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쉽게 하기위해서, 글을 다 띄움... =ㅁ=;;>
도구와 재료......
이제까지 그저 연필이나 볼펜으로 끄적거리던 낙서를 만화로 승화시키고픈 사람,
진짜 만화를 그려보자고 처음 시도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당면하는 문제는 과연 어디다가 무엇으로 어
떻게 그려야 하는지의 만화도구에 관련된 문제일 것이다.
요리를 하자면 칼, 도마, 냄비와 같은 주방도구가 필요하고 글을 쓰자면 공책이나 연필 등의 필기도구가
필요하듯이 만화를 그리자고 해도 먼저 기본적인 몇 가지 도구가 필요하다.
만화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 재료 몇 가지와 그 종류, 쓰임새에 대하여 살펴보도록하자.
1. 만화 원고지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칼과 방패가 필요하듯이 먼저 만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펜과 종이가 필요하다.
그 중 먼저 기본적으로 만화 원고 작성시 필요한 원고지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만화는 자신이 의도한 효과만 백분 발휘된다면 어떤 종이에 그려도 무난하다.
실제로 만화원고지를 구하기 힘들었던 예전에는 스케치북이나 도화지 등을 원고용지 크기로 잘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펜선이 잘 먹고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만화용 원고지가 따로나와 편리하게 쓰이고 있다.
만화용 원고지는 크기에 따라 B4와 A4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B4 원고지 - 투고용, 작가 원고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A4 원고지 - 동인지 연습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 외 극화에는 한 장이 두 페이지로 나뉘어 있는 A3, B4 size의 원고지도 많이 쓰인다.
2. 펜
만화를 그리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펜이다.
스케치에 생명력을 불어넣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은 얼마나 펜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서 그 승부가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펜선을 자유자재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그리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자신에게 알맞은 펜을 얼마나 잘 선택하느냐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펜촉)
펜촉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다. 스푼펜과 G펜, 둥근펜, 스쿨펜이 바로 그 것이다.
4가지로 그 종류가 나뉘어 있듯이 각 펜촉이 갖는 특징도 서로 다르다. 별로 그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자.
- G 펜
대체적으로 굵은 선 표현에 많이 쓰인다.
- 스푼펜
만화를 그리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펜촉으로 가는 선부터 굵은 선까지 작가의 힘 조절에 따라 다양한 선의 표현이 가능하다. '제브라'와 '니코' 두 회사의 제품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제브라의 스푼펜이 많이 사용되는 편.
-유광 : 광택이 있는 펜촉으로 처음부터 부드러워서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약간 미끄럽고 선이 무광보다 약간 굵게 나온다.
-무광 :광택이 없는 펜촉으로 처음 쓸때에는 조금 뻑뻑하고 강하여 유광에 비해 사용이 어려우나 사용할수록 여러 선의 표현이 가능하다.
둥근펜 : 가는 선을 표현할 경우 쓰이는 펜촉으로, 다른 펜촉들보다 가는 선이 나온다.
사용하기가 처음에는 힘들다.
일반 펜촉보다 작아서 둥근펜대에 끼워 사용한다.
'니코'의 둥근펜은 '제브라'의 둥근펜보다 약간 강한 편
스쿨펜 : '니코'에서만 나오는 펜촉으로 G 펜과 스푼펜의 중간 굵기의 선이 나온다. 기교에 좋다.
(펜대)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대도 500원에서 7,000원 선까지 다양하다.
크게 일반펜대와 겸용펜대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펜대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펜대이고 겸용펜대는 양쪽에 다 펜촉을 끼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양면펜대이다.
<국내산>
- 플라스틱 펜대 : 싸고 구하기 쉬우나 오래스다보면 손가락이 아프고 미끄럽다.
- 나무펜대 : 제일 무난하여 많이 사용되나 잉크가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나무펜대가 잉크를 먹으면 작업중 손가락에도 잉크가 묻는 등 불편하다. )
- 나무펜대 (겸용) : 일반펜대 + 둥근펜대, 일반펜대 + 일반펜대
- 둥근펜대 : 일반 - 둥근펜대로 무난하다. 특 - 광택을 주어 잉크가 묻을 시 닦아낼 수 있다.
<국외산>
- 독일제 브라우스(양면)펜대
- 델리타 겸용펜대
- 기타 일제 펜대
펜과 펜대를 선택하는데에 있어서는 '추천 사항'이나 '가장 좋은 것'의 기준은 없다.
