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에 있는 산장들은 매년 4월27일 오픈해서 11월4일까지 산장 영업을 합니다
가미코지에는 출발하는 대표적인 코스는 야리가다케(3,180M)와 오쿠호 다카다케(3,190M) 코스입니다
산장 철수시에는 일부 공간은 전부 해체해서 철수하고
기본 산장 공간은 모든 출입구를 막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오기때문 입니다
일반 산악인들은 이 기간에만 출입할수 있고 전문 산악인들은 허가를 받아서 들어가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10월28일 한국인이 저체온증으로 운명을 달리한 사고가 있었는데
매년 10~20여분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이 없는 분들은 항상 조심해야하는 코스입니다.
5월~6월초에는 눈사태로 위험하고 우리나라분들이 종주라고 하는 코스는 갈수도 없습니다
6월중에는 눈높이가 10미터 이상 쌓여있어 야라가다케로 올라가는것을 추천하나
오쿠호 다카다케 정상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밑에 있는 산장 가라사와라 산장에서
베이스 캠프를 치고 가벼운 배낭에 헬멧과 10발 아이젠, 피켈 필수입니다.
그리고 비박 장비를 메고 산행 하시는 분들은 버너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중간에 물을 끓여서
코코아 한장씩 마시면 좋습니다
많은 량의 물을 가지고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1시간마다 산장이 있어 물을 구입하거나 쉽게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일본 북알프스는 버너 사용을 할 수있습니다, 담배도 피울수 있고
그러나 일본인들은 담배 꽁초등는 개인 재떨이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산행로에는 버리지 않습니다
위급시에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곳에서도 텐트를 칠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에는 곰이 자주 출몰한다고 하는데 5월~7월까지는 최소한 곰퇴치 종을 달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산장마다 종은 팔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500엔정도
전에는 가미코지에서 곰 퇴치스프레이 판매를 안했는데 최근에는 자주 나오니 팔지 않을까?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펜더믹이 오기전 가라사와라 산장 오르기전 곰과 200미터 간격을 두고 마주친적이 있는데 정말 위험합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곰이 움직이면 조심스럽게 뒷거름치고 후덜덜~~~~
일부러 새벽에 혼자 오를때면 스틱으로 바위를 글거나 종을 달고 올라갑니다.
2024년을 기다려보며
첫댓글 언능 내년4월이 오길 기대합니다.
상세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산장 사진을 많이 봤지만
요렇게 시설물 철거된 사진은 처음 보네요
휘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