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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아래에... 친절한 곰슨생님의................
부러움터지고.. 염장이 폭발하다못해.. 감각을 잃게 만드는 후기가 있군요^.ㅠ
저런 후기를 두고..
비루한 저의 후기를 쓰려니......부끄럽기도 하고..쑥쓰러워요..//ㅁ//
암튼!
햇님은 지난 3월3일! 일본으로 떠나셨지요!!
중국1023인 셀레인님 다들 아시져?
공항에서 셀레인을 만났어요!
반가운 마음에
엄진이 : Oh~~!! 셀레인?!
셀레인 ; Yes, ㅋㅋ
소카우 : I am 쏘카우!!
셀레인 : ........^^;;?????????????????
엄진이 : 쏘카우! 아트 리뷰! 아트 리뷰!!!
셀레인 : what?.....art???...........????
엄진이 : (음..모르는군 패쓰..)
오, 아이 엠 엄..
셀레인 : 아라요.. 엄쥐니..
소카우, 엄진이 : 어엇!!!?!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햇님밴이 등장하고 매니저님들이 나타나시고...
햇님이 나타나셨어요!
이 날의 햇님은.... 미라클오빠와 다니앨언니의 강같은 짤들 다들 보셨죠??
우리는 위의 층에서 공항으로 들어오는 햇님을 내려다봤어요.
햇님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셔서.. 게이트로 들어가셨어요.
자세한건 미라클오빠의 영상에서 다들 확인하셨죠?
이 때 저는 엽서에 간단한 카드를 작성했어요.
햇님은 앞서서 다른 사람들의 선물을 받고 이미 게이트로 들어가시려고 등을 돌리신 상태였어요.
그래서 전 바로 제 옆인 로드매니저님께 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햇님 뒤에 있는 로드매니저님의 눈을 바라보았어요!
엄진이 : "(로드매니저님께 카드를 드리며)이거 햇님한테 전해주세....."
그 때..!
제 등을 지고 있던 햇님이 뒤로 돌아보셨어요.
로드매니저님이랑 저랑 서로 마주보며 카드를 건네는 상태에..
햇님이 그런 우리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보시는 상황인거죠..
글로 표현하기가 참 힘든 상황인데..
암튼 참 애매한 상황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햇님한테 전해주세요" 라며 매니저님께 카드를 내미는데
그 말이 채 끝나기전에 햇님이랑 눈이 마주친거에요 ㅋㅋㅋㅋㅋㅋ
햇님이 등돌리고 계시다가 제 말을 듣고 뒤돌으신건지
우연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는
엄진이 : "엇, 그럼 그냥 언니가 받으세여!!" 라며 햇님께 직접 드렸어여..ㅋㅋㅋㅋ
정말 아주 찰나, 순식간의 상황이었답니다.
그렇게 햇님은 씐나는 일본으로 떠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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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시간이 지나고~~
3월 6일!! 햇님이 일본에서 돌아오시는 날이 되었어요.
이번엔 오시는 시각을 몰랐어요.
한땀언니가 첫비행기라는 정보만 물어줬을 뿐...
일본 하네다에서 오는 첫비행기는 9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어요!!
엄진이! 하엔! 맹여사! 출동!!!!!!!!!!!!!!!!!!!!!!!!!!!!!!1
......해야하는데.. 맹여사 언니는 근무를 하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진이! 하엔! 출도오오오옹!!!!!!!!!!!!!!!!!!!!!!!!!!!!!!
그런데 지하철 타고 쌩쌩 달리는 중에...
실시간으로 현황을 검색해보니..
9시 도착인데 도착시간이 당겨져서 8시 43분인가에 도착하는거에요ㅠㅠ!!!!!!!!!!!!!!!!!!!!!!!!!!!!!!!!!!!!!!!!!!!!
저는 9시 딱 맞춰서 도착할 상황이었어요.
인천공항에 내려서 게이트까지 뛰어가려면 최소 몇분은 걸릴텐데...
하엔은 저보다 더 늦을듯한 상황이었구요!
다행히 다시 미뤄져서 8시52분인가 그즈음 도착했어요!
