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국사의 계승자 이유립
한암당의 춥고 어두웠고 외롭던 길
선생의 당호는 寒闇堂한암당이다. 차고 어둡다는 뜻이다. 이당호는 그의 삶을 그대로 표현해 주고 있다. 그는 평생 외롭고 고달프고 춥고 어두운 삶을 살아야 했다.그와 함께 그 자신도 세상의 차고 어두운 측면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방황하는 민족 혼, 제한된 주권主權 , 축소된 영토 그로 인한 이반된 동족의식 , 무엇보다도 자기를 정직하게 바로보지 못한단 점이다. 역사의식의 붕괴는 거대한 둑에 구멍이 뚫린것과 같아서 그는 온몸으로 타협도 후퇴도 없이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스스로를 한암당이라 하여 다가오는 도전을 회피하지 않았고 이에 더욱 맹렬히 대응했고 정직하게 운명과 조우하여 우리 민족의 國史국사를 되찾을 수 있는 한줄기 희망의 숨결을 열어놓았다.
그의 이름은 이유립 단군세기의 저자인 행촌 이암선생과 태백일사의 저자 일십당 이맥 선생의 후손이며 , 또한 대한제국말기 독립운동과 역사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환단고기를 감수한 해학 이기선생과는 같은 고성 이씨집안이다. 이유립은 압록강 근처 평안북도 북서부 山紫水明한 삭주지역의 유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단해 이관집과 태인 백시 사이에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는 采英채영 또는 中正중정 , 호는 한암당,寒闇堂한암당 정산초인 단하산인 호상포객 단학동인이라고 했다.
3세 때 모친 태인백씨에게 천자문을 배우고 ,6세 때 동몽선습을 읽다가 한무제가 위만조선을 토멸했다는 구절에서 우리나라를 침략한 한무제에게 "하시고"라는 토씨를 붙여 읽는게 싫다며 동몽선습을 읽지 않았다.
첫댓글 이유립이 <환단고기> 의 보급에 공이 있다고 치더라도, 이 사람을 '정통국사의 계승자' 라 부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근대의 인물로서 '민족주의' 관련 분야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친일 행적이 없어야 한다는 건 기본 중의 기본 요건입니다. 하지만 이유립은 친일 행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는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유립에 대한 평가는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통국사의 계승자> 라는 어마어마한 호칭은 적어도 신채호나 박은식 정도의 레벨이 되어야 겨우 붙일까 말까할 정도 아닐까요? 전 신채호와 박은식만 못한 자에게 이 호칭이 부여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p.s.
이유립이 친일행위를 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신채호나 박은식 정도의 역사책을 쓰거나 신문 등에 글을 기고하거나, 독립운동을 한 바 없는데 어찌 감히 <정통국사의 계승자>라는 표현을 붙여 줄 수 있을까요?
남의 정신으로 시각으로쓴 역사관으로 볼땐 지금 사학풍토에선 정통국사의 계승자라고 부르기 어려운것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유립의 삶과 역사 정신에 대해서 깊은 통찰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힘들겠죠 ? 그동안 게시판을 봐왔다면 감히 님이 왜 감히란 말을 붙일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
그리고 9천년 역사의 뿌리를 드러낸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모른다고 한다면 지금부터 제가 그가 걸었던 살메 대해서 게시판에 올릴테니 잘 보시고 독립운동 한바없다고 한다니 좀 아시는 분인줄 아는데 의외이시네요 !^^
역사학계가 일제 때문에 참 .... 문제가 많습니다. 저는 어느쪽이 타당하든 최대한 실제 있었던 역사에 근접한 역사를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칠 날이 오길 바랍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은 일단 문제 많은 곳임이 확실하니 거기부터 쳤으면 싶습니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그건 동의하지 않으실까요? 화이팅입니다.
매우 현실적 자세라고 봅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은 문제가
많습니다 이번에 해체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한류포스 오 해체되는군요. 잘됐습니다. ㅎㅎ
@한류포스 해체보단 구성인물을 모두 윤내현교수계열로 바꿧으면 좋겟네요
@하이디백 네 ~
@한류포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해체관련 기사가 안 보이네요. 혹 링크 걸어주실 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