각 펜의 특성을 잘 이해한 후 이것저것 여러 가지 펜들을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펜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3.잉크
잉크는 먼저 제도용 잉크를 사용하는 것을 그 기본으로 한다. 일반 잉크는 푸른색이 많이 섞여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인쇄시 푸른색은 인쇄되지 않는다. )
★잉크, 종류별 둘러보기!!
<국산>
- 혜인 잉크 : 국내 만화용구 판매점 혜인의 자체 상표로 펜선에는 조금 약한 편이나 물에 번지지 않아 수채화 시 사용하면 좋다.
- 빠이롯트 잉크 : 펜선은 잘 나오지만 물에 쉽게 번져 수채화로 색칠 할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외국산(일본)>
- 델리타 잉크 : 마카 사용시 번지지 않는 잉크. 물에 번지지 않는 잉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코믹 잉크 : 마카와 물에 번지지 않는 일크로 일본의 대표적 만화용품제조회사인 I.C에서 제조되었다.
- 가이메이 잉크 : 순정만화 작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잉크로 섬세한 표현에 좋다.
* 그 외 검은 바탕에 그림을 그릴 시에 사용되는 화이트 잉크도 있다.
4.수정액
아무리 일류 만화가라도 실수는 있는 법. 만화를 그릴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수정액이다.
수정액은 잘못된 그림을 수정하여 다시 그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용되거나 원고의 뒷마무리와 전체적인 수정시에 사용된다.
- 펜탈 수정액 大 : 잘못된 그림을 수정하여 다시 그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수정액으로 가장 보편화되어 있다.
- 델리타 수정액(일) : 원고 마무리 수정시 많이 사용되는 수정액
- 코믹 수정액 : 양은 적으나 매직처럼 사용가능
- e- 패크 화이트 : 마카 수정까지 가능한 최상의 제품
- 포스터 칼라(white) : 화실에서 많이 사용되며 값이 저렴하다.
5.지우개
만화 원고 작성시 가장 기초가 되는(대체로 문하생 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처음 하는 일) 것이 바로 지우개질!!
깨끗한 만화 원고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가장 쉬운 일 같지만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지우개 질이다. (원고가 구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지워야 한다.)
원고 지우개질에 '그냥 아무거나 지우개이기만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깨끗하고 잘 지워지는 지우개를 선택하여 정성껏 지워야만 나중에 후회가 없는 일.(마구 지우다가 원고에 얼룩이 남거나 원고가 구겨지기라도 하면 낭패....)
원고시 사용효과가 좋은 몇몇 지우개에 대해 알아보자.
- 혜인 지우개 : 한마디로 강력하다!
- 톰보 지우개 : 일명 잠자리 지우개로 불리는 톰보 지우개는 지워지기는 잘 지워지지만 너무 물렁거려 쉽게 닳는다. (심지어는 녹기도...ㅜ ㅜ)
- 모래 지우개 : 스크린톤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 예전에는 볼펜지우개로 불리우기도....
스크린톤 효과시 사용되며 연필선을 지우는 것은 금물!
6. 붓
먹칠 또는 화이트칠을 하거나 그 외 칼라 원고를 작성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붓 !
붓은 호수가 커질수록 두꺼워진다.
국산은 세필붓(①,②,③,⑤ 호)이 일제로는 바바라 세필붓(00호, 0호, 2호, 4호, 6호)이 있으며 호수가 작은 것은 화이트 붓으로 좋다.
7. 로트링펜
원고의 외곽선 정리나 펜촉으로 그릴 수 없는 나머지 선을 긋는 데 이용되며 일정한 굵기로 나오기 때문에 선 정리 시 좋다. 0.05mm부터 1.0mm 까지 있으며 BM, BS는 붓펜 대용으로도 사용된다.
8. 자
크게 직선자와 운형자, 모양자로 구분되며 만화의 여러 효과선이나 컷을 그릴 때, 또는 배경 등을 정확히 묘사하고자 할 때 쓰인다.
위의 만화 도구들이 모두 준비되어있다면 이제 어떤 원고라도 이제는 문제없다!(물론 칼라원고를 제외하고...)
만화초보자, 초보 만화가 지망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만화 도구(?) 중 하나가 바로 스크린톤인 듯 싶다.
만화의 원고작업을 막 시작한 초보만화가들은 펜선도 입히기 전인 만화원고에 먼저 스크린톤을 붙이고싶어 안달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럼 이토록 매력있는 만화 도구인 '스크린톤'이란 과연 무엇일까?
