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달서구, [대구맛집/성서맛집/식개집적갈] 제주도 전통방식의 마늘양념 삼겹살과 떡갈비..적당한 불세기 조절이 관건..

[준팔근팔]

<식개집적갈>..

[부제] : 그래도, 제주도에서 직접 맛보는거이..

준팔이의 업무적인 특성상..올빼미 마냥, 다른이들 보단 좀더 늦은 시간에 일을 많이 하게된다죠..

야간 작업을 앞둔 저녁무렵 즈음..저녁식사겸 갑장 친구녀석이랑 후배님을 모시고선 찾게된 식개집적갈..

제주도 전통방식의 마늘양념 삼겹살과 떡갈비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제주도 서귀포에 똑 같은 이름의..

나름 제주도에선 알려진 식개집 이란 곳이 있더군요..그곳의 주인장께서 대구에 동업으로 직영점을 내셨다는..

"식개집적갈"이라 함은..제주도의 방언으로, 식개집은 "제사집"이고, 적갈은 "산적"을 의미한다더군요..

원래 제사상에 올라가는 산적들은 소고기를 사용을 하는 편인데..옛날부터 제주도에서는 특이하게..

돼지고기를 사용해 산적을 만들어 왔다는..그러다 보니 이러한 전통적인 유래에 자연스레 맛이 보태어져..

주인장의 노하우로, 지금과 같은 식개집적갈이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제주도의 전통방식이라 하니..

위치는 성서쇼핑월드 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구요..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깔끔한 외관과 실내..

주차는 쇼핑월드 유료주차장을 2시간 무료로 이용할수 있기에..편히 찾으실수 있을듯 합니다..

<주소 :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202-14번지..   전번 : 053-588-9289..>..입니다..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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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개집적갈..어떤분들은 젓갈이랑 가끔 헷깔려 하신다는..ㅎㅎ

자칭 밥도둑, 술도둑으로 정의를 내리셨네요..제주도 전통방식이라 하시는데..

마늘양념이 전통적이라는 말씀이신지..제주도 이웃님들께 한번 여쭤봐야 겠는걸요..

한눈에 들어오는 메뉴들..전체적으로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막 오픈을 한터라..다른 가게들의 인상전 가격으로 메뉴들이 나오는듯 하여요..

특히, 오늘 주문한 식개집큰상은..식개집적갈 300g에 떡갈비 240g..합이 20,000원..

세분 정도는 충분히 안주겸해서 드실수 있는 양인듯 싶으네요..

오픈 이벤트는 없는건가요..ㅎㅎ

갓 오픈을 한 수성구 어느한곳은..테이블당 현금 3,000원을 준다는 곳도 있더군요..

여러가지 상황들이 만만치 않은데다..대구의 경기가 그리 쉽게 풀리지 않고 있어..ㅠㅠ

일단은 썩 명확치 않은..원산지 표시 입니다..

아마도, 떡갈비는 국내산..적갈은 벨기에산..삼겹살은 캐나다산..이라고 표기된듯 한데요..

가능하시면 메뉴별로 명확하게 표기를 하여 주심이 낫지 않을까 싶으네요..

얼마전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기재하여..위반한 업소들의 명단들이 공개되었죠..

<이웃 뚬벙님 글에서 담아옵니다 : http://blog.naver.com/bbinemo/100123731414>.. 

오픈형 주방을 중심으로 양쪽, 두곳으로 홀이 나뉘어져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실내외관에..서버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구요..

위치, 전번 참고하시구요..

얼굴이 비칠 정도의 윤기나는 둥근주탁에..술맛나는 분위기 입니다..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다보니..녹차 한잔 챙겨주십니다..캄쏴..

숯은 아니구요..닥트시설도 다 되어있는 곳인데..

가능하면 숯불을 사용하시는게 하는 바램입니다..

기본 4종셋트..

오랜시간 익혀진듯한 신김치입니다..

그냥 먹기에는 많이 새콤한편이라..구워서 고기랑 곁들이시면 맛깔스럽다죠.. 

양퍄간장소스..

쌈장..여기까진 그저 평범한 양념들 이라죠..

제주도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자리돔 젓갈..

자리돔 젓갈은 제주도분들이 일년내내 김치만큼 즐기는 향토음식이라죠..

특히 고기를 맛볼때는 빠져서는 안될 갈치속젓이나 자리돔젓갈이라는..

자리돔은 지방과 단백질..칼슘이 풍부하여 맛이 구수하고..

날로 먹거나, 구워 먹거나, 졸여 먹어도 맛깔스러운 생선이랍니다..

이집의 자리돔젓갈은 그리 비린내가 많이 나지않게 잘 조절된듯..

고기와 곁들이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오른답니다..

억세지 않고, 은은한 양념에 잘버무려진 부추(정구지)재래기..

그냥 샐러드..

간단한 나물들도 곁들여 진답니다..

후추 맛이 강했든 잡채랑 계란말이..

곁가지 음식으론 무난한 맛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오늘의 메뉴 식개집 큰상(20,000원) 입니다..

식개집 적갈이 300g, 수제떡갈비가 240g..식개집적갈은 마늘양념으로 버무려져 나오네요..

수제떡갈비도 일일이 손수 손으로 고기를 다져..신선한 야채들과 과일소스로 양념이 된답니다..

마늘양념이 고기의 잡내도 충분히 잡아준듯 하구요..

육질 또한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해낼듯 싶습니다..

