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미호강? 동진강?

[아미노송]

“미호강 명칭 ‘미호’는 일제 잔재일 수 없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밝혀 더이상의 논쟁 불식시키고자” < 연재 < 기획·연재 < 기사본문 - 충청매일 (ccdn.co.kr)    

------------------------------------------------------------------------------

아래 과일 동산님의 글에 미자에 대해 궁금해 찾다가, 작년에 내천자가 강강으로 바뀌었고, 또 일부 반대자들은

동진강이라고 하자는데, 글씨를 바꾸는 것은 에너지 낭비, 자원낭비라 생각합니다.

미곶(미꾸지)의 뒷산이 아미산인데(제 닉의 일부를 여기서 차용), 아미란 용어가 한자말로 눈썹이

있고, 산의 실제 모습도 눈썹처럼 보이지만, 눈썹도 사실 약간의  언덕처럼 생긴 것이라, 아미는 한자를 안빌려도

순수 우리말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동진이라 주장하는 위치는 1800년대 고지도와 현대 지도를 비교하면, 현 세종시로 편입된 부래미란 동네고,

여기도 미자가 들어가고, 뱃사공이 있었고, 건널땐 외지인은 운임료를 냈고, 반대의 미꾸지 나루는

사공이 인근 마을 집집에 찾아가서, 봄에는 보리 한말, 가을엔 벼 한말로 받아갔습니다.

논란의 두 지명은 고지도에 적힌 한자말로된 나루터 이름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