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ㅡ 접시꽃 큰키가 담장을 넘었다,
시ㅡ 시 어가 무엇이냐 접시꽃당신,
꽃ㅡ 꽃중에 최고가 접시꽃 아닌가
당ㅡ 당신 머리에 쓴 접시꽃이 눈부셔
신ㅡ 신랑이 어사화 달고 금의환양 하셨네~
💚일절만 생각난다,ㅎ
(도중환님의시,)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 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
아침이면 머리 맡에
흔적없이 빠지는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늪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
첫댓글 오우 아까운 머릿카락 ~
요즘
동네 화단에 보면
접시꽃이 만발 하지요
접시꽃은
누군가를 기다리는듯
큰눈을 뜨고
바라보는것 같아요
도중환님이 암걸려 죽은부인을 그리워하는 글 입니다~~ 가슴아픈 접시꽃당신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