전 56분에 지하철에서 내렸고 게이트로 질주했어요!!
그 때부터 햇님을 기둘렸어요!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고...
30분도 지나고....
얼마뒤 하엔이 도착했어요!
둘이서 약 20분을 더 기다렸지만 햇님은 오시지 않았어요.
저희는 이 때 불안한 현실을 예감했어요.
'아 오늘도 순탄하지는 않겠구나'
우리는 신속하게 김포공항으로 이동했어요.
이 날 다행히 하네다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는 9시비행기 한대 뿐이더라구요.
이동시작 할 때가..
약 10시였고 11시부터 하네다에서 김포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있었어요.
우린 또 빠르게 이동을..흑흑
김포에서 또 11시부터 우리들은 대기, 대기, 대기를 했어요!
하네다에서 오는 비행기는-_- 마치 제주도에서 오는 비행기들 처럼 자주 들어왔어요!!!!!!!!!!!!!!!!!!!!!!!!!!!!!!!!!!
우오오오!!!!!!!!!!!!!!!!!!!!!!!!1
집에서 7시40분즈음 나와서... 12시가 넘어가고...
여기저기 카톡창에서 '화이팅'이 난무하고.. 아침일찍부터 달린 탓에 하엔과 저는 허기졌어요.
밥을 먹고싶은데 곧 또 하네다에서 비행기가 들어오기에
하엔과 저는 돈까스를 9분만에 먹었어요!ㅋㅋㅋ 물론 남기지않고 다 먹었어요!!
어엇!!
공항 밖에 검정 밴 한대가 섰어요.
우리 햇님 밴은 아니였어요 ㅠㅠ
우리 근처에 어떤 다른 여성분이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는 게이트 정중앙에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세팅하셨어요!
우리는 그 광경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게이트 문이 스르륵 열렸어요....
.....
네..
최시원씨가 나왔어요.
그냥 뭔가 반가웠어요.
저의 유지태김효진 결혼식 후기에서.. 최시원씨 다들 기억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시원씨와 최시원씨 팬들이 사라지고..
하엔과 저는 또 하염없이 언제 올지 모르는 햇님을 기다렸답니다..
하네다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한 10대정도 들어왔을 즈음...
하엔 ; 누나 우리 오늘 공항 최장시간 대기하는 것 같아요
엄진이 : 응 그래, 시크릿가든의 김주원 대사가 기억이 난당.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어.!!
내가 몇 시간을 기다린 줄 알아?
내 성격에.. 나 같은 사람이..어?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앞으론 뭐든 해 볼 생각이야.
남의 집 앞에서 누군가를 몇 시간씩 기다리는 이런 멍청한 짓 포함해서 말이야..!
그러니까..그 쪽도 협조해.
내가 말했지? 나 뭐든 다 할꺼라고. 댁 집앞에서 이렇게 8시간씩 기다리는거, 나한테 일도 아냐.]
저는 하엔을 앞에 두고 김주원 흉내를 내었어요.
하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진이 : "공항에서 이렇게 햇님을 7시간씩 기다리는거, 엄진이한테 일도 아냐"
네.. 둘이 저러고 놀고 있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햇님이 일본 공항에서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일본팬분이 사진을 찍어서 하사에 올리셨더라구요!
하엔과 저는 스탠바이!!!!!!!!!!!!
어잇!
근데 하사 직찍방에 일본팬분이 올리신 그 사진을 다시보니........
햇님이 그 부엉이 브로치를 또 하셨더라구요!
다들 아시죠?
그리메, 더킹 대본리딩, 이번 일본 팬미팅 때 볼 수 있었던......!!ㅋㅋㅋ
< 그리메 >
<더킹 대본리딩>
<일본팬미팅 다과회 때>
그리고 마지막 이 사진을 폰으로 김포공항에서 발견했지요!
저와 하엔은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면 햇님이 곧 김포공항에 도착하시면 저 옷차림 그대로일거라서요!
당연히 저 상태로 하네다 공항에서 뱅기 타셨으니 그대로 김포에서 내리시겠죠!
그게 왜 깜짝 놀랄 일이냐구요?????????
네.. 말하자면 좀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의 그 날 옷차림은 이러했어요!