주문판매로 유통되어왔던 예전과는 달리 요즈음에는 대형서점이나 대형 문구점에서 쉽게 스크린톤을 구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만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크린톤에 대해서 알고있고 한 두 번쯤 구입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제조회사에서 나오는 너무 많은 종류의 스크린톤에 묻혀 어떤 것을 사야할지 제조회사별, 또는 종류별 그 차이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던 적도 분명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또 어디다 무얼 써야 하는 지 망설이는 사람, 막상 사 놓기는 했지만 사용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사람, 아니면 스크린톤이 무엇인지 만화에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를 알지 못하는 만화초보자들은 이번 스크린톤 기사를 필독하자!!
<스크린톤>
스크린톤은 만화원고 작성 시 명암(tone)을 넣거나 무늬등을 넣을 때 사용되는 재료이다.
예전에는 단순히 명암을 넣는데 쓰이는 점톤이나 줄톤, 그라데이션톤이 스크린톤의 주류를 이루었지만 요즈음에는 다양한 문양의 애니메이션 톤이 생산되어 만화 원고 작업시 편리하게 쓰이고 있다.
스크린 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2차원적인 만화가 3차원 적으로 표현될 수 있고 또 색깔을 나타낼 수 없는 흑백 만화에 톤의 다양함을 줌으로써 더욱 실감나는 그림 표현을 가능하게 해 준다.
대부분의 스크린톤은 얇고 투명한 필름으로 되어 있고 한쪽면이 접착성을 가지고 있어서 원고에 스티커처럼 부착하여 사용한다.
<스크린톤의 종류>
(1) 제조 회사별 분류
* 국내산
- 오메가 톤 : 국내 대표적 만화용품 판매점인 혜인의 자체상품으로 기존 톤 보다 싸이즈가 크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질이 좋다. 그 대신 무늬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흠이 있으나 무늬는 앞으로 계속 보강될 예정이다.
- 코믹스크린톤 : 예전 우리나라의 대표적 스크린톤 중 하나였던 오리엔탈톤의 새로운 명칭이다.
예전의 오리엔탈 톤은 접착력이 너무 강하고 무늬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여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요즈음 나오고 있는 코믹스크린톤은 질적으로나 무늬쪽으로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질도 많이향상되었고 무늬도 다양해 졌다.
- 아티스(애니메이션)톤
* 국외산
- I. C 스크린톤 (W. Y) : 일본 I. C사의 스크린톤으로 순정만화 작가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인기가 높다.
새로운 무늬가 계속 추가되며 무늬가 톤 보다는 수작업 느낌이 강하고 섬세하다.
- 델리타톤 : 톤의 종류가 많고 가격이 저렴하다. 프로작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 알파톤 : 순정만화 작가를이 많이 사용하는 톤으로 특히 명암을 표현하는 명암톤(으로)을 많이 사용한다.
- 디자인톤 : 배경톤으로 특수한 부분에 사용하는 톤. 작가들에게 손쉬운 배경을 제공해 준다.
- 트리아트톤 : 무늬의 종류는 적으나 대신 쓸모 있는 몇 가지 무늬가 있어서 주로 그 무늬들을 많이 찾는다.
- 레트라톤 : 예전에는 질적으로나 무늬의 다양성면에서 최고로 인지 되어 있어 선호도가 높았으나 현재 수입이 중지된 상태.
♠ 스크린톤은 장당 1500원(국내산) 또는 2000∼3500원(국외산)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 용도에 의한 분류
스크린톤은 그 용도와 편의에 따라 스크린톤을 몇 가지로 분류해 보도록 하자.(이 분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닌 단지 편의에 의한 분류이다.) 스크린톤은 모두 고유의 번호를 가지고 있으므로 자주 쓰는 톤은 그 번호를 알아두는 것이 편리하다.
* 명암톤
명암 표현시 일반적으로 쓰이는 톤으로 기본이 되는 스크린톤.
- 점톤 : 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진하고 연한 정도를 밀도에 따라 %나 line 수로 표시한다.
%가낮은 점톤은 따뜻한 느낌의 명암 표현에 자주 쓰인다.
◀ 여러가지 점톤 -밀도에 의한 %와 Line 수로 분류할 수 있다.
- 줄톤 :
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 line 수로 표시하며 방향성을 갖거나 차가운 느낌의 명암표현에 자주 쓰인다.
여러 가지 줄톤 ▶
- 그라데이션톤 :
그라데이션을 갖는 톤.
세련된 명암표현이나 심각한 분위기의 배경효과에 자주 사용된다.
