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일주일을 보내고 계시나요? 요즘 날씨 엄청 좋죠?
몇일전에 쇼트가 난 것으로 알고 정비책자와 횐님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답변을 부탁드렸어요
열심히 찾았죠...운전석 완전 분해 ~ 앞범퍼 완전 분해 ...배선 완전 분해(운전석에서 후드쪽으로 들어가는 것들) 그것두 모자라 센터페이시아 완전 분해 등등 해서 약 4일간 확인하다가 하다가 도저히 못 찾아 자주 가는 정비업체로 고고씽....
젠장 아무리 예전 정비할때 전기쪽을 공부를 안했어도 이정도도 못찾는 바보는 아닌데....하는 생각에 갔더니만
사장님 전기쪽에 사용하는 처음보는 테스트기 등장....어라 울 회사에서도 전기쪽으로 일하시는 분들 나름 장비는 엄청 좋고 많이 가지고 있는데 처음보는 거당.....
열심히 찍어보시더니만 하는 말씀... 이거 다 정상인데....
헐~ 근데 왜 이래요..... ㅜㅜ 배선 싹 갈까 하는 생각이 문뜩....
사장님 퓨즈 암페어 놓은 놈으로 꼽아놓구 테스트 해보자...쇼트는 연기가 날거당..... 그래서 했는데 어라....연기는 개뿔....
잘만 된다....이런 일이....
설마해서 1시간동안 안개등 on해서 테스트 했는데 ....정상이다....
전기 많이 먹는 차들이 아주 가끔 이런 경우 있다는 걸 알지만....내 애마가 이런줄은...그렇다고 전기 소모량이 많은 녀석들을 장착한것두 아닌데....희안한 경우다.....
사장님두 어라...되네...이러신다.....그리고는 하시는 말씀....진작 오지 맘고생 많았겠네요....이제 차 조립 우째할려공.....
헉...사실 그랬당....완전분해한 상태에서 걍 정비업체로 갔으니...ㅋㅋㅋ
어제까지 틈틈이 조립해서 이제는 본래의 모습으로 ^^;
퓨즈 갈고 릴레이 갈고 배선 자르고 이으고... 꼭 사람 배 갈라서 내장이란 내장을 다 확인한것 같으니....
운전석에 앉아서 창피해서 창문도 못 내리고 운전했다는 ㅋㅋㅋ
에공....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즐겁게 생각하시공 ㅋㅋㅋ)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첫댓글 그래도 원인해결하셧다니 다행이네요 ~ㅋ
고마워요....~ 얼른 다리 낳으시길~~~ 날씨 더운데 못 씻어서 간지럽겠네요 ㅎㅎ
반 깁스해서 풀었다감았다 할수잇어서 못씻고 그런건 엄어요 ^^ ㅋ
절둑절둑 거리고 다니심 ㅋㅋㅋ
그래도 해결되셔서 속은 시원하시겠네요 ㅎ
네....속은 시원해요.....해결했다는 생각에.....근데 한편으로는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에 요즘 종종 테스트기로 전압을 체크한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