네........................ㅋㅋㅋ
제가 흐..흥신소 일 좀 했었잖아요?
그러다보면 햇님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는데..
햇님의 빠숀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관심을 가지다가
그리메 때부터 부엉이에게 꽂히기 시작했어요. 햇님뿐만 아니라 부엉이에게도 빠져버린거에여!
그리고 대본리딩짤 떴을 때!
아 갖.고.싶.다. 부.엉.이.
마음을 굳혔죠!
네, 결국 엄진이가 부엉이를 손에 넣었어요!!
부엉이가 크기도 두종류고 색깔도 여러종류고 심지어 방향도 다른데 햇님꺼랑 똑같은걸로 구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별도 똑같이 구했답니다!ㅋㅋㅋ
그리고 고이 모시다가 처음 착용하는건 햇님 뵙는 날로 하려고 했답니다!
나름 깜찍이벤트를 준비한거죠!!
햇님한테 나도 부엉이 달았다고 자랑(?)하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햇님의 '엄진이 고딩 드립'도 있었고
워낙 청소녁1023들만 편애하시는 햇님 때문에 속상해서 교복을 자주 입고 가려고 교복을 구해놓았거든요!
그런데 또 이 부엉이가 교복이랑 참 잘어울려서!
'좋아! 오늘 공항 갈 때는 교복과 부엉이를 착용하고 가겠어!!!!!!!'
라며 풀셋착용을 하였어요!
그런데 정말 저도 하엔도 햇님도 그 날 하고 오실 줄은 몰랐어요!
물론 일본 사진에서도 보긴했으나!
한국 돌아올 때 그렇게 될 줄은 몰랐지요!
본의 아니게(?) 부엉이 단 햇님이랑 부엉이 단 엄진이가 만나게 된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것도....
통한거 맞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몇분 뒤..
공항 앞에 낯익은 우리 햇님밴이 도착하고..
하엔과 저는 오랜 대기시간의 결실이 눈 앞에 다가오자..
점점 패닉 상태가 되고...
곧 게이트 문이 스르륵 열렸어요.
햇님은 일본 다과회 때 저기 옆에 앉아있는 저 인형을 들고 나타나셨어요.
기분이 엄청 좋아보이셨어요 ㅋㅋㅋㅋ
인형을 꼭 들고 왕코디님과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시며 걸어나오시는데 ㅋㅋㅋ
너무 신나보이셔서 지켜보는 우리도 좋더라구요!
(왕코디님은 코디님들중 대빵같으신 분.. 햇님 패션 인터뷰하면 등장하시는..!!)
그러다가...
급기야 나중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인형에 얼굴을 부비부비하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또 좋아서 꺄르르르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엔과 저는... 알고보면 소심한 사람들이라..
햇님 한번 부르지 못하고 하염없이 지켜만 보다가..
햇님은 공항을 빠져나가셨답니다!!
우오오오오아아아아아아악!!!!!!!!!!!!!!!!!!!!!!!!!!!!
그런데 햇님이 게이트에서 나오셔서 공항을 빠져나가시는 동안에...
네..
햇님이 그 인형과 부비부비도 하고 꺄르르 웃기도 하며 인형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동안에...
햇님만 빼고 햇님 근처의 분들은 모두 우리를 보신 상태였어요^.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코디님도 우릴 보셨고
작은코디님들도 우리를 보신 상태였어요.
표정이 마치..
'아 쟈들.. 지원언니 팬인것 같은데...'
햇님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힐끔힐끔 우리를 보시더라구요.
하엔과 저는 인형과 좋은시간 보내시는 햇님을 멍때리고 바라보다가..
급패닉 상태가 되었답니다.
햇님은 밴 문을 열고 밴에 타려고 하셨어요.
정말이지 모두가 우리를 발견한 상태였는데!
햇님만 못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형이랑 좋은 시간 보내신다구^^
밴 문을 열고 밴을 타시려는 순간!
하엔과 저는 이미 패닉이 되어서 이미 다리도 입도 굳은 상태였어요.
멍때리며 멀찌기 떨어져서 서서 굳어버렸지요.