그라데이션톤은 점 그라데이션톤과 줄 그라데이션톤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 여러 가지 종류의 그라데이션톤 ▶
* 무늬톤
여러가지 반복되는 일정한 문양을 가지고 있는 톤,
옷 무늬나 배경표현에 많이 쓰인다.
여러 종류의 무늬톤 ▶
* 효과톤
예전에는 일일이 펜으로 그려야만 했던 여러 가지 펜선 효과가 이제는 스크린톤으로 제작되어 만화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여러가지 효과톤(예전의 수작업 하던 효과를 이제는 손쉽게 톤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다.)
* 배경톤
표현하기 힘든 바다나 하늘 숲 등의 자연 배경뿐만 아닌 손이 많이 가는 도시나 건물 등의 배경도 톤으로 찾아볼 수 있다. 시간에 쫓기는 만화가들에게는 편리하나 그림실력을 늘리고 싶은 아마추어에게는 별로 권장하고 싶진 않다.
▲숲, 하늘 배경톤 ▲ 여러 가지 건물, 학교, 조경 등의 배경톤
* 화이트톤
과거의 회상이나 복잡한 배경처리, 안개 등의 효과를 사용하고자 할 때 많이 쓰인다. (응용은 하기 나름....)
◀ 화이트톤의 사용 예
(이강주의 '캥거루를 위하여' 中)
◀화이트톤
* 텍스톤(Transfer Tone)
이제까지의 스티커처럼 붙이는 식의 스크린톤이 아닌 판박이처럼 문지르면 종이에 나타나는 식으로 사용하는 톤을 텍스톤 또는 전사톤(Transfer Tone)이라 한다.
다양한 종류의 텍스톤 ▶
* 칼라톤
말 그대로 칼라를 입힌 톤. 일정하게 색을 입히기 힘든 그림에 칼라톤을 사용하면 마치 애니메이션의 셀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스크린톤 사용법>
*일반 스크린톤 사용법
① 스크린톤을 그림위에 올려놓고 그림크기보다 조금 크게 자른다.
칼날에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밑그림이 잘릴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② 그림의 테두리를 정확하고 세심하게 자른다.
③ 밑그림 위에 있는 스크린톤을 잡고 톤 헤라나 칼 뒤쪽을 이용하여 톤을 고정시킨다.
④ 스크린톤에 지우개나 캇타를 이용하여 지우거나 긁어서 하이라이트를 표현한다.
(톤을 2겹으로 겹쳐서 새로운 효과를 연출 할 수도 있다.)
* 텍스톤(Transfer Tone) 사용법
① 텍스톤을 벗겨서 원하는 그림 위에 올려 놓는다.
② 칼 뒤축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만큼 문지른다.
③ 잘 옯겨 붙여져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천천히 씨트를 벗긴다.
스크린톤의 종류와 그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제 당신이 그린 원고 위에 스크린톤을 이용하여 명암을 넣고 여러 가지 효과를 주자.
펜선 작업과 먹칠만을 끝낸 원고의 초본과는 달리 이제 당신이 그린 만화 주인공들이 확실히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처음 사용해보고는 원하는 대로의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하는 것은 금물∼!!
스크린톤도 여러 번 사용해 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그 사용법을 확실히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만화를 그리는데에 스크린톤에만 너무 의지해서도 안된다. 스크린톤은 당신이 그린 만화에 한 단계 높은 완성도를 부여해 주는 일종의 효과도구일 뿐....
먼저 당신이 사용할 스크린톤 효과가 어울릴만한 더욱 멋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자.
'스크린톤을 진짜 바위처럼 보이게 붙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먼저 그림을 실제 바위처럼 그려야 합니다.' 라고 대답한 어느 만화가의 말처럼 먼저 스케치가 탄탄해야 스크린톤에 의한 효과도 배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굉장히 유용하고 자세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도구의 사용법과 종류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도구요 직접 보고 살 수 있는데는 없나요?? 인터넷말고;;;...
화이트톤 사고싶다... ㅠㅠ;;;
너무 열심히 하신다;;
근데...이글 다른데두 있던데요..?ㅋ
엑박이다;;
와~ 잘쓰셨심
학생이라 ㅠㅠ 만화원고지를 살돈이 없다는 /..
만화원고용지 별로 비싸지 않아요!B4용지 20매에 삼 천원이에요 그리구 위에 유쏭님 영풍문고가보세요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분... 그리고 저런거 다 사면 보통 얼마정도 들죠??
전 개인적으로 레크라톤이 좋다는^^왠지 말을 잘 들어요>2<
우와 톤에대해서 잘몰랐는데 감사합니다 !
델리타겸용펜대 소지중.ㅋ