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째님 집 잘 도착하셨죠? 전 아직 블퀘에요...................
뭔가 되게 기분이 멍- 해서..
집 갈 때도 멍 때리면서 가고..
콘서트 네임 따라 진짜 작별한 기분🥺
보통 같으면 공연 영상 찍은 거 계속 돌려 보고
감탄하거나 낄낄 거리면서 갈 텐데
오늘은 적재님 우시는 영상만 한 5번 돌려보다
그대로 다시 또 멍 때렸어요
이 멍한 기분에 보탬이 되어준 곡이 있는데요
♫ 봄 내음보다 너를 - 김나영
(기타 적재님이 치셨어요!! 아직 모르시는 분 계시다면
들어보세용 기분 울적하고 쓸쓸하니 좋아요(?))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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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신곡 발매 언제 하나요?!!?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마음 아파요...ㅠㅠㅠㅠㅠ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아요...
멀어지는 바람에 작별 인사를 보내...
보내고 싶지 않은데 곁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작별 인사를 하는 듯한 게 마음이 넘 아리고..
쏟아지는 하얀 눈이 마치 너와 날 닮았네
찬란하게 빛났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
아름답게 내려 쌓인 눈처럼
함께 지내 많은 추억들이 쌓였지만 작별하며
수북히 쌓였던 눈도 녹으면 사라지듯이 빛나던 추억도 너도..
이젠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표현이 정말 눈물 뚝뚝.....
view
view 역대급이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뷰는 들을 때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떠올리곤 했어서 그런지
마침 딱 이번 공연이랑 넘 잘 어울렸어요
크리스마스+연말 느낌 둘 다 잡은..!!
엄청 웅장하면서도 풍부한 사운드와 조명이 진쨔..!!!
거기에 적재님이 휘어잡는 분위기가 넘 멋있었어요ㅠㅠㅠㅠ
촬금콘인 게 너무 아쉬웠을 정도
Lullaby
럴러바이 듣고 안 우는 법 찾습니다 (제발)
내공 100
Runaway
진짜 적재님 ㅠㅠㅠㅠ
24일엔 넥타이를 풀어 헤치시고... 오늘은 니트 소매 걷기....
거기에 무릎 기타솔로,,,,,!?!??!!?!?!
소녀들 마음 휘어잡는 포인트를 너무 잘 아시는 거 아닙니까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brother
제가 야작실이 종료되고,, 암호준재 조합은 페벌에서 뵌 늦덕이라
(늦덕인듯 아닌 듯한 1년 반차)
작년부터 이 곡 정말 라이브로 꼭 들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멜론으로만 듣던 아쉬운 곡이었는데
오늘 꿈을 이뤘씁니다!!!!!!
진짜 듣는 내내 꿈인가 싶어 입틀막하고 머리 쥐어잡았어요 ㅠㅠㅠㅠ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한분 한분 다 소중히 눈에 담았습니다
공연 끝나고 집 오면 배고파서 밥 무조건 먹는데 오늘 유독 배가 안 고프더라구요? 아마 암호준재 라이브에 입이 안 다물어져서 공연장에 있는 안개 제가 다 먹은 거 같아요
The Door
더도어는 저번 소극장 공연 이후로
스트링 조합 최애 곡으로 등극했거든요ㅠㅠ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넘 기뻤어요 눈물도 스리슬쩍 흘리구..ㅎ
거기에 추블리님과 같은 픽이라는 것에도 기뻤답니다 헤헤
마지막으로
주작실 넘 기대돼요!!!!
큐알 떴을 땐 다들 엥? 한 분위기였는데
(이건 공계 스토리 확인 못했던 저만 그랬던 걸 수도)
야작실의 부활에 학부모님들 환호하며
웅성웅성한 공연장이 생생하네용
적재님
올해도 안녕, 고마웠어요!
그리고 시간상 지났긴 하지만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