안믿는 분들 많던데! 저 진짜 햇님앞에 막상 서면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엄써요!!
........
................................
네..
과연 햇님은 이대로 밴을 타고 슝~ 가셨을까요?
..............................................
바로 그 때!!!!!!!!!!!!!!!!!!!!!!!!!!!!!!!!!!!!!!!!!!
우리에게 백마탄 코디님이 나타나셨어요!!!!!!!!!!!!!!!!!!!!!!!
게이트부터 멀리 떨어져서 햇님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햇님 한번 부르지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굳어서 움직이지도 입도 못여는 우리가..
그런 하엔과 엄진이가...
측은해 보였던 탓일까요?
작은코디님이 밴에 타시려는 햇님을 툭툭치시고는 뭐라뭐라하셨어요.
아주 짧은 한두마디 정도의 시간이였죠.
그리고는......
햇님이 드디어 뒤를 돌아보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격의 순간이였어요!!
햇님은 그제서야 우리를 보시고는
햇님 : 어머!!!!!!!!!!!!!!!!!!!!!!!!!!!!!!!!!!!!!!!!!
라고 하셨어요.
흑흑 ㅠㅠ ㅋㅋㅋㅋ
정말 감격의 순간이였어요.
적어도 하엔과 저에게는....................
햇님 : (여전히 인형 들고, 손을 막 흔드시며) 안녀엉!^ㅡ^~~~ㅋㅋ
엄진이 : (꾸벅, 소심소심)앙녕하세여어
하엔 : (소심소심)안녕하세요오
햇님은 그러고는 웃으셨어요.
햇님 : 잘 지냈어? ^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어찌나 기분이 좋아보이시는지!
엄청 완전 신나보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햇님은 저리도 신나시는데
하엔이랑 엄진이는 소심소심 우울우울모드 ㅋㅋㅋㅋ....
잘지냈냐고 물으시는 햇님의 질문에..
아무런...
정말 뻥안치고 둘다 아무런 대답도 못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님은 계속 손을 흔드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킁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저는 정신차리고!
제 옷의 부엉이를 가르키며!
제 머리가 길어서 부엉이를 가릴까봐 머리카락을 치우며 부엉이를 가르키며!!
엄진이 : "엉니 나랑 커플...이에요..ㅋㅋ//ㅁ// (수줍수줍)"
이 때 햇님은 깜놀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햇님 : (손으로 저의 부엉이를 한번 가르켰다가 햇님의 부엉이를 가르켰다가 두 부엉이들을 번갈아 쳐다보시며)
0_0 어어~~~?!!?!
그리고는 웃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햇님도 햇님인데 왕코디님이 대박이셨어요.
햇님보다 더 깜놀하셔서 눈이 휘둥그레 지셔서 알지못할 감탄사를 내시며 놀라하셨어요!!
물론 햇님처럼 두 부엉이(?)들을 막 번갈아 보셨지요!!
막 박수도 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
왕코디님 차도녀 이미지였는데 그렇게 환하게 웃으며 깜놀하시는 모습 처음 뵈었어요!
햇님은 그러고는 스스로 또 말을 하셨어요!
햇님 : "(약간 울상, 신나는 울상, 장난스런 울상을 지으시며, 검지손가락으로 밴을 가르키시며) 나 오늘도 촬영가~~"
하엔 : 조심히가세요
엄진이 : 어버버..(뭐라 말을 하고 싶었던지는 몰라도 말이 안되는 소리를 내더군요;;;;;;;;;; 혀가 꼬여서;;;;;)
이 때까지도 여전히 왕코디님은 부엉이를 보시며 커플 부엉이의 여운에 빠져있으셨어요!
햇님 : (또 씐나게 손을 막 막 길게 흔드시며) 어~ 안녀어엉~!^ㅡ^* ㅋㅋㅋㅋㅋ
그렇게 햇님은 밴에 타셨어요!
닫힌 밴을 보며 손을 흔들다가 매니저님이 나타나셔서 줄행랑치며 도망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또 하나 재밌는건~
우리들의 저 대화가 이루어지는 동안에~!
우리의 백마탄 작은코디님!