부위는 적혀 있기로는 삼겹부위라는데..지방이 많이 섞여져 있는듯..

양념이 버무려진 탓에 정확한 식별은 힘들듯 하였답니다..

떡갈비는 그릴자국이 있는걸로 봐서는 살짝 초벌이 되어 나온듯

첫판은 아무런 개념없이 불판 중앙으로 모아모아서 구워 봅니다..

어잌후..그런데 화력이 꽤나 쎈편이네요..거기다가 마늘양념까지 되었으니..

잠시 사진 몇장찍고, 이야기 나누는 사이에 고기가 심히 타버리는듯 하더군요..

일단 불을 조금 줄이고선, 떡갈비는 불판 가장자리로..고기들도 유심히 살펴가며..

조심스레 구워 본다죠..아무래도 빨리 타버린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네요..ㅠㅠ

불판을 바꾼다든지 하는..조금의 보완이 느껴지는 점들임엔 틀림없는듯 하여요.. 

고기의 식감은 과하게 익혀진 첫번째 녀석들을 제외하면..쫄깃하니 괜츈은 식감이었구요..

어찌보면 막 썰어진듯해 보이지만..두께나 칼질이 무난한 편이라는 느낌을 가진다죠..

예전 동구 효목동 만소람에서 맛본 삼겹의 부위랑 많이 비슷해 보이는 식감인듯 합니다.. 

제주식개집 사장님이 직접 대구에 내려오셔서..오픈 초기 상주하시며 재료 준비를 하신다더군요..

두번째 고기들은 조심스레 굽습니다..불도 은은하게 낮추어 이야기들 나누며 구워 먹구요..

떡갈비도 파를 밑에 깔고선 가장자리로 빼내어 천천히 구워지게 하였다죠..

띄엄띄엄 칼집이 들어간, 지방질 적당하게 섞여진, 쫄깃함이 돋보이는 고기였다죠..

일일이 다져진 떡갈비는 아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가옵니다..

간도 딱 맞게 조절되었구요..많이 으스러지지 않게 잘 다져졌나 봅니다..

주인장께서 맛을 보라시며 내어주신 마늘양념 소고기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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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자리돔젓갈이나 마늘양념 적갈 등등..제주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맛을 내는 식개집적갈 입니다..

마늘양념은 보통 갈매기살을 맛볼때, 버무려진 양념맛을 본적은 있지만..삼겹살은 처음인듯..

메뉴에 오동통생삼겹이라 따로이 준비가 되어 있으니..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새콤하게 익혀진 김치를 구워서 고기랑 곁들이셔도 맛나구요..깊은 향이나 비린내도 과하지 않게..

조금은 대구 입맛에 조절이 된듯한 자리돔젓갈에 고기를 살짝 찍어 드셔도 별미를 느낄수 있답니다..

다만, 얼른 타버리는 마늘양념이기에, 불조절을 잘하셔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구워시는게 나을듯요..

제주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양념 되었다는 쫄깃한 식감의 적갈..정성들여 다져진 부드러운 떡갈비를 맛볼수 있지만..

제주도 대표적인 고기국수 라든지, 무에하나 더 보태어져..좀더 제주스러움을 느낄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도..

오픈 초기이니 조금씩 보완해 나가며 맛스러움을 보여주기를 바래본답니다..성서 한켠으로 마련된..

착한 가격의 무난한 고깃집으로, 자리돔젓갈의 별미스러움도 한번 느껴보시라 소개 드린답니다..

[☆오로라공주★]

ㅎㅎ 여기 쇼셜에서 구입했는데 조만간 가볼라그요~ 매일지나다보니 사람들로 가득차서뤼,,^^

[추억의끝자락]

ㅎㅎ ....맛나보입니다

[행복가득맘]

여기 정말 맛나더라구요^^ 저도 오픈할때 가보고 친절하셔서 넘 좋았네요...물론 맛도 있었지만^^

[농갈라묵자]

수입산에 양념까지 해서 그정도 양이면 가격대비 양이 적어보인다..나도 함 간다간다하면서
안가게 되네...
요즘 안다니는데가 없네..ㅎㅎㅎㅎ

[간장종지]

사진만 봐도 멋진데요~ 아~ 속 쓰리네요~

[이쁜불독]

저도 소셜에서 5장 구매만 해 두곤 아직 못 가 봤어요
얼렁 가서 농갈라 묵어야지.ㅎㅎㅎ

[☆오로라공주★]

언니랑 저랑 한장씩해서 묵으러 갈까요,,?ㅋㅋ

[이쁜불독]

연락주시면야 언제라도...^^*
맘에 드는 칭구 서너명까지 쏴 줄수도 있는 문제고...

우리끼리 벙개 "휘번떡~~!!☆"~~"쳐 볼까나요? ♥

[☆오로라공주★]

네,,언니,,,집이 어디세요?? 평일날 오케이~ 주말엔 엄니밭에 도와야해서요^^(이쁜며늘ㅋ)

[이쁜불독]

죄송...
오늘에사 봣지 머에요~~~ㅠ.ㅠ

월성동이니
간단명료하게 벙개쳐주시면 담주 수,금 빼곤 언제라도 오케이..???

☆"~~~~

[넘볼껄넘봐랏!]

저두 소셜에서 구입해서 갔다 왔어요. 제 입에는 모든 음식이 좀 짜더라구요..고기도 냄새도 좀 나고..근데 친절하긴 친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