....
민요연가 │ 편곡 : 이준호
우리나라 각 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농부가, 너영나영, 강원도아리랑, 뱃노래 등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단을 자진모리, 세마치, 엇모리 장단으로 변형하여 새로이 편곡한 곡이다.
가야금 : 조다현, 박선영, 김지원, 박지현, 김보경
거문고 : 김정현, 김주영, 유예진, 방민영, 김서영
대 금 : 심성현, 문도원(소금), 박병재, 최현창, 김다인
피 리 : 김태형(태평소), 배정현, 배주현, 엄세희, 민다미, 윤휘수, 최우창
해 금 : 권성은, 유동선, 이상현, 이주연, 김민정, 유하영
아 쟁 : 김예지나, 송현우
타 악 : 강경우, 권효창, 신원섭, 양성태
신 디 : 한진구
노 래 : 조의선, 이건호, 이연주, 박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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