밴 타려는 햇님을 불러서 우리의 존재를 알려주셨던 정말 감사한 작은코디님이!
하엔과 저를 아주 흐무~~~~~~~~~~~~~~~~~~~~읏한 표정으로 바라보셨단거에요!ㅋㅋㅋㅋ
정말 완전 레알 엄마미소로 우릴 아주 따스하게 쳐다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담에 만나면 정말 감사의 인사를 하고파요ㅠㅠ
백마탄 작은코디님 여 to the 신!
New 여신 등극이에요!!!!!!!!!!!!!
Old 여신님은.. 일본에서 햇님이랑 오붓한 시간을..흑흑 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2012.03.06.. 햇님과 커플 부엉이를 한 날이 마무리되었답니다..
근데 부엉이 요 아이가 정말 볼수록 이뻐요.
색깔별로 크기별로 다 모으고 싶다능..
암튼.. 인형들고 그렇게 신나하시던 햇님은.. 그렇게..그렇게.. 더킹투하츠 촬영장으로 떠나셨답니다!!!!!
'일본 다녀오자마자 촬영하러가신다니..ㅠㅠ
우리 언니 너무 피곤하시겠다ㅠㅠㅠㅠㅠㅠ'
라며 속상해하려다가...
그 날 햇님이 너무도 기분이 좋고 신나고 기운 펄펄해 보이셔서!
걱정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 하엔이랑 나보다 훨씬 에너지틱해보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햇님 이제 나때매 부엉이 안하시겠다....
햇님 그르지마여ㅜㅠ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인형..
정말 정말 소중하게도 꼭 안고 나오시더이다..
꼭 안고 얼굴 부비부비까지하며..
부..부러운 인형 같으니라구 ^.ㅠ
PS1. 하엔, 우리 그 날 수고했숴. ㅋㅋㅋㅋㅋ 이제 공항은 우리에게 포근하고 친숙한 장소야 그치?ㅋㅋ
앞으로도 더 수고하자.
PS2. 내게 교복을 물려준(?) 충격아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마는 좀 줄여야겠어!
이쁘게 잘 입을게^ㅡ^ 너가 무슨 용도로 필요하냐고 물었지? 햇님한테 어려보이려는 용도란다^ㅡ^
2012.1.13 삼성 시리즈9 레이디상 수상하신 날 햇님 in 신라호텔
2012.2.11 킹2hearts 광화문, 여의도 오픈촬영
2012.2.14 킹2hearts 제주도가시는 햇님께 발렌타인데이 선물드리다 in 김포공항
2012.2.21 햇님 런닝맨 촬영(광화문, 하나로마트, 명동)
2012.03.03 햇님 시크릿가든 프로모션차 일본 ㄱㄱ in 김포공항
2012.03.06 햇님 시가 프로모션 끝나고 귀국 in 김포공항(feat. 커플부엉이)
2012.03.08 더킹투하츠 제작발표회 in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feat. 전 하지원팬입니다.)
응원 횟수 0
역시 언니 후기 짱ㅋㅋㅋ 인형 안고잇는 햇님 귀엽겟드아♥ㅋㅋㅋㅋㅋ 저도 햇님한테 안녀엉~ 한번받앗으면ㅋㅋㅋ 부럽습네다~ㅋㅋㅋ
안녕인지눈 몰겠지만 편애받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편애받는거 아닌거같아여ㅋㅋㅋㅋ
부엉부엉 ^^
부엉부엉 ㅇㅅㅇ
ㅎㅎㅎ 즐감상...고마워요.부엉이가 큰 일을 했군요. 예쁜 엄진이님과 잘생긴 하엔님..둘다 멋져요...^^
그쵸 부엉이 이 녀석... 이뻐요 참...ㅋㅋㅋ
대단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장시간 기다림 와우 ~ 엄진기다림 인정인정
킁킁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ㅅㅇ ㅋㅋㅋ
우왕~~~~~~~~~ 쩡이다 햇님하고 얘기도 하는서이네영>??
부럽다!ㅜㅜ 나두 하구싶다1!!!!!!!!!!
ㅠㅠ이야기하고시퍼용...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씬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